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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로 이주를 결심함 지인의 선물로 받은 책으로, 의도치 않게 제주도에 관한 책을 읽게 되었다.

"인생의 변곡점을 제주에서"

저자인 정재경은 1963년생으로 서울대 불문학과를 졸업 후 10년 정도사회생활을 하였고 1998년부터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데, 지금은 제주에서 한달 살기 숙소를 운영하고 있다.

책은 서정주 시인의 "국화 옆에서"라는 시를 시작으로, 은퇴에 대한 통계자료와 제주도에서의 개인사업 경험을 소개하고 있다.

저자는 외지인을 배척하는 현지 제주도인의 역사적인 아픔(제주4.3 사건)과 생활상을 이해하는 듯한 말투로 제주도를 소개하는 글을 이어가지만, 중간에 꽤 많은 공간을 할애해서 이승만 , 박정희와 대한민국의 건국절등 뜬금없이 자신의 정치적 신념을 강요하는 부분에서는 눈살이 찌푸려진다.

"이승만 대통령은 미국인보다 더 뛰어난 영어실력과 국제정세에 대한 탁월한 식견을 잘 활용하여 조약의 명칭과 내용에 '상호방위'라는 문구를 삽입하여 한국을 미국과 동급으로 올려놓았고..."

많은 사람들의 로망이 제주도에 사는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난 제주도에서 살고 싶은 마음이 전혀 없다. 많은 이유중에 가장 큰 이유는 제주도에는 전국 아니 세계 각지에서 별의별 사람들이 다 모인다. 그 사람들이 무엇을 하다가 온 사람인지 어떤사람인지 잘 알지 모른채, 거짓 미소로 어울리게 되기때문이다.

책을 선물해준 지인이 제주도에 좋은 사람 만나서, 부디 잘 살기를 기원한다.

[목차]
머리말


1. 국화 옆에서

2. 제주의 괸당 문화

3. 한국인의 기대수명과 자살률

4. 한국인의 은퇴 준비와 출생아율

5. 눈높이를 낮추고 가심비(價心比)를 올리자

6. 제주도에 관련된 도서들

7. 나는 합리적인 사람인가?

8. 왜 제주지? (제주 정착과정)

9. 자연하우스 리모델링 하기

10. 한국인의 부자들

11. 제주 한 달 살기에 대하여

- 자연하우스리조트에서 한 달 살기 하신 안수빈맘의 이야기

12. 2015년 11월 10일(제주 신공항 발표날)

13. 2016년 9월(자연하우스 신관 준비 기간)

14. 밴드 3가지 이야기

15. 필자(정재경)의 성장과정에 대하여

16. 1999년 10월, 회사를 설립하다

17. 제주도에 관해 알아보기

18. 귀농 준비의 7단계

19. 제주 특산물에 대하여

- 감귤 이야기

- 무 이야기

- 고사리 이야기

- 더덕 이야기

- 고등어 낚시에 대하여

20. 은퇴자로 제주가 가능한 곳인가?

- 자금 상황별 분석

21. 6차 산업에 대하여

22. 농업벤처에 대하여

23. 연령대를 고려해 제주에서 살아보기

24. 제주 오름에 대하여

25. 제주 오일장에 대하여

26. 제주 플리마켓에 대하여

27. 제주 숲길에 대하여

28. 제주 돌담에 대하여

29. 제주 나무에 대하여

30. 이어도 이야기

31. 필자의 향후 계획(10년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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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천재가 된 맥스"는 이야기로 배우는 세일즈와 마케팅의 모든 것이라는 주제로 2003년에 초판이 인쇄된 소설형식의 고전 마케팅 책이다. 책의 내용은 20년 이상의 연구 끝에 얻은 2만 5천개의 데이터를 분석한 세일즈 유형을  저자 "제프 콕스"가 고객의 특성에 맞는 판매 유형과 전략을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하여 보여주고 있다.

책의 배경은 고대 이집트로, 돌로 만든 바퀴를 개발한 맥스가 겪는 어려움과 이를 극복해내는 과정을 재미있게 표현하고 있다. 소설이지만 중간에 끼어 있는 그림을 보면 마치 만화책을 읽고 있는 듯이 상황을 상상할 수 있다.

등장인물은,

주인공 개발자이자 CEO 맥스, 그의 부인 미니, 박학다식한 예언가 오라클 오지, 네가지 유형의 판매 전문가들이다.

맥스가 개발한 바퀴는 피라미드 건축이라는 외부적 기회는 충분했지만, 아무리 편리한 도구라도 새로운 기술은 기존 산업에 진입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주인공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자신의 사업규모와 발전단계에 따라 필요한 세일즈맨을 바꿔가면서 기업을 성장시킨다.

책의 말미에 예언가 오즈는 네 명의 세일즈맨을 짐승에 비유한다.

"카시우스는 자네를 배불리 먹일 사냥감을 찾기 위해 홀로 창공을 높이 날아다니는 , 토비는 매우 특수한 환경에서 큰일을 해내는 낙타, 벤은 마차를 끄는 등 눈에 보이는 일을 끊임없이 하는 , 세일즈 캡틴과 팀원들은 엄청나게 무거운 짐을 옮기는 힘센 코끼리"

“There are a camel, a horse, an elephant and a hawk in a space, which is an animation drawing”

 네 명의 세일즈맨의 성격 및 특기는 다음과 같다.

  • 클로저 카시우스: 정력적이며 외향적, 신제품을 가지고 꿈을 판다.
  • 마법사 토비: 다양한 고객에게 저마다의 독특한 솔류션을 제공하고 복잡한 문제를 쉽게 푸는 능력이 있다.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탁월하다.
  • 빌더 벤: 긍정적이고 유쾌하며, 고객과의 관계를 돈독하게 유지하여 지속적인 비지니스 관계를 구축한다.
  • 세일즈 캡틴과 팀원들: 하루하루를 재미있게 지내고 쾌활하고 낙관적이다. 팀원들에게 권한을 부여하고 성취감을 주면서 고객을 만족시키는데 탁월하다.

기업의 상품, 성장시기와 목적에 맞게 네 명의 세일즈 유형을 활용해야 하며, 상황과 맞지 않는 세일즈 유형을 선택한다면 기업의 성장이 정체되고 심지어 망할 수 도 있다.

어린아이도 읽을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를 풀었지만, 개성을 가진 네명의 세일즈맨과 사업을 키워나가는 주인공의 스토리는 많은 생각을 하도록 만든다. 즉, 가볍게 읽을 수 있지만 많은 교훈을 준다.

목차

한국어 개정판 서문
들어가는 말
옮긴이의 말

1장 세계 최초로 바퀴를 발명하다
아무도 거들떠보지 않는 ‘최고의 발명품’
만물박사 오라클 오지
경쟁상대는 바로 코끼리였다!
도대체 누가 팔 것인가
떠나는 세일즈맨들, 팔리지 않는 바퀴
꿈을 파는 클로저 카시우스
세일즈 달인의 비결
모든 바퀴가 팔려나가다

2장 성숙기에 접어든 바퀴시장
거대한 피라미드 계약
공급은 끝이 아니다
토털 솔루션을 원하는 고객
홍보! 홍보! 홍보!
바퀴의 파생상품, 맷돌
경쟁상품이 등장하다

3장 바퀴시장, 치열한 경쟁에 돌입하다
기술이냐, 시장이냐
인맥 관리도 마케팅!
잠재 고객을 찾아라
신뢰가 경쟁업체를 물리치다
고객이 만족할 때까지

4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넘쳐나는 중국산 복제품
살아남으려면 변해야 한다
기적을 만들어내는 고객 감동 세일즈
맥스, 구조조정에 돌입하다
시장지배의 법칙
또 하나의 혁신적인 기술

마케팅 전략 수립을 위한 로드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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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사이토 고타츠"라는 일본인이다. 내용이 많지 않고 폰트가 제법 커서 가벼운 마음으로 책을 들었다.

저자도 숫자 감각을 익히기 위한 내용이지만 어려운 수학이 필요하지 않은 선에서 글을 썼다고 한다.

A 3D render of a lot of numbers that the laser gun shot.(DALL·E 2)

우리는 주변에서 많은 숫자들을 접하지만, 너무 큰 숫자들을 보았을 때는 전혀 상상이 안되는 경우가 많다. 통계를 통한 기삿거리는 과연 얼마나 신뢰할 수 있는지 알 수 없기도 하다.

세상을 지배하는 '숫자의 규칙'을 이해하기 위해 큰 숫자는 상상 가능한 수준으로 쪼개는 것을 설명한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의 2023년 한해 예산이 639조원이라고 한다. 너무 큰 숫자라 잘 상상이 안된다. 이 숫자를 대한민국 총인구 5174만명으로 나눠보면, 1인당 1235만원의 예산이 책정된 것을 알 수 있다. 다시 12개월로 나누면, 1인당 1개월의 예산은 약 100만원인것을 알 수 있다. 체감하기 어렵지만 내년에 국가가 매월 나에게 쓰는 돈은 100만원이다라고 생각할 수 있다.

확률의 계산해보고 승률이 나에게 유리한지 불리한지 알아보고, 이를 토대로 실패의 확률를 줄일 수 도 있다.

"무슨 일이든 성공 확률이 어느 정도인지를 생각한 다음에 행동해야 합니다. 성공 확률이 낮은 것에 걸고 행동하면, 어쩌다 처음에 요행으로 성공하더라도 결국은 그 일에 합당한 확률 수치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특히 비지니스는 도박이 아닙니다. 길게 일하기 위해서는 처음에 반드시 확률을 따져봐야 합니다."

수치화 할 수 없을 것 같은 내용을 가능한한 수치화를 하여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설명해주는 부분을 읽으면서 감탄을 하기도 했다. 매년 회사의 평가에 필요한 정량적 데이타를 어떻게 구해야하는지 고민이었는데, 약간의 실마리가 되는 것 같다.

통계데이타의 표준편차를 통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정규분포에 포함되는지 알 수 있다. 1x표준편차는 68%, 2x표준편차는 95%, 3x표준편차는 99.7%를 포함한다.

그 외에도 실 생활에 활용 할만한 숫자지식을 제공하고 있다.

생활의 많은 것들을 수치화하고 확률을 계산해보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해 보아야겠다. ^^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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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 전략 1


세상을 지배하는 ‘숫자의 규칙’을 이해하라

: 성공 확률을 높이는 첫 단계



1. 알고 보면 모두가 ‘확률의 세계’

세상의 일은 ‘주사위의 눈’으로 결정된다?

‘숫자 규칙’을 알아야 ‘숫자 관리’를 할 수 있다



2. ‘숫자에 강한 사람’이 되면

어떤 숫자든 ‘나에게 의미 있는 숫자’로 자동 변환한다

미래를 비교적 정확히 예측한다

리스크를 예상하고 대비한다



3. 빅데이터 시대, 숫자의 힘

우리는 이미 AI의 손바닥 위에 있다

숫자 너머의 세계를 보는 확실한 도구



숫자 전략 2

큰 숫자는 작은 단위로 나눠라

: 평균값 변환으로 숫자와 친해지기



1. 큰 숫자와 친해지는 법

간단한 사칙연산만으로 가능하다

1인당 평균값을 내보는 것부터

숫자 중심 사고 ‘평균값 변환’은 큰 무기



2. 좋은 회사를 어떻게 알아볼까?

매출을 보면 반사적으로 ‘1인당 평균값’으로

매출과 비용, 최적의 균형 찾기

‘큰 건 좋은 거야’의 시대는 끝났다



3. 차를 소유할까? 말까? 진짜 비용을 따져보자

시간을 평균값 변환하면 비용이 보인다

월 55만 원 vs 월 31만 원

때로 숫자는 감정을 흔드는 메시지



4. 보이지 않는 숫자를 보는 법

‘평균값 변환’은 추측할 때도 유용하다

예측이 어려운 수치는 ‘페르미 추정’

‘답이 없는 물음’에 대해 ‘답을 찾는 능력’



5. 평균의 함정, 숫자의 왜곡

‘평균값 변환’이 결코 만능은 아니다

평균값에 의한 판단이 왜곡될 때



6. 내 연봉이 왜 평균보다 낮을까?

