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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게 맥주를 한잔하기 위해 성신여대입구역 인근에 위치한 꽤 괜찮아 보이는 펍을 찾았다.

내가 찾아 간 "SPARROW"는 오후 5시에 열어서 오전 3시에 문을 닫는다고 한다.

유럽에 있는 어느 마을의 작은 펍같은 인테리어, 다양한 맥주 라인업과 안주, 그리고 젊은 사장님과 직원 때문인지 활기가 넘친다.

손님들은 주로 테라스를 선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내가 갔을 때 벌써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고 있다.

내부로 들어서면 노출 콘크리트에 붙여진 다양한 그림들이 눈에 띈다.

실내에 켜진 전구에서 나오는 다양한 빛과 약간은 어두운 분위기가 술을 마시며 담소를 나누기에 최적으로 보인다.

영국 국기가 인쇄된 메뉴판. - 스패로~우.

잭 스패로우 아이피에이와 블랙 펄 포터 같은 다양한 탭 맥주와 병맥주뿐만 아니라 소주나 커피등 다양한 마실것들이 있다.

안주로는 여러가지 종류의 프라이, 피자와 칩스등이 있다.

맥주는 블루포인트 토스티드라거(7,000원)을 주문하였다. - BLUE POINT TOASTED LAGER

오밀조밀한 풍부한 거품이 어느정도 시간동안 그 품위를 위지하고 있다.

어두운 호박색을 띈 맥주는 카라멜 느낌의 달짝지근한 맛과 함께 다소 묵직감 목넘김을 가지고 있다.

맥주의 색상과 맛은 영락없이 "잉글랜드페일에일(ESB)" 느낌이었다. 이런 맥주를 미국 뉴욕주에 위치한 양조장에서 만들었다니 믿어지지 않았다.

화덕에서 막 구운듯한 "이탈리아 클래식파자"(10,000원)는 정말 끝내준다. 저렴한 가격과 상관없이 듬뿍 얹어진 치즈와 도우가 일품이다.

[좋았던 점]

1) 저렴한 가격에 비해 월등히 맛있는 안주.

2) 다양한 맥주 라인업.

3) 친절하신 젊은 사장님과 종업원.

4) 성신여대입구역과 가까운 접근성.

[다소 아쉬운 점]

1) 늦게가면 자리가 없을 수 있음.

2) 사람이 많아서 다소 시끄럽다고 느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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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롱스에서 맥주를 마시며 창 밖을 보니, 저멀리 "마포갈매기"가 눈에 띄었다.

파자와 함계 맥주를 마시면서도, 갈매기살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는다.

그래서 예전에 먹었던 맛을 되새기며 아주 오랫만에 마포갈매기 선릉점을 찾았다. 아마도 마포갈매기를 다시 찾은게 몇년은 족히 된 것 같다.

9시가 다되어 가는 시간임에도 사람들이 꽤나 북적이고 있다.

메뉴판을 보니, 예전에 비해 갈매기살의 라인업이 좀 많이진 느낌이다.

삼겹살, 목살, 항정살을 제외하더라도 마포갈매기, 매콤갈메기, 마늘갈매기, 미소갈매기, 커리갈매기등 갈매기살만 다섯 가지 종류이다.

예전의 맛을 느끼기 위해, 일반 마포갈매기(150g 9,900원) 2인분을 주문하였다.

 

각종 밑반찬들과 2인분의 갈메기살이 서빙되었고, 미리 세팅된 불판위에 둥글게 펼쳐놓었다.

조금 있으니, 불폰 옆에 있는 틈새에 김치와 계란을 부어주었다.

그 동안 잊고 있었는데, 기록이 새록새록 하다. ^^;

이 불판은 참 실용적이다.

고기를 구으면서 계란찜(계란말이?)을 맛볼 수 있고, 다 익은 고기는 옆에 둘 수 있도록 제작되어 있다.

보통은 고기를 1차로 먹고, 2차를 맥주를 마시러 가곤한다.

하지만 오늘같이 피자와 맥주로 입맛을 돋은 다음, 소주와 갈매기살로 마무리하는 코스도 꽤 괜찮은 조합이다.

배가 어느 정도 부른 상태라, 소주1잔 1갈매기 안주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좋았던 점]

1) 다용도 불판에 올려진 계란크러스트와 간정양념된 부드러운 갈매기살.

2) 깔끔한 밑반찬

[다소 아쉬운 점]

1) 사람들이 북적이는 고기집 특성상 조금 시끄러울 수 있다.

2) 선릉역에서 10분쯤 걸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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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한 국물의 일본라멘이 생각 나서 찾은 "사이토"는 2층에 위치한다.

점심시간이라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데, 기다리면서 먼저 주문을 하면 자리에 앉자마자 음식이 서빙된다.

인테리어는 그 전에 있던 라멘집의 인테리어에서 크게 벗어나지는 않는 모습이다. (지난 1년동안 주인이 몇 번 바뀌는 듯하다.)

메뉴판은 비교적 간단하다. 여러가지 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 치고 맛있는집이 잘 없는 점을 감안하면 탁월한 선택이라 하겠다.

자리에 앉아 조금 있으니,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

간장라멘을 주문하여 서빙된 "도쿠센"(8,000원)이 먼저 나왔다. 보통은 간장라면하면 소유라면으로 알고 있었는데 여기는 도쿠센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아주 검은 비주얼은 다른곳에서 보아왔던 간장라멘과는 차이가 있다.

