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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몬스터"를 재미있게 읽었던 기억은 있는데, 내용이 잘 기억이 나지 않는다. 

단지 기억나는 건 일본의사와 쌍둥이 중의 한명인 "요한"이라는 이름이었다.

약간은 심오하고 미스테리한 스토리로 긴장감 있게 잘 이어나가며, 그림도 약간은 어두운 느낌이었다.

최근에 다시 한번 읽고 싶은 강한 욕구와 함께 다시 "몬스터"를 찾았다.

몬스터는 "우라사와 나오키"라는 만화가의 작품으로, 그는 "20세기 소년"의 작가이기도 하다.

성인이 되어서 차근차근 읽어도 깊은 생각을 해야 이해할 수 있는 대목들이 꽤 있다.

"킨더하임511"에서의 실험은 궁극적으로 무엇을 목표로 했는지, 그로 인해 요한은 왜 몬스터가 되었고, 왜 그래야만 되었는지 말이다.

스토리의 시작은 이렇다.

닥터덴마라는 닥터K같은 천재적인 의사가 있는 병원에 남녀 한쌍의 쌍둥이가 이송되어 온다. 

그 중 남자아이 요한은 머리에 총을 맞고 심각한 상태이고, 병원장은 이 아이대신 병원에 이득이 되는 사람을 수술할 것을 지시하지만, 텐마는 먼저 이송된 요한을 살리게 된다.

요한은 살아나지만 병원장의 미움을 받게 되고, 결혼을 약속했던 병원장의 딸과의 혼사도 없던 것으로 된다.

그러던 어느날, 병원장과 그의 수족들이 누군가에게 죽임을 당하게되고 덴마는 다시 출세의 길로 들어선다.

그러다 또 다른 쌍둥이 중의 한명인 안나에게 요한이 살인을 저지르는 몬스터임을 알게되어 그는 괴로워한다.

"내가 몬스터를 살려냈어!"

그는 결국 의사를 접고 몬스터 요한을 세상에서 사라지게 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데...

전쟁이 끝나고 동독과 서독이 통일된 독일을 배경으로 일본출신 의사 닥터덴마가 그 동안의 사건들을 파헤치며 요한을 쫓게 되는데, 암울한 시대배경이 고독감과 긴장감을 더해 준다.

몬스터 요한은 단지 사람들 모두의 마음속에 잠재해 있는 두려움이나 욕구를 끄집어 내어 살인을 저지르도록 조종한다. 이런 점이 에일리언이나 괴물같은 것보다 더욱 현실감있고 무섭게 다가온다.

3일에 걸쳐 다시 읽은 "몬스터"는, 나에게 많은 생각과 여운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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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유난히 독서에 집중을 못하고 있다.

계속 미루고 미루다가 거의 6개월 넘게 읽게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는 고양이의 시각에서 인간세상을 바라보는 아주 재미난 발상을 다루고 있다.

1900년도 초반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 이작품은 나쓰메소세키(소새끼 아님 ^^;)라는 유명한 작가가 쓴 소설인데, 그 당시의 역동적인 배경과는 별개로 동떨어진 것 같은 사람들의 모습을 고양이의 시각에서 재미있고 유쾌하게 표현한다.

워낙 유명한 작품이라서 여러 출판사에서 저마다의 시각으르로 번역본을 내놓았다.

소설이라서 그런지 저마다의 생각대로 고양이를 상상해서인지, 표지에 있는 고양이의 색과 모양이 다양하다.

나는 김영식님이 옮긴 문예출판사에서 출판한 e북을 읽었다. 책표지만 봐서는 좀 투박해 보인다.

코엑스 별마당도서관에서 다른 곳에서 출판한 "나는 고양이로소이다"를 찾아서 읽어 보았는데, 표지가 좀 더 발랄해서 더욱 손이 간다.

등장인물로는 주인공 고양이와 동네 고양이들, 영어선생을 하고 있는 주인과 그의 가족들, 그의 친구들, 제자들 그리고 재벌가족등이다.

여기서 고양이는 매우 똑똑하여 다양한 지식과 의견을 거침없이 쏟아내는데, 그의 표현으로는 고양이의 일생은 사람의 일생에 비해 짧기 때문에 고양이에게 한 달은 사람에게 몇년에 해당한다고 한다.

한편, 사람들이 옷을 입는 이유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면서, "자연은 진공을 싫어하고 사람은 평등을 싫어한다."는 얘기를 한다.