평균값보다 중앙값이 적절할 때

두 가지를 구분해 사용할 수 있다면



숫자 전략 3

‘확률’을 모르면 게임을 이길 수 없다

: 기댓값 계산법과 시나리오 플래닝



1. 세상의 모든 것은 ‘확률’로 움직인다

횟수가 늘어날수록 모든 것이 확률대로

그 성공은 ‘요행’이 아닐까? 기댓값을 찾아내다

도박에서 돈을 딸 수 없는 이유

기댓값을 비즈니스에 활용하기 위해서는

‘확률’이 논의의 시작점이 된다



2. ‘확률’로 시나리오를 짜면

낙관도 비관도 ‘시나리오 플래닝’으로

가상이라도 일단 ‘확률’을 계산하자

전체상이 보이면 ‘실패 확률’도 보인다



3. 성공 확률을 높이는 펀넬과 전환율

각 단계별 확률, 펀넬

벽을 돌파할 확률, 전환율



4. 다양한 사업에 적용되는 ‘335펀넬’

신규 개척 사업의 계약 성공률

‘335 펀넬’대로 확률이 나오는 이유



숫자 전략 4

현재의 객관적 위치를 가늠하라

: 표준편차, 편찻값은 매우 유용한 도구



1. 흩어짐은 수치화할 수 있다

개수가 많아질수록 ‘분산’을 파악하기 어렵다

‘플러스·마이너스’를 해소하는 제곱의 활용

표준편차, 편찻값은 매우 유용한 도구



2. 세상은 ‘정규분포’로 이루어져 있다

‘얼마나 드문 일인지’를 수치화해 보자

정규분포의 ‘68 - 95 - 99.7 규칙’

‘2:6:2 법칙’은 진리였다

모든 사람에게 호감일 수 없는 통계학적 이유



3. 나는 전체 중 어디에 해당할까

편찻값 60이란 ‘상위 16%’를 말하는 것

모든 ‘경쟁의 세계’에서 통용되는 편찻값



4. 신상품의 초기 판매 속도가 느리다면

정규분포와 S곡선의 관계

어디에나 적용되는 ‘S곡선’

코로나 감염자 수도 S곡선을 따랐다



5. 별점 평균값은 어디까지 믿어야 할까

조작이 개입되면 ‘정규분포’가 비뚤어진다

평가의 신뢰도를 위해 갖춰야 할 것



숫자 전략 5

숫자의 거짓말을 간파하라

: 정확도를 판별하는 ‘신뢰구간’ 이야기



1. 몇 사람의 의견을 들어야 충분할까

개표율 1%로 ‘당선 확실’이 나오는 이유

사내 ‘인기 투표’에 그치지 않으려면



2. 샘플은 전체를 추출할 수 있을까

샘플이 적으면 극단적 결과의 가능성도 높아진다

‘이혼율’은 신뢰할 만한 숫자일까?



3. 데이터의 거짓말에 속지 않기 위해

정확도가 90%인데 전혀 쓸모없는 이유

왜 ‘가짜 양성’이 자꾸 늘어날까



숫자 전략 6

예상을 벗어난 수치가 오히려 기회다

: 빅데이터를 상대하는 힘 ‘다변량 해석’



1. 매장이 넓어지면 매출도 올라간다?

데이터의 상관관계를 도출하는 ‘회귀분석’

‘이상값’에서 힌트를 찾아라



2. 누군가의 주장을 ‘계산식’으로 만든다면

정말 의욕이 없어 이직률이 높은 걸까?

‘PAC 사고’로 논리의 비약을 증명하다



3. 와인의 가격을 결정하는 수식이 있다?

복수의 요인을 고려하는 ‘다변량 해석’

AI 시대에 꼭 필요한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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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라디오에서 엠제이 드마코의 "부의추월차선" 강력히 추천했다. 추천이유는 자신의 사업을 해야하는 이유와 어떻게 그 비지니스를 만들어야 하는지 상세히 설명을 해준다고 한다.

출판된지는 꽤 된 책이지만, 최근에 누군가가 계속 추천을 하면서 베스트셀러를 역주행하고 있다고 한다.

내용이 몹시 궁금하여 책을 검색해보니, 최근에 "언스크립티드 부의 추월차선 완결판"이라는 제목으로 새로운 책이 나와 있었다. 예전의 책보다는 최근의 트렌드를 반영하고, 작가가 이번 책을 출간하기까지 쌓인 내공을 기대하며 새로운 책을 읽었다.

노예가 해방되었고고 노예라는 이름은 사용하지 않지만, 일하기 싫은 보스와 함께 일하며 자기 시간을 투여해야하는 직장인들을 현대판 노예로 분류했다. 사회가 만들어놓은 각본에 의해 평생 남을 위해 일하며 살아도 재산은 늘어나지 않는다. 반면, 누군가는 하루에 2~3시간을 투여하며 자기를 위한 삶을 영위하며 살아간다. 모든 미디어매체들은 소비를 조장하고 소비를 위해서 더욱 열심히 일하도록 강요한다. 그들은 각본에 따라 매년 여행을 떠나고, 아이를 낳아 육아를 하고, 비싼 교육을 하고, 비싼차주택을 구입하여 평생을 돈을 갚으며 살아간다.

I created this photo with AI DALL.E.

내용의 대부분은 사회가 만들어놓은 각본에서 살고 있는 직장인들에게 강한 메시지와 예제를 들어가며 현실의 냉혹함을 묘사하고 있다.

독자가 사회의 각본을 어느정도 깨닫고 분노할 때가 되면, 어떻게 해야 부의 추월차선을 탈 수 있는지 설명한다.

목표를 하나씩 이루어 자기만의 비지니스를 어떻게 창출하는지,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아도 스스로 돌아가도록하고, 남은 시간에는 하고 싶은 일을 즐겁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부자가 된다고 해서 일을 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다만 하기 싫은 일이 아닌 하고 싶은 일을 할 수 있다.

책의 끝에 나오는 구체적인 금융상품은 우라나라와 맞지 않는 것도 있었지만, 많은 구체적인 예 들을 통해 왜 우리가 나만의 비지니스를 하지 못하는지? 사업을 시작해도 얼마못가 곧 망하게 되는지 뼈때리는 말과 함께 깨우쳐준다.

총평: 사회의 규범에 물들어 있는 나태한 정신을 일깨워주고, 자기 사업을 어떻게 구축해야하는지, 그의 노하우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이나, 이미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도 그가 지적하는 부분을 체크해보면 실패의 확률을 조금 줄일 수 있지 않을까?

목차

들어가는 말

PART 1 불협화음, 그게 뭐가 문제란 말인가?
1. 그 각본에 나오는 이야기들 : 월요일이 두렵다
2. 경솔한 속삭임 : 죄책감에 짓눌린 영혼은 리듬을 타지 못한다
3. 현대의 매트릭스 : ‘빨간 알약’을 삼킬까 말까

PART 2 조작된 각본이 당신을 노예화한다
4. 조작된 게임 : ‘다른 사람들의 생각’에 갇힌 삶
5. 관습적 지혜 : 관습적 인생으로 가는 길
6. 각본화된 운영체계 : 노역의 거미집
7. 나팔수들 : 우리 인생이 엉망이니 네 인생도 그래야 해
8. 가상현실 : 당신을 사로잡는 9개의 망상
9. 시간팔이 : 좋은 시간으로 나쁜 시간을 사다
10. 인생의 갈림길 : 두 개의 문, 하나의 도살장
11. 주의분산 : 대중매체가 하는 일
12. 모범(M.O.D.E.L.) 시민들

PART 3 새로운 선택 : 각본에서 탈출한 삶
13. 각본에서 탈출한 삶 : 열받으라!
14. 대오각성 : 열받고 정신차려라

PART 4 각본에서 탈출한 기업가적 기본틀
15. 각본에서 탈출한 기업가적 기본틀
16. 자기를 가두는 3B 감방
17. 우리가 믿는 거짓말들 : 신념 관련 여덟 가지 속임수
18. 신념 ① 지름길 속임수 : 평범은 비범의 아버지가 아니다
19. 신념 ② 영재 속임수 : “난 그걸 별로 잘 하지 못해요”
20. 신념 ③ 소비주의 속임수 : 그것이 얼마나 많은 시간을 잡아먹었는가?
21. 신념 ④ 돈사냥 속임수 : 부자가 되기를 바람으로써 부자가 될 수 있다
22. 신념 ⑤ 제로섬 속임수 : 당신이 부자라서 내가 가난하다
23. 신념 ⑥ 행운아 속임수 : 게임을 뛰지 않으면 승리도 없다
24. 신념 ⑦ 자린고비 속임수 : 돈 아끼며 살다가 돈 쥐고 죽는다
25. 신념 ⑧ 복리 속임수 : 월스트리트는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지 않는다
26. 편향 : 뇌의 망상
27. 헛소리꾼들의 허튼소리들 : 목발, 상투어, 광신집단
28. 꺾을 수 없는 승리에의 의지
29. 조심하라, 고약한 쌍둥이 조언을!
30. 목적을 정하고 영혼을 고무하라
31. 인생을 바꾸는 비즈니스를 구축하는 법
32. 추월차선 기업가정신 대원칙 : 생산가치주의
33. 추월차선 기업가정신 ① 통제의 계명 : 구축하고 소유하라
34. 추월차선 기업가정신 ② 진입의 계명 : 어려움은 기회다!
35. 추월차선 기업가정신 ③ 필요의 계명 : 어떤 산업에서든 기회를 만들어내는 법
36. 추월차선 기업가정신 ④ 시간의 계명 : 돈만 벌지 말고 시간을 벌라
37. 추월차선 기업가정신 ⑤ 규모의 계명 : 저녁식사와 영화가 아닌 삶과 자유를 쟁취하라
38. 실행의 탁월성 : 예측 불가한 것을 예측할 수는 없다
39. 동적 실행 : 모든 중요한 것은 시시하게 시작했다
40. 과정의 7P : 아이디어에서 생산가치주의 체제로
41. 실행이 중요하다 : 13가지의 실행 열쇠
42. 각본탈출의 4대 규율 : 당신의 미래를 걸고 설계하라
43. 각본탈출의 4대 규율 ① 비교 면역력 : 옷을 잘 차려입어도, 노예는 노예다
44. 각본탈출의 4대 규율 ② 목적 있는 저축 : 평생의 수동적 소득을 위한 준비
45. 각본탈출의 4대 규율 ③ 쾌락 통제력 : 수고의 달콤한 열매
46. 각본탈출의 4대 규율 ④ 결과 예측적 사고력 : 삶의 적극성 유지

PART 5 다시는 돈 때문에 일하지 말라
47. 또 다시 정신차렷!
48. 당신의 마지막 비즈니스
49. 각본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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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읽었던 다른 책들과는 달리 "문제인의 위로"는 막힘없이 술술 읽을 수 있었다. 그의 생각과 행동에 대해 더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글들이었다고 생각한다.

변화가 없는 삶은 죽은것이나 다름없다. 작은 것이라도 변화한 나날을 살자.

책은 너무나 위대하다!

한 사람의 엑기스를 단지 몇 시간만에 읽을 수 있게 해준다.

책은 너무나 공정하다!

타인의 내공을 누구나 읽을 수 있지만 그것을 담을 수 있는 것은 독자의 그릇의 크기에 달려있다.

너무 앞만 바라보며 달리다보면 무언가를 결정을 할 때 심한 갈등을 겪는 경우가 있다. 이 때는 자기의 원칙에서 너무 멀리 온 것이 아닌지 돌이켜 볼 필요가 있다. 원칙대로 한다면 어려웠던 결정도 쉽게 결정할 수 있다.

그의 글은 삶의 위로가 되었고, 많은 지혜를 주었고, 많은 영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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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조지의 진보와 빈곤(Progress and Poverty)을 몇달에 걸쳐 다 읽었다.

그는 책에서 불황의 원인과 빈부격차에 대한 탐구와 해결책을 제시한다.

책이 꽤 두꺼워서 책을 받아 들었을 때 다 읽을 수 있을까 걱정부터 앞섰다.

도서의 흐름은 이렇다.

멜서스와 아담스미스와 같은 기존 정치경제학자의 오류를 지적하기 위해 많은 이론과 경험을 토대로 그들을 반박하는데 많은 페이지를 할애한다. 비슷한 내용으로 한참을 반박하는 내용으로 반복하고 있어서 매우 지루하게 느껴진다.

그의 반박사항으로는 멜서스의 이론의 반박으로 인구가 늘어나도 식량이 모지라지 않으며 임금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점과 아담스미스가 지대, 자본, 노동을 제시하지만 지대에 대해서는 빈약하게 다루고 있고 자본을 중심으로 세계를 설명하고 있다는 부분이다.

책의 2/3 정도까지는 다소 지루하게 느껴져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다. 그 이후에는 본격적으로 그가 말하고자 하는 빈부격차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사회가 발전하더라도 노동자의 임금은 올라가지 않으며, 기술진보로 인해 늘어난 생산성은 모두 지대로 충당하게 된다. 생산에 참여를 하지도 않은 토지 주인들의 배만 불려지게 되고, 노동자들은 더욱 궁핍해진다. 이는 현대판 노예제도나 다름없다.

그의 해결책은 모든 세금을 폐지하고 오직 토지에만 세금을 부과하자는 것이다. 오직 토지에만 세금을 부과하는 것은, 지주들은 토지를 사유화 할 수 있지만 적극적으로 사용하지 않는 토지까지 투기로써 보유하기가 어려워진다.

그의 주장은 매우 논리적이다. 최초의 땅 주인은 누가 어떻게 정한것일까? 오래되지 않은 미국의 역사를 보면 유럽사람들이 원주민을 학살하면서 땅의 소유권을 주장한 것이 시작이었다. 토지사유화가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있는 사회에서 살고 있지만 이 책을 통해 전혀 당연하지 않은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지대 상승 => 불황 => 지대 하락"

그의 주장은 다소 이상적인 것 같다. 토지를 공유화하여 얻게되는 공정한 경쟁과 평등은 사회가 활기차고 다양이 발현되어 사회는 더욱 발전할 수 도 있지만, 만물은 진공을 싫어하고 사람은 평등을 싫어하는 본질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말이 안되는 주장처럼 여겨진다. 

