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상수역 4번출구로 나가서 조금 걷다보면 왼쪽에 조금은 이색적인 펍이 있다.

노란색으로 "WHALE" 이라고 씌여진 네온싸인이 보인다.


벽에는 Whale Pub Craft Beer라고 씌여진 또 다른 간판이 눈에 띈다.


메뉴에는 가게 이름과 어울리게 고래밥 과자가 보인다.

맥스, 와인과 함께 다양한 수제맥주를 판매하고 있다.


가게를 올라가는 계단에 배 장식이 눈에 띈다. "SAILOR JERRY" 


웨일펍은 자체 심볼도 가지고 있는 듯한데, 귀엽고 심플하다. 


평범할 수 있는 입구의 철제문에도 특이한 타일모양의 쇠를 붙여 놓아 이색적이다.


계단에 있는 창문에는 마치 고래라도 잡을 것처럼 그물이 걸어져 있다.


실내로 들어서니 어머마하게 많은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약간은 혼란스러울 수 있을정도로 많이 전시되어 있다.


한쪽 벽면에는 오래 돼 보이는 흑백 사진들과 함께 커다란 고래가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모습으로 그려져있다.


커다란 메뉴판은 대형 브로마이드를 연상시킨다.


고래수제맥주는 총 네 종류로, 다양한 고래 그림과 함께 나열되어 있다.


안주 메뉴.


게스트탭으로는 카브루 제품을 제공한다고 하여 패스.

칵테일이나 알콜이 들어 있지 않은 음료 메뉴.


위스키와 와인 메뉴.


웨일비어의 대표 맥주인 "페일웨일" - 4,900원

거품이 풍성하고 상큼한 홉향과 함께 페일에일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다.


마실 때 부드러운 페일라거 - 5,900원


쓴 맛과 홉향을 강화한 싱글IPA - 6,900원


더운 날씨를 식혀주기 위해 천정에 프로펠러가 쉴세없이 돌아가고 있다.


IPA맥주 반죽으로 만드는 오징어 튀김과 타르타르 소스 - 9,000원

맥주 반죽이 뭐지?? 맥즙을 빼고 걸러지는 맥아들을 말하는걸까? 아니면 홉찌꺼기?

어쨋든 바삭바삭하고 짭짤하여 맛은 있다.


양이 생각보다 그렇게 많지는 않다. 오징어 튀김 뒤에 있는 맥주잔과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 크기인지 알 수 있다.


뼈 없는 안심커리 치킨과 웨지감자, 양파드레싱 S - 13,000


치킨이 바삭하고 커리향이 난다.


바에 앉아서 맥주를 마시는 것도 꽤 분위기 있어 보인다.


안주를 담은 그릇하나도 특이한데, 나무로 고동을 만들어 놓은 듯하다.


마지막 안주는 ~ 이 집의 간판메뉴인 고래밥.


주소 : 서울특별시 마포구 상수동 323-2 2층

고래라는 테마를 가지고 전체적인 인테리어, 소품, 디자인과 메뉴까지 일관성이 있는 매장의 표현력이 돋보인다.

시대를 왜곡하는 듯한 고래의 품에서 맥주를 한잔하는 여유를 가질 수 있다.



반응형
반응형

여주에 있는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는 꽤 많은 먹거리가 있다.

그 중에서 여주프리미엄 아울렛 WEST(서관)에 있는 "생어거스틴 여주프리미엄아울렛점"


검은 간판에 붉은 글씨로 "Saint AUGUTIN (ASIAN CUISINE)" 이 적혀 있고, 프리미엄 아울렛 서관쪽에 위치하고 있다.


평일이라 한적한 분위기.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서 여유롭게 식사를 할 수 있다.


주방의 입구는 빨간천으로 가려져 있어, 약간은 인도를 연상시킨다.


동남아 음식 전문점답게 볶음밥이나 면요리가 주를 이루는데, 면요리과 볶음밥을 각각 하나씩 시켜본다.


첫번째로 나온 메뉴는 나시고랭으로 인도네시아 볶음밥이다. 약간 단맛과 짭짤한 맛과 특유의 날리는 동남아쌀이 잘 어울린다.