그 다음으로 진한 사골국물에 고기가 얹어진 "돈코츠"(8,000원)가 나왔다.

마지막으로 밥 위에 돈카츠와 계란이 올려진 "가츠동"(7,000원)이 나왔다.

[좋았던 점]

1) 얼큰한 국물

2) 빠른 서빙

[다소 아쉬운 점]

1) 점심시간에는 사람이 많아, 공간이 좀 비좁게 느껴질 수 있다.

2) 라면안에 삶은 계란이 냉장고에서 방금 꺼냈는지, 뜨거운 국물과 대조를 이룰 정도로 차갑다.

3) 삼성역에서 찾아 가려면 한 10분 정도 걸어야 한다.

라멘집을 나와 인근에 위치한 "비블레스"에서 시원한 음료와 함께 점심시간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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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에서 갑작스럽게 화덕피자가 먹고싶어서, 네이버 검색을 해서 찾아낸 "HELLO PEACE"를 갔다.

헬로우피스는 스파펜션으로 1층에 카페를 겸하고 있는 곳이었다.

파쇄석이 깔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매장을 들어가는 입구.

들어가자마자 오픈된 주방에서 눈에 띈건 커다란 화덕이다.

모자이크를 해놓은 듯한 화덕의 외관이 범상치 않다.

신나게 메뉴판을 살핀 뒤, 맥주와 화덕피자를 주문하러 갔다.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이 왠지 불길한 예감을 들게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오늘 판매할 피자가 모두 동이 났다고 한다.

이 근처에서 축제가 있는데, 거기에서 낮에 몽땅 구입을 해서 주방을 마감했다고 한다. ㅜㅜ

하는 수 없이 맥주와 사이드메뉴에 있는 샌드위치와 핫도그를 주문하였다.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건물 뒤편에 있는 정원을 구경하였다.

파라솔과 테이블, 그리고 다양한 의자들이 있어서 편안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해가 뉘엇뉘엇 지려고 하는 정원의 모습은 정말 한가로워 보인다.

정원쪽에서 본 매장.

파라솔이 있어서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편히 쉴 수 있어 보인다. 

정원에서 제일 안락해 보이는 의자에 앉아서 조금 기다리자 주문한 음식들이 나왔다는 진동벨이 울렸다.

맥주는 저알콜 쉐퍼호퍼 자몽(5,900원)과 미국에서 유명한 브루독의 펑크IPA(9,900원)을 선택했다.

자몽비어는 너무 달지 않은 자몽맛과 약간의 맥주느낌이다. 펑크IPA는 그 명성에 걸맞게 과하지 않은 비터와 시트러스향이 잘 어울린다.

엄청난 긴 이름을 가진 "치즈 비프 스테이크 치아바타 샌드위치"(7,900원) 는 생각보다 작은 크기로 그냥 불고기가 조금 들어간 샌드위치이다.

"존슨빌 빅 핫도그"(3,500원)는 봉지에 담겨진 진짜 존슨빌 핫도그를 봉지를 그냥 전자렌지에 돌린것 같다.

심지어 아랫쪽 부분은 마치 돌맹이처럼 딱딱하게 굳어있다.

음식은 실망이 컸지만, 음악과 함께 정원에 편안히 않아서 마시는 맥주는 정말 일품이었다. 피자는 못 먹어봐서 그 맛을 알 수 없지만 오늘 먹어본 다른 메뉴들로 유추해본다면 그리 기대가 되지 않는다.

헬로우피스를 뒤로 하고, 저멀리 하늘로 쏘는 레이저 불빛과 음악소리를 따라간 서퍼비치에는 "코로나 선셋 페스티벌"이 한창이었다.

[좋았던 점]

1) 잘 정리된 정원과 다양한 테이블에서 음악을 들으며 음식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2) 깨끗한 화장실

3) 카페 앞이 바로 해변이라 놀기 좋다.

[다소 아쉬운 점]

1) 다소 비싼 가격

2) 실제 음식에 비해 과한 메뉴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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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강한 추천으로 양평의 "짬뽕의 달인"을 찾았다.

양평군청 인근에 위치하고 넓직한 주차장이 있어서, 드라이브 하다가 식사하러 들리기에 아주 편리하다.

식당의 내부는 아주 평범하고 심플하다.

짬뽕 전문점답게 삼선짬뽕, 홍합짬뽕, 해물짬뽕, 고추짬뽕, 순두부짬뽕, 철판짬뽕등 다양한 짬뽕들이 있다.

벽에는 기술전수에 대한 글도 눈에 띈다. 

"짬뽕의 달인에서는 중식메뉴 칡냉면 일체 기술전수 체인점을 모집합니다."

식사시간을 살짝 지나서 왔더니, 매장이 매우 여유가 있어보인다.

주문한 짬뽕들이 나왔다.

처음으로 서빙된 것은 "홍합짬뽕"(6,000원)으로 홍합이 정말 가득 올라가 있다.

홍합의 내용물을 발라내고 사발에 쌓인 홍합껍데기들.

홍합껍데기를 다 걷어내어도, 제법 푸짐한 짬뽕이다. 향신료가 아닌 국물의 진한맛을 느낄 수 있다.

두번째로 서빙된 삼선짬뽕(8,000원)은 홍합대신 다양한 해물들이 듬뿍 들어가 있다.

홍합짬뽕과 국물맛을 비교해보았는데, 별차이가 없어보인다.