결국, 사회는 진보하는데 노동자들은 궁핍해져 빈부격차는 점점 벌이지고, 그 원인은 많은 땅을 보유한 부자들이 기술진보를 통해 늘어난 이익을 모두 가져가기 때문이라는 그의 분석에 많은 부분 공감을 했고, 인류의 역사에서 자연의 하나인 토지를 사유화 한 것이 당연하지 않으며 매우 부자연스러운 것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그의 해결책인 토지에만 부과하는 세금은 궁극적으로나 이상적으로나 매우 적절하게 여겨지지만, 실제로 그것을 추진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울 것이라 여겨진다. 책을 읽는 내내 사회의 약자들을 위한 그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목차 (출처: 교보문고)

제4쇄 저자 서문 11
발간 25주년 기념판에 들어간 헨리 조지 2세의 서문 18

서론 문제의 제기 23

[제1권 임금과 자본] 35
제1장 현재의 임금 이론은 타당하지 않다 36
제2장 용어들의 의미 49
제3장 임금은 자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노동에 의해 생산된다6 8
제4장 노동자의 생계비는 자본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다 88
제5장 자본의 진정한 기능 97

[제2권 인구와 식량] 107
제1장 맬서스 이론의 기원과 지지자들 108
제2장 객관적 사실에 의한 추론 120
제3장 비유에 의한 추론 148
제4장 맬서스 이론에 대한 반박 159

[제3권 분배의 법칙] 171
제1장 분배의 법칙들과 법칙 간의 필연적 관계 172
제2장 지대와 지대의 법칙 183
제3장 이자와 이자의 원인 191
제4장 가짜 자본과 종종 이자로 오해되는 이윤 207
제5장 이자의 법칙 213
제6장 임금과 임금의 법칙 221
제7장 부의 분배 법칙의 상호 관련과 협동 235

[제4권 물질적 진보가 부의 분배에 미치는 효과] 241
제1장 문제의 동태적 측면에 대한 탐구 242
제2장 인구 증가가 부의 분배에 미치는 효과 245
제3장 기술의 개선이 부의 분배에 미치는 효과 260
제4장 물질적 진보에 따른 기대감의 효과 271

[제5권 문제의 해결] 277
제1장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산업 불황의 근본 원인 278
제2장 부가 증가하는 데도 빈곤이 지속되는 현상 296

[제6권 해결책] 313
제1장 현재 지지를 받고 있는 해결책들은 미흡하다 314
제2장 진정한 해결책 342

[제7권 해결책의 정당성] 345
제1장 토지 사유제는 정의롭지 못하다 346
제2장 토지 사유제는 노동자를 노예로 만든다 361
제3장 토지 소유자의 보상 요구 372
제4장 토지 사유제의 역사적 사례 382
제5장 미국의 토지 사유제 399

[제8권 해결책의 적용] 411
제1장 토지 사유제는 토지의 선용을 방해한다 412
제2장 토지 평등권의 주장과 확보 418
제3장 조세 정의의 기준으로 검증해본 토지 가치세 424
제4장 토지 가치세에 대한 찬반 438

[제9권 해결책의 효과] 447
제1장 해결책이 부의 생산에 미치는 효과 448
제2장 분배와 생산에 미치는 효과 455
제3장 개인과 계급에 미치는 효과 462
제4장 사회 조직과 사회생활에 벌어질 변화 469

[제10권 인류 진보의 법칙] 489
제1장 현행 진보 이론은 충분하지 않다 490
제2장 문명의 차이는 무엇 때문인가? 504
제3장 인류 진보의 법칙 520
제4장 현대 문명의 쇠퇴 가능성 541
제5장 핵심적 진리 560

결론 개인 생활의 문제 571
헨리 조지 연보 584
역자 해제: 용기 있는 도덕적 경제학자 5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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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에 출연한 어느 과학자의 추천으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재미있는 과학책 "도구와 기계의 원리".

만화로 이루어져 있어서 많이 지루하지 않게 일상생활에 접하는 다양한 물건들의 원리를 알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메머드라는 가상의 존재를 이용하고 있어 소설이나 동화같은 느낌이 들게 한다.

과학적 원리를 비교적 쉽게 기술 하고 있지만, 어떤 부분은 그림이 있어도 어느 정도 과학적 기반이 있어야 이해할 수 있다.

[총평]

- 그림을 통해 설명함으로써 이해하기 힘든 내용을 지루하지 않게 설명하려고 함.

- 동화책이나 그림책처럼 어린이들을 위한 도서처럼 생각되지만, 어느정도는 사전지식을 가지고 있어야 이해할 수 있는 어려운 용어가 나옴. 어린이를 위한 책이라기보다는 성인들의 파편화된 지식을 탄탄하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다.

[책 정보]

저자: 데이비드 맥컬레이, 글/그림: 박영재(서강대 교수) 옮김
목차
001. 머리글
002. 빗면
003. 지레
004. 축바퀴
005. 기어와 벨트
006. 캠과 크랭크
007. 도르래
008. 나사
009. 회전하는 바퀴
010. 스프링
011. 마찰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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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셀렉트에서 책을 살펴보다가 우연히 이 책을 발견하였고, 만화로 그려진 프롤로그 내용에 끌려서 읽기 시작하였다. 

사람들의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자가 주인공인 SF 소설이다. 그의 초능력과 주인공을 묘사할 때는 SF이지만 그럴듯한 설정과 설명을 통해 현실감 있게 그려내고있다.

그는 어릴 때 불우하게 자랐으며, 그의 재능을 알고 난 이후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읽는 것으로 부터 고통을 받았다. 그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 섬을 원했고, 그것을 위해 커다란 음모와 맞서는... 뭐 그런 내용이다.

오랫만에 재미있게 잘 읽은 소설이었고, 모든 것이 인터넷과 연결된 현실세계의 무서움을 깨닫게 해주었다.

PS: 리디셀렉트를 1년 6개월간 구독하였고, 그간 많은 책들을 읽었다. 하지만 예전과는 달리 리디셀렉트에서 제공되는 책들이 너무 제한적이라 오늘 구독을 해지하였다. 그간 고마웠어 리디셀렉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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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먼 센톨라의 책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는 책 제목부터 독자로부터 궁금증을 유발한다.

평소에 내가 바라는 변화는 여럿 있었지만, 그 중에서는 내가 당연하다고 여기는 변화도 쉽게 발생되지 않곤 했다. 반대로 어떤 일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지만 너무 쉽게 변화하기도 한다.

책의 저자는 20년 넘게 네트워크과학을 연구하며 인간 행동이 언제, 어떻게, 왜 변하는지에 깊이 연구했다고 한다.

책에서 저자는 일반인들이 가지고 있는 고정관념을 깨뜨린다. 마케팅과 최근 트렌드에서는 연애인이나 인플러언서 같은 특별한 사람을 통해서 변화를 확산시키고자 노력한다. 단순한 확산은 그러한 노력으로 가능하지만 복잡한 구조의 확산은 오히려 주변인으로부터 확산이 이루어진다. 때론 끈끈한 유대보다는 약한 유대를 통해 변화가 확산되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다양한 사례들을 분석하고 효과적인 전파 사례를 제시하고, 독자는 이를 통해 세상의 다양한 변화가 이루어지는 방식을 조금 더 이해할 수 있었다.

책에 나오는 몇몇 구절들을 나열해본다.

"연결이 많은 지도자는 접촉자들 중에서 소수의 얼리 어댑터로부터 오는 긍정적 신호보다는 혁신을 받아들이지 않은 압도적 다수로부터 오는 대항 영향력에 훨씬 큰 영향을 받는다."

"자신과 같은 시민들이 시위에 가담하는 것을 본 사람들은 스스로 큰일을 해낼 수 있다는 믿음이 생겼고 자신도 거기에 참여해 거들길 원했다."

"약한 유대의 힘"

"강한 유대들은 서로 겹치는 구조 때문에 정보와 생각을 퍼뜨리는 데 비효율적"

"입소문으로 전파되는 과정은 모두 단순한 전염.

"복잡한 전염은 사람들의 저항에 부닥치는 종류의 전염"

"정치적 해시태그는 복잡한 전염"

"자신과 비슷한 점이 많은 사람일수록 우리는 그 사람과 공감하기가 더 쉽고, 그의 선택을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경향이 강하다."

"서로 모르는 사람이라 하더라도 단순히 가상의 집단 정체성을 부여하는 것만으로 연대감을 효과적으로 확산시킬 수 있다."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 새로운 과학적 진실은 그 반대자들을 설득하고 그 빛을 보게 함으로써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반대자들이 마침내 모두 죽고 그것에 익숙한 새로운 세대가 자람으로써 승리한다."

"켄터의 문화기술지 연구는 사회 규범을 '뒤집는' 데 필요한 임계 질량이 전체 집단의 20~34%면 충분하다는 가설"

"만약 헌신적 소수 '운동가'(혹은 비밀리에 활동하는 정부 요원)가 협력하여 대화 주제를 바꾼다면, 다른 사람들이 그들과 협응하는 것에 저항하기가 어려워진다. 결국 언어는 협응 게임이다."

  1. "전염성에 의존하지 마라"
  2. "혁신가를 보호하라"
  3. "네트워크 주변부를 활용하라"
  4. "넓은 가교를 구축하라"
  5. "관련성을 만들라"
  6. "눈덩이 전략을 사용하라"
  7. "발견을 향상시키고 편향을 줄이는 네트워크를 설계하라"

"오늘날의 문화에서는 의도적으로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당신은 뒤쳐지고 말 것입니다. 이것은 정치는 물론이고 사업에서도 통하는 진실입니다."

[목차]

머리말
서문

1부. 변화를 가로막는 세 가지 미신

1장. 특별한 사람 vs 특별한 장소 : 인플루언서 미신
오프라 오류 | 에어로스미스 제스처 | 주저하는 CEO | 오피니언 리더와 인플루언서 미신 | 베를린 연구 | 타흐리르 광장에서 일어난(그리고 일어나지 않은) 일 | 아랍의 봄 분석 | 적절한 장소

2장. 행동은 바이러스처럼 전염되지 않는다 : 바이럴리티 미신
약한 유대의 중요성 | 중복성 효과 | 스탠리 밀그램의 엽서 실험 | 약한 유대의 약점 | 트위터 지진 | 페이스북의 블루 서클 | 바이러스 주형

3장. 위대한 혁신이 실패하는 이유 : 고착성 미신
구글의 그레이프프루트 문제 | 한국의 양자 도약 | 구글의 또 다른 그레이프프루트 문제 | 짐바브웨 실험

2부. 변화를 일으키는 자의 각본 : 전염 인프라 설계하기

4장. 변화는 어떻게 일어나는가 : 복잡한 전염의 발견
채택을 방해하는 네 가지 장애물 | 친구들의 힘 | 네트워크의 기하학 | 건강 동호회 실험

5장. 밈, 봇, 정치적 변화 : 복잡한 전염의 작용
해시태그의 속도 | 등호의 속도 | 아이스버킷과 그 밖의 밈에 관하여 | 사회적 선을 위한 봇

6장. 전염 인프라 : 넓은 가교의 중요성
네트워크의 틈새를 활용해 출세하는 방법 | 개방형 혁신 시대 | 해시태그 탈취 사건 | 퍼거슨 혁명

7장. 우리와 같은 사람들, 우리와 다른 사람들 : 관련성 원리
나와 비슷하게 건강한(혹은 덜 건강한) 사람 | 관련성의 세 가지 규칙 | 원리 1: 믿을 수 있는 원천 | 원리 2: 연대를 만들라 | 원리 3: 정당성을 확립하라

3부. 25% 티핑 포인트

8장. 뉴 노멀을 찾아서
마녀사냥의 힘 | 코페르니쿠스의 패러다임 전환 | 유치원에 간 비트겐슈타인

9장. 비트겐슈타인과 미투, 그리고 문화적 변화의 비밀
이름 게임 | 티핑 포인트 이후 | 티핑 포인트 역이용 전략

10장. 눈덩이의 힘 : 티핑 포인트 유발 요인
이웃 관찰 | 산탄총, 은제 탄환, 눈덩이 | 말라위 실험 | 옥수수 혁명 | 1000개의 지붕 전략

4부. 부조화와 붕괴와 혁신의 발견

11장. 혁신의 최적화
〈해밀턴〉이 보여준 마술 | 브로드웨이가 조화를 이루는 방식 | 팀의 협력 방식에 관한 새로운 과학 | 그물 팀의 힘 | 중국의 불꽃놀이 네트워크 문제

12장. 편견, 믿음, 변화 의지
NASA의 기후 변화 연구 | 네트워크는 편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 | (아주 느리게 확산된) 의학의 혁신 | 피부색에 따른 카테터 차별? | 탈편향 네트워크 | 바깥쪽 가장자리의 전문가들 | 코치의 마음을 바꾸는 법

13장. 변화를 위한 일곱 가지 전략
전략 1: 전염성에 의존하지 마라 | 전략 2: 혁신가를 보호하라 | 전략 3: 네트워크 주변부를 활용하라 | 전략 4: 넓은 가교를 구축하라 | 전략 5: 관련성을 만들라 | 전략 6: 눈덩이 전략을 사용하라 | 전략 7: 발견을 향상시키고 편향을 줄이는 네트워크를 설계하라 | 이러한 전략들은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감사의 말
참고 문헌
찾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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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 페이지 가까운 두꺼운 책을 읽었다. 바로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의 '블랙스완'이다.

이 책은 금융위기를 예상을 했다는 이유와 함께 매우 유명하게 되었다.

백조는 말 그대로 흰색이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인데, 흰색이 아닌 검은색 백조가 출연한 상황과 같이 전혀 예측하지 않은 일을 '블랙스완'이라고 일컷는다.

많은 인용과 어려운 용어는 읽는데 많은 어려움을 주고, 갈피를 잡기 힘든 책구성은 내용을 이해하는데 혼란을 준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다시 나심탈레브의 책을 읽고 싶은 엄두가 나지 않는다. (일단은...)

