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새해를 맞이하여 남양주 운길산에 중턱에 위치한 절을 찾았다. 운길산 정상과도 그리 멀지 않다.

수종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함수되는 두물머리를 내려다보고 있는데, 1458년 세조가 하룻밤 묵었으며 6.25전쟁으로 팔각오층석탑만 남고 폐허가 되었다가 복원을 한 절이다. 절 입구에 있는 세조가 심었다는 수령 500년의 커다란 은행나무가 유명하다.

수종사를 오르는 도로는 제법 경사가 가파르고 좁아서 마주오는 차량을 피할 때 다소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물론 중간 중간에 차 두대가 지나갈 수 있는 넓이의 도로가 있기는 하지만, 등산을 하는 차량과 절을 찾은 많은 차량들이 길 중간중간에 차를 주차하고 있어, 간혹 난감한 상황에 부딪칠 수 밖에 없다.

사찰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연초라서 그런지 주차장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절을 가기 위해서는 주차장에서 10분 정도 천천히 걸어 올라가야 한다.

차량들이 가득 주차 되어 있어서 수종사 내부가 북적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다.

경치가 일품이로, 저멀리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감상할 수 있다. 

다행히도 상쾌한 공기와 함께 시야가 너무 좋았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운길산 정상을 올라가봐야겠다.


반응형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코딩학원  (0) 2017.11.28
남양주 황금산 산책  (0) 2017.09.19
양양 낙산사  (0) 2017.08.29
양평 어라연  (0) 2017.08.23
속초 감나무집 감자옹심이  (2) 2017.04.25
맨즈쇼 관람  (0) 2017.01.15
비플러스 @ 합정역, 홍대역  (0) 2016.07.25
[T open lab 18회 개발자 포럼 참가 후기]  (0) 2014.05.07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2일]  (0) 2013.10.07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1일]  (0) 2013.08.29
반응형

주말에 지인이 대구에서 운영하는 "이앤코 영어코딩학원 (English and Coding)"을 찾았다.

그는 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도 촉망받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였는데, 갑자기 대기업을 그만두고 고향인 대구에서 SW학원을 차렸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회사를 그만두는 것을 만류하였지만, 현재의 삶을 만족하는 그를 보면 대기업도 다 부질 없나보다.

아카데미는 지하철 수성구청역 바로앞에 위치하고 있었다. 건물 꼭대기에 "영어코딩학원" 간판이 보인다.

외국에서의 생활이 익숙해서인지, 회사에서 업무상 외국인과의 소통에도 거리낌이 없었다. 그 특기를 살려 영어와 코딩을 동시에 가르키는 것으로 보인다.

주말이라서 실내가 조용하다. 5층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보인다.

데스크 옆에 걸려진 액자의 사진에서 슬리퍼를 신은 지인의 프리한 모습이 눈에 뜬다.

학원의 규모는 생각보다 컸다.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되는 자바, 안드로이드, 아두이노등을 가르키는 방이 여러개 분리 되어 있다.

지인이 학생 3명과 함께 수업중이라 밖에서 조용히 커피를 한잔하며 기다렸다. 소규모 수업이라서 수업분위기가 좋아보인다.

대기업에서 오랫동안 휴대폰과 스마트폰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개발한 경험 때문인지, 그가 커버하는 영역이 넓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스크래치와 일반적인 자바, 파이썬, C(씨), C++ 같은 Software language 에서, 안드로이드 앱이나 완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아두이노까지, 마치 학생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키는 것 같다.

학생들과 얼마전에 아두이노로 만든 자동차를 보여주었다.

소프트웨어코딩이 정규과목으로 편성됨과 함께,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부흥으로 인해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학부모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코딩스쿨을 운영하며 즐거워 보이는 지인의 모습을 보니 참... 좋다. 응원합니다! ^^


반응형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 수종사  (0) 2018.02.20
남양주 황금산 산책  (0) 2017.09.19
양양 낙산사  (0) 2017.08.29
양평 어라연  (0) 2017.08.23
속초 감나무집 감자옹심이  (2) 2017.04.25
맨즈쇼 관람  (0) 2017.01.15
비플러스 @ 합정역, 홍대역  (0) 2016.07.25
[T open lab 18회 개발자 포럼 참가 후기]  (0) 2014.05.07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2일]  (0) 2013.10.07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1일]  (0) 2013.08.29
반응형

남양주의 다산신도시의 지금지구는 황금산을 끼고있다.

주민들이 사랑하는 황금산은 산정상이 그리 높지 않지만 막상 올라가면 어마어마한 전경을 볼 수 있어 가성비(?)가 뛰어나다고 할 수 있다. 산의 아래에는 황금산 공원이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놀기에도 적합하다.

황금산의 정상은 한강에서 불과 2km 떨어져 있다.

일반적인 루트인 황금산공원의 등산로 입구에서 산정상까지는 약 470m로 빠르게 오르면 산정상까지 10분이면 오를 수 있다., 조금 돌아서 길게 가는 코스와 더 짧게 산을 오르는 코스가 다양하게 있어 여러번 올라도 그렇게 지겹지 않다.

산 정상에서 바라본 하남시와 서울시.


<흐린 날...>

이쪽은 다산 신도시를 건설중인쪽을 바라본 전경이다.

<흐린 날...>

(업데이트 : 2017-10-16) - 야경추가.

산 정상에는 운동기구들이 있어서, 한강을 바라보며 여유롭게 몸을 단련 할 수 있다.

철봉, 평행봉, 맨손운동을 할만한 장비가 있고, 새벽에는 어르신들이 박수를 치며 체조를 하기도 한다.

정상을 둘러싸고 나무계단이 있다.

내려가는 계단.

황금산 전망데크에서는 황금산을 오르는 다양한 경로를 안내하는 안내도가 있다.

정상에 있는 나무계단을 내려오면 나무가 울창한 산길의 모습이 나온다.

나무가 울창하여 낮에도 그늘이 져서, 시원하게 오를 수 있다.

지금동쪽으로 내려오면 "황금산 문화공원"이 있는데, 낮에는 유치원, 교회 또는 학교에서 소풍을 나오기도 하여 조금 북적되기도 한다.

연못, 약수터, 잔디광장등 다양한 휴식공간이 넓게 펼쳐져 있다.

연못에 연꽃이 많이 피었다.

공원의 입구에는 에어건이 비치되어 있어, 산에서 묻은 흙이나 풀같은 이물질을 털어내고 돌아갈 수 있다.

다산신도시가 완성되면 황금산은 더 많은 사람들로 북적되고, 전망의 일부가 아파트의 모습으로 바뀌어, 조용하게 즐길 수 있는 지금의 모습에 비해 조금은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한다.


반응형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 수종사  (0) 2018.02.20
대구 코딩학원  (0) 2017.11.28
양양 낙산사  (0) 2017.08.29
양평 어라연  (0) 2017.08.23
속초 감나무집 감자옹심이  (2) 2017.04.25
맨즈쇼 관람  (0) 2017.01.15
비플러스 @ 합정역, 홍대역  (0) 2016.07.25
[T open lab 18회 개발자 포럼 참가 후기]  (0) 2014.05.07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2일]  (0) 2013.10.07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1일]  (0) 2013.08.29
반응형

이렇게 맑은 날씨의 주말이 얼마만인지, 요즘은 동남아의 우기처럼 매일 비가 오는 느낌이다.