목욕탕에서 모두 옷을 벗고 있을 때는 다들 똑같아 보이지만, 하나둘씩 자기 지위나 개성에 맞는 옷을 입기 시작한다.

때로는 고양이가 운동을 한다던지, 생쥐를 왜 가지고 노는지, 왜 주인에게 꼬리를 흔드는지등 그 동안 사람들이 생각했던것과 다른 재미난 이유를 말하기도 한다.

등장인물들의 얘기를 듣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여기에서 등장인묻들의 세계관이나 개성을 잘 드러낸다. 일본의 제국주의가 활발하기 전이라서 그런지 사회비판이라던지 천황에 대한 거침없는 견해는 다소 갸우뚱하게 만들기도 하였는데, 책일 다 읽고 그 때의 시대배경에 대해 좀 찾아보니, 일본이 신문물을 본격적으로 받아들이던 1900년 초에는 서양의 자유로운 표현을 허용하는 분위기였고, 좀 더 지나 제국주의가 본격화 되면서 표현의 자유가 억압이 되었다고 한다.

주인아저씨와 주로 많은 대화를 나누는 자유로운 메이테이는 미래에 대해서 예언을 하는데, 지금의 시대와 같이 생각해보면, 어느정도는 동감이 가는 내용이 많았다.

결론적으로, 고양이가 보는 세상의 인간들의 모습은 참으로 이상하고 재미있는 곳임에 틀림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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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손메지의 "소프트스킬"은 소프트웨어개발자로써 나이가 들어가는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고민하고 있는 거의 모든 부분을 다루고 있는 책이다.

“Soft Skills: The Software Developer’s Life Manual.” written by John Sonmez

먼저 저자의 이력을 살펴보자.

 저자 존 손메즈는 현재 블로그 ‘Simple Programmer’를 운영하고 있다. 복잡한 문제를 간단히 해결하는 방법을 찾겠다는 것이 블로그를 시작한 이래 일관되게 유지해온 목표다. 그는 온라인 개발자 교육 서비스 플루럴사이트에 iOS, 안드로이드, .NET, 자바, 게임 개발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를 50개 이상 올렸고, 개발자의 체력 단련에 관해 이야기하는 ‘Get Up and CODE’ 팟캐스트를 운영하고 있다.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라이프 코치로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프로그래머 등의 기술 전문가들이 경력을 관리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살아가도록 돕고자 한다.


그의 이력에서 알 수 있듯이 그는 개발자로써, 블로그를 이용해 강좌와 자기의 노하우등을 공유하고 관리하고 있다.

책에서는 개발자가 고민하는 거의 모든 부분을, 자기의 경험을 토대로 짤막하게 조언을 해주는 형식이다.

그는 책을 쓰기 위해 하루종일 집필에 몰두하기보다는, 조금씩 필요한 부분을 정리해서 하나의 책을 완성했다고 한다.

이 책은 약간은 사전같은 느낌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책을 정독하는 것도 좋지만, 필요한 부분을 목차에서 찾아서 가볍게 읽어볼 수 있다.

앞부분을 읽지 않아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목차와 함께 책을 읽으면서 기억에 남는 부분을 살펴 보자.

1장 소프트웨어 개발자의 삶,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라 

1부 경력 

2장 다른 이들과 달리 멋지게 시작하라 

__사업가의 사고방식 갖추기 

__사업가처럼 사고하는 법 /* 개발만 잘해서는 중급개발자 이상될 수 없다. 사업가처럼 사고하고 행동하라. */

3장 목표를 설정하고 미래에 대비하라 

__목표 설정 방법 

__목표 점검하기 


4장 소프트 스킬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__코드 작성이 전부가 아니다 /* 코드작성은 초급개발자들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 */