철판짬뽕(16,000원, 2인분임) : 철판에 요리되어서 서빙 되어지며, 버너에 올려서 계속해서 따뜻하게 먹을 수 있다.

홍합껍질을 모두 깐 후에도 꽤 양이 많아 보인다. 

쫀득하고 칼칼한 복짝한 국물과 야채, 해물이 잘 어울린다. 면에도 양념이 잘 베어들어서 맛있기는 한데, 오늘은 면이 좀 많이 불어 있다.

(업데이트 : 2017-10-16)

돼지부추짬뽕(7,000원)

돼지고기가 기본이 되는 국물이라 해물에 비해 담백하다.

(업데이트 : 2017-10-16)

고추짬뽕(7,000원)

직원이 이 짬뽕은 매우니까, 잘 생각해보라고 기회를 주셨다.

하지만 이 짬뽕을 선택했고, 너무 매워서 마치 사우나를 갔을 때만큼 땀을 흘려야만했다. ㅜㅜ

캡사이신같은 매운맛이 아니라, 청양고추의 매운맛으로 생각되며 맵지만 맛있었다.

[좋았던 점]

1) 얼큰하고 매콤한 깊은 짬뽕국물.

2) 합리적인 가격과 넓은 주차장.

[다소 아쉬운점]

1) 소박한 인테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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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추천으로 차돌박이를 무한으로 리필해주는 "차돌이네"를 찾았다.

식당의 전체적인 모습은, 가건물같은 건물에 다소 촌스러운 간판이다.

"차돌박이 무한리필 우삼겹"

평일 오후 7시쯤 찾았는데, 그렇게 많은 사람이 붐비지는 않는다.

"유리창 너머로 본 실내"

식당 시스템은 이렇다.

0) 1인당 14,000원을 내면(후불) 기본 반찬과 잔치국수, 고기를 제공한다. 

1) 고기를 호일이 깔아진 불판에 굽고, 빈 고기그릇은 직원이 수거하면서 추가로 고기가 더 필요한지 물어본다.

2) 대체로 고기 담은 접시가 비어 있을 때마다 직원이 찾아와서 물어보는데, 그렇지 않을 때는 고기를 더 달라고 종업원에게 얘기하면, 바로 고기를 가져다 준다.

3) 반찬도 직원에게 요청을 하면 빠르게 가져다 준다.

파절이, 깻잎등과 함께 제공된 김치를 넣은 국수는 국물이 정말 얼큰하다, 고기를 먹어서 느끼한 입맛을 한번에 잡아준다.

삼겹살처럼 생긴 차돌박이는 여느 부페보다 신선해 보인다.

처음에는 그냥 고기만 굽다가, 호일이 어느정도 탔을 때 파절이와 김치를 넣고 버물여서 먹었다.

그냥 고기만 구워 먹을 때도 맛있지만, 이렇게 반찬들과 버무려 구워 먹는 것은 더욱 맛있다.

소주 몇병과 차돌을 배부르게 먹고 기쁜 마음을 안고 가게를 나선다.

소박한 식당 분위기와 다르게 길 건너에 빼곡히 들어선 고층빌딩들이 낯설기만하다.

[좋았던 점]

1) 비교적 맛있고 신선한 고기.

2) 친절하고 빠른 직원.

3) 빵빵한 에어컨으로 인해, 고기를 굽지만 시원한 실내.

[다소 아쉬운 점]

1) 다소 투박한 실내 인테리어.

2) 용산역에서 차도를 따라 조금 걸어야 함.(많이 멀지는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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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서유기"에서 등장하는 먹음직스러운 베트남 음식들을 보며, 베트남 쌀국수를 꼭 먹어야겠다는 일념으로 찾은 "메콩타이 강남삼성역오토웨이타워점".


여기는 태국음식과 베트남 음식을 둘 다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토요일 늦은 오후에 찾았더니, 사람이 1 도 없다. ㅋㅋ

오징어 잡이에서 사용할 것 같은 등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다.

손님이 우리밖에 없어서 그런지, 한여름이지만 뭔가를 덮어야 할 것 같은 온도를 유지하고 있다.

천장에 매달려 있는 커다란 팬이 공기를 순환시켜 더욱 시원하게 해 준다고 한다.

참고로 이 건물 지하에는 구글캠퍼스가 위치하고 있다.

[SIDE DISH & MAIN DISH]

메뉴판 제일 처음에 나오는 고이꾸온을 주문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이 요리가 안된다고 해서 아쉬웠다.

그래서 두번째에 있는 짜조 네컷(4,900원)을 주문.

[RICE NOODLE SOUP & FRIED RICE NOODLE]

애당초 목적에 맞게 쌀국수쪽을 열심히 보게 된다.

양지쌀국수냐 소고기쌀국수냐를 고민하다가, 둘을 합쳐놓은 콤보 쌀국수(R:9,800원)를 주문한다.

볶음 쌀국수로는 팟타이(11,800원)를 주문하였다.

[RICE & FRESH WRAP]

다음에 방문하게 되면 볶음밥을 먹어봐야 겠다. 

[VIETNAM COFFEE & BEER & DRINK]

티비에서만 보던 베트남 스타일로 핸드드립한 커피를 주문해본다.

까페 써 농(4,500원) : 베트남 스타일의 핸드드립 커피에 연유가 들어간 핫 커피.

국물이 진한 쌀국수가 서빙되었다. 어제 마신 술이 해장되는 듯한 얼큰한 국물이 마음에 든다.