햇살이 가득한 주말 오후, 무작정 "낙산사"로 차를 몰았다.

어릴적에 수학여행으로 가서 커다란 불상앞에서 사진찍은 것은 기억이 나지만, 그 어떤 다른 기억은 존재하지 않는다.

"낙산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가는데, 하루종일 주차비가 3,000원이다.

한가지 팁이라면, 

나중에 낙산사를 다 둘러보고 후문으로 나오는데 보니까, 낙산해변 무료주차장이 있는것을 발견했다.

네비에는 "낙산항팔도횟집"을 찾으면 되며, 

후문으로 입장이 가능하니, 후문에서 시작해서 정문으로 나오면서 구경하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정문을 통해 낙산사를 오르는 길이다.

주변의 나무가 울창해서, 산책하기 참 좋다.

낙산사는 금강산, 설악산과 함께 관동 3대 명산의 하나로 손꼽히는 오봉산 자락에 자리잡고 있다.

매표소의 입구에 이르면 돌로 된 동자가 목마름을 달랠 수 있도록 마실 물을 부어주고 있다.

티켓은 어른 1인 3,000원으로 하루종일 구경할 수 있다.

제일 처음 맞이하는 "홍예문"은 1469년에 축조되었다고 전해지며, 2005년 대형 산불로 소실되었다가 2006년에 다시 지었다.

미세먼지도 없는 맑은 날씨의 하늘이 너무나 푸르다.

좌우로 갈라지는 안내표지판에는, 볼것이 많이 남아 있음을 암시한다.

낙산사에는 동양 최대의 해수관음상이 있다. 관음성지는 '관세음보살님이 상주하는 성스로운 곳'이란 뜻이다.

사천왕문이 보인다. 이 문은 다행히 2005년 산불과 6.25전쟁에서 피해를 입지 않았다.

햇살 아래에 비친 처마의 곡선이 아름답다.

지붕아래에는 다채로운 형형색색의 무늬가 가득하다.

꿈이 이루어지는 길 옆에는 많은 돌들이 쌓여져있는데. 사람들이 동전도 많이 꼳아 두었다.

드디어 저멀리에 푸른 바다가 보이기 시작한다.

 그 웅장함을 드러낸 해수관음상은 홀로 동해를 바라보고 있다. 이곳은 동해의 일출을 가장 감상하기 좋은 장소중에 하나이다.

아마 어릴적 여기서 수학여행 사진을 찍었던 것 같다.

해수관음상이 있는 광장에는 매점이 있어서, 생수나 아이스크림을 구입할 수 있다. (신용카드 가능)

나도 아이스크림과 반쯤 얼려진 생수를 구입하였다. (생수 1,000원, 아이스크림 2,000원)

바다와 하늘의 색이 무척 파랗다. 해를 마주하며 바다를 배경으로 사진 찍기 좋은 장소다.

낙산항의 등대와 낙산해수욕장이 저 멀리 보인다.

낙산항 반대방향 뷰.

해수관음상이 있던 바로 아래에 스님이 불공을 드리는 곳이 있다.

덥고 돌아다니느라 힘들어서, 법당앞 그늘에서 조용히 아이스크림 먹는것은 이해하겠는데, 자신의 종교가 불교가 아니더라도 법당 바로 입구에 앉아 떠들며 아이스크림을 먹는 한 가족의 모습은 좀 그렇다...

약간은 외진데 있는 공중사리탑은 1692년에 세워졌지만, 이 또한 2005년 한 몰지각한 사람이 지른 산불로 인해 손상이 되었다.

저 아래 보이는 원통보전은 관음성지임을 상징하는 불전이다.

원통보전옆에 우뚝 솟은 소나무.

원통보전앞에 있는 공중사리탑은 보물 제1723호로 조선시대 중기인 1692년에 석경스님등이 세웠다고 전해진다.

많은 불자들이 불공을 들이는데, 실내 한쪽에 놓여진 노무현 대통령사진에 절을 하고 내려오는 어린이들이 귀엽고 대견하다.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간다.

조금 내려오니 커다란 연못에 연잎이 가득하다.

연못 중앙에 있는 석상에게 많은 사람들이 행운을 기원하는 동전을 던져 놓았다.

조금 더 내려오니, 기념품샵과 차를 마실 수 있는 카페가 있다.

전통차나 커피를 사서 바다를 보며 분위기 있게 마실 수 있는 공간으로 "다래현야외찻집" 이 있다.

저멀리 의상대와 우뚝솓은 나무가 보인다.

의상대 아래의 절벽에 소나무가 자라는 모습에서 생명의 신비로움을 느낄 수 있다.

의상대를 지나 홍련암 가는길에, 몇몇 분들이 불상 손 끝에서 레이저처럼 나오는 물을 마시고 있다. ^^

홍련암을 가기전에 해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모습들이 눈에 띈다.

저멀리 홍련암앞이 사람들로 붐빈다.

붉은 연꼿을 닮았다는 홍련암에는 바닥에 손바닥만한 구멍이 나 있는데, 그 방다닥에 난 구명으로 낭떠러지 아래 출렁이는 동해 바다를 볼 수 있다.

그 구멍의 앞에는 관음보살좌상이 방에 들어온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다.

낙산사 후문으로 나오면 낙산해수욕장이 눈앞에 펼쳐진다.

후문쪽에는 주차할 곳들이 많아 보인다.

여름 성수기가 지난 시기라, 백사장이 한가롭다.

수영은 못하지만, 발이라도 바닷물에 살며시 담궈본다.

해변에서 촬영한 파노라마 샷.

양양 낙산사로의 드라이브코스는,

자신의 종교에 관계없이 아름다운 자연과 한국의 건축미를 감상하며 거닐다 보면 1시간이 훌쩍 지나 간다.

후문으로 나오면 많은 횟집과 음식점이 즐비하고 있어, 드넓은 바다를 보면서 허기를 달래기에 좋다.


반응형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 수종사  (0) 2018.02.20
대구 코딩학원  (0) 2017.11.28
남양주 황금산 산책  (0) 2017.09.19
양평 어라연  (0) 2017.08.23
속초 감나무집 감자옹심이  (2) 2017.04.25
맨즈쇼 관람  (0) 2017.01.15
비플러스 @ 합정역, 홍대역  (0) 2016.07.25
[T open lab 18회 개발자 포럼 참가 후기]  (0) 2014.05.07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2일]  (0) 2013.10.07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1일]  (0) 2013.08.29
반응형

양평에서 자연과 함께 여유롭고 맛있는 음식을 먹을 만한 레스토랑을 추천해달라고 지인에게 부탁했다.

그가 추천해준 식당들중에 한 곳이 바로 "어라연"이다.

어라연은 메인도로에서 하천(사탄천)을 따라 조금 산속으로 들어가면 만날 수 있다.

이런 산속에 이런 멋진 건물이 있을 줄은 정말 몰랐다. 건물 앞쪽이나 뒤쪽에 주차를 할 수 있게 되어 있어서, 주차를 하고 잔디밭을 지나 매장으로 향한다.

점심시간보다 조금 이른 토요일에 방문하였고, 손님은 한테이블만 있었다.

지인의 말로는 인기가 있는 식당인데, 오늘따라 유난히 손님이 별로 없었다고 한다.

자리를 잡고 앉으면 뻥뚫린 삼면의 통유리창으로 산과 들과 시냇물과 같은 푸르른 자연을 바라볼 수 있는데,

이 날은 유난히도 햇볕이 좋아 더욱 기분을 상쾌하게 한다.