$나시고랭 : 12,000원


밥안에 오징어, 새우, 야채가 들어 있다.


두번째로 나온 메뉴는 "생어거스틴 누들". 생어거스틴 메인 셰프스타일의 커리 새우 볶음 누들이다.

새우와 야채, 토마토, 거기다 매콤한 소스와 쫀득한 면빨이 함께 잘 어울린다. 개인적으로 나시고랑 보다 높은 점수를 준다.

$생어거스틴 누들 : 14,000원


현재 생어거스틴에서 파는 모든 맥주가 6,000원에 파는 균일가 이벤트를 하고 있다. 

아직 먹어보지 못한 우드척시리즈를 6,000원에 맛 볼 수 있는 기회이다.


우드척앰버는 진하고 조금은 붉은 빛이 감돈다. 주문한 우드척 시리즈는 둘 다 CIDER로 탄산이 강한 버니니같은 과일 맥주이다.

탄산음료처럼 달달하지만 알콜 5%를 함유하고 있다. 


우드척홉스테이션은 앰버보다 밝은 노란색으로 마치 코로나를 연상하는 빛깔이다.

앰버보다 드라이하여 단맛이 덜하지만, 맥주가 목으로 넘어갈 때 깔끔함을 느낄 수 있다.

참고로 Woodchuck은 (북아메리카산) 마멋(marmot) 으로 잡식성의 설치류 동물이다.


반응형

'맥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테넌츠맥주 from 스코틀랜드  (0) 2016.08.11
크래프트 비어 풀문 @ 푸켓  (0) 2016.08.10
생활맥주 @ 상수역  (0) 2016.08.08
DME를 이용한 부분곡물 맥주 만들기  (0) 2016.08.05
웨일펍 @ 상수역  (0) 2016.08.04
1995오사카 @ 옥수역  (0) 2016.07.31
스타뽀끼 @ 옥수동  (0) 2016.07.27
일칠오도씨 @ 서교동(합정, 홍대)  (0) 2016.07.26
맥주의 구성요소  (0) 2016.07.22
더캐스크 @ 홍대  (0) 2016.07.21
반응형

옥수역 6번출구로 나오면 있는 "옥수동 1995 오사카 부부요리단"

이 식당은 많은 사람들이 폭풍 칭찬하는 커다란 그릇에 담아서 나오는 가오쿠우동이 유명하다.

여느 식당과 특별함이 보이지 않는 주방쪽 모습이다.


약간 어두분 조명과 벽돌을 바르다가 만듯한 실내에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부터 가족, 친구, 연인등 다양한 손님들이 자리하고 있다.

거의 모든 테이블에는 가오쿠 우동이 담긴 커다란 그릇이 올려져 있다.

위치 : 서울 성동구 한림말3길 10


다이어리 같은 작은 메뉴판이다.


메뉴판은 마치 그림동화를 보는 듯한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져있다.

오늘은 간단하게 맥주 한잔을 위해 "한입 두입 세입 마음이 채워지는 매운 해물볶음 우동"을 주문한다.

$ 매운 해물볶음 우동 : 16,000원


$ 돈부리 : 8,000원, 냉우동 8,000원


일본식 식당답게 사케도 팔고 맥주에 토닉워터까지 다양한 술과 음료를 팔고 있다.


작지만 아기자기한 액자들. 마음 "토닥토닥"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 


연일 계속 되는 더위로 인해, 시원한 맥주를 한잔 마시지 않을 수 없다.


매운해물볶음우동이 드디어 나왔다.

쫄깃한 우동 면발과 홍합, 꽃게, 오징어등이 매콤한 소스와 너무 잘 어울린다.

홍합은 너무나 부드러워서 마치 굴을 먹는 것 같았다.


소스가 엄청 맵지는 않지만 매콤함과 부드러움이 같이 느낄 수 있다. 다 먹은 후에도 소스가 아까울 지경.

퇴근길에 한번씩 들려서 식사나 안주 하나와 맥주 한잔하기 딱 좋다.