다소 자극적이지 않아 밋밋하게 느껴지기도 하는 볶음 쌀국수 팟타이.

음식위에 뿌려진 가루로 인해 내용물이 잘 안보여서 다시 촬영.

고이꾸온 4 CUT.

*GOI GUON : 신선한 채소와 파인애플, 버리셀리 등을 라이스페이퍼에 감싸 소스에 찍어 먹는 베트남 음식)

낯선 모습으로 등장한 베트남 커피. (CAPHE SU NONG)

왼쪽에 있는 주전자에 뜨거운 물이 함께 제공되며, 철로 된 드리퍼에 물을 조금씩 부어서 아래의 컵에 커피가 반쯤 넘을 때까지 드립을 하면 된다고 한다.

진짜 한방울 씩 떨이지는 베트남 커피는 많은 인내심이 필요하다.

커피를 주문하지 않은 지인에게는 따뜻한 차를 제공해주는 센스가 있다.

필터 두껑을 열어보면 쇠로된 두껑이 커피를 누르고 있는것이 보인다. 여기에 물이 어느정도 떨어지면 뜨거운 물을 두어 준다.

언제나 커피 먹을 수 있으려나 ㅜㅜ

필터 아래에 젓가락같은게 붙어 있을거라 생각 못했었다...

물이 거의 빠졌을 때 필터안에 있는 두껑을 살짝 들어본다.

한 10분정도 물을 리필하는 것을 반복하여, 어느정도 커피가 만들어 졌다.

카페써농은 커피잔 아래에 연유가 들어가 있어서, 같이 제공된 스푼으로 힘차게 저어주어야 한다.

너무 빨리 저었더니, 사진에 스푼이 보이지도 않아;;

휘젓는 속도를 조절하여 다시 한번 촬영.

인내의 끝에 탄생한 까페써농!!!

한국의 커피믹스 맛과 비슷하기도 하지만 조금 더 후레쉬한 느낌이랄까. 커피향과 달콤한 연유가 잘 어울린다.

[좋았던 점]

1) 주말이라 코엑스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한 시간에도 한적한 실내.

2) 베트남과 태국의 음식을 다양하게 맛 볼 수 있음.

3) 친절하고 센스있는 서빙

[다소 아쉬운 점]

1) 코엑스처럼 지하철 역과 연결되어 있지 않아서, 오르막 땡볕을 조금 걸어야 함.

2) 밥 먹은 후에 주위에 놀만한데가 없음. 코엑스로 다시 Go ba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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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코엑스몰에서 먹고, 지하의 커피숍에 있는 많은 인파들을 피해 1층의 도심공항터미널에 있는 파스쿠찌를 찾았다.

거품이 풍부한 사케라또와 니트로콜드브루 커피를 주문하였다.

내가 기대한 모습은 "PASCUCCI" 홈페이지에 있는 것과 같이 두 가지의 거품이 풍부한 커피였다.

샤케라또는 "Shake". 즉, 흔들어서 거품을 내는 방식이고, 니트로 커피는 질소(Nitro)를 주입하여 거품을 내는 방식이다.

참고로, "기네스"맥주의 경우에 부드러운 거품을 생성하기 위해 질소를 사용하고 있다.

실제로 받은 커피들을 보자.

1) 샤케라또

- 홈페이지에 있는 사진처럼 우아한 모습은 아니지만, 거친 거품들과 함께 커피가 어우려진 모습으로 어느정도 샤케라또 같이 생겼다.

  예전에 집에서 엘살바도르 커피원두로 커피를 내려 먹었는데, 그 날따라 담배재같은 향과 맛이 난 적이 있었다.

  이 커피가 꼭 그 때의 맛과 향이 비슷하게 느껴진다. 내 취향은 아니라서 일단 패스.

2) 니트로 콜드브루

니트로 콜드브루는 충격적인 비주얼이었다. 난 커피가 잘못 나온줄 알고 직원에게 다시한번 되물었지만 역시 주문한대로 나왔다고 했다.

콜드브루는 파스꾸치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대로, "크리미하고 풍부한 거품으로 부드러운 목넘김과 콜드브루 특유의 청량감이 강조된 커피" 이다.

실제로 받은 커피에서는 그런 크리미하고 풍부한 거품이 하나도 없고, 일반 콜드브루 아메리카노와 다를게 하나도 없었다.

내가 콜드브루 아메리카노를 잘못 주문한건 아닌가하고 몇 번이나 영수증을 확인하였지만, 달라진 것은 없었다.

가격을 보면, 콜드브루 아메리카노는 4,500원으로 니트로콜드브루에 비해 800원이나 싸다.

왠지 800원이나 더 주고 콜드브루 아메리카노를 먹은 기분이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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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같은 무던운 날에는 실내에서 에어컨을 쐬는 것이 최고의 피서가 아닐까?

코엑스몰에는 다양한 맛있는 음식들을 파는 레스토랑이 많은데, "CJ FOODWORLD"는 씨제이에서 운영하는 식당들이 모여있다.

여기에는 계절밥상, 빕스마이픽, 비비고, 제일제면소, 차이나팩토리 익스프레스, 방콕9, 투썸플레이스, 쥬스솔루션등이 입점 해 있어서, 여기만 가더라도 다양한 음식들을 만날 수 있다.

입구에는 "VIPS my pick" 이 자리하고 있다.

