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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에 읽는 손자병법(내 인생의 전환점)"은 강상구 저자가 지은 책인데, 마침내 오늘 다 읽었다.

이 저자를 처음 알게 된 것은 "박경철의 경제포커스"를 시청하면서이다.

박경철 원장님의 공격적이고 유머러스한 공격에 항상 재치있게 넘어가는 그의 대답을 들으면서 심상치 않은 분이라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그는 기자이며 박경철 원장님과 친분이 어느 정도 있어 보이는데, 어느 날 기자인 그가 책을 썼다는 방송을 들었다.

그 책은 기자와 전혀 상관이 없어 보이는 "손자병법"에 대한 책이어서 내심 놀랐고 꼭 한번 읽어 보아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다가 박경철원장님의 베스트 셀러 "자기혁명" 살 때 같이 사서 읽게 되었다. "자기혁명"은 아직도 다 읽지 못하였다.^^;

 

나는 "손자병법"을 읽은 적이 없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통해서만 손자병법을 보았고, 이 책을 다 읽고 난 지금은 손자병법을 읽어 보아야 겠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다.

이 책에서 본 손자병법은 나에게 많은 것들을 가르쳐 준다.

* 전쟁은 이기는 것이 지상 목표이며 시작하기 전에 다 이긴 다음 실제 전쟁에서는 단지 이긴 것을 취하는 것.

* 적이 강하면 수비하고 교만하게 만들고 적이 쉬면 괴롭히고 지는 싸움에서는 꼬리를 내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

*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최고.

* 사람을 움직이는 수단은 마음 아니면 이익.

* 나의 일은 한발 떨어져서 보고, 남의 일은 한발 다가서 보기.

* 상벌은 이유가 명확해야 함.

* 일을 벌이는 것은 사람이지만, 일을 성공 시키는 것은 하늘.

* 항명을 생각하기 전에 말로 임금을 설득해야 함.

* 재대로 돌아가는 조직은 개인의 자율성을 강조.

* 청야전술, 과유불급

 

이 책을 읽으면서 이기기 위한 많은 것을 보았지만 저자도 이야기 하듯이,

전쟁은 될 수 있으면 하면 안되고 어쩔 수 없이 해야 할 전쟁이라면 빠르게 끝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결국 세상은 혼자 사는 것이 아니며 춘추전국시대처럼 많은 사람들이 서로 견제하기도 하고 돕기도 하면서 세상 만사가 이루어진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아군이, 어제의 아군이 오늘의 적이 될 수 있지만 서로를 존중하고 입장 바꿔서 한발 물러나서 세상을 보는 현명함을 가진다면 다툼 없이 이 힘든 세상을 이겨나갈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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