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검도]겨늄자세

중단은 많은 사람들이 익숙하지만, 중단외에도 여러가지의 겨누는 자세가 있습니다.

 

1. 중단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이며, 수비와 공격 모두 적절한 자세입니다.

현대의 검도 대회와 심사에서 대부분 이 자세를 취합니다.

왼손은 배꼽에서 한주먹 반정도 떨어지게 죽도의 끝을 잡고, 칼끝은 보통 상대방의 목 높이 정도를 취합니다.

 

2. 상단

상단에는 좌상단과 우상단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상단은 좌상단을 주로 얘기합니다.

상단은 수비 보다는 상대를 일격에 제압하겠다는 공격적인 자세입니다.

왼발이 앞으로 오게 하고 오른 손을 이마의 앞쪽 대각선으로 한주먹 정도 떨어지게 잡고 왼손은 왼쪽 발과 일직선상에 두도록 하여 자세를 취합니다.

 

3. 하단

겨눔세중에 전형적인 수비 자세입니다.

칼끝을 내리고 자기 몸을 지키면서, 상대의 변화에 따라 공격으로 전환하는 자세입니다.

중단세에서 그대로 칼끝을 상대의 무릎보다 아래까지 내립니다.

 

4. 어깨칼

좌상단의 변형 형태로 먼저 기술을 드러내지 않고 상대의 동태를 감시하다가 상대방의 대응을 보고 처신하는 공격하는 자세로 팔상세라고도 합니다.

팔상세는 야구 방망이를 휘두를 때처럼 엄청난 파워를 냅니다.

왼발을 앞으로 내고 왼주먹은 명치에 위치하고 왼발과 일직선상에 두고, 코등이는 입 높이로 자세를 취합니다.

 

5. 허리칼

칼끝과 날을 상대방에게 숨기는 겨눔세로, 상대방의 움직임을 보아가며 공세를 취합니다.

중단자세에서 오른발을 뒤로 빼면서 몸을 오른쪽으로 비스듬히 하고, 칼날을 뒤로 하여 상대방이 볼 수 없도록 합니다. 칼끝은 오른쪽 뒤로 45도 비스듬히 밑을 향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