=========================== 추가 후기 ============================

먹어보지 못한 유명한 가야쿠 우동을 먹어보기 위해 다시 방문했다.

$가야쿠우동 - 12,000원

유자맛이 나는 뽄즈(찍어먹는 간장)에 고명을 찍어먹는 특이한 방법.

국자가 숫가락 처럼 보일 정도로 큰 그릇에 우동이 담겨나왔다.

안에는 해물, 버섯, 육류등 육해공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국물은 약간 유자맛이 나면서 얼큰하다. 

이런 맛을 감칠맛이라고 하지 않을까? 여기에 오는 거의 모든 사람이 이 우동을 시키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냉모밀 소바 - 8,000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냉모밀소바는 본연의 맛을 잘 살렸다.


$마늘소스 닭튀김 - 16,000원

국내산 닭다리살을 맛간장에 숙성시켜 마늘, 생강, 홍고추, 청량고추, 대파 등을 넣어 매콤하게 튀긴 일품요리.


약간은 닭강정 같기도 한데, 바삭바삭한 닭 튀김에 매콤 짭짤한 소스가 아주 잘 어울어져 있다.

여러가지 메뉴를 시켜보았지만, 어느 것 하나 흠 잡을데 없이 깔끔하고 입에 잘 맞다.


반응형

'맥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크래프트 비어 풀문 @ 푸켓  (0) 2016.08.10
생활맥주 @ 상수역  (0) 2016.08.08
DME를 이용한 부분곡물 맥주 만들기  (0) 2016.08.05
웨일펍 @ 상수역  (0) 2016.08.04
생어거스틴 @ 여주프리미엄아울렛  (0) 2016.08.02
스타뽀끼 @ 옥수동  (0) 2016.07.27
일칠오도씨 @ 서교동(합정, 홍대)  (0) 2016.07.26
맥주의 구성요소  (0) 2016.07.22
더캐스크 @ 홍대  (0) 2016.07.21
성수스타우트 @ 성수동  (0) 2016.07.20
반응형

옥수역에서 골목으로 좀 올라가다가 보면 큰길과 만나는 곳에 "스타뽀끼"(Star Pokki)가 있다.


스타뽁이 스낵에는 어묵(오뎅), 튀김, 순대, 유기농 아이스크림, 맥주등을 팔고 있다. 깔끔한 흰색타일의 매장내부 모습.

종업원은 빨간모자와 검은 유니폼을 입고 있다.


요즘에는 분식과 맥주가 대세가 된 듯하다. 어딜가도 맥주를 마실 수 있으니 참 좋은 세상이다.

여기는 맥스(Max)생을 팔고 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어 마음이 넉넉해진다.


제을 처음 나온 맥스 생맥주. 적당한 거품과 함께 꽤 괜찮은 청량감을 준다.


왕김말이(1,500원)와 왕만두(1,500원)

김말이는 순대처럼 작게 가위로 자르려다 보니, 속에 있는 당면이 다 튀어 나온다. 두 세번만 길게 잘라야 하나보다;


쫄깃한 순대(3,000원). 다른 부산물들은 먹지 않아서 순대만 달라고 함.


그렇게 많이 짜지 않은 간장과 오뎅국물도 같이 제공된다.

더운 여름날, 간단한 분식 메뉴와 맥주 한잔을 즐길 수 있다.


반응형

'맥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활맥주 @ 상수역  (0) 2016.08.08
DME를 이용한 부분곡물 맥주 만들기  (0) 2016.08.05
웨일펍 @ 상수역  (0) 2016.08.04
생어거스틴 @ 여주프리미엄아울렛  (0) 2016.08.02
1995오사카 @ 옥수역  (0) 2016.07.31
일칠오도씨 @ 서교동(합정, 홍대)  (0) 2016.07.26
맥주의 구성요소  (0) 2016.07.22
더캐스크 @ 홍대  (0) 2016.07.21
성수스타우트 @ 성수동  (0) 2016.07.20
어메이징브루어리 @ 성수동  (0) 2016.07.19
반응형
즉적떡볶이와 수제일식튀김 전문점 "일칠오도씨"

합정역과 홍대역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아마도 일칠오도씨는 튀김을 위한 기름의 온도가 175도 일 것 같다. 

