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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역에서 나와 거리를 걷다보면 그냥 지나 칠 수 없는 "생활맥주"를 만나게 된다.


술 마시고 집에 가면서 찍은, 밤에 본 생활맥주 간판.


다양한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다 "와줘서 고마워요!"


좁은 입구를 지나면 안에 홀이 있다.


컨테이너 박스 아래에 있는 판처럼 보이는 나무 보드에 메뉴들를 적어 놓았다.


너무 덥지 않아서 매장 밖에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다.


홀을 바라보는 "빠" 자리도 괜찮아 보인다.


술을 아직 마시지도 않았는데, 맥주잔 받침에 글씨가 막 돌아간다.

술 마시지 않아도 술마신 것 같은 기분을 느낄 수 있다. ^^


$오트밀 스타우트(흑맥주) : 6,500원

메뉴에 있는 설명 : 카푸치노와 같은 부드러운 크림타입의 짙은색 오트밀 스타우트. 프리미엄 몰트와 오트의 조화롭고 깔끔한 바디감과 부드러움이 특징인 흑맥주.

설명은 장황하지만 맥주의 재료가 조금 부족하게 느껴지며, 한데 잘 어울리지 못한 느낌이었다. (물맛?)

흑맥주인데도 불구하고 알콜이 비교적 낮았다.(4.5%)


$윤정훈 IPA for 생활맥주 - 6,500원

메뉴에 있는 설명 : 플래티넘비어의 윤정훈 브루마스터와 생활맥주가 기획한 스페셜IPA. 풍부한 홉향과 쓴맛이 조화를 이룬 매니아를 위한 미국식 IPA.

이 것 또한 재료가 잘 어울리지 못해 깊은 맛이 조금 덜했다.


헤페바이젠 생활밀착(밀맥주)

메뉴에 있는 설명 : 생활맥주와 수제맥주장인 브루원의 콜라보로 만들어진 정통 독일식 밀맥주! 바나나향 풍부한 생활밀착형 밀맥주.

바나나향이 강한편이고 부드러웠다.


$진짜 500 : 3,500원

메뉴에 있는 설명 : 황금빛 골든 몰트로 완성된 국산 대표 라거. 진짜 500cc잔에 서비스 됩니다.

많이 마신 "대동강 페일 에일"은 시키지 않았지만, 나머지 크래프트 비어에 비해 가장 깔끔하고 부드러웠던 라거 맥주.

"생활맥주"라는 가게 이름에 걸맞게 오늘의 최고 맥주는 라거였다.


$그린라이트 샐러드 : 13,000원

메뉴에 있는 설명 : 야채가 한가득 케이준 치킨샐러드.

달콤한 소스와 채소들이 잘어울린다.


편안한 분위기와 라거 맥주를 시원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는 생활맥주는 수제맥주에서는 다소 아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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