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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입구역보다 합정역에 조금 가까이 위치한 "The Cask".

마치 성을 보는 듯한 더캐스크 외관,  여기는 하이네캔 스타서브 마스터의 펍이라는 팝업도 눈에 띈다.

1층에는 족발집을 주로 하고, 2층으로 올라가야 진정한 펍을 느낄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전세계의 맥주를 하이네켄 스타서브마스터의 솜씨로 맛볼 수 있다.

필스너우르겔, 헤드의 거품이 부드럽고 글래스가 이쁜 맥주.

시중에서 파는 캔이나 병맥주와는 차원이 다른 호가든.

스텔라 아르토아. 맛이 기억이 안나. ㅜㅜ

하이네켄 스타서브가 따라준 진정한 하이네캔. 하이네캔이 이렇게 맛있었나?

구스아일랜드IPA. 맛은 있지만 내 취향은 아닌걸로...

컵 받침에는 너가 마시는 최고 맥주고 되고 싶다고... 안타깝구나. ^^;

맥주가 한 두잔 들어가니, 화장실을 안갈 수 없다. 세면대에 라바가 눈에 띈다.

대부분의 맥주가 잘 따라진 느낌이다. 거품의 비율이 좋고 거품이 부드러우면서 마시기 좋은 온도를 유지한다.

여기는 맥주 따르기 전에, 깨끗한 컵을 얼음물에 담궈뒀다가 컵자체의 온도가 적당하게 시원해지만 맥주를 따르기 시작한다.

맥주를 따를 때도 한번에 따르는게 아니고, 맥주의 부드러운 거품을 위해 단계를 나눠서 따르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아마도 같은 맥주라도 더욱 맛있게 만들어 내는 비법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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