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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작이 매장입구에 잔뜩 쌓여져 있는 "비어오크"를 찾았다.

한국사람이라면 한달에 한번 정도는 치맥을 떠올릴거라 생각이 든다. 장작으로 닭을 익히는 비어오크는 동신동에 있는 성신여대입구역(돈암역) 1번출구에서 안쪽으로 조금 들어간 골목에 위치한다.


요즘시대에 어울리는 멋진 인테리어는 아니지만, 왠지 어릴적 생각이 나게하는 푸근한 공간이다.

일단은 매장분위기에 어울리는 국산 맥주 "카스"로 입맛을 북돋아주었다.

이 식당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한방 통닭구이.(15,000원)

노릇하게 잘 익힌 닭 안에는 짭짤한 찹살이 들어있어서, 허기진 배를 채워준다.

그 다음으로 주문한 소금구이 반 양념구이 반. (16,000원)

구이를 먹을 때 느껴지는 은은한 불향이라고 해야하나, 직접 구워진 이런 느낌이 너무 좋다.

[좋았던 점]

  1. 적당한 가격에 우수한 품질의 치킨.
  2. 장작을 사용해서 그런지 캠핑장에서 먹는 치킨 느낌.
  3. 4호선 지하철역에서 멀지 않은 거리.
  4. 후라이드치킨처럼 기름에 튀기지 않아서, 운동을 하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도 조금은 덜 부담스럽게 먹을 수 있다.

[아쉬운 점]

  1. 세련되지 않은 인테리어 때문인지 젊은 사람보다는 나이가 조금 있어 보이는 손님들이 주로 보인다.
  2. 다양하지 않음 치킨 메뉴와 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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