예전의 투박스러운 분식점들이 요즘에는 세련된 인테리어와 함께 고급화가 되고 있다..


매장앞에 전시된 메뉴판에는 "수제일식"이라는 말이 왠지 어색하다.

김밥, 튀김, 떡볶이와 사리들 그리고 맥주가 보인다. 


내부는 왠지 합리적으로 인테리어를 한 느낌이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튀김.

방금 튀겨서 나온 느낌인데, 바삭하게 잘 튀겨졌다.


시원하게 맥주 한잔을 주문하였다. 메뉴에는 클라우드 맥주라고 되어 있었는데 잔은 아사히이다.

튀김과 아주 잘어울린다.


삼겹살 김밥.

삼겹살, 상추와 고추등이 김에 말려서 나와서 조금 부조화스러워 보이긴 하지만, 맛은 꽤 잘 어울린다.


주방에서 다 익혀서 나온 떡뽁이는 버너에 올려 따뜻하게 유지하며 먹을 수 있다.

참고로 떡볶이는 2인분부터 주문가능하다.


매운맛을 선택할 수 있는데, "중간"을 선택했는데도 꽤 매운편이다.

분식과 함께 간단하게 맥주 마시기 좋은 곳이다.


반응형

'맥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DME를 이용한 부분곡물 맥주 만들기  (0) 2016.08.05
웨일펍 @ 상수역  (0) 2016.08.04
생어거스틴 @ 여주프리미엄아울렛  (0) 2016.08.02
1995오사카 @ 옥수역  (0) 2016.07.31
스타뽀끼 @ 옥수동  (0) 2016.07.27
맥주의 구성요소  (0) 2016.07.22
더캐스크 @ 홍대  (0) 2016.07.21
성수스타우트 @ 성수동  (0) 2016.07.20
어메이징브루어리 @ 성수동  (0) 2016.07.19
양고기가 맛있는 이치류 @ 홍대  (0) 2016.07.14
반응형

테이스팅 비어(Tasting Beer)라는 책에 맥주의 구성요소를 한장의 이미지로 설명한 페이지가 있다.

Deconstructing a Beer

이 책에서는 맥주의 구성요소로 총 7가지를 다루고 있다.

1) Aroma(향) : Yeast(효모)에 의해 변화되고 강화된 몰트와 홉들에 의해 나온다.

2) Head(거품) : 주재료인 몰트와 부재료인 밀, 귀리, 호밀에 있는 medium-length 단백질로부터 나온다. 매싱하고 여과할 때 영향을 받는다.

3) Color(색) : 주로 양조에 선택된 몰트의 구운정도에 의해 달라진다. 매싱과 끊일 때의 세부사항에 의해 영향을 받으며 발효와 여과할 때의 온도도 영향을 준다.

4) Carbonation(탄산) : 효모에 의해 발효된 부산물(CO2)이다.

5) Body(묵직함) and Mouthfeel(입에 닿는 느낌) : 몰트의 단백질, 발효, 필터링 절차(몰트로 부터 당을 얼마나 뽑아내는지)가 영향을 미친다.

6) Flavor(풍미) : 브루잉절차에서 몰트, 홉, 브루잉 물등이 모두 영향을 미친다.

7) Alcohol(알콜) : 조금 더 발효된 재료라는 말은 알콜이 좀 더 많다는 의미이다.


반응형

'맥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웨일펍 @ 상수역  (0) 2016.08.04
생어거스틴 @ 여주프리미엄아울렛  (0) 2016.08.02
1995오사카 @ 옥수역  (0) 2016.07.31
스타뽀끼 @ 옥수동  (0) 2016.07.27
일칠오도씨 @ 서교동(합정, 홍대)  (0) 2016.07.26
더캐스크 @ 홍대  (0) 2016.07.21
성수스타우트 @ 성수동  (0) 2016.07.20
어메이징브루어리 @ 성수동  (0) 2016.07.19
양고기가 맛있는 이치류 @ 홍대  (0) 2016.07.14
크래프트원 @ 홍대  (0) 2016.07.07
반응형

홍대입구역보다 합정역에 조금 가까이 위치한 "The Cask".

