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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역.

나에게는 아주 생소한 단어이다.

어느 책에서 읽은 내용인데, 일반인들은 주역이 단순히 길흉화복을 점일 치는 도구로 생각하여 점쟁이들이나 공부하는 학문쯤으로 생각을 한단다.

하지만 서양에서는 동양의 주역을 오래전부터 과학적으로 접근하여 연구를 하고 있고, 부자들의 경우 필독서로써 권장하며 읽는다고 한다.

 

주역(周易)에 대해 호기심이 생겨서 인터넷을 찾아보았다.

 

<Naver 백과사전>

유교의 경전(經典) 중 3경(三經)의 하나인 《역경(易經)》. 단순히 《역()》이라고도 한다. 이 책은 점복(占卜)을 위한 원전(原典)과도 같은 것이며, 동시에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흉운(凶運)을 물리치고 길운(吉運)을 잡느냐 하는 처세상의 지혜이며 나아가서는 우주론적 철학이기도 하다. 주역(周易)이란 글자 그대로 주()나라의 역()이란 말이며 주역이 나오기 전에도 하()나라 때의 연산역(連山易), 상()나라의 귀장역(歸藏易)이라는 역서가 있었다고 한다. 역이란 말은 변역(變易), 즉 '바뀐다' '변한다'는 뜻이며 천지만물이 끊임없이 변화하는 자연현상의 원리를 설명하고 풀이한 것이다. … 《주역》은 8괘(八卦)와 64괘, 그리고 괘사(卦辭)·효사(爻辭)·십익(十翼)으로 되어 있다.

<Daum 백과사전>

중국의 유교 경전. 〈역경 易經〉이라고도 한다. 〈경 〉·〈전 〉의 두 부분을 포함하며 대략 2만 4,000자이다. 주()의 문왕이 지었다고 전해진다. 괘()·효()의 2가지 부호를 중첩하여 이루어진 64괘·384효, 괘사(卦辭), 효사(爻辭)로 구성되어 있는데, 괘상(卦象)에 따라 길흉화복을 점쳤다. 주나라 사람이 간단하게 8괘로 점을 치는 책이었으므로 〈주역〉이라고 했다. 정이(?)의 주석서 〈역전 易傳〉은 경전의 해석을 통해 철학적인 관점을 나타내고 있을 뿐만 아니라 세계관, 윤리학설 및 풍부하고 소박한 변증법을 담고 있어, 중국 철학사상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인터넷 백과 사전의 결과를 보면, 아주 오래전에 만들어진 책이며, 우주만물을 담고 있다는 정도만 이해 하겠다.

괘니 효니 너무나 복잡 하기만하다. 그래서 집 근처의 도서관으로 가서 주역에 관한 책들을 검색해보았다.

주역에 대한 책이 많이 있는데 하나같이 많은 한문과 딱딱한 어법의 책들은 대충 넘기기만 해도 머리가 지끈거린다.

 

그러다 발견한 책이 얇고 글자가 크고 그림까지 겸한 "주역과학교실"이다.

책은 총 네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1권을 읽는데 막힘 없이 술술 넘어갈 수 있어서, 네 권을 하루에 읽으려고 마음만 먹으면 다 읽을 수 있다.

 

▶태극 : 우주의 궁극적인 원리

▶효 : 음효와 양효가 있는데 효가 주역의 기본중에 기본이다.

양효 = , 음효 =

▶사상 : 효 두 개가 모여서 사상을 이룬다.

태양(, 여름, 남쪽, ()), 태음(, 겨울, 북쪽, ()), 소양(, 가을, 서쪽, ()), 소음(, , 동쪽, ())

▶팔괘 : 효 세 개가 모여서 팔괘을 이룬다.

64괘 : 팔괘 두 개가 모여서 64괘을 이룬다. 점쟁이들이 점을 볼 때 64괘를 주로 사용한다.

64괘의 각 각에는 아래와 같이 명칭이 있으며 각 괘는 같은 괘라도 상황에 따라 원괘(괘가 변화 하기 전의 Original 상태)에 따라 다르게 해석이 될 수 있다.

 

점을 칠 수 있는 원리로 인해 일반인들이 주역을 오해 하기 쉽다.

하지만 주역은 단순히 점을 치기 위한 용도가 아니라 우주만물의 원리를 알 수 있게 해준다.

가령 책에서 등장하는 내용으로써, 주역은 몇 천년전에 탄생한 학문 또는 이론인데 괘상을 보면 최근에 만들어진 2진법과 같은 원리의 모양을 하고 있다.

 

▶군주괘

 

"주역과학교실"이라는 책을 통해 깊이 있는 주역을 알지는 못했지만,

주역에 대한 과학적으로 재미있게 접근을 하는 내용을 보면서 주역에 대한 흥미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알기 쉽게 이 책을 쓰신 김승호 저자께 무척 감사하다.

인터넷에서 저자에 대해 검색을 해보니, "주역과학아카데미" 라는 사이트를 운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http://www.iching-science.com/new/index.html

 

"주역" , 앞으로 살아가면서 만물의 이치를 파악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역과학교실"은 주역을 한번도 접해보지 못한 사람들이 읽으면 좋을 책으로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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