반응형

에어프라이기를 코스트코에서 산 후, 한동안 만두와 해쉬포테이토를 무척이나 많이 먹었다.

에어플라이어가 있으니 그 동안 집에서 후라이팬으로 요리하기 꺼리던 것 중에 돈까스에 도전하기로 했다.

크기가 크고 맛이 괜찮다는 "우리식탁 수제 등심돈까스"가 오늘의 주인공이다.

총 600g으로 부드러운 빵가루가 커다란 돈까스를 덮고 있다. 총 네개가 들어 있다. 

지난 번 새우볼의 경험을 토대로, 기름을 조금 발라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걸 기억하고 위에만 기름을 살짝 발랐다.

기기안에 돈까스 하나만 넣었는데, 에어프라이어를 꽉 채워버렸다. 공기가 순환이 되지 않아, 요리가 재대로 되지 않을까 약간 걱정이 되긴 한다.

예열을 약 5분 정도 하고, 온도를 200도에 맞추고 시간은 18분을 설정하였다.

18분정도의 시간을 설정하게 된 이유는 바로 네이버 검색에서 나왔다. 18분정도는 해야 안까지 고르게 잘 익는다고 한다.

시간이 지나고 노릇노릇하게 잘 익은 돈까스가 탄생하였다.

돈까스를 접시에 담고, 돈까스에 포함된 소스를 작은 그릇에 담아서 찍어 먹기로 한다.

돈까스를 자르다 보니, 아랫쪽에 종이가 발견된다. 돈까스 사이마다 종이가 들어 있어서 다음에는 종이를 빼고 튀겨야 겠다.

각종 재료가 많이 들어간 소스는, 토마스스파게티의 소스 또는 나초를 찍어먹는 소스와 비슷하다. 잘 잘려진 돈까스를 소스에 살짝 찍어서 먹어본다.

겉은 바삭하고 안은 부드럽고 담백한 고기가 입맛을 사로잡는다.

두번째 도전한 완성품.

이번에는 지난번 마트에서 산 매운 케첩과 함께 술안주로 먹었다.

요즘에는 에어후라이기 때문에 왠만하면 오븐을 켤 일이 없다.

반응형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선릉 에머이 쌀국수  (0) 2017.11.17
강남구청역 마식당  (7) 2017.11.08
대부도 불난그집  (0) 2017.11.06
건대입구역 난리편의점포차  (1) 2017.10.24
성신여대입구 비어오크  (0) 2017.09.22
성신여대 스패로우  (0) 2017.09.12
선릉 마포갈매기  (0) 2017.09.07
삼성동 사이토 라멘 돈부리 이자카야  (0) 2017.09.04
양양 헬로피스  (0) 2017.08.28
양평 짬뽕의 달인  (0) 2017.08.21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