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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여항목은 큰 종합병원과 작은 지방의원의 경우에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같은 규모의 병원에서는 동일한 비용을 지불하게 된다.

비급여항목은 각 병원마다 다른 요금을 요구하기 때문에, 가까이 인접한 비슷한 병원이라도 병원비가 매우 다르게 나올 수 있다.

그래서, 국가에서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www.hira.or.kr)을 통해 각 병원에서 요구하는 비급여 항목에 대한 가격을 공시하도록 하고 있다.

"진료비>지역별정보" 로 이동하면 우리 동네에 있는 병원들을 비교해 볼 수 있다.

*비급여란?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안흔ㄴ 항목 등에 대해 의료기관이 고지하는 비용의 전액을 환자가 부담하는 것을 말한다. 예을 들어 다빈치 로봇수술, 시력교정술(라식, 라섹), 치과보험료(골드크라운-금니), 일반진단서 등이 있다.


지역을 선택하고, 비급여진료비항목을 선택하여 검색을 할 수 있다.

교육상담료부터 제증명수수료까지 다양한 항목들이 비급여로 분류 되어 있다.


나이가 들면 어쩔 수 없이 관심을 가지게 되는 디스크(추간판탈출증?)는 MRI를 통해 정밀 진단을 하는데, 검사하는 비용 중에 아주 높은 비용을 차지한다.

강남구에 있는 병원들에서 "MRI진단료>척추>요천추(허리부위)" 를 검색해 보았다.

검색을 누르면 한번에 비교 할 수 있는 테이블이 나오지는 않는다, 지도에 표시된 병원을 하나씩 누를 때마다 지도 아래의 리스트에 정보가 추가되어 표시된다.

아래의 리스트를 보면 모커리한방병원이 37만원으로 가장 저렴하고, 삼성서울병원이 약 80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거의 두배의 가격차이가 난다. 비슷한 장비를 써서 촬영만 할 것 같은데, 굳이 상급종합병원에 가서 이렇게 많은 돈을 들여야 되는지 의문이다.


강남구에 소재한 1인실 병원비를 비교해 보았다.

기쁨병원의 최저비용이 약 8.5만원이고, 메드렉스병원이 30만원으로 약 3배 차이가 난다.


강남구에서 금니 보철을 하는 비용을 비교해 보았다.

에이플러스치과병원이 73만원, 유디성신치과병원이 30만원으로 약 1.5배 차이가 난다.

의사의 전문성이 필요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대부분의 비급여항목은 부자재, 장비 및 서비스 측면으로 의사의 전문성과는 별로 상관 없는 경우가 많다.

비급여 항목으로 인한 고액의 병원비를 걱정한다면, 병원 가기전에 한번씩 비교해보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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