오늘 찾은 곳은 "제일제면소"로 국수와 주먹밥등을 팔고 있다. 간단하게 먹을 요량으로 잔치국수(7,000원)을 주문하였다.

푸드코드처럼 음식을 받아서 자유롭게 자리를 잡아서 앉으면 된다.

음식을 주문하고 결제를 하면, 내 음식이 나왔을 때 알려주는 진동벨을 준다.

오픈되어 있는 주방에서는 열심히 육수를 끓이고 면을 익히고 있다.

드디어 잔칫국수가 나왔다. 커다란 두부가 올려진 국수와 반찬들이 깔끔하다.

두부는 간이 안 베어 있어서, 같이 나온 간장에 찍어 먹으면 된다.

그리 배가 고프지 않아서 간단히 먹으려고 잔치국수를 주문했는데, 양이 상당히 많다.

주먹밥이 같이 나오는 세트를 주문하지 않은게 천만 다행이다. ^^

[좋았던 점]

1) 정갈한 음식

2) 담백하고 건강한 느낌

3) 편리한 위치(코엑스몰 내, 영풍문고 인근)

[다소 아쉬운 점]

1) 국수가 7천원, 세트를 하면 1만원이 훌쩍 넘어간다.

2) 점심시간에 가면 너무 많은 사람들로 인해 자리 잡기가 힘듬

3) 그릇이 꽤 무거운 편이라 음식이 담겨진 트레이 두개를 혼자자 들기 힘들 수 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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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스타필드에는 다양한 유명 식당이 많이 들어서 있는데, 그 중에 하나가 "소호정" 이다. 

소호정은 수요미식회에서 소개가 되어 더욱 유명하게 되었는데, 많은 정재계 인사와 김영삼 대통령이 즐겨 먹던 곳이라고 한다.

안동국시 소호정은 스타필드 하남점의 1층에 위치하고 있다.

매장은 복잡한 인테리어 없이 비교적 정갈한 편이며, 긴 복도를 들어서면 넓은 공간이 나오는 구조이다.

제일 저렴한 국시가 11,000원으로 비교적 비싼 편이다.

오늘 시킨 메뉴는 "소호정식"으로 모둠전, 메물묵, 국시, 후식이 나오는데 1인분에 21,000원이다.

아래에 나온 사진은 2인분을 주문한 양이다.

먼저 깻잎과 김치등 반찬이 세가지 서빙이 된다.

모둠전을 찍어 먹을 간장과 앞접시를 셋팅하면 먹을 준비 끝.

제일 처음에 서빙된 음식은 도토리묵으로 김이 가득 들어가 있다.

본 메뉴를 먹기전에 에피타이저로써 가볍게 먹기 좋다.

두번째로 서빙된 음식은 모둠전. 

동태전과 소고기 허파로 구운 전이다.

동태전은 무난하고 허파전은 쫄깃하긴 한데, 약간은 육고기의 비릿한 맛이 있어서 내 입맛에는 별로 맞지 않았다.

개인적으로 고기의 살코기는 좋아하지만, 허파, 내장, 곱창같은 부속품들은 즐기지 않는다.

본격적으로 안동국수가 나왔다, 곰탕 같은 진한 고기 육수를 기반으로 약간의 수육과 함께 쫄깃한 면이 가득 들어있다.

같이 갔던 지인께서 안동 국시는 깨잎에 싸먹어야 한다고 시범을 보였다.

마지막, 후식으로는 수정과가 나왔다.

[좋았던 점]

- 진한 국물과 담백한 국수의 맛

- 깔끔한 반찬

[다소 아쉬운 점]

- 국시를 제외하면 나머지는 그냥 일반적인 수준

- 가격이 다소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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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추천으로 찾은 "월화고기"는 지하철 2호선 문래역 5번출구쪽에 위치하고 있다.

약간은 투박한 흑백톤의 벽면에 빨간 상점의 간판이 모던한 느낌을 자아낸다.

늦은 시간에 찾아서 그런지 사람들이 거의 없지만, 식사시간에는 모든 테이블이 꽉 차서 줄을 서야만 한다고 한다.

이래저래 보고픈 마음에 먹다 보니, 음식 사진이 한장 밖에 없다.

불판에 올려진 고기가 아주 신선해보이는데, 굵은 소금이 뿌려진 고기의 두께도 매우 두꺼워서 군침이 절로 돋는다.

식당을 나오다보면 많은 연애인들의 사인이 걸려 있어서, 이 집이 과연 유명하구나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좋았던 점]

1) 신선하고 맛있는 고기

2) 깔끔한 셋팅과 매장

3) 지하철 역과의 빠른 인접성

[다소 아쉬운 점]

1) 가격이 저렴하지는 않아서, 지갑이 두둑할 때 한번씩 찾아올 만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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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웨이 삼성점

서브웨이 비전 Vision

"각 나라에서 매주 전체 국민의 30%가량되는 

고객에게 판매하면서 고객이 선정한 

넘버원 퀵 서비스 레스토랑 Quick Service Restaurants(QSR)이 된다."

포스코 사거리에서 삼성중앙역 방향으로 좀 걷다 보면 서브웨이 삼성점이 보인다.

큰 길가에서 보면 약간 안쪽에 작게 자리하고 있는 녹색 간판이 잘 안보일 수 도 있다.

점심시간에 많은 여성고객들이 찾는 이 작은 가게는 다양하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샌드위치를 판매하고 있다.