어라연의 메뉴로는 생선구이, 초밥, 탕등이 있는데, 복잡하지 않고 심플한 메뉴 구성이 마음에 든다.

일찍와서 앉아 있는 옆테이블 손님은 초밥을 시킨것으로 보이는데, 우리는 탕과 생선구이 하나씩 맛보기로 했다.

메인디쉬가 나오기전에 나온 샐러드는 싱싱하고 아삭한 식감이 좋다.

곤약(?)이 들어 있는 국물은 진하고 얼큰하다.

공기밥은 이쁜 그릇에 두껑을 덮어서 서빙된다.

밥은 너무 고슬고슬하지도 찰지지도 않은 딱 알맞은 정도였다.

주문한 고등어구이(12,000원)가 도착하였다. 맛있게 구워진 생선구이에 같이 제공된 레몬을 뿌려먹으면 상큼하게 먹을 수 있다.

그리고 대구탕(15,000원)이 나왔다. 어제 먹은 술 때문인지 생선구이보다 대구탕에 더욱 손이간다.

생선구이하고 대구탕도 맛있었지만, 같이 서빙되는 밑반찬들이 맛있어서 밥 한그릇을 뚝딱 비워버렸다.

아무튼, 좋은 날씨와 자연을 즐기며, 여유로운 식사를 할 수 있어서 참 좋았다.

식사를 마친 후에는, 카운터옆에 있는 향긋한 원두커피를 마실 수 있다.

[좋았던 점]

1) 자연속에 위치한 레스토랑

2) 친절하고 아주 밝은 미소의 종업원(그리 나이 많아 보이지 않는 남자분이었는데, 주인일 수도 있다.)

3) 재배한 식재료를 활용한 밑반찬은 신선함을 느끼게 해줌.

4)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주 메뉴 음식

[다소 아쉬운 점]

1) 다소 외진데 있어서, 자가용으로 이용 가능

2) 조금은 비싼 가격대


반응형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 수종사  (0) 2018.02.20
대구 코딩학원  (0) 2017.11.28
남양주 황금산 산책  (0) 2017.09.19
양양 낙산사  (0) 2017.08.29
속초 감나무집 감자옹심이  (2) 2017.04.25
맨즈쇼 관람  (0) 2017.01.15
비플러스 @ 합정역, 홍대역  (0) 2016.07.25
[T open lab 18회 개발자 포럼 참가 후기]  (0) 2014.05.07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2일]  (0) 2013.10.07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1일]  (0) 2013.08.29
반응형

겨울이 지나고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었다. 

목적지를 속초로 정하고,

속초에는 어떤 음식이 유명한지 궁금해서 인테넷을 검색하여 찾은 음식이 감자옹심이와 닭강정이다.

속초중앙시장으로 가면 유명한 만석닭강정과 감나무집 감자옹심이를 둘다 찾을 수 있다. 네비게이션에 "속초관광수산시장 주차장"을 찍고 가면 되고, 주차비는 시장에서 물건을 사거나 음식을 먹을 때마다 30분 주차쿠폰을 받을 수 있다.

"감나무집 감자옹심이"는 시장 안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자칫하면 그냥 지나치기 쉽다.

메뉴는 회무침이나 참문어무침도 있는데 거의 감자옹심이 단일 메뉴라고 생각하면 될 정도로 모두들 감자옹심이만 먹고 있었다.

내부는 일반 가정집에서 식당 영업을 하는듯한 모습이다.

기본 반찬으로 나온 김치는 시원(?)하고 깔끔하다.

감자옹심이는 2인에 한 뚝배기씩 서빙된다. 깨와 김이 잔뜩 들어가 있다.

감자옹심이 1인분에 7,000원.

감자옹심이는 매우 쫀득하고 진한 칼국수 국물같은 얼큰한 국물이 잘 어울린다.

감자옹심이를 먹고 후식으로는 붕어빵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커다란 붕어빵에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들어 있는데, 일반 붕어빵의 바삭한 느낌은 없어서 조금 아쉽지만 제법 맛있었다.

시장에 있는 만석닭갈비와 지하에 있는 회센터(주의: 계단에 물로 인해 좀 미끄러움.)에서 회를 사서, 숙소인 델피노로 바로 향했다.

델피노는 신관과 구관이 있는데, 구관은 인테리어 공사를 곧 진행한다고 한다.

여기는 신관 로비.

조식뷔페를 미리 예약하면 5%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델피노에는 골프장이 있는데, 공프장를 볼 수 있는 방을 선택하려면, 추가 비용을 더 지불해야한다.

추가비용을 내긴 했지만, 잘 정돈된 골프장과 설악산 울산바위를 한눈에 볼 수 있어서 만족스러웠다. 하루종일 골프치는 사람들을 구경할 수 있다.(퍼팅해서 홀에 공을 넣는 사람은 한명도 못봤다...)

[위치]

속초관광수산시장 주차장 : 강원 속초시 금호동 488-408

감나무집 감자옹심이 : 강원 속초시 중앙시장로 110-8

만석닭강정(속초중앙시장) : 강원 속초시 금호동 490-7

델피노리조트 : 강원 고성군 토성면 미시령옛길 1153


반응형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 수종사  (0) 2018.02.20
대구 코딩학원  (0) 2017.11.28
남양주 황금산 산책  (0) 2017.09.19
양양 낙산사  (0) 2017.08.29
양평 어라연  (0) 2017.08.23
맨즈쇼 관람  (0) 2017.01.15
비플러스 @ 합정역, 홍대역  (0) 2016.07.25
[T open lab 18회 개발자 포럼 참가 후기]  (0) 2014.05.07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2일]  (0) 2013.10.07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1일]  (0) 2013.08.29
반응형

코엑스에서 진행된 "2017 Man's Show".

맨즈쑈는 남자들이 흥미를 가질만한 상품들을 전시하고 홍보하는 자리이다.

2017년 1/13 ~ 1/15까지 진행되었는데, 생각보다 한산한 분위기라 천천히 여유롭게 둘러 볼 수 있었다.

전시장 입구에 위치한 올리브영에서는 카지노체험등 다양한 이벤트를 하고 있었다.

가족들과 어디서나 숙박이 가능한 용품인 캠핑카와 보트. 

다양한 오토바이가 전시되어 있다. 남자라면 스피드? 남양주쪽에 출연하는 바이크족들이 늘어나려나;

수입되는 에일 맥주들이 전시되고, 탐나는 스매그 냉장고. 

시음행사는 안해서 맛 볼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미국의 유명한 캡틴아메리카가 여기에?

골프 용품.

피규어도 빠질 수 없지.

캠퍼라면 한번쯤 관심을 가질만한 루프탑 텐트들.

드론을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는데, 그물 같은 안전 장치도 없이 초보 시운전 체험하는게 왠지 아슬아슬하다.

왁스로 멋지게 스타일링도 해준다.

김치당구장에서 마련한 당구 부스.

성인용품은 아쉽게도 전시되지 못하고, 쿠폰만 나눠주고 있었다.

가볍게 돌아보며 재미있는 체험도 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 내년에는 좀 더 많은 상품들과 이벤트로 찾아오면 좋겠다.

행사 홈페이지는 아래 링크를 참고.

http://www.menshow.co.kr/


반응형
반응형

요즘 언론에서 하도 "책맥"이라고 떠들어서 한 곳을 찾아가 봤다.

