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남양주의 다산신도시의 지금지구는 황금산을 끼고있다.

주민들이 사랑하는 황금산은 산정상이 그리 높지 않지만 막상 올라가면 어마어마한 전경을 볼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산의 아래에는 황금산 공원이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놀기에도 적합하다.

황금산의 정상은 한강에서 불과 2km 떨어져 있다.

일반적인 루트인 황금산공원의 등산로 입구에서 산정상까지는 약 470m로 빠르게 오르면 산정상까지 10분이면 오를 수 있다., 조금 돌아서 길게 가는 코스와 더 짧게 산을 오르는 코스가 다양하게 있어 여러번 올라도 그렇게 지겹지 않다.

산 정상에서 바라본 하남시와 서울시.


<흐린 날...>

이쪽은 다산 신도시를 건설중인쪽을 바라본 전경이다.

<흐린 날...>

(업데이트 : 2017-10-16) - 야경추가.

산 정상에는 운동기구들이 있어서, 한강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몸을 단련 할 수 있다.

철봉, 평행봉, 맨손운동을 할만한 장비가 있고, 새벽에는 어르신들이 박수를 치며 체조를 하기도 한다.

정상을 둘러싸고 나무계단이 있다.

내려가는 계단.

황금산 전망데크에서는 황금산을 오르는 다양한 경로를 안내하는 안내도가 있다.

정상에 있는 나무계단을 내려오면 나무가 울창한 산길의 모습이 나온다.

나무가 울창하여 낮에도 그늘이 져서, 시원하게 오를 수 있다.

지금동쪽으로 내려오면 "황금산 문화공원"이 있는데, 낮에는 유치원, 교회 또는 학교에서 소풍을 나오기도 하여 조금 북적되기도 한다.

연못, 약수터, 잔디광장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넓게 펼쳐져 있다.

연못에 연꽃이 많이 피었다.

공원의 입구에는 에어건이 비치되어 있어, 산에서 묻은 흙이나 풀같은 이물질을 털어내고 돌아갈 수 있다.

다산신도시가 완성되면 황금산은 더 많은 사람들로 북적되고, 전망의 일부가 아파트의 모습으로 바뀌어,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지금의 모습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반응형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 수종사  (0) 2018.02.20
대구 코딩학원  (0) 2017.11.28
양양 낙산사  (0) 2017.08.29
양평 어라연  (0) 2017.08.23
속초 감나무집 감자옹심이  (2) 2017.04.25
맨즈쇼 관람  (0) 2017.01.15
비플러스 @ 합정역, 홍대역  (0) 2016.07.25
[T open lab 18회 개발자 포럼 참가 후기]  (0) 2014.05.07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2일]  (0) 2013.10.07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1일]  (0) 2013.08.29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