__대인 관계 기술 배우기 

____존중하라 

____칭찬하라 

____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____논쟁을 피하라 


5장 면접의 달인이 되자 

__면접을 통과하는 가장 빠른 방법 

__나의 취업기 

__고정관념 벗어나기 그리고 인맥 쌓기 /* 실력은 기본이고 인맥을 쌓아라. 대부분의 경력직은 인맥으로 고용된다. */

__면접 실전 노하우 

__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 


6장 근무 형태를 선택하라 /* 근무형태에 따른 장단점이 있다. 선택하라. */

__1. 직원 

__2. 프리랜서 

__3. 사업가 

__당신의 선택은 


7장 전문성을 갖춰라 

__전문성은 중요하다 /* 다양한 언어를 다루는 사람은 많지만, 한 언어의 전문가라고 불리는 사람은 한정되어 있다. */

__전문성의 범위를 명확히 하라 

__소프트웨어 개발 전문 분야 

__전문 분야 선택하기 

__다양한 언어를 익히면 안 되나요 


8장 궁합이 잘 맞는 회사를 선택하라 

__소기업 및 스타트업 

__중견 기업 

__대기업 

__소프트웨어 개발사 vs. 일반 회사 

__신중하게 선택하라  /* 선택되어지지말고 회사를 선택하라. */


9장 승진하기 

__책임 범위를 넓혀라 

__존재감 있게 일하라 

__공부하라 

__해결책을 제시하라 

__정치 문제 대처법 /* 외국에도 정치문제는 있나보다. */


10장 전문가 되기 

__이런 사람이 전문가다 

__좋은 습관을 길러라 

__옳은 일을 하라 

__타협하지 말고 꾸준히 자기를 계발하라 /* 꾸준한게 중요. */


11장 이렇게 독립하라 

__똑똑하게 처신하기 

__독립 준비하기 /* 직장에 만족하지 말고 독립을 준비하라. */

__업무량은 얼마나 늘어날까 

__실행에 옮기기 


12장 프리랜서로 일하기 

__시작하기 

__지인에게 물어보라 

__고객을 구할 최고의 방법 

__몸값 책정하기 


13장 첫 제품 만들기 

__사용자 찾기 

__시장 시험하기 

__작게 시작하라 /* 작게라도 시작이 중요하다. */

__직접 해보라 


14장 스타트업 창업을 꿈꾸는가 /* 스타트업 기초는 알고 있자. */

__스타트업 기초 

__모 아니면 도 

__스타트업 생애 주기 

__액셀러레이터 

__자금 유치하기 


15장 재택근무 생존 전략 

__나 홀로 일하면 이런 점이 어렵다 

__첫 번째 문제: 시간 관리 /* 재택근무가 모든면에서 좋을 수 없다. 업무의 결과가 바로 눈에 띈다. */

__두 번째 문제: 자발적으로 일하기 

__세 번째 문제: 외로움 


16장 이루고 싶은 게 있다면 이미 이룬 것처럼 연기하라 

__‘이미 이룬 것처럼 연기하라’는 말의 참뜻 /* 내가 사장이라고 생각하고 일하면, 사물을 크게 보는 안목이 생긴다. */

__실행에 옮기기 


17장 지루한 이력서, 어떻게 바꿀까 

__당신은 이력서 작성 전문가가 아니다 

__이력서 작성 전문가 고용하기 /* 이력서 작성을 잘하자. 작성하는 것이 힘들다면 차라리 돈주고 전문가에게 맡기자. */

__기타 사항 

__직접 쓰고 싶다면 


18장 기술을 신봉하지 마라 

__누구나 기술을 신봉한다 /* IT에서 기술은 참 빠르게 변한다. */

__나쁜 기술은 없다 

__생각의 전환점 

__여지를 남겨두라 


2부 셀프 마케팅 


19장 프로그래머를 위한 마케팅의 기초 

__자신을 마케팅하기 /* 마케팅하라. 너자신을. */

__왜 마케팅이 중요한가 

__자신을 마케팅하는 방법 


20장 존재감을 드러내줄 브랜드 만들기 

__브랜드란 무엇인가 

__브랜드 구성 요소 

__브랜드 만들기 


21장 블로그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 블로그는 자기를 마케팅하기 좋은 도구. */