책맥이라고 말하기도 하고 북맥이라고 말하기도 하는데, 책을 읽으면서 맥주를 마시는 공간이다. 즉, 북카페에서 맥주, 와인등 술을 파는 것이다.

합정역근처인 서교동에 위치한 "비플러스". 언론에서 자주 등장하던 책맥의 성지 중 하나이다.


한적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 매장은 여느 북카페와 비슷한 외관이다. 


실내는 생각보다 아담하며, 책맥을 위한 북카페 답게 많은 책과 많은 술이 전시되어 있다. 

기타도 놓여져 있어서 누구나 자유롭게 연주를 할 수 있다. 물론 책읽을 때는 방해되는 요소 중 하나;;


만화책을 포함해서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비치되어 있는데, 천천히 둘러보며 원하는 책을 고를 수 있다.

책을 읽기에는 조명이 다소 어두운 느낌이었는데, 전시된 책을 비추는 저 스탠드를 책 읽을 때 쓰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맥을 하러 왔으니까, 메뉴판에서 맥주를 살펴보았다.

비치된 책을 볼 수 있어서 그런지, 메뉴의 가격이 다소 비싸다.

내가 좋아하는 발라스트포인트스컬핀 IPA가 14,000원, 대동강 페일에일이 11,000원.

일단 내가 좋아하는 스컬핀IPA 한잔과 처음 보는 풀러스런던프라이드 페일에일(13,000)을 시켰다. 맥주 두 잔 시켰는데 벌써 27,000원 ㅜㅜ


맥주가 나오기 전에 책을 골라왔다.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신의 물방울"을 선택했는데, 내용은 와인의 전문적인 내용을 바탕으로 미션을 해결해 나간다는 전형적인 일본식 만화의 전개이다.

재미있게 읽으면서 와인 상식도 쌓을 수 있었다. 


만화책을 잠시 읽고 있으니까, 맥주가 나왔다.

영국 느낌이 가득한 짙은 갈색을 띈 런던프라이드는 예전에 마셔본 펌킨 에일과 비슷하게 입안에 달콤함이 맴돈다.

스컬핀IPA는 거품이 풍부하고 특유의 자몽향을 느낄 수 있다.


두 맥주의 색상 비교.

토요일 낮에 가서 그런지, 비플러스(B+)는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책을 읽는 사람보다는 일반 커피숍이나 펍처럼 얘기를 나누는 사람이 많았는데, 공간이 넓지 않아서인지 주위의 소음이 크게 느껴졌다.

오늘의 교훈은, 맥주는 맥주집에서! 책은 북카페에서! 

반응형
반응형

 

ONOFFMIX에서 평소에 관심을 가지던 음성인식에 대한 주제로 하는 세미나가 있어서 참석을 하였다.

 

SK에서 주기적으로 하는 개발자 포럼으로, 주제 및 장소는 다음과 같다.

 

o 주제: HMI(음성인식/언어처리), Video(영상분석/인식) 및 AR(증강현실) Platform

* HMI: Human-Machine Interface, AR: Augmented Reality

o 시간: 2014년 4월 30일(수) 15:00 ~ 18:00

o 장소: SKT 분당사옥 1층 T open lab

o관련 링크 : http://topenlab.sktelecom.com/Forum/ForumReqSelect.aspx?event=inquire&registration_num=6dd1513997f84f9c9c8d29f1ce1053ef&rurl=%2fForum%2fForumReqList.aspx

 

조금 늦게 도착하였는데, 공간에 비해 사람들이 많아서 자리가 없었다.

전문가 초청강연은 교수들답게 어렵고 전문적인 내용이 많아서 패스.

 

듣고 싶었던 SKT 솔루션의 음성인식관련 내용은, 예상대로 아주 짧게 현재 음성인식 현황과 미래 예측된 수치들을 기반으로 발표가 마무리 되었다.

 

아쉬운 마음에 시연을 진행하고 설명을 해주시는 분에게 이것 저것 여쭤보았는데...

SKT에서 이 프로젝트를 시작한지 2년이 되지 않았으며, 음성인식에 대한 부분은 한글에서 만큼은 뛰어난 성능을 발휘한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있었다.

이는 기존 음성인식에 대한 많은 자료와 연구가 있었기 때문에 쉽게 해결하였다고 한다.

 

하지만 언어처리에 대한 부분에서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이는 Nuance나 구글과 국내 음성인식 업체들(SKT, 다음, 네이버)과의 격차를 보여주고 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다음, SKT가 음성인식 분야에 뛰어 들었으며, 자사의 서비스에 음성인식을 이용한 추가적인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모두 한글만 지원하고 있으며, 고정문형은 일부 제공되고 있으나 사용자에게 폭넓은 API를 제공해 주지 못하고 있으며,

사용자에게 API를 제공하여 사용자의 음성을 수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보인다.

 

SKT의 음성인식 솔루션의 대략 다음과 같다.

-한글만 지원 (향후 영어학습서비스를 위한 한국형 영어지원 예정)

-고정문형 인식의 데이타는 용량이 제한적이며, 임시 서버에 저장하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지우도록 되어 있음.

-음성파일을 통한 음성인식 제공하지 않음.

-BT지원하지 않음

-Android 플랫폼만 제공

-20~30명의 개발진

-Speex를 이용한 음성 전송

-도메인마다 EPD 설정 가능

-T Map같은 SK계열사의 제품에 음성인식을 포함할 계획, 현재 T-Map은 구글음성인식 솔루션을 사용 중.

 

시연과 친절한 설명을 해주신 친절한 xxx박사님.

 

기타…

-AR 증강현실 서비스 플랫폼 : 카메라를 이용하여 평면적인 정보를 다이나믹하고 입체적으로 사용자에게 전달하는 기술

-고객분석통계솔루션 : 카메라에 찍히는 실시간 영상으로 각종 정보를 자동으로 분석(남자, 여자, 20대, 사람수, 등)하여 저장 및 통계를 내는 기술

  

T Open Lab 참석은 처음이지만 일반인들에게 폭넓은 지식과 소통의 장을 제공하고 있었다.

참고로 무료 카페와 개발공간도 운영하고 있으니, 시간이 되는 개발자들은 주기적으로 참석하여도 좋을 것으로 여겨진다.

반응형
반응형

홍콩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여행 내용을 적어본다.

 

[ 세부 여행 정보]

2일차

 

2일차의 아침이 밝았다.

  • 오늘 일정 : 마카오 관광 – 홍콩 호텔 – 홍콩섬 여행

 

호텔에서 본 아침 경치.

파노라마 샷.

 

8시가 좀 넘어서 에그타르트로 유명한 카페이나타에 가보았으나 문을 닫았다.

책에는 일찍 오픈하는 것으로 되어 있어서, 아침을 먹으려고 했었는데 아쉽게 되었다.

 

그 많던 인파들은 어디 가고 평온한 거리가 되었다.

 

어제는 보지 못했던 호텔근처에 있는 관광지로 고고싱

유럽의 도시를 보는 듯한 세나도 광장.

 

아침은 세나두 광장에 있는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으로 간단히…

 

성바울 성당으로 올라가다가 길을 잘못들어서 도착한 몬테요새.

오래된 대포가 그대로 있다.

 

몬태요새에서 내려오는 길에 드디어 발견한 성바울성당.