마치 성을 보는 듯한 더캐스크 외관,  여기는 하이네캔 스타서브 마스터의 펍이라는 팝업도 눈에 띈다.

1층에는 족발집을 주로 하고, 2층으로 올라가야 진정한 펍을 느낄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전세계의 맥주를 하이네켄 스타서브마스터의 솜씨로 맛볼 수 있다.

필스너우르겔, 헤드의 거품이 부드럽고 글래스가 이쁜 맥주.

시중에서 파는 캔이나 병맥주와는 차원이 다른 호가든.

스텔라 아르토아. 맛이 기억이 안나. ㅜㅜ

하이네켄 스타서브가 따라준 진정한 하이네캔. 하이네캔이 이렇게 맛있었나?

구스아일랜드IPA. 맛은 있지만 내 취향은 아닌걸로...

컵 받침에는 너가 마시는 최고 맥주고 되고 싶다고... 안타깝구나. ^^;

맥주가 한 두잔 들어가니, 화장실을 안갈 수 없다. 세면대에 라바가 눈에 띈다.

대부분의 맥주가 잘 따라진 느낌이다. 거품의 비율이 좋고 거품이 부드러우면서 마시기 좋은 온도를 유지한다.

여기는 맥주 따르기 전에, 깨끗한 컵을 얼음물에 담궈뒀다가 컵자체의 온도가 적당하게 시원해지만 맥주를 따르기 시작한다.

맥주를 따를 때도 한번에 따르는게 아니고, 맥주의 부드러운 거품을 위해 단계를 나눠서 따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마도 같은 맥주라도 더욱 맛있게 만들어 내는 비법일 것이다.


반응형
반응형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 사이에 있는 "성수스타우트"는 돼지갈비가 유명한 골목의 2층에 위치하고 있다.

펍에 들어서면 어두운 벽과 투박한 조명과 엔틱한 문이 눈에 들어온다.

절로 흥이나는 째즈가 웅장하게 흘러나온다.

성수스타우트는 브루펍으로 사장님께서 꾸준히 스타우트 양조를 하신다. 물론 팔지는 않지만 냉장고에 쌓여있는 수제 맥주를 볼 수 있다.

테라스에는 2개의 테이블이 있는데, 안주 없이 갈비냄새만으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저녁이 되면 분위기 제법 있다.

성수스타우트라는 이름처럼 기본적으로는 스타우트만 팔고 있지만, 흑맥주를 원하지 않는 손님들을 위해 한가지 다른 맥주를 메뉴에 추가한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주는 과자가 짭짤하면서 담백하여 스타우트와 잘 어울린다.

퇴근길에 들러 신나는 Jazz를 들으며 크래프트비어를 한잔하며 하루의 피로를 풀 수 있는 장소이다.

반응형

'맥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어거스틴 @ 여주프리미엄아울렛  (0) 2016.08.02
1995오사카 @ 옥수역  (0) 2016.07.31
스타뽀끼 @ 옥수동  (0) 2016.07.27
일칠오도씨 @ 서교동(합정, 홍대)  (0) 2016.07.26
맥주의 구성요소  (0) 2016.07.22
더캐스크 @ 홍대  (0) 2016.07.21
어메이징브루어리 @ 성수동  (0) 2016.07.19
양고기가 맛있는 이치류 @ 홍대  (0) 2016.07.14
크래프트원 @ 홍대  (0) 2016.07.07
더부스그릴 @ 커먼그라운드  (0) 2016.06.29
반응형

성수동의 명물로 자리 잡은 "어메이징브루잉컴퍼니"를 방문하였다.

지도에서 보이는 것과 같이 접근성이 매우 좋지 않다.


어메이징 펍의 입구에는 기념품을 팔고 있다. 

어메이징 로고가 새겨진 티셔츠와 컵등이 진열되어 있다.