__블로그가 중요한 이유 

__블로그 만들기 

__성공 비법 

__트래픽 늘리기 

__성공은 장담할 수 없다 


22장 어떤 가치를 제공할지 고민하라 

__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제공하라 

__90퍼센트는 무료로 제공하라 

__성공의 지름길 

__이타적인 태도를 지녀라 /* 자기홍보에만 집중하면 누가 찾아오겠나? 남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 무엇일까 고민하라. */


23장 #SNS 활용하기 /* SNS도 잘 활용해야지. */

__팔로어 늘리기 

__소셜 미디어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__SNS 관리하기 

__추천 SNS 


24장 강연, 강의 그리고 발표 

__강연은 왜 강한 인상을 주는가 /* 내가 잘 모르더라도 강연을 준비하면서 더 많이 알게되고, 청중들은 강연자를 전문가로 생각함. */

__강연 입문하기 

__강의는 어떨까 


25장 이름을 알리는 글쓰기 

__저술 활동이 중요한 이유 /* 책 쓰면 폼난다. 전문가 Feel도 난다. */

__저술로 돈을 벌긴 어렵다 

__출간하기 

__자가 출판 


26장 바보 같아 보여도 괜찮다 /* 바보같아 보이는 변화도 도전자체가 중요하다. */

__뭐든지 처음에는 어색하다 

__바보 같아 보여도 괜찮다 

__작든 크든 도전하라 


3부 학습 


27장 학습 방법 익히기 

__학습 과정 해부하기 /* 학습도 효율적으로 해야지. */

__독학하기 


28장 10단계 학습법 

__기본 개념 

__10단계 학습법 


29장 1~6단계 

__1단계: 큰 그림을 보라 

__2단계: 범위를 정하라 

__3단계: 성공을 정의하라 

__4단계: 자료를 찾아라 

__5단계: 학습 계획을 세워라 

__6단계: 자료를 선별하라 


30장 7~10단계 

__7단계: 대충 사용할 수준까지 배워라 /* 완벽하게 만들 필요 없다. */

__8단계: 놀아라 

__9단계: 유용한 일을 할 정도까지 배워라 

__10단계: 가르쳐라 /* 경험을 가르쳐라. 그러면 더욱 자기것이 늘 것이다. */

__마지막 조언 


31장 멘토 찾기 

__멘토의 자질 

__멘토 찾기 

__가상 멘토 /* 멘토찾기 참 힘들다. 없으면 그냥 가상으로 멘토 만들어라. */

__멘토 설득하기 


32장 멘토 되기 /* 멘토만 찾지말고 멘토가 되어보라. */

__멘토의 자격 

__멘토가 받는 선물 

__좋은 멘티 알아보기 


33장 가르치기 

__저는 가르칠 줄 몰라요 

__배우려면 가르쳐라 

__입문하기 


34장 학위가 꼭 필요한가 /* 학위가 없어도 되지만, 있으면 유리하다. */

__학위가 성공의 필수 조건일까 

__학위 취득 시 장점 

__학위가 없다면 


35장 지식의 빈틈 찾기 

__빈틈이 생기는 이유 

__빈틈 찾기 

__빈틈 채우기 


4부 생산성 


36장 집중이 중요하다 

__집중이란 무엇인가 

__집중의 마법 

__더 집중하기 

__생각만큼 쉽지는 않다 


37장 생산성 계획 /* 계획적인게 좋기는 한데... */

__개요 

__분기별 계획 

__월간 계획 

__주간 계획 

__일간 계획과 실행 

__방해 요소 다루기 

__휴식과 휴가 


38장 포모도로 기법 

__포모도로 기법 소개 /* 작업을 포모도로로 나누고 하루에 몇개의 포모도로를 했는지 체크하라. */

__포모도로 기법을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__정신적인 면 

__작업량 예측 


39장 할당 체계를 도입해 생산성을 높여라 

__문제점 

__할당량을 도입하라 

__할당 체계 실행법 

__할당 체계가 효과적인 이유 


40장 책임감을 가져라 

__책임감이란 

__책임감 키우기 

__외적 책임감 


41장 멀티태스킹 규칙 

__멀티태스킹이 대체로 나쁜 이유 /* 나도 멀티태스킹이 잘 안되더라. */

__일괄 처리가 훨씬 더 생산적이다 

__진정한 멀티태스킹이란 무엇인가 


42장 탈진 극복하기 

__어떻게 탈진하나 

__사실 당신은 벽에 부딪혔다 

__벽 너머 

__벽 넘기 


43장 낭비되는 시간 줄이기 /* 모든걸 다 할수 없다. 포기할 건 포기하라. */

__시간 낭비의 원흉 

__TV를 포기하라 

__기타 요인 

__시간 기록하기 


44장 반복 행위의 중요성 

__반복 행위가 당신을 만든다 /* 반복하라. 작게라도 반복하면 언젠가는 커진다. */

__반복 행위 만들기 

__구체적일수록 좋다 


45장 코드 손질하듯 습관 개발하기 