우리가 조금 헤메는 바람에 벌써 엄청난 인파들이 도착해 있다.

 

계단 밑에서 멀리 본 성당.

 

계단 옆에 있는 대박 맛있는 육포집.

38.7달러로 엄청난 양의 맛있는 육포를 살 수 있다. 여행 일정 내내 맛있게 먹었는데, 한국에 한 가득 사오고 싶었음 ㅠㅜ

 

에그롤도 맛있다는 얘기를 들어서 몇 개 구입해봄. 나중에 몇 개 맛을 보았는데,

내가 과자를 별로 안 좋아해서 그런지 생각보다 맛있지는 않음.

 

다시 호텔로 돌아오면서 들은 카페이나타.

그새 사람들이 북적이고 있다.

 

맥도날드에서 햄버거를 먹었지만, 유명하다는 맛집을 그냥 지나칠 수 없어서 애그타르트를 하나 구입.

매장 실내에서는 사진을 못 찍게 함.

 

한입 베어 물었는데, 이제 만들어서 그런지 조금 뜨거웠지만 엄청 부드럽고 고소한 버터 향이 가득했다.

마카오에서 추천하는 맛집 답다.

 

호텔에서 짐을 정리하고 무료 호텔셔틀을 타고 홍콩행 버스를 타러 출발.

운전석이 오른쪽에 있어서 어색함.

 

버스를 타고 어제 잠시 즐겼던 리스보아 카지노를 보며 한 컷.

 

홍콩섬으로 향하는 페리 탑승. 어제 탔던 배 보다는 깨끗한 느낌.

티켓은 148홍콩달러 .

 

이틀을 머물게 될 성완역 인근의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홍콩 소호 (Holiday Inn Express Hong Kong Soho) 호텔.

생긴지 그리 오래 되지 않아서 그런지 호텔은 매우 깨끗하고 시설이 좋음.

방이 좀 좁고 호텔을 찾기가 조금 까다로운 단점을 빼고는 매우 만족하였음.

 

점심을 해결하러 성완역 근처의 규동 집.

마치 햄버거 세트가 나온듯한 모습.

입맛에 너무나 잘 맞는 야채를 곁 드린 고기와 밥.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유명해서 왔지만 날씨만 덥고 볼 거리는 별로 없다;;

 

인테리어 용품을 구경하기 위해 들린 홈리스. 재미있는 소품들이 가득하다.

캣츠 스트리트 뒷편에 위치한 만모 사원.

 

트램을 타고 빅토리아 파크로 고고. 2층으로 된 트램. 신기하고 재미있다.

 

트램에서 찍은 홍콩 도심.

 

트램 정류장마다 표시되어 있는 노선도를 보고 타고 내리면 된다.

 

피크트램 이정표를 따라 걸어간다.

 

Peak Tram을 타기 위한 엄청난 인파들. 여기서 줄서서 올라가는 데만 1시간 넘게 기다렸다.

 

피크트램 내부. 기다린 시간에 비해 올라갈 때는 생각보다 빨리 올라간다.

 

역시나 빅도리아파크 꼭대기에 전망대에도 많은 인파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해가 거의 저물었다. 8시에 시작하는 레이저 쇼를 기다린다. ㅜㅜ

 

오랜 기다림 끝에 홍콩의 야경을 찍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전기를 펑펑 쓴다. ^^; 야경 감상…

 

야경 구경을 마치고, 내려가는 길은 복잡한 피크트램을 피해 버스를 탔다.

버스 체험도 할 겸 해서 탔는데, 산을 돌면서 내려가는 도로로 인해 40분 정도의 긴 시간이 지나서야 센트럴역에 도착한다.

 

힘들고 지치지만 란콰이펑을 가보지 않을 수 없다. 우리나라의 이태원처럼 외국인들로 넘처난다.

나도 외국인이지만;; 서양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띈다.

 

신나게 더 놀고 싶지만, 너무 길고 힘든 2일차 여행은 내을을 위해 랑콰이펑에서 마무리 한다.

반응형
반응형

 

이번 여름휴가는 마카오-홍콩을 자유롭게 다니는 것이었다.

날씨가 더워서 힘들기도 하였지만 보람있는 여행이었다.

홍콩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여행 내용을 적어본다.

 

[ 세부 여행 정보]

1일차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인천공항으로 Go Go

 

캐세이퍼시픽 항공을 이용해서 걱정했는데, 국내 항공사만큼 시설이 나름 괜찮음

 

좌석마다 비치되어 있는 스크린에는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수 있다.

 

Cathay Pacific항공 기내식.

 

홍콩 도착, 하지만 우리는 홍콩으로 입국하지 않고 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바로 이동.

 

마카오행 페리 티켓은 인터넷(http://www.turbojet.com.hk/en/)으로 예약을 해둠.

홍콩 공항에서 짐을 옮기므로 많은 사람들의 조언대로 홍콩도착 시간에서 2시간 뒤로 예약.

1 HK$256

 

Ferries to Mainland/Macau 라고 적힌 E2로 이동

 

E2로 이동 후에 예약을 해두었으므로, 항공사에서 받은 짐표와 여권을 데스크에 주면 끝.

항공권의 캐리어를 위한 TAG를 데스크를 주면 아래와 같이 Jurbo Jet에서 새로운 태그를 표 뒤에 붙여줌.

 

시간이 많이 남아서 홍콩 로컬 커피인 Pacific Coffee Company에서 커피 한잔.

 

약간 출출하여 완탕면 도전!

 

테이블마다 비치된 기본 양념.

 

매운 완탕면이 나왔다.

소문대로 짜고 한국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쒜~ 한 맛이 남.

먹으면 먹을수록 혀가 마비되는 느낌임. ㅡㅡ;

 

최선을 다해서 먹었지만… 더 이상은 못 먹겠음;

 

배를 타러 출발. "Ferry boarding" 푯말을 따라가면 됨.

 

지하철을 타고 패리 터미널로 이동.

 

내가 타게 될 터보젯이 대기하고 있다.

 

배안은 스낵바를 중심으로 좌석들이 배열되어 있는데 그리 쾌적한 환경은 아님.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주문을 받고 배달을 해준다.

 

마카오 출입국 카드를 작성하려고 했는데, 직원이 작성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아래의 안내판을 가르킨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마카오 입국 카드를 작성을 하지 않아서 편하다.

 

마카오의 섬을 이어주는 기다란 다리.

물이 붉은 색을 띄고 있다. 적조인가?

 

마카오에 도착하여 짐을 찾기 위해 대기.

 

승객들의 짐을 직원들이 일일이 날라다가 풀어 놓으면, 탑승객들이 알아서 짐을 찾아가면 됨.

 

마카오는 무료셔틀버스의 천국이다. 굳이 교통비를 쓰지 않아도 왠만한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다.

오늘 저녁에 가게 될 "Lisboa" 팻말이 보인다.

 

호텔을 가기 전에 오늘의 관광지인 베네시안 호텔 행 셔틀을 탑승.

 

공사하는 곳이 많이 보이며, 일방통행이 많아 운전하기에는 별로 좋은 환경으로 보이지 않음.

 

베네시안 도착.

 

베네시안 호텔 내부에 전시된 공룡 조형물.

 

엄청나게 많은 인파들이 베네시안을 관광하고 있다.

베네시안 카지노는 외국인들이 주로 많이 찾는데, 유명세 만큼 엄청난 인파가 보인다.

