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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가정에서 통신료가 가계소득 대비 지출하는 비중이 월 10%에 달하는 가정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

그만큼 통신요금을 계속 인상되고, 현대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는데요.

어려운 가정경제를 위해 저렴한 통화요금과 선불요금제를 제공하는 MVNO를 이용하는 것은 어떨까요?

많은 MVNO사업자가 있고 현재는 사업 초기이기 때문에 꼼꼼한 비교가 필요합니다.

 

● MVNO(mobile virtual network operators) 란?

한국어로 번역하면 휴대폰 가상망 사업자 정도가 되는데요,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수적인 주파수를 보유하지 않고, 주파수를 보유하고 있는 이동통신망사업자(Mobile Network Operator: MNO)의 망을 통해 독자적인 이동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를 의미합니다.

쉽게 이야기하면, 기존의 SKT, KT, LGT 같은 망을 가지고 있는 사업자의 망을 빌려서 독자적인 이름으로 사업을 하는 것입니다.

몇몇 국가에서는 활발하게 이루어져 MVNO 사업자의 가입자 수가 상당합니다.

미국의 경우에는 Tracfone이 그 예이며, Prepaid방식인 선불요금제를 주로 사용하여 가입비 없이 마트에서 SIM카드를 구입하여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어서

주로 서민들이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 MVNO의 장점 및 단점

망을 유지보수 하고 새로운 사업적 확장을 위해 많은 지출을 하는 기존의 이통사(MNO)에 비해,

MVNO사업자는 일정의 임대료만을 납부하고 망을 빌려서 사업을 하기 때문에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할 수 있어서 소비자에게는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주어집니다.

현재 국내 MVNO사업자는 가입비와 기본료 없이 저렴하게 이용하는 상품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기존의 사업자의 다양한 부가서비스에 비해 단순히 망을 빌려서 사용하는 MVNO사업자는 기본적인 통화, SMS, 기본 Data 통신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MMS같은 부가 서비스는 사용에 제한이 될 수 있습니다.

 

● MVNO 이용 방법

1. MVNO에서 임대하는 망의 기존망보유사업자(MVN) 휴대폰(중고, 신규 모두 가능)을 이용

2. MVNO사업자의 SIM 을 꼳아서 사용.

 

● 국내 주요 MVNO 사업자 : KT

▶에버그린모바일 (http://www.egmobile.co.kr)

KT의 망을 임대한 사업자

 

►주요 요금제

기사 : (http://www.etnews.com/201110190175)

 

▶프리텔레콤(http://www.freec.co.kr)

 

►주요 요금제

 

 

● 국내 주요 MVNO 사업자 : SKT

현재 SK텔레콤과 MVNO 협정을 체결한 곳은 아이즈비전, SK텔링크, KCT, 몬티스타텔레콤 등이 있지만 SKT에 비해 MVNO사업이 다소 주춤 거리고 있습니다.

KT에 비해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는 SK는 MVNO사업자 활성화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 MVNO기사 ======

MVNO, SKT `주춤` KT `속도`

SKT, KCT 망연동 해결안돼 지연…KT는 CJ헬로비전 등과 잇단 계약

강희종 기자 mindle@dt.co.kr | 입력: 2011-10-16 20:15

[2011년 10월 17일자 5면 기사]

의무적으로 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MVNO)에게 망을 제공해야 하는 SK텔레콤의 MVNO 사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반면, 자율 사업자인 KT는 MVNO에 적극 나서고 있어 대조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당초 지난 10일경 후불 MVNO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었던 한국케이블텔레콤(KCT)은 일정을 11월로 연기했다. KCT 관계자는 "단말기의 망 연동 테스트가 늦어지면서 11월로 후불 MVNO 서비스를 연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CT가 후불 서비스를 연기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SK텔레콤과 도매제공 협정을 체결한 KCT는 지난 7월 선불 MVNO 서비스를 시작한 후 10월 1일부터 후불 MVNO를 개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단말기가 발목을 붙잡았다. KCT는 후불 MVNO를 시작하면서 SK텔레콤용으로 출시했던 재고 단말기를 사용할 계획이었는데 일부 단말기에서 MMS(멀티미디어메시지서비스)를 지원하지 않는 문제가 발생한 것이다.

이같은 문제가 생기는 것은 동일 단말기를 사용하더라도 SK텔레콤과 MVNO의 사업자 코드가 다르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KCT는 100여종의 SK텔레콤용 단말기에 대해 일일이 망연동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 KCT 측은 "완벽한 준비를 위해 서비스 출시 시기를 늦췄다"고 설명했다.

또, SK텔레콤과 협정을 체결한 아이즈비전은 아예 후불 서비스 시기를 내년으로 미뤘다. 아이즈비전은 내년초에는 후불 MVNO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의 MVNO 사업이 주춤한 사이 후발 주자들이 SK텔레콤이 아닌 KT와 계약을 맺고 속속 MVNO 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프리텔레콤은 지난 9월 KT와 도매대가 협정을 체결하고 후불 MVNO 서비스를 시작했다. 프리텔레콤은 서비스 시작 한달간 5000명정도의 가입자를 확보하는 등 선전하고 있다. 프리텔레콤 가입자들은 기존 KT의 단말기를 제약없이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MVNO 사업을 저울질하던 CJ헬로비전도 KT와 도매제공협정을 체결했다. CJ헬로비전은 그룹내 연계 효과를 강화한 후불 MVNO 서비스를 연내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SK텔레콤과 협상을 진행하던 온세텔레콤도 KT와 현재 도매제공 협정 체결을 준비하고 있다. 온세텔레콤 측은 "도매제공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연말께 후불 MVNO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MVNO 사업자들이 KT에 몰리는 이유는 KT가 SK텔레콤보다 유리한 조건을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종사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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