하지만 책의 두께와 많은 인용에 비해 저자가 전하고자 하는 내용은 그렇게 많지 않다고 여겨진다.

세상은 평범의 왕국과 극단의 왕국이 있으며, 많은 경제학자를 포함하는 사람들은 통계적 수치와 금융툴을 통해 많은 현상을 해석하고 예측하려고 하지만 이는 평범의 왕국에서나 통하는 방법이며, 실제로 복잡하고 많은 일들이 극단의 왕국에서 발생한다.

몸무게, 키, 칼로리 섭취 등은 평범의 왕국에 속하는 것들인 반면에 베스트셀러, 부자, 인기연예인등은 극단적 왕국에 속하여 극 소수수가 대부분의 책 판매수, 부, 광고촬영을 독차지 한다.

이런 극단의 세상에서 블랙스완이 발생하면 그 때서야 모두들 그게 블랙스완이라는것을 알게되고 미리 예측할 수는 없다.

저자는 코로나를 말하지 않았지만 이와 같은 바이러스나 질병에 대한 언급을 하고 있다. 국가간의 이동이 자유로운 지구촌에서는 팬데믹을 유발할 바이러스의 출연은 블랙스완이 될 수 없다고 얘기한다.

911테러는 블랙스완일까? 저자는 블랙스완이라고 말하지만 테러를 자행한 단체에게는 블랙스완이 아닌 계획된 화이트스완이다.

그럼 이런 블랙스완을 예측할 수 없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저자는 실제로 사회적인 위험이 닥쳤을 때 오를 수 있는 보험과 상품에 투자를 하고 있고, 금융위기와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경제위기에 수익을 창출하기도 하다.

그럼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예상치 못한 위험의 강도를 줄일 수 있도록 자산을 상관성이 적은 곳으로 분산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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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인터넷 교보문고 제공]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저자 :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
저자 나심 니콜라스 탈레브(NASSIM NICHOLAS TALEB)는 ‘세상에서 가장 유명한 사상가’로 묘사된 적이 있는 탈레브는 1960년 레바논에서 태어났다. 그는 스스로를 레바논 출신이 아니라 레반트인이라고 소개한다. 종교적 다원성, 철학적 유연성, 문화적 풍부함을 자랑하던 레반트 지역을 자신의 자양분으로 여기고 있다. 이러한 배경에서 탈레브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와튼스쿨에서 MBA를 취득한 후, 프랑스 파리9대학에서 금융공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월가의 파생상품 트레이더로 일하다가 2006년 철학 에세이스트로 전향한다.

레바논 전쟁을 겪으며 회의주의 철학에 심취하고 거대이론을 혐오하던 그는 투자은행에서 일하던 1987년 ‘블랙 먼데이’를 겪으면서 ‘블랙 스완’ 아이디어를 떠올리게 됐다. 박식하고 철두철미한 필치에 신랄하고, 통렬하며, 공격적인 독설을 날린 그는 책의 발간 무렵 상상할 수 없는 최악의 파국이 앞으로 월가를 덮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블랙 스완》은 미국에서 발간 직후 많은 혹평을 들었지만, 이 책의 경고대로 2008년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촉발된 미국 금융자본주의는 사상 최대의 위기를 겪었다. 탈레브가 경고한 ‘블랙 스완’이 월가에 출현하자 그는 ‘월가의 현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현재 그는 뉴욕대학교 탠던 스쿨의 리스크공학 특훈 교수로, 자신의 연구와 실험을 독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행운에 속지 마라FOOLED BY RANDOMNESS》, 《안티프래질ANTIFRAGILE》 등이 있다.

역자 : 차익종
역자 차익종은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국어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최후의 교수들》, 《필링 굿》, 《아주 특별한 책들의 이력서》, 《알리, 아메리카를 쏘다》, 《관계 수업》등이 있다.

역자 : 김현구
역자 김현구는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경제경영 및 인문교양 분야 전문번역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부의 탄생》, 《광대한 여행》, 《빈곤의 종말》, 《머니 사이언스》, 《진보와 야만》, 《문명의 대가》 등이 있다.

<목차>

옮긴이의 글
월가의 이단자, 월가의 새로운 현자가 되다

프롤로그
새의 깃털이 주는 교훈
또 다른 배은망덕
인생 자체가 매우 이례적인 사건
플라톤과 헛똑똑이
공허한 이론은 피할 것
출발점

1부 움베르토 에코의 반서재

1장 한 경험론적 회의주의자의 도제 시절
검은 백조의 해부
역사와 삼중의 불투명성
끼리끼리
3.3kg 살찐 이후

2장 예브게니아의 검은 백조

3장 투기꾼과 창녀
최선(혹은 최악)의 충고
규모가변성에 주목하라
규모가변성과 세계화
평범의 왕국으로의 여행

4장 천하루째 날에 살아 있기
칠면조의 교훈
검은 백조 문제의 간략한 역사

5장 확인 편향의 오류
부정적 경험주의

6장 이야기 짓기의 오류
내가 원인 찾기를 거부하는 원인에 대하여
좌우 반구 분리증이 말해 주는 것들
좀 오래된 것들의 기억
정밀하고 세세한 분석이 만능인가
직감과 검은 백조
지름길

7장 희망의 대기실에서 살다
동료 평가, 그 잔혹한 세계
타타르 사막

8장 자코모 카사노바의 기막힌 행운: 말 없는 증거의 문제
기도했는데도 물에 빠져 죽은 사람들
문자의 무덤
생쥐 헬스클럽
보는 것과 보지 않는 것
뻔뻔스러움, 혹은 카사노바의 힘
나는 검은 백조다: 인류학적 편향

9장 루딕 오류, 혹은 네로의 불확실성
뚱보 토니
코모 호수에서 점심을
제1부의 요약

2부 우리는 결코 예견할 수 없다

10장 예견의 스캔들
예카테리나 여제의 연인 숫자 맞추기
돌아온 검은 백조 맹목 현상
정보는 지식의 장애물이다
빈껍데기 전문가의 비극
피치 못할 사정만 아니었다면
강의 깊이가 (평균) 4피트일 때에는 건너지 말라

11장 새 ‘똥꼬’ 찾는 법
새 ‘똥꼬’ 찾는 법
예견이 가능하다고 예견할 수 있는가?
n번째 당구공
에메랄드의 오싹함
거대한 예측 기계

12장 인식의 왕국, 그것은 꿈인가
과거의 과거, 과거의 미래

13장 화가 아펠레스, 또는 예견할 수 없다면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충고는 언제나 값이 싸다
긍정적 사건이라는 개념

3부 극단의 왕국의 회색 백조

14장 평범의 왕국에서 극단의 왕국으로, 그리고 되돌아오기
극단의 왕국, 거기서는 누구도 안전하지 않다
극단의 왕국에서 물러나오기

15장 정규분포곡선, 그 거대한 지적 사기
가우스 수학과 만델브로 수학
케틀레의 평균적 괴물
정규분포곡선에 관한 사고실험

16장 무작위성의 미학
무작위성의 시인
삼각형의 플라톤주의적 성격
프랙털 무작위성의 논리
예측 전문가를 경계하라
회색 백조는 어디에?

17장 로크의 미치광이, 혹은 엉뚱하게 사용되는 정규분포곡선
검은 백조의 출몰

18장 짝퉁의 불확실성
다시 살펴보는 루딕 오류
몇 명의 비트겐슈타인이 바늘귀 위에서 춤출 수 있는가

4부 결론
19장 절반 더하기 절반, 혹은 검은 백조와 맞붙어 지지 않는 방법
놓친 기차가 아쉽게 느껴지지 않을 때
결론

에필로그
예브게니아의 흰 백조
감사의 글
용어 해설

후기강인성과 허약성에 대한,
더 심오한 철학적이고 경험주의적인 성찰

1장 대자연에서 배우기, 가장 오래된 것과 가장 지혜로운 것
느리지만 긴 산책에 관하여
강인함과 허약함
오류에 강인한 사회

2장 내가 이 모든 산책을 하는 이유 또는 시스템이 허약해지는 과정
다른 몇 개의 바벨

3장 돼지 목에 진주목걸이
메시지를 이해할 때의 주된 오류들

4장 아스퍼거 증후군과 존재론적 검은 백조
아스퍼거 확률
미래에 대한 맹목성의 부활
확률이란 주관적일 수밖에 없다

5장 현대 철학사에서 (아마도) 가장 유용한 문제
2차원에서 살기
희박한 사건을 이론에 의지하여 설명하기
단일 사건 확률의 오류
복잡한 영역에서 인과와 귀납의 문제

6장 제4사분면, 가장 유용한 문제에 대한 해답
데이비드 프리드먼, 편히 잠드소서
결정
제4사분면, 지도

7장 제4사분면과 관련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
틀린 지도를 사용하지 않기: 의인성 개념

8장 검은 백조에 강인한 사회를 위한 10가지 원칙

9장 아모르 파티: 부서지지 않는 존재가 되는 법

[1부~4부]의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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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투자(투기?)의 대상이 되어 버린 집이지만, "우리가 만약 집을 짓는다면"의 저자가 가족을 위한 집을 짓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상상하면, 힘들겠지만 아파트보다는 집을 지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은 집을 짓기 전부터 완공에 이르는 약 500일 동안의 과정과 고민을 상세히 털어놓고 있다. 저자의 결론은 집은 '삶을 담은 그릇'이라는 것이다.

실내건축 디자이너의 아내와 영화 프로듀서인 남편의 조합은 건축의 과정을 담은 책을 쓰기에 너무나 좋은 조합이다. 아내의 건축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영화 프로듀서인 남편의 글솜씨로 인해 책은 술술 읽힌다.

  • 저자 권희라, 김종대

건폐율과 용적률을 고려하여 땅의 크기와 용도를 정하여 땅을 알아보고, 그 땅을 최대한 활용하여 가족을 위한 집을 설계한다.

집은 총 4층으로, 1층은 작업실겸 손님 맞이 공간, 2층은 부모님이 거주하시고, 3층은 부부 가족의 공간으로, 4층은 가족실, 그리고 옥상은 부족한 마당을 대신할 수 있도록 공간을 꾸며 풍경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다.

아는 사람에게 시공을 맡겼지만, 부족한 전문성과 계약으로 인해 공사가 완료되지 못한채, 결국 계약을 해지한다. 저자의 가족은 직영으로 지으면서 더욱 많은 고민을 하게되고, 공사는 점차 제자리를 찾아가면서 마침내 집을 완성하게 된다.

집을 짓는 동안의 힘들었던 과정은 애착과 추억이 되어, 더욱 즐거운 가정을 이루고 생활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집을 지어보고 싶거나, 집을 곧 지을 사람에게 추천할만한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1부 희喜
1장 그래서 우리는 집을 짓기로 했다!
01 살수록 불편한 신도시 생활
02 아이에게 좋은 집은 어떤 집일까
03 부모님과 함께 살면서 마주치지는 않게
04 휘둘리지 않고 자존적으로 살기 위해
05 마당과 옥상이 있는 집
06 집은 곧 라이프스타일이다
07 우리가 꿈꾸는 집은

2장 땅을 찾아서
01 맛집을 찾듯 동네를 구경하다
CRAFT HOUSE TIP 남의 집을 구경하다, 런던 오픈하우스
02 그래서, 어떤 집을 지을 건데?
CRAFT HOUSE TIP 땅 찾기, 어디서부터 시작할까?
땅 정보를 알려주는 무료 사이트
03 후암동을 발견하다
04 꽂힌 땅, 놓친 땅, 무작정 지른 땅
CRAFT HOUSE TIP 구도심에서 땅을 고를 때 꼭 짚고 넘어갈 것
05 도심 속 오아시스 같은 집을 짓자
CRAFT HOUSE MESSAGE 아파트의 시대는 끝났다

2부 노怒
3장 기준이 사라진 사회
01 주인 맘대로 출렁이는 땅값
CRAFT HOUSE TIP 땅 계약할 때 알아야 할 것들
02 건축가에게 모든 걸 맡길 수는 없다
03 전문가는 없고 훈수꾼만 넘친다
04 꿈꾸는 집을 그려 넣다
05 내 맘에 딱 드는 시공사는 왜 없을까?
CRAFT HOUSE TIP 낮은 평단가에 속지 말자
06 여행 계획을 짜듯 건축비를 짜다
CRAFT HOUSE MESSAGE 살면서 채워가는 재미
07 종이 쪼가리 계약서라도 쓸모는 있다

4장 험난한 집짓기의 첫 삽을 뜨다
01 처음부터 뜻대로 되는 것은 없었다
02 구옥을 허물다
03 정말 이대로 해도 괜찮은 거 맞죠?
04 제발 작다고 대충 짓지 마세요!
CRAFT HOUSE TIP 건축주의 센스가 필요한 순간
05 둥지를 만들어 봉황을 끌어들이다
CRAFT HOUSE TIP 골조 공사를 마치고

3부 애哀
5장 겨울바람 속에서 공사는 이어지고
01 우리만의 혹한기
02 5cm 오차를 5mm로 줄여라
CRAFT HOUSE MESSAGE 손맛 나는 집
03 차라리 새로 합시다
04 기준은 있어도 각자의 마음대로
05 아름다움은 그냥 얻어지지 않는다
06 집이 작다고 하지 말까요?