 

유럽처럼 꾸며 놓은 장소는 사진을 찍기에 최고의 장소였다.

실제 하늘이 아니고 천장이 하늘과 구름이 그려져 있고 조명이 들어오고 있다.

밖은 무더위가 한창인데 여기는 가을의 하늘을 하고 있다.

 

한국과는 다르게 실내는 에어컨이 매우 빵빵하게 틀고 있는 듯, 약간 쌀쌀하게 느껴진다.

멋진 풍경과 많은 인파들.

 

인조 강물들의 주변에는 쇼핑몰들이 위치하고 있다.

 

인조 강물에서는 여러 대의 배가 돌아 다니는데, 관광객들을 태워주고 있다.

 

너무 복잡하여 오래 머물고 싶지 않아서, 사진만 얼른 찍고 다시 마카오 페리 터미널로 이동.

 

마카오 페리에서 이번에는 리스보아행 셔틀버스를 탑승.

 

로비에서 방을 배정 받을 때, Nice view~ 라고 얘기하니까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한다.

내가 받은 받은 20층. 저 멀리 마카오타워가 보이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방이다.

 

조금 오래되어 보이지만, 나름 중국식 품격이 느껴지는 넓은 방이다.

 

리스보아 호텔옆에 위치한 윔호텔, 분수쇼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호텔 주변 관광, 내일 가게 될 세나두 광장을 가는 길을 산책.

일요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길거리에 엄청난 인파로 인해 여유로운 산책 포기.

택시를 타려고 거짓말 안 보태고 약 50미터는 될 듯. (아래 사진에 일렬로 있는 사람들이 택시를 기다리는 줄)

 

다시 호텔방으로 이동하여 야경 촬영.

 

이후의 시간에는 카지노를 관광 및 체험.

처음에는 그랜드 리스보아의 카지노를 갔는데, 블랙잭의 최소 배팅금액이 HK$1000~500 으로 내가 끼어들 틈이 없음.

옆에 리스보아호텔의 카지노로 이동하여 최소 배팅금액 HK$200 을 하는 곳을 찾아서 약 2시간 정도 블랙잭을 경험.

1일차 끝.

반응형
반응형

 

이번 여름휴가는 마카오-홍콩을 자유롭게 다니는 것이었다.

날씨가 더워서 힘들기도 하였지만 보람있는 여행이었다.

홍콩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여행 내용을 적어본다.

 

[ 전체 일정 ]

3박 4일 일정 (한국-마카오-홍콩-한국), 2명

1일차 : 한국 출국, 마카오(마카오행 페리를 이용, 베네시안, 리스보아 호텔 주변관광, 카지노), 숙박은 베네시안 호텔

2일차 : 마카오(세나두광장, 세인트 폴 성당등), 홍콩섬(란콰이펑, 피크트램, 캣스트리트등), 숙박은 홀리데이인홍콩소호 호텔

3일차 : 침사추이(쇼핑, 스타의거리), 숙박은 홀리데이인홍콩소호 호텔

4일차 : IFC, 한국 귀국

참고로 사진은 NEX-5r, 렌즈는 SEL20f28을 사용하였음.

 

[ 숙박 정보]

Hotels.com에서 예약.

●호텔 리스보아

  • 1박, 조식 미포함, 마카오에 있는 5성급 호텔이며 셔틀버스 운행으로 교통편 좋음.
  • 냉장고의 음료들을 추가 요금 없이 이용가능, 단 들고 가는 건 안 된다고 되어 있음.
  • 1박에 147,703원

 

●홀리데이 인 익스프레스 홍콩 소호

  • 2박, 조식포함, 홍콩섬 성완역 인근으로 교통편 좋음.
  • 샤워기의 물 세기가 약하여 샤워하기가 조금 불편함.
  • 시설은 깨끗하며 공간은 그리 넓지는 않지만 불편하지 않음.
  • 2박에 296,993원

 

[ 교통편]

  • 캐세이패시픽 항공 이용
  • 홍콩공항에서 마카오로 이동시에 터보젯(http://www.turbojet.com.hk/en/)을 이용, 1 HK$256

반응형
반응형

부산에 있는 석대-반송(영산대, 동부산대) 지하철 4호선 구간에서는 음악과 함께 멋진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지하철 제일 앞에는 유리로 훤히 바같 풍경을 볼 수 있는데, 산의 멋진 경치와 음악이 어울려서 질주하는 지하철이 제법 볼만하다.




- 부산 지하철 노선도







반응형
반응형

 

2013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가 한창이다.

5.24 금요일부터 28일 화요일까지 수원을 축제의 도가니로 만들고 있다.

 

수원 화성 행궁, KBS 수원아트홀, 만석공원 등에서 공연하고 있다.

 

많은 공연을 놓치고 화서위브하늘채에서 10분거리에 있는 만석공원의 "불꽃의 바다"를 관람하러 가다.

많은 인파들이 공연을 보기 위해 모여들었다.

무대의 한 가운데 장막을 둘러쓰고 있는 커다란 물건이 보인다. 왠지 하이라이트를 장식할 것 같다.

얼굴에 특이한 가면과 알록달록한 복장이 눈에 띈다.

불꽃이 시작되었다.

무대를 벗어나서 행진을 한다. 동양의 느낌의 부채와 외국인들이라니 어색하지만 절묘하게 잘 어울린다.

스페인 공연연단들의 신나는 얼굴들.


행진의 하이라이트.

 

행진을 마치고 주무대로 이동을 한다.

 

다시 주무대 공연 시작.

 

화려한 마지막 무대.

 

장막에 덮여 있던 커다랗고 알록 달록한 조형물에 행진하면서 들고 다녔던 조각들을 모두 붙인다.

 

음악이 멈추고 조명도 꺼지는듯… 하다가 다시 시작!

 

갑자기 검은 연기와 함께 조형물에 불이 붙었다.

 

조형물이 타느라고 열기가 엄청 뜨겁다.

조형물들을 다 태우는 건 무슨 의미일까?

 

조형물이 다 타고 피날래 불꽃.

 

멋진 무대를 끝마치고 무대인사를 하는 스페인 공연단.

 

마치 외국의 축제를 보는 듯한 기분이 드는 멋진 공연이다. ^^

내년에 또 봐요~ 웰컴 투 코리아.

 

만석공원에 남은 공연의 여운.

반응형
반응형

 

연휴를 맞아 광교산 나들이를 다녀왔다.

비로봉을 목표로 출발지는 13번 버스 종점이다!

 

등산하기 전에 출발지에 있는 공용화장실을 다녀온다.

산을 오르면서 있는 간이 화장실 보다 깨끗하고 쾌적하다.

 

광교산 입구.

 

취사 및 목욕, 세차를 하면 안되죠.

 

광교산 휴식년제로 몇 개의 등산 구간이 2015년까지 폐쇄 된다는 안내문이 보인다.

다행히 목표로 한 시루봉을 가는 등산로는 괜찮다.


광교산의 야생 동/식물.

 

광교산 피톤치드 발생량 연구조사 결과.

 

도토리, 밤을 주워가시면 다람쥐가 배가 고파요~

 

시루봉, 노루목 갈림길.

 

올라가는 길에 있는 노루목대피소.

 

시루봉 정상.

582 m, 돌에 구멍이 나 있다.

 

정상에서 내려다 본 풍경.

시야가 좋지 않아서 아래의 풍경이 뿌옇게 보인다.