종류가 많아서 어느 것 하나를 고르기가 쉽지 않다.

샌드위치 길이를 15cm에서 30cm까지 고를 수 있으며, 클래식에서 프리미엄까지 가격과 재료에 따라 구분하고 있다.

Subway의 주문 시스템은,

보통의 패스트푸드 햄버거 가게와는 다르게 처음에 샌드위치의 종류를 말하고, 거기에 자신의 취향대로 재료들을 선택하면서 가다보면 포장된 자신의 샌드위치와 함께 계산을 하는 카운터를 만나게 된다.

원하는 샌드위치를 말하고 나서, 빵의 종류를 고르고 데울건지 말지를 결정을 한다.

6가지정도의 빵이 있는데 거기서 고르면 된다. 모든 선택 재료는 재료가 있는 유리창에 표시되어 있으니 처음 가더라도 잘 보고 주문하면 된다.

치즈 토핑이나 야채들을 고르게 되는데, 종류가 많아서 자기가 빼고 싶은 걸 주로 얘기를 하게된다.

난 잘 모르기도 하지만, 딱히 꺼리는 재료가 없어서 모두 넣어달라고 했다.

재료가 적나라하게 드러나 있어서, 위생이나 신선함을 유지하지 않을 수 없겠다.

샌드위치 종류마다 잘 어울리는 소스를 선택할 수 도 있고, 자기만의 취향대로 소스를 선택할 수 있다.

난 약간 매콤한 맛을 좋아하니까, 홀스레디쉬를 선택한다. 사실 잘 모르기도 하여 직원에게 추천 받았다. :D

짜잔! 최종적으로 완성된 '로스트 비프'

-빵:허니 오트, 추가선택:없음, 야채:모두, 소스:홀스레디쉬

재료를 대충 선택했는데도 꽤 괜찮은 맛이다. (사진으로 보니 좀 지저분해 보인다.)

● 주문 절차

  • 1) 메뉴 선택 : 샌드위치 종류, 길이, 샐러드등
  • 2) 빵 선택 
  • 3) 추가 선택 : 베이컨, 치즈등
  • 4) 야채 선택 : 양상추, 오이, 피클등
  • 5) 소스 선택
  • 6) 세트 선택 : 음료, 쿠키등
  • 7) 계산 : 스탬프를 10개를 모으면 샌드위치를 하나 먹을 수 있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좋았던 점]

  1. 다양하게 재료를 골라 먹는 재미.
  2. 노출된 재료의 신선함.
  3. 간편한 식사면서 건강한 느낌

[다소 아쉬운 점]

  1. 점심시간에는 줄이 길어서 주문하는데 오래 걸린다.
  2. 다양한 재료의 선택으로 인해, 처음 이용하는 사람에게는 어려울 수 있다.
  3. 매장이 좁아서 포장해가는 사람이 많다.


● 삼성동 Subway

위치 : 포스코 사거리 인근

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로 520

전화번호 02-2051-2008서브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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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모메 @ 선릉식당

삼성역과 선릉역 중간쯤에서 선릉역에 조금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 유리카모메.

선릉역과 조금 거리가 있지만, 못 걸어올정도의 거리는 아니다.

작은 식당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들어가는 입구앞에는 '유리카메모'라는 간판과 주 메뉴인 유부주머니우동, 오니기리, 돈카츠가 쓰여져 있다.

평소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당답게 입구에는 대기자들을 위한 하얀색 의자 네개가 줄지어 놓여져있다.

12시가 채 되지 않은 점심시간이지만 벌써 많은 손님들로 가게 안이 꽉 차있다.

내부에는 하얀색과 검은색의 타일이 벽에 보이고, 백열등이 노랗게 켜져 있다.

대기하는 손님에게는 대기자 리스트와 식당 메뉴를 주는데, 

대기자의 이름과 주문할 음식을 적어 놓아 자리를 배정받고 별다른 주문을 하지 않아도 음식이 나오게 된다.

"유리카모메는 동경에 있는 무인전동차입니다.

기차역에서 잠시 맛보고 떠나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아오는

맛있는 오니기리와 따뜻한 우동을

정성스럽게 만들기 위한 염원으로 유리카모메를 만들었습니다."

메뉴의 처음에는 우동이다.

6,500원에서 7,000원까지 네 가지의 종류가 있다.

속이 꽉차 보이는 오니기리가 모두 2,900원

살코기가 두툼하여 맛있어 보이는 돈까스도 보인다.

이것 저것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세트 메뉴 1번을 주문했다.

주문한 세트 1번이 서빙되었다.

메뉴판에 있는 사진과는 다르게, 반찬이 하나가 안보인다...

수제유부주머니우동+고추장불고기: 8,800

매운멸치볶음+매운멸치볶음: 8,800

우동에 큼직한 유부가 들어가 있다.

후추를 베이스로 한 매운맛이 입안에 감돈다.

[좋았던 점]

1) 우동과 오니기리는 꽤 먹을 만한 수준

2) 대기자 주문 시스템과 대기자를 위한 과자등 고객을 위한 배려

3) 깔끔한 실내

[다소 아쉬운 점]

1) 지하철에게서 좀 어중간한 거리

2) 멋진 비주얼에 비해서 맛은, 한참 기다려서 먹을 정도로 매우 뛰어난 편은 아님

3) 다소 비싼 가격


● 삼성동 유리카모메

위치 : 선릉역과 삼성역 중간

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로95길 24 1층

전화번호 : 02-553-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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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1층에 위치한 소셜 다이닝 뷔페 "루"는, 인당 35,000원으로 맥주와 와인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 있다.