__습관 이해하기 

__나쁜 습관을 인식하고 경계하기 

__새로운 습관 만들기 


46장 작업 분할하기 

__큰 게 항상 좋을 수 없는 이유 

__작업을 작게 나눠라 

__작업을 나누는 방법 

__문제 나누기 


47장 힘든 일을 피하지 마라 /* 쉬운일만 하면 발전이 없다. */

__힘든 일은 왜 그렇게… 힘든가요 

__똑똑한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__힘든 일은 지루하다 

__현실 

__힘든 일을 하는 방법 


48장 뭐라도 하는 게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__행동을 주저하는 이유 

__아무 행동도 하지 않을 때 일어나는 일 

__일어날 수 있는 최악의 일은 

__움직이는 차의 방향을 트는 것이 더 쉽다 


5부 재무관리 


49장 월급, 어떻게 써야 할까 /* 돈만 벌면 뭐하나, 관리를 해야지. */

__근시안적 사고에서 벗어나라 

__자산과 부채 

__다시 월급 이야기를 해보자 


50장 연봉 협상의 기술 

__협상은 지원 전에 시작된다 

__구직 방법도 신경 써라 

__금액을 먼저 말하면 불리하다 /* 연봉협상에서 상대가 책정한 금액을 먼저 들어라. */

__꼭 먼저 말해달라고 부탁한다면 

__현재 연봉을 묻는다면 

__서류를 주고받는 단계 

__마지막 조언 몇 가지 


51장 옵션 투자의 이해 /* 저자는 이렇게 바뻐보이는 환경에서도 옵션까지 다루고 있다. */

__옵션의 기본 원리 

__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자 

__옵션 매도 

__옵션 거래 전략 


52장 부동산 투자 ABC /* 경제적 자립을 위해서 부동산도 알아야해. */

__왜 부동산 투자인가 

__실전 부동산 투자 

__공부하라 

__실습하라 

__관리 서비스를 이용하라 


53장 은퇴 계획 세우기 /* 은퇴에 대해 막연한 두려움만 갖지말고 준비하자. */

__은퇴 계획의 핵심 

__은퇴 목표 계산하기 

__첫 번째 방법: 401(k), IRA 등의 은퇴 계좌를 이용하라 

__두 번째 방법: 조기 은퇴 계획을 세우거나 빠르게 부를 축적하라 

__두 방법 모두 포기할 수 없거나 이미 은퇴가 가까워졌다면 


54장 부채의 위험성 

__일반적으로 부채가 나쁜 이유 

__가장 흔한 실수 

__좋은 부채도 있다 


55장 보너스: 나는 33세에 은퇴했다 /* 저자는 준비를 통해 33세에 경제적인 노동활동에서 은퇴했다. */

__은퇴라는 말의 정의 

__이렇게 시작했다 

__임대 부동산 문제 

__종잣돈 모으기 

__노력했다 

__방황의 시기 

__더 노력했다 

__고비를 넘기다 

__마침내 찾아온 행운 

__열심히 일했다 

__다양한 불로소득원 

__분석해보자 


6부 건강 


56장 건강을 생각해야 하는 이유 

__자신감 /* 건강함은 자신감을 가지게 한다. 돈 많이 벌고 은퇴해도 건강하지 않다면 말짱도루묵. */

__지적 능력 

__두려운가 


57장 체력 단련 목표 세우기 

__구체적인 목표 세우기 

__이정표 만들기 

__진도 확인하기 

__건강한 생활 습관 만들기 


58장 열역학과 칼로리 그리고 인체의 상관관계 

__칼로리는 무엇인가 /* 건강을 위해 공부도 해야한다. */

__체중 감량은 간단하다 

__섭취하는 칼로리는 얼마인가 

__연소하는 칼로리는 얼마인가 

__목표 달성하기 


59장 동기부여 

__무엇이 당신을 움직이는가 

__보상은 일찍 주지 마라 

__동기부여 아이디어 

__무조건 하라! 


60장 근육 키우기 

__근육은 어떻게 자라는가 

__근력 운동의 기본 

__목표에 따라 다르게 운동하라 

____근력 

____크기 

____지구력 

__시작하기 

__어떤 동작을 하면 좋을까 

__무엇을 먹을까 


61장 식스팩 복근 만들기 /* 저자는 참 대단하다. 식스팩까지;; */

__복근은 주방에서 만들어진다 

__인체는 복근을 원하지 않는다 

__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62장 RunningProgram.exe 실행하기 

__달려야 하는 이유 

__달리기 시작! 

__시작하는 사람을 위한 조언 


63장 몇 가지 요령 

__스탠딩 데스크과 트레드밀 

__음식 관련 요령 

____달걀 전자레인지 조리법 

____플레인 무지방 그릭 요거트 

____냉동육 


64장 체력 단련용 기기 /* 도구를 이용하라. */

