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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가 중단입니다.

상대의 공격을 견제하고 공격을 시작하기 위한 자세입니다.

 

대한검도에서는 대부분 검사들이 중단을 취하며, 검도를 배우는 첫걸음으로 중단을 배우고 있습니다.

오래 전 실전에서는 중단 외에 다양한 자세를 취하였다고 전해 지지만, 공격과 수비 모두에 적절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중단 자세를 잘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단 방법 : 뽑아칼 자세에서 칼끝이 높이를 자기의 인후부 높이로 하고 칼끝의 연장선을 상대의 양미간을 겨누는 것이 기본이며, 실전에 따라 상대의 양미간, 왼쪽 눈, 목, 이마, 명치, 배꼽을 겨누는 여러 방법이 있다.
왼주먹은 배꼽 앞에서 한주먹 반 정도의 거리를 두고 오른손은 코등이의 약간 아래에 두고 칼끝은 상대방의 목을 향하도록 한다.


- 목덜미를 세우고 턱을 당긴다.

- 양어깨를 내리고, 등줄기를 편다.

- 허리를 세우고 하복부에 약간 힘을 준다.

- 양무릎을 가볍게 펴고 중심이 약간 앞으로 가도록 하여 선다.

- 눈은 전체를 바라본다

 

공격하지 하지 않아도, 올바른 중단세는 상대를 제압하여 다양한 기술 공격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전영술 선생(8단, 세계검도대회 선수, 코치, 감독 역임)께서 강조하는 "중단세 7가지 조건"입니다.

  1. 체중은 왼발에 두고 오른발과 왼발의 거리는 주먹하나의 간격으로 2Cm 정도.
  2. 왼손은 죽도 끝을 쥐어 "찌름"공격에도 밀리지 않도록.
  3. 오른손은 왼손으로부터 주먹하나 간격으로 가볍게 잡는다.
  4. 허리를 가볍게 편다.
  5. 눈은 상대방의 시선을 놓치지 마라.
  6. 검선은 목(또는 명치, 가슴, 눈) 부위에 겨누라.
  7. 마음가짐은 기다림(받아침을 위한 의미도 있지만, 상대의 빈틈이 생길 때 먼저 공격할 수 있는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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