다양한 와인과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보기로 하였다.

코액스에 위치한 '루'는 겉에서 봤을 때, 문에 새겨진 문양으로 보아 한식집이나 중식집을 떠올리게 한다.

실내에는 여느 호텔 뷔페같은 모습이다.

자리에는 맥주잔과 와인잔이 각각 놓여져 있다. 이 잔으로 다양한 와인과 맥주를 직접 가져다 먹을 수 있다.

마셨던 잔은 셀프로 세척을 해서 다른 종류의 와인을 담을 수 있다.

다양한 와인들이 진열되어 있다. 시간이 조금 이른지 아직 두껑을 따지도 않은 와인들이 많다.

마시고 싶은 와인을 선택해서 직접 따르면 된다.

내가 선택한 와인은 탄산감이 있고 조금은 드라이한 화이트 와인.

맥주는 한가지 종류만 제공한다.

사진의 오른쪽에는 과일,과자,빵,초밥등이 있고, 왼쪽에는 치킨,오뎅,피자,튀김등이 준비되어 있다.

일행과 함께 서빙해서 먹었던 음식들.

연어초밥에 밥이 탱글탱글하여 식감이 좋았다.

약간은 데코 느낌으로 치즈를 담았는데, 막 때려부은 것 처럼 보인다.

조명과 함께 야릇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와인잔.

좋았던 점.

  • 다양한 와인을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다.
  • 음식 또한 대체로 괘찮았음.

다소 아쉬운 점.

  • 맥주가 한가지 종류라 아쉽다.
  • 음식 리필 주기가 길어서, 어떤 음식은 다 먹고 없는 경우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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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명 비발디파크를 도착하기 10분 전 쯤에 위치한 "메밀가"

메밀을 전문적으로하는 맛있는 음식을 기대하며 점심을 먹으로 들렀다.

점심시간이 한참 지나여서인지 식당안이 한산하다.

벽에 걸린 양은 주전자들은 막걸리를 생각나게 만든다.

이것 저것 시켜서 먹어보기로 메뉴를 정하고, 음식이 나오자 마자 급하게 먹다가 사진을 급하게 찍어서 온전한 음식을 찍은 사진이 없다.

일단 비빔 막국수, 시원하고 고소하다.

갈비탕, 메밀가에서 조금 안 어울리는 메뉴같아 보이지만, 먹을만하다.

다음은 지평막걸리와 함께 시킨 사이드 메뉴들.

메밀전, 메밀반죽을 이용한 부추전 느낌. 

메밀전병, 잡채와 함께 있는 속이 담백하다.

좋았던 점

  • 전체적으로 평균이상의 맛과 품질.
  • 깔끔한 매장

다소 아쉬운 점.

  • 다른 메뉴들에 비해 갈비탕이 다소 튀는 듯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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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에 생맥주가 생각 나서 찾은 "깐부치킨"은 옥수역에서 언덕을 쭉 오르다보면 나오는 큰 도로가에 위치하고 있다.


실내에 들어서니, 기존에 보던 깐부치킨들에 비해서 인테리어가 한층 젊어진 느낌이다.


조금 조용하게 마실 수 있는 공간이 분리되어 있다.


치킨뿐만 아니라 햄버거, 핫도그와 셀러드등 다양한 음식을 판매하고 있다.


간부치킨에서 늘 볼 수 있는 스댕으로 된 네모난 앞접시와 치킨을 우아하게 찣어 먹을 수 있게 두개의 포크를 준다.

생맥주는 오비가 아닌, 내가 좋아하는 맥스를 판매하고 있다. 맥스는 다른 생맥주에 비해 보리 맛이 강하다.

크리스피 치킨 : 17,000원

튀김옷이 바삭하고 치킨에 매운 양념이 베어 있다.


후라이드 치킨 : 16,000원

중국집의 짜장면처럼 치킨집의 아주 기본이 되는 후라이드를 먹어보면, 그 식당의 내공을 알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크리스피보다는 깔끔한 후라이드가 더 나았다.


칠리프라이즈 : 7,900원

여러명이 갔더니 치킨이 모지라서, 맥주 안주로 시킨 감자튀김.

두툼한 감자에 치즈가 듬뿍 뿌려져 있다.


먹고 마시고 즐기고 뜯다 보니까, 서비스로 나온 샐러드.

치킨집에서 나오는 샐러드라고 하기에 너무나 고급스러운 비주얼이다.

티슈케이스도 남다른 칸부치킨.

좋았던 점

  • 기본 이상은 되는 후라이드 치킨의 맛

  • 깔끔한 실내 인테리어

  • 친절한 아르바이트

  • 다양한 메뉴.

  • 맥스 생맥주.


다소 아쉬운 점.

  • 옥수역에서 접근하기에는 조금 거리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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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에서 코엑스로 가는 길목에는 항상 사람들이 붐비는 식당이 하나 있다.
바로 "코나야 파르나스몰점"이다.

매장 앞에 있는 메뉴판이다.
카레를 베이스로 하는 우동이 메인이다.

일반 카레우동이 제일 저렴한데 가격이 7,800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종이로 된 앞치마는 청결해 보이기는 하지만 왠지 낭비라는 생각도 들게 한다.