__웨어러블 기기 

__무선 체중계 

__콤보 기기 

__푸시 스트렝스 

__헤드폰 

__애플리케이션 


7부 영혼 /* 멘붕이라는 신조어가 있을 정도로 영혼이 중요하다.. */


65장 정신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__정신이 중요하다 

__정신과 육체의 연결 


66장 긍정적인 태도 갖추기 

__긍정성이란 무엇인가 

__긍정성의 긍정적 영향 

__태도를 리부팅할 방법 

____생각의 전환 

____명상 

____놀이 

____책 


67장 긍정적인 자아상 세우기: 두뇌 프로그래밍 

__자아상이란 무엇인가 

__자아상은 바꾸기 어렵다 

__뇌를 새롭게 프로그래밍하기 


68장 연애 문제 /* 사랑도 해야지... */

__때로 소프트웨어 개발자가 사랑을 찾기 어려워하는 이유 

__게임 이해하기 

__자신감을 가져라 

__짚신도 짝이 있다 


69장 추천 도서 목록 

__영감을 주는 자기 계발서 

____『최고의 나를 꺼내라』, 스티븐 프레스필드 

____『인간관계론』, 데일 카네기 

____『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 나폴레온 힐 

____『맥스웰 몰츠 성공의 법칙』, 맥스웰 몰츠 

____『긍정적 사고방식』, 노먼 빈센트 필 

____『아틀라스』, 아인 랜드 

__소프트웨어 개발 도서 

____『Code Complete』, 스티브 맥코넬 

____『Clean Code』, 로버트 C. 마틴 

____『Head First Design Patterns』, 에릭 프리먼 

__투자 관련 서적 

____『바닥부터 시작하는 백만장자들의 부동산 투자법』, 게리 켈러 

____『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로버트 기요사키 

____『No -Hype Options Trading: Myths, Realities, and Strategies That Really Work』, 케리 기븐 


70장 당당하게 실패하라 /* 실패는 패배가 아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마라. 포기하기 전까지 패배는 아니다. */

__실패를 두려워하는 이유 

__실패는 패배가 아니다 

__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다 

__실패를 수용하라 


71장 마치는 말 


부록 A 금융, 코드만큼 쉽다 

__돈이란 무엇인가 

__돈의 종류 

__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 

__중앙은행 

__시중 은행 

__금융의 기본 


부록 B 주식시장의 원리 

__주식시장의 목적 

__주식을 거래할 때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__주식시장에서 돈을 버는 법 

__주가지수, 뮤추얼 펀드, ETF 


부록 C 식습관 관리의 기본 

__음식의 기본 요소 

__그 외 인체에 필요한 것들 

__식습관이 중요하다 


부록 D 건강하게 먹기 

__음식은 음식일 뿐이다 

__정크푸드, 먹어도 괜찮을까 

__어떤 음식이 ‘건강’한가  

저자는 기본적인 프로그래머의 자질에서 재정관리, 건강, 정신, 연애등 거의 모든 삶을 책에 담았다.

사실 이 책은, 한 강연에서 경품으로 받은 책이다. 강연자에게 궁금한게 있어서 질문을 했는데 책을 나누어 주었다.

우연찮게 읽게 되었지만 소프트웨어 개발자들 뿐만 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일반인들이 읽어도 도움이 될만한 휼륭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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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태어난 이유가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가끔 하곤 한다.

나 자신에 대해 곰곰히 생각을 해보면, 

직장에서 돈을 벌기 위해 업무나 인간관계에 시달리고, 스트레스가 쌓이면 술을 마셔서 자신을 달래기도 하고, 때로는 휴식을 취하기도 하고, 때로는 맛있는 것을 찾아서 먹기도 하고, 그리곤 곧장 돈을 벌기위해 직장을 향하는 삶을 반복한다.

이런 기계적인 삶을 살기 위해 태어난 것 인가? 이런 기계적인 활동말고 내가 잘 할 수 있고 세상을 이롭게 할 수 있는 것이 분명 있지 않을까?

