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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부산 남포동에 나들이를 다녀왔다.

 

제일 처음 들른 곳은 비천향(BEE CHENG HIANG)육포를 파는 상점이다.

홍콩에서 맛 볼 수 있다던 비천향의 진한 육포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중국 스러운 간판이다.

 

마치 쥐포를 연상하는 여러가지 맛의 육포들이 전시되어 있다.

 

선물용으로 포장해서 판매하고 있다.

 

남포동 안쪽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잡화상.

 

남포동 안쪽 시장에서 볼 수 있는 운동화 판매상.

 

많은 옷집들이 즐비하게 있어서 저렴한 가격으로 쇼핑하기 좋다.

 

시장에 가면 빠질 수 없는 시장 먹거리. 고유의 번지를 가지고 있다.

여러 번지가 있지만 다른 집과 메뉴는 동일하다. 가격이 저렴한 것을 볼 수 있다.

 

먹음직 스러운 전을 구으시고 계시다.

 

오징어. 양배추와 매콤한 양념으로 버무려서 나온다.

 

전. 기름을 머금고 방금 구워서 나온 전은 고소하다.

 

김밥과 오뎅국물. 중앙시장의 마약김밥과 비슷한 김밥이나 맛은 약간 떨어진다.

 

3층 건물의 파스쿠치 커피숍.

 

커피빈.

남포동을 가면 부산의 명소인 자갈치 시장을 그냥 지나칠 수 없다.

 

추억의 콜라텍 ^^; 손님이 있을까? 웅장한 드럼/베이스음이 흘러나오고 있다.

 

해산물이 먹고 싶어 찾은 자갈치 시장안에 있는 "부산횟집".

주로 회를 먹지만 오늘은 해산물을 먹어 보기로 했다.

 

헉! 3만원짜리 해산물 모듬을 시켰는데 이 한접시만 달랑 나왔다.

싱싱한 해산물이 비싸긴 하지만 왠지 바가지를 쓴 느낌이다. 왠지 기분 상한다;;

어쩔 수 없이 추가 주문은 하지 않고 해산물 모듬만 먹고 입만 버린채 식당을 나왔다.

 

이승기가 먹어서 더욱 유명해진 씨앗호떡

 

호떡을 사고 지불은 각자 알아서 돈 통에 넣으면 된다.

 

씨앗이 가득 들어간 씨앗 호떡. 너무 달지 않고 쫀득한 호떡에 씨앗의 고소함이 참 맛있다.

 

저녁에 시원한 맥주를 마실만한 곳을 찾다가 들른, "새벽시장"

 

여기는 술마실 분위기 연출이 일품이다.

 

오징어 잡이 배에서 사용하는 것 같은 큰 백열 전구등.

 

기본안주.

오징이 젓갈이 올려진 순두부. 젓갈이 조금 짜지만 맛있다.

 

꼬동이라고 해야하나 소라라고 해야하나.. 이쑤시개로 살을 빼먹는다.

 

기본으로 나오는 육수는 어떻게 우려냈는지 맛있어서 여러 번 먹었다.

맥주와 육수 안어울릴 것 같지만 괜찮다. ^^

 

우리가 주문한 생조개 모듬찜.

매콤한 양념에 홍합, 꼬막, 모시조개, 쑥주나물이 버물어져서 나온다.

실제로는 매콤보다는 약간 매운편이나 맛있다.

 

두번째 안주 챠슈.

고기가 아주 연하고 첫번째 안주에 뒤지지 않을 만큼 맛있다.

 

분위기가 괜찮아서 찾았는데, 맛을 보면 더욱 다시 오고 싶은 곳이다.

인터넷에 찾아보니까 여러 블로그에 맛집으로 여러 번 소개되었다.

 

오랜만에 찾은 남포동은 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구경거리로 가득하다.

그래서 그런지 외국인들도 많이 보이고 심지어 피켓을 들고 단체 관광을 하는 외국인들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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