처음으로 나온 메뉴는 키마 카레우동 : 9,800원

메뉴판의 사진에서는 고기튀김 같은게 있어 보이지만, 실제로는 잘잘한 고기들이 들어가 있다.

우동과 함께 젤리가 제공된다.

우동은 쫄깃한 면발이 식감이 좋으며, 국물은 카레의 진한맛이 조금 강해서 인지 약간 짜게 느껴진다.

야채를 한데 섞은 모습.

카레우동 & 우나쥬(코나야 세트D) : 15,000원

장어덮밥과 우동이 제공되며, 장어가 있어서 생강이 같이 제공되었다.

밥은 꼬들꼬들하고 장어는.... 먹을만 하다.

계산서.

좋았던 점.

- 쫄깃한 면발.

- 청결한 느낌의 매장.

다소 아쉬운 점.

- 우동의 국물이 조금 짜게 느껴진다.

- 맛에 비해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 다소 비싼 가격. 종이 앞치마나 젤리를 줄여서 가격을 좀 낮추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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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오픈한 도이첸 삼성점.

"MY BEAN" 이라는 커피숍이 있던 자리에 오픈한 것 같다. "DEUTSCHEN"이라는 간판옆에 예전 상호가 그대로 적혀있다.

참고로, 오픈기념으로 이번달(2016년 12월) 말까지 모든 메뉴를 30% DC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매장은 예전 인테리어를 많은 부분 재활용한 것으로 보이는데, 커피숍같은 차분한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

패스트푸드 햄버거나 커피숍의 운영방식과 비슷하게 카운터에서 직접 선불로 계산하는 시스템이다.

정통 독일식 핫도그 & 버거를 슬로건으로 내세운 도이챈은 맥주와 치킨도 판매하고 있다.

정통 독일식이 어떤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일단 오리지날과 베이컨크라우트 세트를 주문하였다.

세트메뉴에 나온 감자튀김은 바삭하고 감자에 붙어있는 양념이 매콤하다.

두 메뉴의 비주얼 차이로 봤을 때, 뿌려진 소스가 일단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리지널 핫도그.

핫도그 빵에 소세지와 케첩과 마스타드가 어울어져 있다.

베이컨크라우트.

달달한 불고기 소스와 양파와 베이컨이 어울어져 있다. 

좋았던 점.

1) 바삭하고 매콤한 감자튀김.

2) 이벤트로 인한 할인.

3) 아늑한 매장 분위기.

4) 무한리필 음료.(세트를 시키면 컵을 받을 수 있는데, 자기가 음료를 원하는 만큼 받아서 먹을 수 있다.)

다소 아쉬운 점.

1) 정통 독일식이라는데, 딱히 특색 있는 맛은 못 찾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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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의중앙선 도농역 근처에 있는 도농이마트 건물 1층에 위치한 "Rice Story".

슬로건은 "건강한 쌀 맛있는 이야기"이다.

내부는 그리 넓지 않고, 주방으로 가는 입구는 작은 칸막이로 가려져 있다.

메뉴판 - 라이스요리들.

메뉴판 - 면요리들.

메뉴판 - 돈부리/샐러드요리들.

메뉴판 - 스페셜요리들.

메뉴판 - 사이드/음료.

나시고랭 - 7,500원

계란후라이가 이쁘게 올라간 나시고랭은 인도네시아의 전통 요리이다.

한국인 입맛에 맞게 변형되어 많이 판매되고 있는데, 여기는 현지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꿍 팟퐁커리 - 8,500원

예전에 푸켓에서 먹었던 카레의 맛이 생각난다.

미고랭 - 7,500원

넓적한 면을 좋아해서 주문한 미고랭은, 약간은 짭짤하면서 쫀득한게 입맛에 맞다.

좋았던 점.

1) 현지의 맛을 진하게 느낄 수 있다.

2) 재료가 신선하게 느껴졌다.

3) 음식이 이쁘게 나온다.

다소 아쉬운 점.

1) 이마트 건물의 넓은 1층에 위치해서 다소 찾기 힘듬.

2) 옆 테이블에 얘들이 너무 시끄러워서, 음식이 코로 들어가는지 입으로 들어가는지 헷갈릴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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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역 7번출구 근처에 위치한 "죽채통닭".

죽채통닭은 백종원이 운영하는 치킨집으로 유명한 체인점이다.

"대나무채반을 사용하여 기름기는 빼고 담백한 맛을 살린 옛날통닭"

실내는 그리 넓지 않고, 젊은 사람들이 운영을 하는 것 같다.

닭은 크기에 따라 가격이 달리 책정되어 있다.

폭풍오리지널의 경우에 큰 닭은 12,000원이고 작은 닭은 9,500원.

아래는 큰 닭으로, 오늘의 마지막 큰 닭이다.

큰 닭이라서 주문하긴 했지만, 그렇게 큰지는 잘 모르겠다.

집게로 먹기 좋게 찧어 놓고 먹기 시작.

치맥. 

치킨에 빠질 수 없는 생맥주 500cc는 3,000원.

한마리로는 부족해...

갈릭 쓰나미로 작은 걸로 하나 추가.

마늘양념해서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갈릭맛 나는 스프를 뿌려서 나옴.;;;

좋았던 점

1) 고소한 옛날 통닭

2) 친절한 서빙

다소 아쉬운 점.

1) 큰닭과 작은닭 구분이 잘 안가;;

2) 갈릭 쓰나미의 마늘맛 스프는 약간 실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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