이런 의문과 함께 "반농반X의 삶"을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저자는 시오미 나오키라는 일본 사람으로, 1999년에 10년의 회사생활을 접고 시골로 갔다.

이 책은 일본에서 매우 인기가 있었다고 하는데, 아마도 대지진 같은 자연재해가 많은 지리적 특성이 개인들의 생각에 영향을 많이 끼쳤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실제로 이 책의 저자의 아버지는 40대 초에 삶을 마감했다.

그래서 저자도 아버지가 돌아가신 나이를 자기의 생의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살았다고 한다. 그가 30대 초반에 회사를 그만두었다는 사실만 놓고 보면, 매우 멍청한 짓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렇지만 40대에 죽는다고 생각을 해보면, 그의 행동은 너무나 잘 이해가 된다. 삶이 10년도 안남은 시기에 기계같은 삶을 더 살고 싶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남은 10년의 삶이라도 자기 자신을 위해 살고자 했을 것이다.

저자가 말하는 반농반X의 삶은,

하루의 반은 자연의 풍요로움과 건강함을 느낄 수 있고 자급자족을 할 수 있도록 농사를 짓고, 나머지 반은 자기의 재능 또는 하고 싶은 일을 활용하여 사회나 공동체에 또는 더 나아가 인류에 이로운 일을 하는 것이다.

세상에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의 재능을 충분히 사용하지 못하고, 지역사회의 장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고 있으며, 서로의 재능을 교류하고 협력하여 충분히 시너지를 내지 못하고 있다.

어떤 삶을 살아야 하나? 내 삶이 10년 남았다고 했을 때 어떻게 살아야 하나?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일까? 행복이란 무엇일까?

많은 의문을 이 책 하나로 얻을 수는 없겠지만, 그 질문에 대한 많은 해법 중에 한가지를 제시하는 것만은 틀림없어 보인다.

이 책을 읽고 귀농이나 귀촌에 부쩍 많은 관심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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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앞의 생. 에밀 아자르의 작품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로맹가리의 작품.

에밀 아자르의 소설로 유명한 "자기앞의 생"을 스마트폰으로 다 읽었다.

생일도 없고 10살 정도의 나이로만 알고 있는 주인공 "무하메드"의 시선으로 본 프랑스의 뒷 골목 이야기이다.

주인공 무하메드는 아랍인이라고 무시 당하는 것이 싫어서 "모모"라고 불리는 것을 더 좋아한다.

지금은 늙고 못생기고 뚱뚱하게 된 로자 아줌마와 함께 살고 있는데, 로자 아줌마는 전쟁중에 유태인으로써 아우슈비츠에 강제로 수용되었고 전쟁이 끝나고 난 뒤에는 창녀로써 삶을 살았던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이 후에 그녀는 여러 창녀의 아이를 키우는 일로 생계를 이어나가고, 그 중에 가장 아끼는 아이가 바로 무하메드 즉, 모모이다.

모모도 그런 아줌마의 속마음을 아는지 그의 괴팍함에도 불구하고 그녀를 가장 잘 이해 해준다.

이 소설의 하이라이트는 로자 아줌마가 병에 걸려서 치매 증상이 나타나면서 죽음과 삶의 경계선이 있을 때이다.

모모는 병에 걸려 힘들어하는 로자 아줌마가 병원에서 연명치료로 인해 고통스럽게 살게 하고 싶지 않아서,

그의 나이 많은 친구인 의사에게 "존엄사"를 말해보기도 한다.

이 소설의 결말을 떠나서 "삶이란 무엇인가"라는 커다른 질문을 던지는데, 과연 숨을 쉰다고 해서 그 것을 삶이라고 해야할지 쉽게 대답할 수는 없다.

비록 10대의 어린이지만 나이, 국가, 성별, 종교를 넘나드는 모모의 삶이 멋지게 느껴진다.

이 소설의 저자인 에밀 아자르는 로맹가리라는 프랑스 작가가 자신의 정체성과 평론가들의 편견에 도전하기 위해, 사용한 가명이라고 한다.

