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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카모메 @ 선릉식당

삼성역과 선릉역 중간쯤에서 선릉역에 조금 가깝게 위치하고 있는 유리카모메.

선릉역과 조금 거리가 있지만, 못 걸어올정도의 거리는 아니다.

작은 식당이면서,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기 위해 많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들어가는 입구앞에는 '유리카메모'라는 간판과 주 메뉴인 유부주머니우동, 오니기리, 돈카츠가 쓰여져 있다.

평소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당답게 입구에는 대기자들을 위한 하얀색 의자 네개가 줄지어 놓여져있다.

12시가 채 되지 않은 점심시간이지만 벌써 많은 손님들로 가게 안이 꽉 차있다.

내부에는 하얀색과 검은색의 타일이 벽에 보이고, 백열등이 노랗게 켜져 있다.

대기하는 손님에게는 대기자 리스트와 식당 메뉴를 주는데, 

대기자의 이름과 주문할 음식을 적어 놓아 자리를 배정받고 별다른 주문을 하지 않아도 음식이 나오게 된다.

"유리카모메는 동경에 있는 무인전동차입니다.

기차역에서 잠시 맛보고 떠나

그 맛을 잊지 못하고  다시 찾아오는

맛있는 오니기리와 따뜻한 우동을

정성스럽게 만들기 위한 염원으로 유리카모메를 만들었습니다."

메뉴의 처음에는 우동이다.

6,500원에서 7,000원까지 네 가지의 종류가 있다.

속이 꽉차 보이는 오니기리가 모두 2,900원

살코기가 두툼하여 맛있어 보이는 돈까스도 보인다.

이것 저것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세트 메뉴 1번을 주문했다.

주문한 세트 1번이 서빙되었다.

메뉴판에 있는 사진과는 다르게, 반찬이 하나가 안보인다...

수제유부주머니우동+고추장불고기: 8,800

매운멸치볶음+매운멸치볶음: 8,800

우동에 큼직한 유부가 들어가 있다.

후추를 베이스로 한 매운맛이 입안에 감돈다.

[좋았던 점]

1) 우동과 오니기리는 꽤 먹을 만한 수준

2) 대기자 주문 시스템과 대기자를 위한 과자등 고객을 위한 배려

3) 깔끔한 실내

[다소 아쉬운 점]

1) 지하철에게서 좀 어중간한 거리

2) 멋진 비주얼에 비해서 맛은, 한참 기다려서 먹을 정도로 매우 뛰어난 편은 아님

3) 다소 비싼 가격


● 삼성동 유리카모메

위치 : 선릉역과 삼성역 중간

주소 : 서울 강남구 삼성로95길 24 1층

전화번호 : 02-553-2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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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역 6번출구로 나오면 있는 "옥수동 1995 오사카 부부요리단"

이 식당은 많은 사람들이 폭풍 칭찬하는 커다란 그릇에 담아서 나오는 가오쿠우동이 유명하다.

여느 식당과 특별함이 보이지 않는 주방쪽 모습이다.


약간 어두분 조명과 벽돌을 바르다가 만듯한 실내에는, 나이 지긋한 어르신들부터 가족, 친구, 연인등 다양한 손님들이 자리하고 있다.

거의 모든 테이블에는 가오쿠 우동이 담긴 커다란 그릇이 올려져 있다.

위치 : 서울 성동구 한림말3길 10


다이어리 같은 작은 메뉴판이다.


메뉴판은 마치 그림동화를 보는 듯한 재미있는 그림이 그려져있다.

오늘은 간단하게 맥주 한잔을 위해 "한입 두입 세입 마음이 채워지는 매운 해물볶음 우동"을 주문한다.

$ 매운 해물볶음 우동 : 16,000원


$ 돈부리 : 8,000원, 냉우동 8,000원


일본식 식당답게 사케도 팔고 맥주에 토닉워터까지 다양한 술과 음료를 팔고 있다.


작지만 아기자기한 액자들. 마음 "토닥토닥"


기본으로 제공되는 반찬. 


연일 계속 되는 더위로 인해, 시원한 맥주를 한잔 마시지 않을 수 없다.


매운해물볶음우동이 드디어 나왔다.

쫄깃한 우동 면발과 홍합, 꽃게, 오징어등이 매콤한 소스와 너무 잘 어울린다.

홍합은 너무나 부드러워서 마치 굴을 먹는 것 같았다.


소스가 엄청 맵지는 않지만 매콤함과 부드러움이 같이 느낄 수 있다. 다 먹은 후에도 소스가 아까울 지경.

퇴근길에 한번씩 들려서 식사나 안주 하나와 맥주 한잔하기 딱 좋다.

=========================== 추가 후기 ============================

먹어보지 못한 유명한 가야쿠 우동을 먹어보기 위해 다시 방문했다.

$가야쿠우동 - 12,000원

유자맛이 나는 뽄즈(찍어먹는 간장)에 고명을 찍어먹는 특이한 방법.

국자가 숫가락 처럼 보일 정도로 큰 그릇에 우동이 담겨나왔다.

안에는 해물, 버섯, 육류등 육해공이 다양하게 들어가 있고, 국물은 약간 유자맛이 나면서 얼큰하다. 

이런 맛을 감칠맛이라고 하지 않을까? 여기에 오는 거의 모든 사람이 이 우동을 시키는 이유를 알 것 같다.


$냉모밀 소바 - 8,000원

시원하게 먹을 수 있는 냉모밀소바는 본연의 맛을 잘 살렸다.


$마늘소스 닭튀김 - 16,000원

국내산 닭다리살을 맛간장에 숙성시켜 마늘, 생강, 홍고추, 청량고추, 대파 등을 넣어 매콤하게 튀긴 일품요리.


약간은 닭강정 같기도 한데, 바삭바삭한 닭 튀김에 매콤 짭짤한 소스가 아주 잘 어울어져 있다.

여러가지 메뉴를 시켜보았지만, 어느 것 하나 흠 잡을데 없이 깔끔하고 입에 잘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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