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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국물의 일본라멘이 생각 나서 찾은 "사이토"는 2층에 위치한다.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데, 기다리면서 먼저 주문을 하면 자리에 앉자마자 음식이 서빙된다.

인테리어는 그 전에 있던 라멘집의 인테리어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모습이다. (지난 1년동안 주인이 몇 번 바뀌는 듯하다.)

메뉴판은 비교적 간단하다. 여러가지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 치고 맛있는집이 잘 없는 점을 감안하면 탁월한 선택이라 하겠다.

자리에 앉아 조금 있으니,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간장라멘을 주문하여 서빙된 "도쿠센"(8,000원)이 먼저 나왔다. 보통은 간장라면하면 소유라면으로 알고 있었는데 여기는 도쿠센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아주 검은 비주얼은 다른곳에서 보아왔던 간장라멘과는 차이가 있다.

그 다음으로 진한 사골국물에 고기가 얹어진 "돈코츠"(8,000원)가 나왔다.

마지막으로 밥 위에 돈카츠와 계란이 올려진 "가츠동"(7,000원)이 나왔다.

[좋았던 점]

1) 얼큰한 국물

2) 빠른 서빙

[다소 아쉬운 점]

1)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공간이 좀 비좁게 느껴질 수 있다.

2) 라면안에 삶은 계란이 냉장고에서 방금 꺼냈는지, 뜨거운 국물과 대조를 이룰 정도로 차갑다.

3) 삼성역에서 찾아 가려면 한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

라멘집을 나와 인근에 위치한 "비블레스"에서 시원한 음료와 함께 점심시간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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