 

산 정상에서 빠질 수 없는 아이스께끼!

한 개에 천원하는 아이스크림을 무인판매를 하고 있다.

 

초록을 가득 품은 산의 광교산 5월 나들이. 끝.

반응형
반응형

 

오랜만에 부산 남포동에 나들이를 다녀왔다.

 

제일 처음 들른 곳은 비천향(BEE CHENG HIANG)육포를 파는 상점이다.

홍콩에서 맛 볼 수 있다던 비천향의 진한 육포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중국 스러운 간판이다.

 

마치 쥐포를 연상하는 여러가지 맛의 육포들이 전시되어 있다.

 

선물용으로 포장해서 판매하고 있다.

 

남포동 안쪽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잡화상.

 

남포동 안쪽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운동화 판매상.

 

많은 옷집들이 즐비하게 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하기 좋다.

 

시장에 가면 빠질 수 없는 시장 먹거리. 고유의 번지를 가지고 있다.

여러 번지가 있지만 다른 집과 메뉴는 동일하다. 가격이 저렴한 것을 볼 수 있다.

 

먹음직 스러운 전을 구으시고 계시다.

 

오징어. 양배추와 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려서 나온다.

 

전. 기름을 머금고 방금 구워서 나온 전은 고소하다.

 

김밥과 오뎅국물. 중앙시장의 마약김밥과 비슷한 김밥이나 맛은 약간 떨어진다.

 

3층 건물의 파스쿠치 커피숍.

 

커피빈.

남포동을 가면 부산의 명소인 자갈치 시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추억의 콜라텍 ^^; 손님이 있을까? 웅장한 드럼/베이스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해산물이 먹고 싶어 찾은 자갈치 시장안에 있는 "부산횟집".

주로 회를 먹지만 오늘은 해산물을 먹어 보기로 했다.

 

헉! 3만원짜리 해산물 모듬을 시켰는데 이 한접시만 달랑 나왔다.

싱싱한 해산물이 비싸긴 하지만 왠지 바가지를 쓴 느낌이다. 왠지 기분 상한다;;

어쩔 수 없이 추가 주문은 하지 않고 해산물 모듬만 먹고 입만 버린채 식당을 나왔다.

 

이승기가 먹어서 더욱 유명해진 씨앗호떡

 

호떡을 사고 지불은 각자 알아서 돈 통에 넣으면 된다.

 

씨앗이 가득 들어간 씨앗 호떡. 너무 달지 않고 쫀득한 호떡에 씨앗의 고소함이 참 맛있다.

 

저녁에 시원한 맥주를 마실만한 곳을 찾다가 들른, "새벽시장"

 

여기는 술마실 분위기 연출이 일품이다.

 

오징어 잡이 배에서 사용하는 것 같은 큰 백열 전구등.

 

기본안주.

오징이 젓갈이 올려진 순두부. 젓갈이 조금 짜지만 맛있다.

 

꼬동이라고 해야하나 소라라고 해야하나.. 이쑤시개로 살을 빼먹는다.

 

기본으로 나오는 육수는 어떻게 우려냈는지 맛있어서 여러 번 먹었다.

맥주와 육수 안어울릴 것 같지만 괜찮다. ^^

 

우리가 주문한 생조개 모듬찜.

매콤한 양념에 홍합, 꼬막, 모시조개, 쑥주나물이 버물어져서 나온다.

실제로는 매콤보다는 약간 매운편이나 맛있다.

 

두번째 안주 챠슈.

고기가 아주 연하고 첫번째 안주에 뒤지지 않을 만큼 맛있다.

 

분위기가 괜찮아서 찾았는데, 맛을 보면 더욱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여러 블로그에 맛집으로 여러 번 소개되었다.

 

오랜만에 찾은 남포동은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구경거리로 가득하다.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심지어 피켓을 들고 단체 관광을 하는 외국인들도 보인다.

반응형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1일]  (0) 2013.08.29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개요]  (0) 2013.08.29
[석대-영산대 지하철 경치]  (0) 2013.06.01
2013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 불꽃의 바다(스페인)  (0) 2013.05.26
[광교산 나들이]  (0) 2013.05.18
[수원, 하나로클럽]  (0) 2012.04.14
[광명 가림산]  (0) 2011.10.23
[철망산 근린공원]  (0) 2011.10.16
[자인사]  (0) 2011.10.03
[산정호수]  (0) 2011.10.03
반응형

 

오랜 겨울의 색깔이 말끔히 사라진 듯한 맑고 따뜻한 날씨와 함께 서수원 시외버스터미널 옆에 있는 농협 하나로 클럽을 찾았다.

내가 본 하나로 클럽 중에는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미국 출장 갔을 때의 Wall Mart 처럼 지하 주차장이 없고 엄청난 규모의 지상 주차장.

 

●마치 중고차 매장 같이 차들이 많이 주차 되어 있다..

 

●봄이라고 화분/텃밭용 채소/꽃/다육이/분재 도구 등을 판매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화분들 구경. 따뜻한 봄날과 함께 꽃들과 파릇파릇한 식물들을 보니 마음이 따뜻해 진다.

 

●길 건너에는 커다란 이마트 간판에 눈에 띈다.

 

●꽃게철이라고 꽃게 행사도 한창이다.

하나로클럽에 오면 계절별로 농수산물 행사를 해서 갈 때마다 각 계절을 한눈에 접할 수 있어서 좋다.

 

●하나로 클럽에 들어가지도 않았는데, 행사가 다채롭다.

여기는 수원 농업인 직거래 장터.

 

●드디어 하나로 클럽 매장에 들어왔다.

 

●여느 마트와 비슷한 분위기의 실내 공간. 2층이 없고 아주 넓다.

 

●일반 마트에 비해 믿을 수 있는 국산 농수산물들이 가득하고 가격 또한 저렴하다.

 

사람 사는 냄새 나는 재래시장의 활기찬 분위기에,  믿을 만한 식재료와,  많은 시식 코너는, 방문하는 고객의 눈과 입과 귀를 즐겁게 한다.

한가지 단점은 사고 싶은 물건들이 너무 많아서 조금 과소비를 한다는 것이다. 가끔 나들이로 갈 만한 Attraction이다. ^^

 


반응형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개요]  (0) 2013.08.29
[석대-영산대 지하철 경치]  (0) 2013.06.01
2013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 불꽃의 바다(스페인)  (0) 2013.05.26
[광교산 나들이]  (0) 2013.05.18
[남포동 나들이]  (0) 2012.06.02
[광명 가림산]  (0) 2011.10.23
[철망산 근린공원]  (0) 2011.10.16
[자인사]  (0) 2011.10.03
[산정호수]  (0) 2011.10.03
[허브아일랜드]  (0) 2011.10.03
반응형

집 근처를 둘러보며 광명 알아보기를 하고 있습니다.

2주전에 철망산에 이어 오늘은 광명실내체육관의 바로 옆에 있는 가림산을 갔습니다.

가림산은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는 산입니다.

가림산 둘래길 안내도 입니다.

 

가림산 둘레길입니다.

 

오늘은 둘래길보다는 산의 정상을 향하였습니다.

조금 가파른 길이 나옵니다.

 

가림산에는 돌이 많았습니다.

 

돌을 자세히 보면 뭔가 광물들이 함유된 듯이 반짝이고 있습니다.

 

철망산처럼 가림산도 꼭대기까지 산행하는데 20분도 안걸립니다.

