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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와 목차

추천의 글 
prologue | 꿈을 꾸는 사람 VS. 꿈을 이루는 사람 

Chapter 1 나만의 꿈의 설계도를 그려라 


01 대학 시절이 중요한 이유 
02 시작은 항상 바닥부터다 
03 중요하지 않은 경험이란 없다 
04 꿈의 설계도를 그리다 
05 인턴생활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Mickey's Advice] 커리어 디자인의 8가지 원칙 

Chapter 2 기회는 보려는 사람에게만 보인다 


06 목표가 분명해야 정확한 지도를 그릴 수 있다 
07 첫 단추가 중요한 이유 
08 뭐 이스라엘로 가라고요? 
09 내가 삼성전자 대표입니다 
10 유대인에게 배운 협상의 기술 

[Mickey's Advice] 미키의 해외 출장 노하우 

Chapter 3 우물 안 개구리, 세계로 점프하다 


11 다시 리그에 서다 
12 MBA, 이것만은 꼭! 
13 세상은 넓고 잘난 사람은 많다 
14 미키, 버클리 MBA 하스 테크 클럽 회장이 되다 
15 큰물에서 제대로 놀아보자 
16 실리콘밸리 취업 스토리 
17 성공의 지름길, 네트워킹 

[Mickey's Advice] 성공하는 실리콘밸리식 인터뷰법 

Chapter 4 꿈의 직장, 구글에서 일한다는 것 - Life at Google 


18 꿈의 회사, 구글에 입성하다 
19 구글러들의 캠퍼스 '구글플렉스' 
20 이것이 구글 파워다 
21 불확실하기에 더욱 빛이 날 수 있는 일들 
22 미국에서 바라보는 아시아 기업 
23 신규 사업을 할 때 기억해야 할 것들 
24 글로벌 기업의 사업 제휴 노하우 

[Mickey's Advice] 성공하는 직장인의 회사생활 6가지 원칙 

Chapter 5 실리콘밸리 스타일 ? Bring your A game 


25 자유와 창조, 혁신이 흐르는 땅 
26 진짜 중요한 일에 집중하라 
27 마음껏 일하고 끝까지 책임져라 
28 널리 자랑하고 반드시 칭찬하라 
29 모든 것의 중심은 '나' 
30 나이는 묻지 마세요 
31 파워풀한 실리콘밸리의 여성들 
32 전 세계 인재들의 집합소 실리콘밸리의 지구인들 

Chapter 6 창업의 메카, 실리콘밸리 

33 그들은 왜 실리콘밸리로 오는가 
34 가치에 주목하는 투자 문화 
35 창업가들이 존경받는 사회 
36 창업의 빛과 그늘 

epilogue | 인생의 정답은 결국 내가 만든다

 

저자

김현유 (Mickey Kim)

2011 ~ 구글 사업제휴팀 상무

2010 ~ 2011 구글 사업제휴팀 팀장

2007 ~ 2010 구글 신규사업제휴팀 매니저

2006 ~ 2008 버클리대학대학원 경영학 석사

2002 ~ 2006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해외영업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

1. 실리콘밸리에서 자주 쓰는 "Bring your A game." 이라는 표현이 있다.

"A game"이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게임으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충분히 보여준다는 의미이다.

2. 나는 어떤 일을 해온 사람인지에 대한 나만의 짧은 "엘리베이터 피치(Elevator pitch)"를 생각해두는 것이 좋다.

엘리베이터 피치란 30초에서 1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즉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난 사람에게 엘리베이터를 내리기 전에 설명을 마칠 수 있는 시간에 제품, 회사, 자신 등에 대한 요약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3. 준비된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는 오래된 진실.

4. 이스라엘 사람들은 원하는 것이 무척 분명하다. 그리고 그 원하는 것을 무례하다고 느낄 정도로 분명하게 이야기한다. 이는 체면을 위해 원하는 것이 있어도 참는 한국 문화와는 상반된다.

5. 출장에서 얻을 결과를 미리 정리하라.

즉 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출장을 가는 이유와 무엇을 이루고 돌아올지 목표를 정하는 일이다.

6.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을 활용하라.

비행기에서 10시간 이상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는 시간은 차분히 앉아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다.

더욱이 음료수가 필요하면 자리로 가져다 주는 사람도 있으니 더욱 좋다.

7. 여행 일정을 관리해주는 좋은 인터넷 서비스나 앱들이 많고 이들을 잘 이용하는 것도 출장을 편하게 만든다. 나는 트립잇(Tripit)이라는 서비스를 즐겨 사용한다.

8. 출장을 갈 때는 가능하면 가서 만날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간단한 뭔가를 들고 가는 것이 좋다.

사소한 것이라도 상대를 생각해 무언가를 준비했다는 정성만으로도 만남의 시작이 즐거워지기 때문이다. 나는 보통 구글 로고가 있는 티셔츠나 노트 같은 것들을 챙겨가곤 한다.

9. 다시 리그에 서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4~5년 정도 지나면 이제 어느 정도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된다. 안주할 수 있는 이시기에, 커리어 변화를 시도하는 이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이 훗날 더 나은 입지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

10. 좋은 스토리 만들기

부차적인 주변이야기는 최소화하고, 실제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했고 그 행동에 따른 결과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 서술하는 것이 스토리의 핵심이어야 한다.

예를 들면 상황 설명 10%, 내가 구체적으로 한일 70%, 그에 따른 결과 20% 정도의 비중으로 쓰는 것이 제일 좋다.

11. 능동적으로 접근하기

원하는 학교나 회사에 적극적으로 나를 알리고 접근하자.