6장 꿈꾸던 대로, 바라던 대로
01 단순하면서 자유로운 공간
02 작아도 넓고 깊어 보이는 집
CRAFT HOUSE MESSAGE 집에 추억을 새기는 또 다른 방법 p.239
03 취향이 담긴 집은 아름답다
CRAFT HOUSE TIP 마지막 디테일 챙기기
04 빈자리는 빈자리대로
05 오늘부터 이 집에 살아도 됩니다
06 정서적인 공간이 우리를 웃게 한다

4부 락樂
7장 후암동 주민이 되었습니다
01 삼대가 함께 사는 집
02 오르락내리락 뛰노는 아이
CRAFT HOUSE MESSAGE 아이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
03 작은 집이 더 마음 편하다
04 후암동에 사는 재미

8장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집이란
01 공간을 줄였더니 삶도 가벼워졌다
02 전세 걱정 대신 얻은 것
CRAFT HOUSE MESSAGE 다 좋을 수만은 없다
03 용기 있는 자가 집을 얻는다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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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를 마흔에 준비한다는 제목에 혹해서 읽은 책이다. 저자는50대 후반에 은퇴를 하여 여러가지 시도를 하였는데, 은퇴를 40대부터 미리 준비하여 제 2의 인생을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의미가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 돈에 대해 매우 겸손하여 경제 지식에 대해서도 무지한 사람들이 많아, 회사를 은퇴한 사람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저자는 우선 기본적인 경제 지식에 대해 소개하고, 은퇴 후에 어떻게 무료한 삶을 즐거운 삶으로 바꿀 수 있었는지 설명한다.

은퇴를 하면 막연히 좋을 것 같지만, 미리 고민을 해보지 않는다면 어영부영 무료한 삶을 살기 쉽다. 인생 전반기가 가족 부양에 필요한 일을 해야만 했던 시기라면, 인생 2막은 그런 의무에서 벗어나 오로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시기다.

저자는 영화보기, 음악감상 같은 수동적 취미보다는 스스로 적극적으로 즐기는 즉, 그림그리기 같은 능동적 취미를 권장한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저자의 유언은 자식들이 우왕좌왕 할 수 있는 일들을 미리 정해주고 있다. 그는 그의 삶의 마지막을 병원이 아닌 집에서 보내기를 원했는데, 이 부분은 공감이 간다.

<저자 소개>

저자 : 백만기
대학에서 경제학을 전공하고 금융회사에서 주로 자금 운용하는 일을 담당했다. 나이 마흔이 되었을 때 직장생활은 딱 쉰 살까지만 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10여 년간 은퇴준비를 한 후 오십 대 초반에 사표를 썼다.

은퇴 후에는 라디오 DJ, 미술관 도슨트, 월간지 객원기자, 호스피스, 도서낭독 등의 봉사활동을 하며 은퇴계획을 실천하고 있다. 아마추어 뮤지션으로서 정기적으로 밴드 공연을 하고 있으며 시니어들이 모여 서로 가르치고 배우는 공간인 ‘아름다운인생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MBC TV 〈인생 이모작〉, KBS TV 〈은퇴혁명〉, EBS TV 〈성공 인생후반전〉 등 은퇴관련 다큐 프로그램에 출연했고, SBS RADIO 〈마음은 언제나 청춘〉, YTN 〈투데이 이슈 점검〉 등 방송매체와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국경제 등 언론매체와 인터뷰하며 인생 후반생 설계에 관한 팁을 나누고 있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이 공동 주최한 은퇴 후 8만 시간 디자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아름다운인생학교’와 같은 시니어를 위한 교육공동체가 지역 곳곳에 세워졌으면 하는 것이 소망이다.

<목차>

머리말_ 은퇴, 가보지 않은 길

1장. 은퇴 준비는 빠를수록 좋다

1. 우간다보다 못한 한국인의 금융지식
2. 자금운용의 삼분법
3. 주식 투자가 궁금하다
4. 현명한 투자자의 조언
5. 재테크보다 중요한 건강관리
6. 평균수명보다 건강수명을 늘려라
7. 자동차 대신 노후에 투자하라
8. 재산 상속, 어떻게 할 것인가
9. 퇴직할 수 없는 남자
10. 은퇴 후에도 일하고 싶은 이유
11. 먼저 살았던 사람에게 묻다

2장. 은퇴해도 할 일은 많다

1. 은퇴 후 가장 하고 싶은 일
2. 당신은 어떤 인생 2막을 꿈꾸는가
3. 능동적 취미와 수동적 취미
4. 책으로 맺은 인연, 독서클럽
5. 시니어의 로망, 악기 연주
6. 당신도 훌륭한 사진가가 될 수 있다
7. 오래될수록 그 가치가 높아지는 것
8. 우리가 잃어버린 천재 화가
9. 인간은 죽을 때까지 성장하는 존재
10. 살면서 한번 해볼 만한 멋진 일
11. 좋아하는 일하며 돈도 벌 수는 없을까?
12. 천사가 주신 선물, 음악
13. 키스보다 달콤한 커피

3장. 나이 들어 좋은 게 더 많다

1.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찾는 방법
2. 인생 롤 모델이 있습니까?
3. 객원기자로 꿈을 이루다
4. 생의 마지막 순간에 머물고 싶은 곳
5. 나는 이렇게 임종하고 싶다
6. 생활 속 작은 선행
7. 세상의 요구와 당신의 재능이 만나는 접점
8. 시각장애인의 두 눈이 되다
9. 은퇴 후 가장 먼저 한 일
10. 은퇴한 아버지들의 아지트
11. 우리는 죽을 때까지 배운다
12. 지금 내 나이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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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대해 공부하다 보면 자주 들리는 인물과 책들이 있다. 그 중에서도 유명한 분이 아마 벤저민 그레이엄일 것이다. 그리고 그의 저서 현명한 투자자는 모든 투자자들이 읽어야 할 고전으로 알려져있다.

그런 유명한 도서라 양장본으로 한 권 구입하여 읽어보았다.

이 책과의 첫 인상은 일단 합격이다. 큼직한 폰트와 소제목으로 나눠진 작은 단원은 다가가기 어렵지 않게 느껴졌다. 다른 고전이라고 불리는 국부론의 작은 글씨와 두꺼운 책과는 사뭇 다르다.

벤자민그레이엄은 1894년 태어나 즌권 분석가인 '통계전문가'로 활동했다. 이 후 회사를 설립해서 운영하고 대학 강의 등으로 워런 버핏 등 수많은 투자의 대가라 할 수 있는 분들을 양성했다.

책의 내용은 그렇게 어렵지 않았고,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내용들을 닮고 있다. 투기와 투자를 구분하고, 공격적 투자와 방어적 투자를 설명한다. 그리고 사례들을 다루면서 어떤 기업이 더 좋을것인지 같이 생각해 본다.

그 중 20장의 '안전마진'에 대한 글은 이 책의 핵심으로 손꼽히는데, 그 원리는 이렇다.

"싸게 사라!"

싸게 산 주식은 더 이상 떨어질 곳이 없다. 그리고 가격이 떨어지더라도 최소한의 리스크를 가질 수 있는 종목(상품)을 고르는 것이다.

그런 그의 의견에 많은 부분 공감한다. 많은 수익만 보고 달려들면 수익을 볼 수도 있지만 많은 손해를 볼 수도 있다.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는 것보다 현재 자산에 머무르거나 작은 폭이라도 수익이라도 벌어 잃지 않는 투자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겠다.

서문

1장 투자와 투기
2장 투자와 인플레이션
3장 지난 100년의 주가 흐름과 현재의 주가 수준
4장 일반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전략: 방어적 투자
5장 방어적 투자자의 주식투자
6장 공격적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전략: 삼가야 할 투자
7장 공격적 투자자의 포트폴리오 전략: 해볼 만한 투자
8장 투자와 시장 변동성
9장 펀드 투자
10장 투자 조언
11장 초보 투자자의 증권분석
12장 주당순이익EPS
13장 상장회사 비교분석
14장 방어적 투자자의 종목 선정
15장 공격적 투자자의 종목 선정 차례
16장 전환증권과 워런트
17장 극단적인 사례들
18장 기업 비교분석
19장 배당 정책
20장 투자의 핵심 개념 ‘안전마진’

후기

부록
1. 그레이엄-도드 마을의 탁월한 투자자들
2. 증권투자소득 관련 주요 과세 규정(1972)
3. 주식 투기의 새로운 양상
4. 사례: 애트나 메인터넌스Aetna Maintenance Co.
5. 샤론 스틸을 인수한 NVF의 세무회계
6. 기술주 투자
용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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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디셀렉트를 통해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을 읽었다. 평소에 존리의 동영상을 많이 보아왔던터라, 특별히 추가되는 내용은 없었다.

불필요한 지출을 통제하고 투자를 하여 경제적 독립을 이루자라는 내용이다. 책의 내용이 길지 않아서 빠르게 존리의 철학과 부자되는 그의 방법을 알 수 있었다.

메리츠자산운용의 대표이사이라서 그런지 자사의 펀드를 추천하는 부분에서는 거부감이 들기는 했지만, 금융지식을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는 유익할 수 있겠다는 생각도 들었다.

"돈을 감정적으로 다루면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

2020년 주식열풍과 온국민 금융교육에 대한 그의 캠페인과 맞물려서 나온 책으로,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요약을 한 책으로 여겨진다.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마음이 급하고 시간이 부족한 독자들은 3장의 "경제독립을 위한 10단계"를 바로 읽어도 괜찮을 것 같다.

[목차]
프롤로그
감사의 글
서장 경제독립을 위한 버스 투어

1장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01 “대표님은 돈이 그렇게 좋으세요?”
02 부자가 되지 못하는 이유 세 가지

03 ‘금융문맹’은 질병이자 악성 전염병
04 직업 선택 시 당신은 돈을 중요한 가치로 보는가?
05 원금보장의 늪
06 부동산에 대한 집착,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에서 배워라
07 주식에 대한 편견

2장 돈을 위해 일하지 말고 반드시 돈이 당신을 위해 일하게 해라
01 은퇴 후 50년을 위한 준비
02 일본의 실패를 답습하지 마라
03 좁은 시야의 재테크에서 벗어나라
04 자녀를 일찍부터 자본가의 길로 이끌어라
05 황금알 낳는 거위를 죽이지 마라
06 주식이나 주식형 펀드에 반드시 투자해라
07 주식 vs. 펀드
08 편견에서 벗어나라

3장 경제독립을 위한 여정 10단계
0단계 여정을 시작하면서
1단계 자신의 자산·부채 현황표를 만들어라
2단계 수입·지출 현황표를 만들어라
3단계 부채를 줄여라
4단계 매일 1만 원씩 여유자금을 만들어 투자해라
5단계 퇴직연금제도를 활용해라
6단계 연금저축펀드에는 꼭 가입해라
7단계 경제독립, 온 가족이 함께해라
8단계 구체적 목표를 세워라
9단계 당신이 전문가임을 깨달아라
10단계 항상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당장 시작해라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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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페리스의 책 "나는 4시간만 일한다"를 읽었다.

자신의 노동이 아닌 자동으로 돈을 벌 수 있는 비지니스를 만들고, 일주일에 4시간만 일해서 자기자신에게 쏟는 시간을 최대한 늘여서 인생을 보다 윤택하게 살자는 개념을 소개한다.

그는 책을 통해 자동으로 돈을 벌어들이는 사업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여유로운 시간을 어떻게 사용하는지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독서노트]

행복의 반대는 지루함이다.

당신이 자신에게 물어할 말은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나는 목표는 무엇인가?"가 아니라 "무엇이 나를 흥분시키는가?"이다.

우리의 적은 지루함이지 어떤 추상적 개념의 '실패'가 아니다.

D-E-A-L(정의, 제거, 자동화, 해방)의 순서.

내 문제와 불행의 80퍼센트를 일으키는 20퍼센트의 원인은 무엇인가?

내가 원하는 수입과 행복의 80퍼센트를 창출하는 20퍼센터의 원인은 무엇인가?

중요한 일로만 업무를 제한하기 위해서 근무 시간을 줄여라. (파킨슨의 법칙)

해야할 일의 목록과 하지 말아야 할 일 목록을 작성.

하루의 주요 목표 또는 업무는 두 가지를 넘어서는 안 된다.

과도한 정보를 끊는 법.

거절하는 기술.

인생을 아웃소싱하라.

삶의 중간에 떠나는 미니 은퇴.

은퇴자들은 또 하나의 이유로 인해 우울해지곤 하는데, 이는 사회적 고립감이다.

집중할 수 없다면 시간은 의미가 없다.

최대한의 자동화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자기 규칙을 세워라.

수익은 높지 않은 반면 요구가 많은 고객과 의사소통을 많이 하지 마라.

일주일에 적어도 하루 정도는 디지털의 사슬에서 벗어나라.

한국어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다는 평을 보았고, 실제로 매끄럽지 않은 부분이 눈에 띄기도 한다.

하지만 전체적인 맥락은 정해져 있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맥락은 번역과 상관 없이 받아 들일 수 있었다.