토요일 반 10쯤에 갔는데 사람이 너무 많다. 기다리는 팀이 5팀.

펍 밖에서 기다리면서 직원에게 메뉴판을 달라고 하면, 이런 메뉴판을 가져다 준다. 가격은 다른 크래프트 펍에 비해 저렴한 4,900원.

어메이징의 자체 맥주인 1)원더풀IPA, 2)경이로운세종, 3)쇼킹스타우트

이름은 화려하지만 맛은 가격에 맞게 별다른 특징을 느낄 수는 없었다.

내부에 비치된 다양한 맥주들.

탭이 엄청 많이 달려있고 다양한 맥주이름들이 나열되어 있다.

메뉴의 숫자가 커질 수록 비싼 맥주들이 포진하고 있다.

맥주 뿐만 아니라 커피 판매도 함께 하고 있으니, 술를 못마시는 분은 커피를 시켜도 괜찮을 것이다.

양조시설이 보이고, 그 위에 커다란 인형이 똥을 싸고 있다? ㅎ 귀여운 캐릭터.

다양하고 대중적인 가격의 맥주는 높이 평가 할만하지만, 너무 사람이 많고 상업화에 집중한 느낌은 져 버릴 수 없었다.


반응형

'맥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어거스틴 @ 여주프리미엄아울렛  (0) 2016.08.02
1995오사카 @ 옥수역  (0) 2016.07.31
스타뽀끼 @ 옥수동  (0) 2016.07.27
일칠오도씨 @ 서교동(합정, 홍대)  (0) 2016.07.26
맥주의 구성요소  (0) 2016.07.22
더캐스크 @ 홍대  (0) 2016.07.21
성수스타우트 @ 성수동  (0) 2016.07.20
양고기가 맛있는 이치류 @ 홍대  (0) 2016.07.14
크래프트원 @ 홍대  (0) 2016.07.07
더부스그릴 @ 커먼그라운드  (0) 2016.06.29
반응형

홍대(합정역에서 더 가까움)에 위치한 징기스칸 이치루(일류).

항상 사람들이 많이 줄서서 먹는 집으로 유명하다.


약간 어두우면서노란 조명들이 분위기 있는 내부풍경, 내가 마치 일본에 와 있는 것 같은 착각이 들 정도이다.

분위기는 일본 스럽지만, 고기는 호주산이다.

메뉴를 보면, 

고기 가격은 특 양고기 생살칫살 150g 22,000원 / 양고기 생등심 21,000원 / 고급 생양갈비 26,000원 이다.

술은 종류가 다양한데 그냥 생맥주도 품질이 괜찮아서 간단히 마시기에 좋다.

자리에 앉으면 고기를 찍어먹을 소스, 콩, 백김치등이 차려진다.

신선해보이는 양고기가 뼈에 붙어서 나오는데, 모양이 꼭 원시인 만화에서 본 고기 같다.

고기는 자리 앞에 숯을 넣은 화롯대에서 구워준다. 

파와 양파는 덤. 구운 파를 간장소스에 찍어 먹으면 맛있다.

첫 거품과 마지막 거품을 제거하여 따른 생맥주는 어느집에서 먹은 것보다도 청량감과 목넘김이 좋다.

고기는 가위질을 해서 속까지 잘 익도록 구워주고 뼈 끝에 종이를 씌워서 먹기 좋게 앞접시에 올려준다.

비주얼 너무 좋다.

밥이 맛있다?

여기의 공깃밥은 반찬 없이도 한 그릇을 다 비울 수 있을 것 같다. 물론 구운 파를 소스에 찍어서 같이 먹으면 훨씬 더 맛있다.

원래 양고기를 별로 좋아하진 않았는데, 여기서 양고기를 먹고 나니 또 먹고 싶어진다.



