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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역 6번출구로 나오면 있는 "옥수동 1995 오사카 부부요리단"

이 식당은 많은 사람들이 폭풍 칭찬하는 커다란 그릇에 담아서 나오는 가오쿠우동이 유명하다.

여느 식당과 특별함이 보이지 않는 주방쪽 모습이다.


약간 어두분 조명과 벽돌을 바르다가 만듯한 실내에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부터 가족, 친구, 연인등 다양한 손님들이 자리하고 있다.

거의 모든 테이블에는 가오쿠 우동이 담긴 커다란 그릇이 올려져 있다.

위치 : 서울 성동구 한림말3길 10


다이어리 같은 작은 메뉴판이다.


메뉴판은 마치 그림동화를 보는 듯한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져있다.

오늘은 간단하게 맥주 한잔을 위해 "한입 두입 세입 마음이 채워지는 매운 해물볶음 우동"을 주문한다.

$ 매운 해물볶음 우동 : 16,000원


$ 돈부리 : 8,000원, 냉우동 8,000원


일본식 식당답게 사케도 팔고 맥주에 토닉워터까지 다양한 술과 음료를 팔고 있다.


작지만 아기자기한 액자들. 마음 "토닥토닥"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 


연일 계속 되는 더위로 인해, 시원한 맥주를 한잔 마시지 않을 수 없다.


매운해물볶음우동이 드디어 나왔다.

쫄깃한 우동 면발과 홍합, 꽃게, 오징어등이 매콤한 소스와 너무 잘 어울린다.

홍합은 너무나 부드러워서 마치 굴을 먹는 것 같았다.


소스가 엄청 맵지는 않지만 매콤함과 부드러움이 같이 느낄 수 있다. 다 먹은 후에도 소스가 아까울 지경.

퇴근길에 한번씩 들려서 식사나 안주 하나와 맥주 한잔하기 딱 좋다.

=========================== 추가 후기 ============================

먹어보지 못한 유명한 가야쿠 우동을 먹어보기 위해 다시 방문했다.

$가야쿠우동 - 12,000원

유자맛이 나는 뽄즈(찍어먹는 간장)에 고명을 찍어먹는 특이한 방법.

국자가 숫가락 처럼 보일 정도로 큰 그릇에 우동이 담겨나왔다.

안에는 해물, 버섯, 육류등 육해공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국물은 약간 유자맛이 나면서 얼큰하다. 

이런 맛을 감칠맛이라고 하지 않을까? 여기에 오는 거의 모든 사람이 이 우동을 시키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냉모밀 소바 - 8,000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냉모밀소바는 본연의 맛을 잘 살렸다.


$마늘소스 닭튀김 - 16,000원

국내산 닭다리살을 맛간장에 숙성시켜 마늘, 생강, 홍고추, 청량고추, 대파 등을 넣어 매콤하게 튀긴 일품요리.


약간은 닭강정 같기도 한데, 바삭바삭한 닭 튀김에 매콤 짭짤한 소스가 아주 잘 어울어져 있다.

여러가지 메뉴를 시켜보았지만, 어느 것 하나 흠 잡을데 없이 깔끔하고 입에 잘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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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역에서 골목으로 좀 올라가다가 보면 큰길과 만나는 곳에 "스타뽀끼"(Star Pokki)가 있다.


스타뽁이 스낵에는 어묵(오뎅), 튀김, 순대, 유기농 아이스크림, 맥주등을 팔고 있다. 깔끔한 흰색타일의 매장내부 모습.

종업원은 빨간모자와 검은 유니폼을 입고 있다.


요즘에는 분식과 맥주가 대세가 된 듯하다. 어딜가도 맥주를 마실 수 있으니 참 좋은 세상이다.

여기는 맥스(Max)생을 팔고 있다.


요즘 같은 불경기에 꽤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음식을 팔고 있어 마음이 넉넉해진다.


제을 처음 나온 맥스 생맥주. 적당한 거품과 함께 꽤 괜찮은 청량감을 준다.


왕김말이(1,500원)와 왕만두(1,500원)

김말이는 순대처럼 작게 가위로 자르려다 보니, 속에 있는 당면이 다 튀어 나온다. 두 세번만 길게 잘라야 하나보다;


쫄깃한 순대(3,000원). 다른 부산물들은 먹지 않아서 순대만 달라고 함.


그렇게 많이 짜지 않은 간장과 오뎅국물도 같이 제공된다.

더운 여름날, 간단한 분식 메뉴와 맥주 한잔을 즐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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