목차

서문
이 책이 필요한 이유

| Step1 | 적게 일하고도 많이 벌 수 있다
-정의Definition를 위한 D

성공의 정의를 바꿔라 2
-당신은 뉴리치인가, 일의 노예인가
규칙을 바꾸는 규칙
-기존 개념은 모두 틀렸다
행동 없이는 행복도 없다
-두려움과 무기력을 피하는 법
구체적으로 질문하라
-모호한 일에 분명한 태도 취하기

| Step2 | 단순함이 답이다
-제거Elimination를 위한 E

시간 관리는 이제 그만!
-효과적으로 일하기
과도한 정보를 끊는 법
-현명할수록 무시하고 넘어간다
거절하는 기술
-나를 방해하지 못하게 하는 법

| Step3 | 자동화된 돈벌이 수단, 뮤즈 만들기
-자동화Automation를 위한 A

인생을 아웃소싱하라
-지겨운 일은 맡기고 행복해지기
수입 자동화 과정 1
-뮤즈를 찾아서
수입 자동화 과정 2
-뮤즈 테스트하기
수입 자동화 과정 3
-경영은 필요 없다
| Step4 | 원할 때 일하고, 살고 싶은 곳에서 산다
-해방Liberation을 위한 L

사무실에서 탈출하는 법
-원하는 곳에서 일한다
개선의 여지가 없다면 직장을 버려라
-퇴사는 승자가 되는 길
삶의 중간에 떠나는 미니 은퇴
-여행하는 라이프스타일 터득하기
일을 없앤 후 공허함 채우기
-인생에 생기 불어넣기
뉴리치가 많이 하는 실수 13가지

마지막으로 중요한 이야기들
주 4시간 일하며 살기
꼭 읽어야 하는 이메일
몇 가지 중요한 읽을거리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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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를 이해하면 자본주의에서 잘 살 수 있지 않을까?

리디셀렉트에서 '자본'이라고 검색해서 우연히 읽은 책이 '나는 행복한 불량품입니다' 이다.

대기업 반도체 연구원으로 회사에 잘 다니던 저자는, 회사를 그만두고 자기가 원하는 삶(시간의 주인으로 사는 삶)을 살면서 겪는 일상을 유쾌하게 풀어낸다. 책을 읽는 동안, 내가 'FIRE족'을 검색한 것이 아닌가라는 착각도 들었다.

좀 더 읽으니 마르크스의 '자본론'에 대한 짧은 강의가 시작되었다. 상품과 돈에 대해 복잡한 설명이 이어진다. 과거에는 노예로서의 착취가 이루어졌고, 현재는 노동자가 자본가에게 착취를 당한다는 내용이었다. 저자의 또 다른 책인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공간으로 여겨진다.

머리가 지끈지끈 아파오기 시작할 무렵이 되어서는 저자의 재미있는 경험담이 이어진다. 저자가 4만원이 넘는 팥빙수를 먹기 위해 온가족이 출동한 이야기는 유쾌하고 재미있었다.

 

누구의 관점으로 세상을 본 것인가?

콜롬버스는 신대륙의 주민들을 노예로 삼아 귀금속을 채굴해 오라고 시키면서 책임량을 채우지 못하면 손목을 잘랐다. 반항하면 코와 귀를 자르고 개가 물어뜯도록 했다고 한다. 콜롬버스가 '발견'한 아이티섬에는 당시 30만명의 선주민이 살았는데 발견된 지 몇 년 후 500명만 남았다. '신대륙의 발견'이란, 중남미 선주민의 관점에서는 외적의 침략과 대량학살이었다. 우리 세대는 획일화된 교과서를 통해 이사건을 '지리상의 발견' '신대륙의 발견으로만 배웠다.

호주의 작가 브로니 웨어가 쓴, 죽을 때 가장 후회하는 다섯가지?

1) 다른 사람이 아닌, 내가 원하는 삶을 살았더라면,
2)내가 그렇게 열심히 일하지 않았더라면,
3)내 감정을 표현할 용기가 있었더라면,
4) 친구들과 계속 연락하고 지냈더라면,
5) 나 자신에게 더 많은 행복을 허락했더라면,

아인슈타인의 일갈

"모든 사람은 천재다. 그런데 나무 타기 능력으로 물고기를 평가한다면, 물고기는 평생 자기가 바보라고 생각하며 살 것이다."

유명 SF 작가 아이작 아시모프가 정의한 로봇의 세 가지 원칙에서 로봇을 노동자로 바꾸고, 인간을 기업으로 바꾸어보자

1) 로봇(노동자)는 인간(기업)에게 해를 가해서는 안 된다. 또한 인간(기업)이 위험에 처했을 경우 구조해야 한다.
2) 로봇(노동자)은 1조에 위배되지 않는 한, 인간(기업)의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
3) 로봇(노동자)은 1조와 2조에 위배되지 않는 한 자신을 지켜야 한다.

부모가 행복해야 자식이 행복한 것이다. 자식은 부모의 행복을 보며 행복하게 사는 법을 배운다.
인생에서 아무것도 시도하지 않는다면, 이런 꿈 조차 꿀 수 없기 때문이다.

총평: 전체적인 스토리 전개가 다소 억지스러워서, 일부는 지루하고 딱딱하지만 나머지는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목차>

저자의 말 _ 행복해지기를 원하는 이 땅의 모든 불량품들에게

Ⅰ 1만원보다 1시간이 소중하다

누구의 관점으로 세상을 본 것인가?│“동화작가 연봉은 얼마인가요?”│이 인생, 무르고 싶지 않다│그는 며칠을 출근했을까?│직업이란, 시간을 파는 것│반도체 연구원이 되다│“그래요? 그다음에는요?”│행복은 언제 오는가│죽을 때 후회하는 5가지│시간의 주인이 된다는 것│치밀한 계획 없이 그만둔 직장│<매트릭스>의 네오가 되다│그런데, 누구신가요?│감시당하는 인생│베네수엘라 호텔 VIP 객실에 묵게 된 썰│통했다!│통제하는 자와 통제당하는 자

Ⅱ 우리는 시간을 빼앗기며 살고 있다

《자본론》, ‘시간’의 관점으로 경제를 보다│생산관계의 차이로 시대를 나누다│자본주의 사회의 빈부격차│상품이란 무엇인가│상품의 교환비율을 결정하는 것│돈과 자본의 차이│자본의 일반공식│자본가가 부자가 되는 비밀│이윤은 어디에서 오는가│이윤을 찾기 위한 수식│빵 8개의 교환가치│빼앗긴 시간과 이윤│자본주의의 작동원리

Ⅲ 물건이 아니라 시간을 사라

이윤을 위해 생산하는 시대│체험이냐 소유냐│전업작가 부부가 되어…│카드할부로 다녀온 여행│기꺼이 다녀온 몰디브│“빙수만 먹고 바로 집에 갈 건
데요”│애플망고빙수 ‘하나’의 즐거움│엥겔지수가 높은 가족│시간을 버는 최고의 방법│실질적 수명 1만 년 연장하기│포천 아도니스 호텔 투숙기│로
또 1등이 되어도 바뀌지 않는 것

Ⅳ 나는 행복한 불량품이다

인간도 자본주의의 규격품?│“저는 성공하고 싶지 않아요”│“모든 사람은 천재다”│기업의 논리가 진리로 받아들여지는 세상│누구도 그런 질문을 내게 하지 않았다│국가정보원 신고 사건│화폐로 교환되지 않는 시간│‘자신만의 답’을 갖고 있던 사람들│순도 100% 불량품│사회과학 작가의 생계│시간의
주인으로 사는 느낌│‘불량품답게’ 맨몸으로 정면돌파│해외진출 프로젝트│꿈을 꿀 수 있었던 이유

<저자>

저자 : 임승수
저자 임승수는 서울대학교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반도체 소자 연구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전공을 살려 연구원으로 직장생활도 몇 년 했지만 결국 그만두고 현재는 인문?사회 분야 전업작가로 살고 있다. 경희대학교에서 학생들에게 마르크스주의를 가르치고 있으며, 가산탕진형 와인애호가이기도 하다. 저서로는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 《원숭이도 이해하는 마르크스 철학》 《차베스, 미국과 맞짱뜨다》 《세상을 바꾼 예술 작품들》 《청춘에게 딴짓을 권한다》 《국가의 거짓말》 《삶은 어떻게 책이 되는가》 《글쓰기 클리닉》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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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방송이 끝났지만, '지대넓얕' 팟캐스트틀 즐겨 들었다.

그 방송의 여운 때문인지, 채사장이 쓴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이라는 제목이 낯설지 않다.

이 책은 총 세권으로 이루어져 있다.

1권은 소수의 지배자와 다수의 피지배자로 세계를 양분해서 이들의 계급갈등이 현실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를 역사, 경제, 정치, 사회, 윤리의 측면에서 살펴본다.

2권은 절대주의와 상대주의로 세계를 구분하고 이러한 진리에 대한 관점이 철학, 과학, 종교, 예술의 분야를 어떻게 이끌었는지 확인한다.

0권에서는 1,2권보다 앞선 시대를 다룬다. 고대 이전의 시대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일원론의 시대였다. 베다, 도가, 불교, 철학, 기독교의 개별 분야를 관통하는 일원론적 사유가 일관되게 서술되어 있다. 0권이지만 세번째로 출간한 책으로 시대적으로 앞선다는 점에서 0권으로 표기가 되었다고 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랍고 존경스러운 부분은, 복잡한 세상을 쉽고 명료하게 단순화 하였다는 것이다.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라고 한다. 즉, Life is BCD = Life is Choices between Birth and Death.

세상을 단순하고 명료하게 머릿속에 정리하고 있으면, 많은 선택의 기로에서 빠르고 명확하게 선택을 할 수 있다.

각 챕터의 중간과 마지막에는 중간정리와 최종정리를 해주는데, 다시한번 머릿속에 정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준다.

 

1권은 책이 술술 읽힌다. 막히는 부분도 없이 즐기며 책을 읽을 수 있다. 저자의 인사이트에 감동을 받는다.

시대에 따라 생산수단과 그것을 소유한 계급은 달라지지만, 생산수단에 의한 계급갈등이라는 단순한 구조로 세상을 설명하고 있다.

2권부터 머릿속이 복잡해지기 시작한다. 많은 사람들의 이름과 낯선 용어들이 등장한다. 절대주의와 상대주의로 구분하여 철학, 과학, 종교, 예술의 분야를 비교적 쉽게 설명한다.

0권은 책 읽는 진도가 아주 느려지기 시작한다. 1,2권은 몇일만에 다 읽었지만 0권을 읽는데는 몇 달이 걸렸다.

내용이 난해하고 많은 새로운 용어를 이해하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2권의 내용을 기반으로 좀 더 심오하게 내용을 다루고 있다.

총평: 전체적으로 복잡한 세상을 쉽고 명료하게 설명하고 있으며, 1권과 2권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많은 도움이 되므로 꼭 읽는 것을 주변에 추천하고 싶다. 0권은 이 세상과 나에 대해 성찰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주지만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끈기가 필요하다.

[목차]

<1권>
프롤로그

이 책을 읽는 방법

준비 운동
세계의 구조화와 판단중지

역사

- 직선적 시간관과 원형적 시간관 
역사는 시간에서 출발한다

- 생산수단 그리고 자본주의의 특성  
역사를 설명하기 위한 핵심 개념 두 가지

- 원시 공산사회  
어느 날 생산수단이 탄생했다

- 고대 노예제사회  
생산수단은 왕과 노예를 만들었다

- 중세 봉건제사회  
계급은 더욱 세분화되었다

- 근대 자본주의  
새로운 권력이 탄생했다

□ 중간 정리  

- 근대 자본주의의 전개  
공급과잉이 시작되었다

- 제국주의 시대  
그들에게는 식민지가 필요했다

- 제1차 세계대전  
공급과잉이 전쟁을 일으켰다

- 세계 경제대공황  
가격 경쟁은 대공황으로 이어졌다

- 제2차 세계대전  
공급과잉으로 두 번째 전쟁이 일어났다

- 냉전 시대  
왜 자본주의와 공산주의는 대립하는가

- 신자유주의의 탄생  
새롭고 독특한 경제체제의 세계

□ 최종 정리


경제

- 네 개의 경제체제  
경제가 바뀌면 모든 것이 바뀐다

- 시장의 자유와 정부의 개입  
당신은 어떤 사회를 선택하겠는가

- 자본주의와 공산주의  
너에게 생산수단을 허하노라

- 초기 자본주의, 후기 자본주의, 신자유주의
자본주의는 어떻게 변화해왔는가

- 초기 자본주의  
시장은 자유다

- 후기 자본주의  
정부의 개입이 필요하다

- 신자유주의  
다시 시장에 자유를 주어라

- 공산주의  
공산주의는 왜 실패했는가

-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구분 
무엇이 공산주의이고 무엇이 사회주의인가

- 역사와의 연계 
경제체제는 시대 상황을 반영한다

□ 중간 정리  

- 성장중심정책과 분배중심정책 
결국은 성장과 분배의 문제다

□ 최종 정리

정치

- 보수와 진보 그리고 민주주의  
경제체제를 무엇으로 할 것인가

- 보수와 진보의 이론적 구분 
당신은 보수인가, 진보인가

- 보수와 진보의 현실적 구분
현실에서 보수와 진보는 어떻게 나타나는가

□ 중간 정리  

- FTA, 무상급식, 민영화  
보수와 진보를 실제 현실에 적용해보자

- 보수/진보에 대한 축구 경기의 비유  
보수와 진보의 한판, 당신은 누구를 응원하겠는가

- 민주주의  
민주주의는 어떻게 독재를 탄생시키는가

- 독재, 엘리트주의  
독재와 엘리트주의는 나쁜 것인가

- 독재와 민주주의 비교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정치체제는 무엇인가

- 자유민주주의, 공산주의, 사회민주주의  
경제와 정치는 어떻게 결합되는가

- 민주주의의 형식적 급진성과 현실적 보수성 
우리는 왜 보수화되어가는가 

□ 최종 정리

사회

- 개인과 사회 
역사, 경제, 정치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

- 개인주의와 집단주의  
개인과 사회의 이익이 충돌할 때 누구의 편에 설 것인가

- 이기주의와 전체주의  
전체주의는 개인이 비윤리적 행위에 눈감게 한다

- 자연권  
전체주의에서 개인을 구하는 법

- 전체주의와 세금 
부유층의 세금을 높이는 것은 전체주의적 폭력인가

□ 중간 정리

- 미디어의 말  
미디어는 어떻게 거짓을 말하는가

□ 최종 정리

윤리

- 우리를 시험에 빠트리는 윤리적 상황 
윤리적 판단은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 윤리의 정의 
윤리적 판단은 실제 세계와 무관하게 존재한다