12. 나와 다르다고 우습게 보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르므로 귀 기울이고 존중해주는 문화가 처음에는 새롭게 느껴졌다.

MBA 수업에서 진정으로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하고 존중 받는 환경을 경험하였다. 이 깨달음은 외국에 나가본 횟수나 영어를 얼마나 잘하는지 와는 관련이 없다.

13. 실리콘밸리에는 인도 출신의 인재들이 많이 있다. 이들은 도대체 영어를 쓰는 건지 인도어를 쓰는 건지 헷갈릴 만큼 제멋대로식 영어를 구사한다.

그것도 당당하게. 그런데 흥미롭게도 인도 발음과 말도 안 되는 문장 구성으로 자신이 할 말을 끝까지 다 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어내고야 만다.

그런 당당함이야말로 영어 이전에 진정 우리가 익혀야 할 언어일 것이다.

14. 나만의 "Top 5" 회사를 정하고 특별 관리하기

애플의 한 부사장과의 인터뷰에서는 업계에서 돌아가는 이야기만 하면서 45분을 보낸 경우도 있었다.

나는 다섯 개의 회사를 특별 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각 회사마다 파일을 만들었다. 그런 다음 매주 그 회사의 주요 뉴스와 그 뉴스에 대한 나만의 생각을 파일에 정리해놓았다.

이렇게 하면 인터뷰 전에 평소에 정리해놓은 내용을 쭉 살펴보고 갈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15. 서로 도울 수 있는 네트워킹을 하라.

네트워킹은 닥쳐서 하는 것이 아니다. 평소 기회가 있을 때 많은 사람들과 인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16. 모르는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연락하는 것을 "콜드 콜(Cold Call)"이라고 한다.

콜드 콜을 할 때는 기본적으로 본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 어떻게 알고 연락을 하는지, 왜 연락을 하는지 등의 목적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17. 주인의식을 높이는 한 가지 좋은 방법은 내가 진행하는 일에 대한 회의록만큼은 내가 써서 내가 배포하는 것이다.

내가 진행하는 일은 내가 주도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때 내가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다.

18. 회사에 언제 와서 얼마나 앉아 있다가 언제 가는지를 의미하는 "페이스 타임(Face time)"이 한국 기업에서는 참 중요한 요소이다.

실리콘 밸리 회사들은 대부분 페이스 타임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몇 시에 회사에 왔는지, 몇 시에 가는지를 서로 신경 쓰지 않는다.

정작 중요한 것은 이 사람이 무슨 일을 얼마나 잘하고 있고, 어떤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가이다.

19. 철저한 성과 평가가 가능하려면 우선은 내가 해야 할 일이 명확해야 하고, 그 일의 목표나 목적이 무엇인지도 명확하게 정의가 되어야 한다.

구글에서는 해야 할 일과 목표를 잡는데 이를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목표와 주요 결과들)"이라 부르는데, 모든 직원은 매 분기마다 자신의 OKR을 상사와 함께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

애플에는 유사하게 "DRI(Direct Responsible Individual, 직접 책임지는 사람)"라고 부르는 사람이 정해지고, DRI가 누구인지 문서화되어 모든 일이나 단계마다 책임지는 사람을 명확하게 규정한다고 한다.

20. 실리콘 밸리의 A씨와 B씨가 똑같이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일을 시작했다고 하자.

그럼 둘에게 100씩의 일이 주어지고 각자의 영역이 분명하게 구분된 상태에서 성과 평가가 시작될 것이다. 일의 성과에 따라 A는 120%의 업무가 주어지고, B는 80%의 업무로 일을 하게 조정된다.

21. 인도계는 성과와 포장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다 충족시킨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성과가 아무리 좋아도 포장을 못 하거나 의사소통을 못하는 사람에게 리더쉽 역할이 주어질 가능성은 낫다. 남의 성과에도 칭찬을 해준다.

22. 실리콘밸리 지역 테크 업계에서 일하는 다양한 한국 사람들은 "베이 에어리어 K그룹(www.bayareak-group.org)"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서로 교류하고 있다. 이제 회원 수가 1500명이 넘은 이 한인 단체에서는 회원들이 서로 전문 분야의 정보 및 인적 정보를 나누고 다양한 모임도 주관하면서 도움을 주고 있다.

23. 가장 큰 경쟁력은 자신감이다.

실리콘밸리에서의 커리어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자신감을 가지고 접근하라는 말을 꼭 하고 싶다. 가끔씩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회사에서도 외국인을 뽑나요? 같은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그렇게 스스로를 제한하고 시작하는 질문을 받을 때가 가장 아쉽다.

24. 페이스북 COO인 셰릴 샌드버그는 2012년 5월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식에서 커리어의 특성을 말한 바 있다.

"커리어는 사다리가 아니라 정글짐과 같아서 옆으로도 밑으로도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니 '이력'이 아닌 (자신만의) '기술'을 쌓아야 하고, '직함'이 아닌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라"

 

소감

e북으로 읽은 최초의 책이다.

책은 종이로 된 책자로 봐야 된다는 고집이 평소에 있었던 터라 처음에는 몸과 마음이 불편했다.

모든 것이 그렇듯 e북을 읽다 보니 단점보다 장점들도 많았다. 보관과 이동이 용이하고 언제든지 읽고 책갈피하고 메모 할 수 있었다.

이직, 미래, 고민과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해소시켜준 내용이 아니었나 싶다.

그의 삶과 그가 목표로 삼아서 실행했던 모습은, 그의 현재의 위치가 괜한 것이 아님을 잘 보여주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저자를 만나서 식사를 꼭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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