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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름휴가는 마카오-홍콩을 자유롭게 다니는 것이었다.

날씨가 더워서 힘들기도 하였지만 보람있는 여행이었다.

홍콩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을 위해 여행 내용을 적어본다.

 

[ 세부 여행 정보]

1일차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인천공항으로 Go Go

 

캐세이퍼시픽 항공을 이용해서 걱정했는데, 국내 항공사만큼 시설이 나름 괜찮음

 

좌석마다 비치되어 있는 스크린에는 영화를 보거나 게임을 할 수 있다.

 

Cathay Pacific항공 기내식.

 

홍콩 도착, 하지만 우리는 홍콩으로 입국하지 않고 페리를 타고 마카오로 바로 이동.

 

마카오행 페리 티켓은 인터넷(http://www.turbojet.com.hk/en/)으로 예약을 해둠.

홍콩 공항에서 짐을 옮기므로 많은 사람들의 조언대로 홍콩도착 시간에서 2시간 뒤로 예약.

1 HK$256

 

Ferries to Mainland/Macau 라고 적힌 E2로 이동

 

E2로 이동 후에 예약을 해두었으므로, 항공사에서 받은 짐표와 여권을 데스크에 주면 끝.

항공권의 캐리어를 위한 TAG를 데스크를 주면 아래와 같이 Jurbo Jet에서 새로운 태그를 표 뒤에 붙여줌.

 

시간이 많이 남아서 홍콩 로컬 커피인 Pacific Coffee Company에서 커피 한잔.

 

약간 출출하여 완탕면 도전!

 

테이블마다 비치된 기본 양념.

 

매운 완탕면이 나왔다.

소문대로 짜고 한국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쒜~ 한 맛이 남.

먹으면 먹을수록 혀가 마비되는 느낌임. ㅡㅡ;

 

최선을 다해서 먹었지만… 더 이상은 못 먹겠음;

 

배를 타러 출발. "Ferry boarding" 푯말을 따라가면 됨.

 

지하철을 타고 패리 터미널로 이동.

 

내가 타게 될 터보젯이 대기하고 있다.

 

배안은 스낵바를 중심으로 좌석들이 배열되어 있는데 그리 쾌적한 환경은 아님.

직원이 돌아다니면서 주문을 받고 배달을 해준다.

 

마카오 출입국 카드를 작성하려고 했는데, 직원이 작성을 하지 않아도 된다며 아래의 안내판을 가르킨다.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마카오 입국 카드를 작성을 하지 않아서 편하다.

 

마카오의 섬을 이어주는 기다란 다리.

물이 붉은 색을 띄고 있다. 적조인가?

 

마카오에 도착하여 짐을 찾기 위해 대기.

 

승객들의 짐을 직원들이 일일이 날라다가 풀어 놓으면, 탑승객들이 알아서 짐을 찾아가면 됨.

 

마카오는 무료셔틀버스의 천국이다. 굳이 교통비를 쓰지 않아도 왠만한 관광지로 이동할 수 있다.

오늘 저녁에 가게 될 "Lisboa" 팻말이 보인다.

 

호텔을 가기 전에 오늘의 관광지인 베네시안 호텔 행 셔틀을 탑승.

 

공사하는 곳이 많이 보이며, 일방통행이 많아 운전하기에는 별로 좋은 환경으로 보이지 않음.

 

베네시안 도착.

 

베네시안 호텔 내부에 전시된 공룡 조형물.

 

엄청나게 많은 인파들이 베네시안을 관광하고 있다.

베네시안 카지노는 외국인들이 주로 많이 찾는데, 유명세 만큼 엄청난 인파가 보인다.

 

유럽처럼 꾸며 놓은 장소는 사진을 찍기에 최고의 장소였다.

실제 하늘이 아니고 천장이 하늘과 구름이 그려져 있고 조명이 들어오고 있다.

밖은 무더위가 한창인데 여기는 가을의 하늘을 하고 있다.

 

한국과는 다르게 실내는 에어컨이 매우 빵빵하게 틀고 있는 듯, 약간 쌀쌀하게 느껴진다.

멋진 풍경과 많은 인파들.

 

인조 강물들의 주변에는 쇼핑몰들이 위치하고 있다.

 

인조 강물에서는 여러 대의 배가 돌아 다니는데, 관광객들을 태워주고 있다.

 

너무 복잡하여 오래 머물고 싶지 않아서, 사진만 얼른 찍고 다시 마카오 페리 터미널로 이동.

 

마카오 페리에서 이번에는 리스보아행 셔틀버스를 탑승.

 

로비에서 방을 배정 받을 때, Nice view~ 라고 얘기하니까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준다고 한다.

내가 받은 받은 20층. 저 멀리 마카오타워가 보이는 멋진 풍경을 볼 수 있는 방이다.

 

조금 오래되어 보이지만, 나름 중국식 품격이 느껴지는 넓은 방이다.

 

리스보아 호텔옆에 위치한 윔호텔, 분수쇼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임.

 

호텔 주변 관광, 내일 가게 될 세나두 광장을 가는 길을 산책.

일요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길거리에 엄청난 인파로 인해 여유로운 산책 포기.

택시를 타려고 거짓말 안 보태고 약 50미터는 될 듯. (아래 사진에 일렬로 있는 사람들이 택시를 기다리는 줄)

 

다시 호텔방으로 이동하여 야경 촬영.

 

이후의 시간에는 카지노를 관광 및 체험.

처음에는 그랜드 리스보아의 카지노를 갔는데, 블랙잭의 최소 배팅금액이 HK$1000~500 으로 내가 끼어들 틈이 없음.

옆에 리스보아호텔의 카지노로 이동하여 최소 배팅금액 HK$200 을 하는 곳을 찾아서 약 2시간 정도 블랙잭을 경험.

1일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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