- 의무론과 목적론 
주어진 의무를 고려할 것인가, 미래의 결과를 고려할 것인가

- 의무론과 정언명법 
절대적인 도덕 법칙을 찾아라

- 목적론과 공리주의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을 구하라

□ 중간 정리  

- 하이에크와 롤스 
어떤 사회가 윤리적인가 

□ 최종 정리

  에필로그


<2권>
프롤로그

이 책을 읽는 방법


진리

진리란 무엇인가
절대적이고 보편적이며 불변하는 것

진리의 역사
자연신에서 포트스모던까지


철학

세 가지 중심 개념
절대주의, 상대주의, 회의주의

고대 철학
소피스트, 플라톤, 아리스토텔레스

중세 철학
교부철학, 스콜라철학

근대 철학
데카르트, 베이컨, 칸트, 니체

중간 정리

현대 철학
하이데거, 비트겐슈타인, 실존주의

최종 정리


과학

과학의 역사
절대주의에 대한 낙관

고대 과학
프톨레마이오스의 천동설

중세 과학
과학의 잠복기와 오컴

근대 과학
갈릴레이의 지동설 그리고 수학적 근거

뉴턴
존재에서 관계로, 물리학의 확장

아인슈타인
특수 상대성이론과 일반 상대성이론

중간 정리

현대 과학
결정되지 않은 우주의 미래

과학철학
과학은 진보하지 않는다

최종 정리


예술

예술의 구분
시간의 형식을 따르는 예술과 공간의 형식을 따르는 예술

예술적 진리에 대한 입장
어떤 그림이 훌륭한가

고대 미술
그리스 미술, 헬레니즘, 로마미술

중세 미술
초기 기독교 미술, 로마네스크, 고딕

초기 근대 미술
신고전주의와 낭만주의

후기 근대 미술
사실주의와 인상주의

현대 미술
입체파와 추상미술

오늘날의 미술
예술의 주체를 흔들다

중간 정리


종교

종교라는 진리
인간의 가장 중요한 문제에 대한 직접적인 답변

종교의 구분
절대적 유일신교와 상대적 다신교

절대적 유일신교
유대교, 그리스도교, 이슬람교

중간 정리

상대적 다신교
힌두교, 불교, 티베트불교

최종 정리


신비

마지막 여행, 신비
말할 수 없는 것에 대하여

죽음의 순간
임사체험에 대한 연구와 철학적 입장

죽음 이후
죽음 이후의 네 가지 가능성


통시적 측면에서의 인생과 공시적 측면에서의 의식

중간 정리

의식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진짜인가

의식 너머의 세계
알 수 없고, 도달할 수 없는 세계

최종 정리

에필로그


<0권>
1. 우주 : 세계의 탄생
우주의 탄생 - 왜 인간은 우주를 이해하려 하는가
시간 이전의 시간 - 다중 우주와 평행 우주
우주 너머의 우주 - 우주가 여러 개라는 몇 가지 모델
차원에 대하여 - 0차원에 대한 상상
다중 우주론이 해결하는 문제 - 우주가 하필 지금의 모습인 이유
인간 중심 원리 - 우주의 존재 이유와 인간
2. 인류 : 인간과 문명
우리 우주의 시작 - 어떻게 빅뱅 이론을 증명했을까
빅뱅 이후의 역사 - 0초부터 138억 년까지
우리 우주의 크기 - 너무도 큰 공간 속 너무도 작은 존재
지구의 탄생 - 충돌과 동반자 그리고 지질 시대
생명의 탄생 - 생명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진화에 대하여 - 진화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인류의 탄생 - 각지로 퍼져나간 현생인류
문명의 탄생 - 세계 4대 문명과 인간의 삶
길가메시 서사시 - 인간에 대한 가장 오래된 보고서
3. 베다 : 우주와 자아
위대한 스승들 - 왜 그들은 축의 시대에 등장했는가
역사적 배경 - 우리가 모르는 세계의 절반
베다의 신화 - 신에 대한 세 가지 구분
일원론의 시작 - 고대 인도인이 찾은 궁극의 지혜
범아일여의 현대적 의미 - 자아, 세계 그리고 관계
사회적 영향 - 내면을 탐구하는 자들의 시대
우파니샤드의 문제 - 모든 종교가 갖게 되는 고민
바가바드 기타 - 세속과 탈속의 화해
힌두교의 세계관 - 인도 정신의 종합
4. 도가 : 도리와 덕성
역사적 배경 - 신화와 역사의 경계는 어디인가
노자의 생애와 사상 - 탈속의 철학자
도덕경의 내용 - 우주의 질서와 내면의 질서
노자와 공자의 만남 - 두 가지 삶의 태도
공자의 생애와 사상 - 세속의 철학자
논어의 내용 - 인간 사이의 실천 덕목
공자 이후 - 유학의 발전
공자와 노자의 차이 - 혼란을 멈추는 방법
외래 종교의 유입 - 불교의 등장
신유학의 세계관 - 일원론으로의 귀결
5. 불교 : 자아의 실체
역사적 배경 - 불교는 어떻게 아시아에 영향을 미쳤나
싯다르타의 생애와 사상 - 출가와 깨달음
붓다의 가르침 - 고통의 원인과 해결
불교와 베다의 차이 - 고정된 자아는 있는가, 없는가
붓다 이후의 불교 - 계승과 분열
불교 외연의 확장 - 소승불교와 대승불교
대승불교의 두 사상 - 중도와 의식
자아에 대한 두 가지 입장 - 진아와 무아
6. 철학 : 분열된 세계
이원론의 세계 - 왜 서양 철학은 한계에 봉착했는가
역사적 배경 - 유럽의 정신, 그리스
아테네와 스파르타 - 협력과 대립, 두 번의 전쟁
소크라테스의 생애와 사상 - 사유하는 인간
플라톤과 이데아론 - 이원론의 시작
동양의 세계관과 서양의 세계관 - 인류라는 거인의 우뇌와 좌뇌
관념론의 의미 - 눈앞의 세계는 진짜인가
칸트의 생애와 사상 - 외부 세계를 내면 세계로
철학사적 배경 - 인식론의 고민과 칸트의 답변
칸트 이후의 현상학 - 이원론에서 일원론으로
세계의 실체 - 상상하기 어려운 세계
7. 기독교 : 교리와 신비
서양 사상의 두 토대 - 어떻게 서로 다른 사상이 공존했는가
역사적 배경 - 다시 등장하는 그리스인
로마 제국 -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나라
로마 제국 변방의 유대 지역 - 유대인의 파란만장한 역사
예수의 생애와 사상 - 출가와 죽음 그리고 부활
예수의 두 가지 의미 - 역사로서의 예수, 초월로서의 예수
기독교의 탄생 - 세계 종교가 된 이유
그리스 철학과 기독교의 융합 - 세계관의 공유
마이스터 에크하르트 - 일원론의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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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족에 관심이 가기 시작하여, 리디셀렉트에서 '40세에 은퇴하다' 라는 책을 읽게 되었다.

기자였던 저자는 파이어족이라는 개념이 나오기 훨씬전에 갑작스럽게 파이어족과 같은 삶을 시작하였다. 기러기 아빠였던 그는 기자의 삶을 접고 미국으로 가서 가족들과 다 함께 살기를 원했고, 한국에서의 기자외에는 딱히 다른 능력이 없는 사람으로 자신을 묘사한다. 이루어 놓은 한국의 사회적인 삶에서 소외된 것 같아 고통스러운 나날을 보내다, 사회가 강요하는 자유를 내려 놓고 또 다른 삶의 행복과 자유를 이룬다.

"40세부터 아무것도 안 하고 집에서 놀겠다고 결정하는 데 가장 큰 걸림돌이 된 것은 내 안의 인정 욕구를 버리는 일이었다. 심심해도 좋고 돈이 좀 부족해도 괜찮지만 사회적으로 아무도 아닌 존재가 되는 건 정말이지 끔찍했다. '내려놓기'는 쉽지 않았다."

사회적으로 아무것도 아닌 존재. 즉, 누군가 '무슨일을 하세요?' 라고 물었을 때 그냥 아무것도 안한다고 하는 것은 사회적으로 매우 어렵다.

 

"소비자들이 차를 사는 일을 돕는 사람이지 차를 떠넘기는 사람이 아니라고 했다."

한 중고 자동차 영업사원이 한 말이다. 그는 돈을 벌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직업이 아니고 자기가 생각하는 신념대로 일을 한다.

 

"공감 능력은 '제로섬(Zero-sum)이라는 이야기이다. 공감에는 에너지가 필요하며 너무 많이 쓰면 고갈된다." "동료의 업무를 많이 도와줄수록 가족과의 유대 관계 유지에는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회사 일을 너무 열심히 하면 가정에서 남평이나 아빠로서의 역할에는 소홀할 수밖에 없는 셈이다."

회사와 가족을 모두 만족스럽게 하는것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영업하는 사람들은 물건을 안 산다는 사람을 만날 때마다 즐거워한다고 한다. 제품마다 다르지만 100번 말을 걸면 한 번은 물건을 산다는 확률적 수치가 있기 때문이다."

내가 영업사원이라면 물건을 팔지 못할 때마다 실망하고 직업을 포기하고 싶을텐데, 이런 마인드는 새롭고 멋진 아이디어 같다.

 

"세 번 째 소비 원칙은 '냉파(냉장고 파먹기)'다. 냉파는 유행 전부터 우리 집에서 실행했다고 자신할 수 있다. 냉장고에 먹을 게 전혀 없어야 마트에 가기 때문이다. 우리 집은 냉장고가 50%이상 차면 더 이상 식료품을 사지 않고 냉파를 시작한다."

저자는 내가 생각해도 심할 정도로 절약을 한다. 그의 소비 원칙중에 냉장고 파먹기는 왠지 공감이 간다. 우리는 냉장고에 뭐가 있는지도 모른채 늘 새로운 것을 사서 채워 넣는다.

 

"회사만 나가지 않아도 소비 외에 재미를 찾을 수 있는 곳은 많다."

내가 회사를 출근하지 않으면 돌아가지 않을 것 같은 회사도, 주변의 시선을 의식한 소비도 몇 달 집에 있으면 아무 것도 아닌 것이 된다. 그 이후에는 봄을 알리는 작은 새싹에 즐거움과 고마움을 느낀다.

 

"많은 이들이 새벽까지 술이 떡이 되도록 마셔도 다음 날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출근하면 유능하다고 여긴다."

나도 사회초년생 때 이런 생각을 했던적이 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술을 마시지 않아도 자기 할말만 하고 자기일을 묵묵하게 하는 사람이 회사에서도 삶에서도 더 나은 결과를 가져왔다.

 

"자연 농법은 아주 엄격하게 아무것도 하지 않고(심지어 물도 주지 않고) 자연에 모든 것을 맡기는 방식부터 식초처럼 자연에 가까운 농약을 주는 방식까지 다양한 버전이 있지만 대체로 밭을 갈지 않고 비료와 농약을 전혀 주지 않는 농법을 의미한다."

자연 농법은 내가 그동안 생각해왔던 농법과는 확연히 다른 방법이지만, 왠지 그럴듯한 농법이라 좀 더 알아보고 싶다.

 

"유명한 맥시코 어부 이야기... 멕시코 어부와 같이 천천히 쉬엄쉬엄 놀면서 사는 삶은 꼭 60세가 넘어서 은퇴한 뒤에만 시작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공대를 나온 영향 탓인지 뭔가를 할 때 최적화를 하고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것을 당연히 여긴다. 멕시코 어부의 이야기를 보니, 난 생각이 참 짧았구나.

 

"자유도 중요하지만 하지 않을 자유 또한 중요하다."

하지 않을 자유. 매년 멍 때리기 대회를 한다는 뉴스기사를 본적이 있다. 저걸 왜 하는 걸까라는 의문을 가졌었는데, 멍 때리는 것이 자신을 행복하게 한다면 코딱지 파기 대회라해도 존중해야겠다.

 

"뭔가를 할 수 있는 자유를 누리기 위해서는 포기해야 하는 게 많다."

우리는 양 손에 든 것을 놓치 않은채 또 다른 것을 원하는 것은 아닐까?