꼭대기에는 전망대가 있습니다. 사다리가 있긴한데 올라가는데 약간 무섭기도 합니다.

다소 위험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서 올라 갔다가 내려옵니다.

 

 

전망대에서 둘러본 풍경.

철망산이 저 아래에 보입니다. 전망은 철망산보다 여기가 더 좋습니다.

 

광명실내체육관앞 잔디운동장이 보이고 저멀리 하안주공아파트가 보입니다.

 

밤일 마을 쪽 전망.

 

이편한세상 센트레빌이 저 앞에 보입니다.

 

가볍게 산의 정상에서 내려다 본 풍경은 정말 상쾌하였습니다.

 

가림산을 내려와서 집으로 향하는데, 오늘 국궁 대회가 있다고 합니다.

집근처에 있는 국궁장이 궁금해서 국궁장으로 향합니다.

 

각 단체의 대표들이 나와서 과녁에 정해진 수의 활을 과녁을 향하여 쏘고 있습니다.

 

양궁과는 활이 다릅니다. 우리 전통의 활 모양입니다.

선수들의 활을 한 곳에서 보관을 하고 있습니다. 신기해서 살짝 건드려 보았는데 활을 주인인지 날카롭게 쳐다봅니다.

 

국궁이 아주 재미있어 보여서, 집에 오면서 궁도 회원 모집하는 플랜카드를 찍어 봅니다.

반응형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대-영산대 지하철 경치]  (0) 2013.06.01
2013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 불꽃의 바다(스페인)  (0) 2013.05.26
[광교산 나들이]  (0) 2013.05.18
[남포동 나들이]  (0) 2012.06.02
[수원, 하나로클럽]  (0) 2012.04.14
[철망산 근린공원]  (0) 2011.10.16
[자인사]  (0) 2011.10.03
[산정호수]  (0) 2011.10.03
[허브아일랜드]  (0) 2011.10.03
[영종도, 조개구이, 을왕리 해수욕장]  (0) 2011.09.03
반응형

광명에 산지 2년이 다 되어 가는데, 집 앞에 있는 철망산을 한번도 가본적이 없었습니다.

오랜만에 여유로운 토요일 아침에 아침식사를 하고 커피를 한잔하고 철망산을 가보기로 합니다.

광명실내체육관 앞에 철망산 근린공원의 입구에 있는 표지판입니다.

 

산의 둘레에는 산책을 할 수 있는 보도블럭이 깔아져 있습니다.

 

철망산을 오르는 길입니다. 도심 중앙에 있지만 여느 산과 같이 나무들이 우거져 있습니다.

 

나무로 올로가는 길이 계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놀라운 사실이지만 철망산 정상 전망대까지의 등산시간은 약 20분도 걸리지 않았습니다.

 

철망산 꼭대기에서 본 풍경입니다. 날씨가 그다지 좋지 않지만 광명실내체육관 뒤로 광명의 전경을 볼 수 있습니다.

 

철망산 꼭대기에 있는 벤치입니다.

 

의자 뒤로 철망산 앞의 이편한세상 센트레빌 아파트가 저 앞에 보입니다.

 

하안 도서관으로 내려갑니다.

 

산을 내려와서 보니 하안도서관 옆에 광명문화원이 있습니다.

 

시네마위크라는 행사도 하고 있습니다.

 

일정을 보니 오늘 저녁에 "소중한 날의 꿈"이 방영되고 있습니다.

감독도 온다고 하니, 저녁에 시간내서 보러 와야겠습니다.

 

예술과 차를 함께하는 행사도 있습니다. 참 다양한 행사가 많은 광명입니다. ^^

 

옆에 하안 도서관입니다. 온김에 회원 가입하고 책을 빌려 갑니다.

 

바람쐬러 나온 오전시간이 훌쩍 점심이 될 때까지 산책을 해버렸습니다.

광명에 2년이 다되어 가는데 이제서야 산림욕을 할 수 있는 좋은 철망산과 도서관과 여러 문화행사를 알게 된 것이 참 아쉽지만,

이제라도 알게 되어서 다행입니다. 자주 이런 시간을 가져야 겠습니다.

반응형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 불꽃의 바다(스페인)  (0) 2013.05.26
[광교산 나들이]  (0) 2013.05.18
[남포동 나들이]  (0) 2012.06.02
[수원, 하나로클럽]  (0) 2012.04.14
[광명 가림산]  (0) 2011.10.23
[자인사]  (0) 2011.10.03
[산정호수]  (0) 2011.10.03
[허브아일랜드]  (0) 2011.10.03
[영종도, 조개구이, 을왕리 해수욕장]  (0) 2011.09.03
[나들이]광명 체육관  (0) 2011.05.08
반응형

산정호수의 근처에 있는 자인사를 소개합니다.

 

자인사는 산정호수에서 산으로 조금 안쪽으로 들어가면 있습니다.

 

절에 온 방문객들을 위해 물을 한모금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자인사를 올라가는 계단에 글이 있습니다.

"당신(불자님)은 지금 간좌곤향의 미륵 부처님께로 토생금의 태문을 통하여 32서 사택 중 제일 길택인 연년득립의 계단을 올라가고 계십니다."

 

자인사의 전경.

 

절에서 한국의 아름다움을 엿볼 수 있습니다.

 

나풀거리는 풍경소리가 정겹습니다.

 

 

주차장. 이른 아침이라서 그런지 차가 두대밖에 없습니다.

나무에 둘러 쌓여 상쾌한 공기 많이 마시고 갑니다.

 

●자인사 소개

위치 : 경기 포천시 영북면 산정리 17

경기도 포천시와 강원도 철원군을 잇는 명성산(鳴聲山) 자락에 위치한 전통사찰이다. 궁예가 자신의 부하였던 고려 태조 왕건에게 패한 후 이곳으로 쫓겨와 크게 울었다고 하여 이름 붙은 명성산은 산정호수와 어우러진 험준한 암벽, 억새밭이 절경을 이룬다.

깎아지른 암벽을 배경으로 자인사가 서 있으며, 다소 왜소한 대웅전에 비해 큰 규모의 석불이 있다. 그 외에 관세음보살상과 여러 개의 석탑이 오밀조밀하게 서 있고, 경내에는 맑고 깨끗한 샘물이 솟아난다.

자인사 우측에 난 길로 접어들어 넓은 계곡을 따라가면 절벽이 앞을 가로막고 있으며, 암릉에 올라서서 북동쪽으로 펼쳐지는 억새풀 가득한 평원을 바라보면 그야말로 장관이다.

주변에 명성산, 산정호수, 등룡폭포, 삼부연폭포, 광덕산, 백운동폭포, 순담계곡, 임진강, 화적연, 금수정지, 재인폭포, 국망봉계곡 등의 관광지가 있다.

반응형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3 수원 화성 국제연극제, 불꽃의 바다(스페인)  (0) 2013.05.26
[광교산 나들이]  (0) 2013.05.18
[남포동 나들이]  (0) 2012.06.02
[수원, 하나로클럽]  (0) 2012.04.14
[광명 가림산]  (0) 2011.10.23
[철망산 근린공원]  (0) 2011.10.16
[산정호수]  (0) 2011.10.03
[허브아일랜드]  (0) 2011.10.03
[영종도, 조개구이, 을왕리 해수욕장]  (0) 2011.09.03
[나들이]광명 체육관  (0) 2011.05.08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