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리산 국립공원 입구 근처에 많은 식당들이 있다.
대부분 산채 정식을 파는 가게들이 많다.
잘 모르니 평이 제일 좋은 식당을 찾아서 가게 되었다.
그 곳이 "영남식당"이다.
영남정식(25,000원)을 시켰다. 정식을 시키면 돌솥밥으로 밥이 나온다.
메뉴명 : 영남정식
가 격 : 25,000원 (1인)
구 성 : 버섯전골(자연산 송이, 능이), 더덕구이, 생선구이, 호박.고구마전, 돌솥밥, 각종 반찬
만족도 : 매우 높음
정말 어마어마한 나물과 버섯 반찬들, 커다란 생선, 더덕고추장구이에 버섯 전골이 나왔다.
"반찬은 적게 드리니 모자라면 더 달라고 해주세요"라고 적힌 글도 있었다.
우린 둘이서 반찬 리필 한번 못하고 밥을 다 먹어버렸다.
드디어 돌솥밥도 나오고 돌솥밥답게 찰지고 맛있었다. 누룽지도 적당히 잘 만들어져서
배가 터지도록 먹었다.
능이와 자연산 송이로 끓여낸 전골은 처음 냄새가 버터?향이 가득했다.
자연산 송이의 향이었다. 그리고 국물이 정말 끝내준다는 말로도 부족할 정도로 맛있었다.
전골 때문에 또 가고 싶을 정도다. 강력 추천한다.
먹고 떠들고 하느라 메뉴판을 찍지 못했는데, 단메뉴들도 있고 이렇게 정식도 있고,
따로 전골들도 있었다.
밥을 다 먹고 소화도 시킬 겸 법주사도 다녀왔다.
입장료가 성인 5,000원.... 국립공원이 이리 비싼가요? 또르륵...
그래도 법주사까지 가는 길은 온전히 겨울 숲을 보여주고, 특히 법주사는 가슴 속 깊은 곳에서부터 경건함이 묻어나왔다.
특히 팔상전은 꼭 들어가서 쭉 안을 돌아보길 권한다.
오래된 목조건물 마루의 삐걱거림과 각 면마다 모셔져 있는 부처상이 주는 느낌은 글로 표현하기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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