[목차]

프롤로그
중지 버튼을 누르다

1장 내려놓기
아무도 아닌 존재여도 괜찮아


· 다른 줄을 잡기 위해서는
지금 잡고 있는 줄을 놓아야 한다
·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다
알람과 스누즈 버튼
· 한계는 분명히 존재한다
주제 파악하기
· 밥벌이의 어려움
일 잘하는 사람은 비인간적인가
· 기본 전제가 틀렸을 수도 있다
인정 욕구 버리기

2장 뻥치지 않기
자신에게 솔직하자


· ‘꽝’만 나오는 복권
과연 계속 살 것인가
· 하고 싶은 게 없어도 괜찮아
하고 싶은 게 없는 건 욕심이 많아서다
· 일단 일을 벌이자
하고 후회하는 게 안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낫다
· 시도하고, 배우고, 개선하기
그리고 계속 반복하기
· 근면 성실만이 절대 선은 아니다
일을 바라보는 여러 가지 시선

3장 소비 줄이기
자발적 빈곤 속의 풍요


· 스마트폰도 없고 TV도 없고 그리고…
8無 집안
· 생일도 없고 크리스마스도 없다
6가지 소비 원칙
· 머리는 집에서 깎고 비누는 만들어 쓰고
물건을 소비하는 방식

4장 끊기
없으면 죽을 것 같은 것도
끊었더니 죽지는 않더라


· 인터넷
세상에 태어나서 제일 잘한 일
· 커피
작은 습관이 인생을 바꾼다
· 고기와 영양제, 그리고 술
You are what you eat
· 졸음과 스트레스
끊을 수 있으면 돈보다 좋은 것

5장 금융, 현명하게 이용하기
빚 권하는 사회의 이면


· 중산층의 붕괴
나의 경제적 롤 모델은 누구?
· 절대 하면 안 되는 일
펀드 투자로 빚 갚기
· 풋내기 금융 담당 기자의 깨달음
이해가 안 되면 투자하지 마라
· 40대부터 일하지 않으려면 필요한 것
돈보다는 의미

6장 내버려두고 있는 그대로 즐기기
스스로 강해지는 법


· 여유와 여백이 있는 삶
있는 그대로 내버려두기
· 가정의 평화
쉬운 일은 하나도 없다
· 눈치 보는 아이로 키울 것인가
원칙 세우고 지키기
· 지루한 일상의 공유
아이를 있는 그대로 즐기기
· 아이를 온전히 책임진다는 것
엄마 없이 아빠 혼자 아이 키우기

7장 기본으로 돌아가기
주객이 전도된 세상


· 직접 하기 ①
아웃소싱의 일상화가 가져온 폐해
· 직접 하기 ②
두 번째의 법칙
· 현재에 존재하기
내 인생은 나의 것
· 끊임없이 묻기
“왜”라는 질문을 하자
· 지속 가능하게 살기
자연의 법칙을 거스르지 말자

8장 샴페인 터트리기
즐겁게, 다르게, 충만하게


· 남들과 다르게, 과거와 다르게 살기
남을 보지 말고 내 안을 보라
· 심심하고 지루한 하루 일상이지만
매일 샴페인을 터트리는 충만함이 있다
· 할 수 있는 자유보다는
하지 않을 자유
· 공짜로 운동도 하고 삶의 진리도 깨닫고
수상 안전 요원이 되다

에필로그
나를 찾아온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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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이 지고... 'FIRE'가 주목 받고 있다.

FIRE는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의 약자로 경제적인 자유와 조기 은퇴를 의미한다.

파이어족은 가장 소중한 자산인 '시간'을 되찾기 위해 매우 극단적인 절약과 낮은 비용의 투자로 경제 상황을 통제하여, 생활비를 벌기 위해 일할 필요가 없는 수동적인 소득(Passive income)을 충분히 확보하여 조기 은퇴를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수동적인 소득으로는 이자, 배당등 직접적으로 일하지 않고 생기는 소득을 말한다.

처음 이 용어를 들었을 때, 머리를 한대 맞은듯한 느낌이었다. 대한민국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정년퇴직할 때 까지 열심히 일하는 것을 당연히 여기고 살아간다. 죽기 전까지 월급에 의지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다.

만약 월급에 의지 하지 않아도 된다면 그 때는 어떤 선택을 내릴 수 있을까?

월급에 의지 하지 않는 조기은퇴는 두 가지 경우가 있을 수 있다.

  • 첫째, 평생 먹고 살수 있을 정도로 자산이 많다.
  • 둘째, 자신의 자산에서 발생되는 소득에 맞춰 산다.

첫번째의 경우는 일반적으로 'FIRE'와 상관없이 부유한 사람들이고, 두번째 경우는 자산이 많지 않아도 '모두'가 시도해 볼 수 있는 방법이다.

이 책은 미국 샌디에고 바닷가에서 소득의 대부분을 풍요롭게 소비하며 호화롭게 살다가 '파이어'를 접하고 난 뒤로 소득의 절반을 저축하면서 (생활비가 더 싼)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으면서 겪는 한 가족에 대한 이야기이다.

'FIRE'를 원하나요?

구글에서 일하는 수석 부사장이든 조그만 커피 전문점에서 일하는 바리스타든 간에 자기 재정 규모에 맞게 사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다. 하고 싶지 않은 것을 억지로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다. 그저 원하는 것을 자신이 소비하는 방법에 맞춰 조정하면 된다. 쉽지 않아도 단순하다.

비용 절감의 기본 원칙

  1. 버는 돈보다 적게 써라 - 적게 쓰면 쓸 수록 조기 은퇴가 빨라진다.
  2. 차액을 투자하여 돈이 일하게 하자 - 주로 인덱스펀드(책에서는 뱅가드 종합주가 인덱스 펀드 VTSAX)에 투자한다.
  3. 자동차와 집 구입 예산에 주목하자 - 돈이 돈을 벌 수 있는 자산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다.

사람들은 대개 비싼 물건과 경험에 가진 돈의 대부분을 쓰지만, 정작 가족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단순하고 돈이 들지 않는 행동에서 대부분 행복함을 느낀다. 그래서 '화이어족'은  행복을 극대화하는 방법으로 훨씬 검소하게 사는 계획을 추구하고 있다.

  •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목표가 무엇인가?
  • 앞으로 주어진 시간이 6개월뿐이라면 무엇을 할 것인가?
  • 향후 5년 동안 무엇을 하면서 살고 싶은가? 

간혹 일부사람들은 '화이어'에 대해 극심한 절약과 조기은퇴를 걱정하곤 한다. 하지만 파이어를 이룬 뒤에도 많은 사람들이 열정을 추구하며 어쩔 수 없이 하는 일이 아닌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소득을 창출한다. 

파이어로 가는 7단계

  1. 가진 것을 계산하라
  2. 저축액과 지출액을 확인하라
  3. 일일 지출비용을 줄여라
  4. 주택, 자동차, 식비. 큰 세 가지를 줄여라
  5. 저축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라
  6. 소득을 늘려라
  7. 파이어 공동체를 찾아라

책의 주인공 스콧은 '화이어'를 위한 여정을 한 후, 비싼 차 두대를 정리하고 5000달러 수준의 중고차 한대를 구입하였다. 그는 침실 세 개에, 바닥에서 천장까지 벽면 전체가 창문이고, 작업실을 만들 수 있는 공간이 충분한 뒷마당이 있고, 수제 맥줏집 한두 군데는 걷거나 자전거를 타고 갈 수 있는 거리의 집을 상상하였지만 조기 은퇴를 위한 기간을 단축하기 위해 더 저렴한 집을 선택했다.

소비문화의 허황된 약속에 기대는 것보다 꿈과 성취감을 바탕으로 우리가 원하는 삶을 설계할 수 있는 선택과 자율성을 가지게 된 것이다.

돈은 인생을 최대한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수단일 뿐이다. 

자, 파이어를 위한 여정을 시작해볼까!

[목차]

서문
파이어 입문

Chapter 1 일하고, 먹고, 자는 일을 반복하다
Chapter 2 100만 달러짜리 아이디어
Chapter 3 당신을 행복하게 하는 10가지
Chapter 4 커피 값을 얼마나 쓰시나요?
Chapter 5 BMW와 보트클럽
Chapter 6 안녕, 코로나도
Chapter 7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다
Chapter 8 인덱스 펀드가 도대체 뭐지?
Chapter 9 파이어에서 배우다
Chapter 10 가정과 절약
Chapter 11 꿈꾸던 집인가 아니면 꿈꾸던 삶인가?
Chapter 12 파이어 친구 찾기
Chapter 13 파이어가 번지고 있다

파이어로 가는 7단계
감사의 말
한국의 파이어족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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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을 마무리하며 읽은 책 "노르웨이처럼 투자하라".

노르웨이라는 나라는 북유럽 중의 한 나라이지만, 핀란드나 스웨덴 같은 나라보다는 덜 익숙하다.

매년 꾸준히 수익을 내고 있는 노르웨이의 국부펀드에 대한 이야기를 우연히 듣게 되었다. 1971년부터 해저 유전에서 석유를 채굴하기 시작해, 1996년부터는 원유 사업에서 나오는 수익금으로 전 세계에 투자를 하고 있다.

지하자원 덕분에 노르웨이처럼 갑자기 부유해진 국가들은 많이 있다. 하지만 국민들이 막대한 지하자원의 혜택을 받기는 커녕 고통을 겪는 경우가 많다. 부가 경제적으로 악영향을 주는 것을 가르켜 '자원의 저주'(resource curse)라고 한다. 국민 전체에게 돌아가야 할 부를 소수의 엘리트 계급이 착복하고, 돈을 빼돌리고, 교육이나 환경보호 같은 다른 부문들을 완전히 소홀히 한 데서 발생하는 문제점이다.

하지만 노르웨이 오일펀드의 경우처럼, 원료 수출로 벌어들인 돈의 대부분을 해외에 투자하면 이로 인해 환율 상승 요인이 완화되면서 경제의 부담이 줄어들어 소위 '네델란드 병'이라는 것이 발생하지 않게 된다.

네델란드 병

'노르웨이 정부 연기금(Statens Pensjonsfonds Utland)'인 노르웨이 오일펀드는 자국 경제가 과열되는 것을 막으면서 미래 세대 또한 노르웨이의 번영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이 펀드를 운영하였다.

1998년초 이후 이 펀드의 연평균 총수익률은 6%에 이르고 있는데, 이는 독일 DAX 지수보다 더 높은 수치다. 노르웨이 국민의 1인당 국제 금융시장 투자 금액은 16만 유로를 넘어서고 있다.

이 펀드의 내용을 개인에게 적합한 이유는, 이 펀드는

  1. 성공적이다.
  2. 투명하다.
    • 오일펀드의 웹사이트(www.nbim.no) 에 투자 내용이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다.
  3. 바람직한 투자 상품들에 투자하고 있다.
  4. 비용 발생을 통제하고 있다.
  5. 막대한 시간투자 없이 따라 할 수 있는 전략에 의거해 돈을 투자하고 있다.
  6. 윤리적인 기준을 따르고 있다.
    • 알코올, 원자력, 유전자조작식품, 복권, 군사 무기, 포르노그래피, 담배, 민간 살상 무기 등 윤리적인 기준을 따르지 않는 기업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nbim.no 에 방문하면, 펀드의 자산 금액의 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고, 투자하는 상품과 성과에 대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youtu.be/vMXyEkeLrvE

또한, 매년 100장이 넘는 레포트들을 발행하고 있다.

투명하고 함께 성장하려는 노르웨이 사람들에게서 마음의 여유가 느껴진다.

[목차]

서문 - 투자자들이여, 노르웨이를 보라 005

1. 금융위기에도 패닉 대신 성공을 거두다 017
돈이 스스로 일하게 하라 · 019
이 책에서 기대해도 좋은 것과 기대해선 안 될 것들 · 022
노르웨이 투자공식의 놀라운 성과 · 026

2. 노르웨이 오일펀드 - 투자의 롤모델 029
엄청난 결과를 가져온 행운의 발견 · 031
돈의 축복을 대하는 현명한 자세 · 038
어떻게 성과를 계산할 수 있을까 · 049
무임승차권은 없다: 노르웨이 오일펀드에게도 예외 없는 규칙 · 058
부동산 투자 · 067
오일펀드의 자산등급 뒤에 숨어 있는 노벨상 이론 · 080
이 모든 것이 우연일까? 주식 등락 및 수익 예상의 이론과 경험 · 088

3. 구체적으로 살펴보기 097
주식투자: 다양한 자산등급으로 분산 투자하기 · 099
채권투자: 보다 안전한 국채에 투자하라 · 117
부동산 투자: 2.5%의 위용 · 124
비용을 절약해 수익률을 높인다: 외부 컨설턴트들의 비용 · 126

4. 노르웨이 투자공식 131
우리는 모두 조금은 노르웨이를 닮았다 · 133
노르웨이식 투자의 기본 규칙 · 136

5. 이제 시작이다 - 구체적인 투자 결정 147
미래펀드를 구축하기 위한 기본 전략과 예산 · 149
리스크를 얼마나 감당할 것인가: 올바른 투자등급 혼합법 · 162
돈을 분산하라: 올바른 증권 선택법 · 175
핵심은 지속적인 투자에 있다 · 193
결국에는 늘 은행만 돈을 번다? 그건 아니다 · 196
상황을 지속적으로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 201

6. 윤리적인 투자란 무엇인가 207
석유산업과 윤리성, 상호모순 아닐까 · 209
개인 투자자들을 위한 윤리 지침 · 218

7. 타인의 실수에서 배울 수 있는 것들 227
잃어버린 수십 년 · 229
수렁에서 벗어나는 길 · 232
최초의 결정 · 233
노르웨이 오일펀드에서 받아들이면 안 되는 것 · 234

8.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다수가 ‘노르웨이식으로’ 투자하지 않는 이유 245
인간은 이성적이지 않다 · 248

맺음말 - 가장 완벽한 투자 타이밍이 있다면 그건 바로 지금 ! 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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