반응형

'맥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어거스틴 @ 여주프리미엄아울렛  (0) 2016.08.02
1995오사카 @ 옥수역  (0) 2016.07.31
스타뽀끼 @ 옥수동  (0) 2016.07.27
일칠오도씨 @ 서교동(합정, 홍대)  (0) 2016.07.26
맥주의 구성요소  (0) 2016.07.22
더캐스크 @ 홍대  (0) 2016.07.21
성수스타우트 @ 성수동  (0) 2016.07.20
어메이징브루어리 @ 성수동  (0) 2016.07.19
크래프트원 @ 홍대  (0) 2016.07.07
더부스그릴 @ 커먼그라운드  (0) 2016.06.29
반응형

수제맥주집이 많이 보편화 되고 있다.

크래프트 맥주를 조금이나마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펍 중에 홍대에 있는 크래프트원이 있다.

가격은 조금 저렴해졌지만 맛은 전혀 저렴해 지지 않은 크래프트 원.


기본적으로 맥주와 잘 어울리는 프리첼을 준다.


네 가지 맥주를 맛 볼 수 있는 샘플러.

1)연애 에일, 2)트리고 바이젠, 3)퓰러 ESB, 4)스컬핀 IPA

네 가지 맥주 모두 개성이 뚜렷하고 괜찮은 맛을 내는데, 개인적으로는 제일 오른쪽에 스컬핀IPA가 잘 좋았다.(그냥 IPA가 좋은듯.)


샘플러에 포함되지 않은 아이홉소IPA. 6천원.


맥주만 먹을 수 있나...

수제 햄버거... 이지만 일반적인 패티가 아닌, 부드로운 고기 살코기가 들어있다.


뼈가 없는 팝콘치킨. 기름지고 맛나며 뼈가 없어 편하게 먹을 수 있다.


치킨과 서비스로 주신 나쵸.


홍대에 자주 가지는 않지만, 크래프트원이 생각나서 가끔 찾아야 겠다.


반응형

'맥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어거스틴 @ 여주프리미엄아울렛  (0) 2016.08.02
1995오사카 @ 옥수역  (0) 2016.07.31
스타뽀끼 @ 옥수동  (0) 2016.07.27
일칠오도씨 @ 서교동(합정, 홍대)  (0) 2016.07.26
맥주의 구성요소  (0) 2016.07.22
더캐스크 @ 홍대  (0) 2016.07.21
성수스타우트 @ 성수동  (0) 2016.07.20
어메이징브루어리 @ 성수동  (0) 2016.07.19
양고기가 맛있는 이치류 @ 홍대  (0) 2016.07.14
더부스그릴 @ 커먼그라운드  (0) 2016.06.29
반응형

건대입구역 6번 출구에 있는 커먼그라운드 (COMMON GROUND)는 이국적이면서 세련된 디자인으로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명소이다.

1/2층은 쇼핑을 할 수 있고 3층에는 맛집 식당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3층에 자리하고 있는 "The Booth Grill".


더부스그릴은 저렴한 인테리어로 유명하다. 

주방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감자튀김이나 피자만 판매를 하고 있어서 비용을 최소화 하고 있다.


가방을 넣을 수 있는듯한 저렴한 테이블 다리.


주문할 때 대략 난감한 "ㅋ IPA". 

"키읕 아이피에이 주세요~" IPA의 기본에 충실한 Aroma, Flavor, Bitterness , Color 를 가지고 있다.


"힙스터에일"

캔에 들어 있어서 청량감이 풍부한 에일 맥주.


"오늘의 탭 리스트"

전화번호로 포인트 적립할 수 있다.


병/캔 맥주들. 대동강 맥주가 이렇게 비쌌나?;;


반응형

'맥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어거스틴 @ 여주프리미엄아울렛  (0) 2016.08.02
1995오사카 @ 옥수역  (0) 2016.07.31
스타뽀끼 @ 옥수동  (0) 2016.07.27
일칠오도씨 @ 서교동(합정, 홍대)  (0) 2016.07.26
맥주의 구성요소  (0) 2016.07.22
더캐스크 @ 홍대  (0) 2016.07.21
성수스타우트 @ 성수동  (0) 2016.07.20
어메이징브루어리 @ 성수동  (0) 2016.07.19
양고기가 맛있는 이치류 @ 홍대  (0) 2016.07.14
크래프트원 @ 홍대  (0) 2016.07.07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