그는 마지막에 권총으로 자살을 하면서, 유서에 그런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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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하준교수의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는 정부, 기업 또는 자유시장주의자들이 주장하는 것들 중에 그들이 말하지 않거나 간과하고 넘어가는 부분을 콕콕 찍어서 알려준다.
모든일에는 동전의 양면이 있고 아무리 몸에 좋은 약이라도 과하면 안좋은 것이 세상 이치인 것처럼 경제적인 측면에서도 자본주의에서 그들이 주장하는 것을 맹신하기보다 다양한 시각을 가지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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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팟캐스트 방송을 자주 듣게 되는데, 책을 소개하는 코너에서 이 책에 대한 내용을 듣고 구입하여 읽어 보았다.

저자인 코드 우드먼은 억대(?)연봉의 애널리스트를 그만두고, 직접 물건을 사고 파는 실물경제를 통해 경제를 배우기로 결심한다.

살던 집을 처분하여 2만 5000파운드(약 5000만 원)를 마련한 후, 세계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였을 때 2배인 5만 파운드를 목표로 출발한다.

저자는 모로코에서 물건 매매를 체험을 해 본 뒤에 세계 곳곳을 다니면서, 국가 우위을 가지는 물건을 사서 타 국가에 파는 행위를 통해 경제에 대해서 얘기를 하고자 한다.

총 23개의 단원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각 단원의 첫 화면에는 저자의 이동하는 지도와 함께 현재 잔액과 투자액을 보여줌으로써 매매의 중간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였다.

중간 중간 상황을 그림으로 묘사하고 있어서, 저자의 상태를 상상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남아프리카를 시작으로 그의 모험은 시작된다, 무더운 더위와 함께 엉망인 치안과 시스템에 저자는 놀라면서도 적응 해나가는 과정이 재미있다.

1. 모로코 - 전통시장에서 살아남기 

2. 수단 - 계획대로 되는 것이 하나도 없다

3. 수단 - 제발 낙타 좀 팔아주세요 

4. 잠비아 - 피 말리는 협상을 원한다 이거죠? 

5. 보츠와나- 에스키모인에게 얼음을 비싸게 파는 방법

6. 남아프리카공화국 - 28시간 커피 운송 작전

7. 남아프리카공화국 - 직접 발로 뛰어다니며 상품을 판다는 것


두번째로는 아프리카에서 성공적이지 못한 매매와 함께, 여기서 구입한 물건을 가지고 아시아로 간다.

8. 인도 - 중국과 인도 시장을 잡기 위한 승부수

9. 키르기스스탄 - 보이지 않는 진입 장벽이 앞길을 막을 때

10 키르기스스탄 - 말을 사고팔기가 가장 어렵다고 하는 이유

11. 키르기스스탄 - 최고가에 사서 최저가에 판 최악의 투자

12. 중국 - 거부할 수 없는 수익률 300%의 유혹 

13. 중국 - 숨은 비용을 알아야 돈이 보인다 

14. 중국 - 모두를 승자로 만드는 협상의 기술

15. 타이완 - 욕심으로 날려버린 1500만 원

16. 타이완 - 왜 나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 걸까

17. 일본 - 300만 원짜리 우롱차 한잔하실래요?

18. 일본 - 절대 손해 보지 않을 물건 

19. 일본 - 내 인생에서 가장 뿌듯한 48시간 


세번째로 향한곳은 남미이다.

20. 멕시코 - 내가 만든 브랜드로 멕시코를 사로잡다 

21. 브라질 - 고품질 저가 전략은 무조건 성공한다

22. 브라질 - 전 재산을 건 마지막 모험


아프리카-아시아-남미를 걸쳐 여행을 한 후에 영국으로 귀국을 하게 된다.

23. 영국 - 세계를 돌며 깨달은 경제의 진실

세계는 넓고 많은 물건들이 지금 이 시각에도 수없이 거래가 되고 있을 것이다. 실물 거래를 하면서 겪는 시행착오들을 간접이나마 체험을 해볼 수 있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서 "Around the world in 80 trades" 의 영어 제목을 검색을 해보니, 다큐멘터리로 제작된 동일한 여행을 소재로 하는 동영상이 있었다. 그 첫번째 동영상을 링크한다. 혹시 동영상이 보고 싶은 독자는 책을 읽은 후에 아래 링크를 통해 시리즈로 보는 것도 괜찮다.


책을 읽은 다음에 봐서 자막이 없더라도 이해가 금방되지만, 책에서 만큼 저자의 심리 상태나 상황에 대한 묘사가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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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s를 끌어내는 설득의 50가지 비밀" 이라는 표지와 함께 로버트 치알디니(Robert B. Cialdini)의 "설득의 심리학2"가 내게로 왔다.

설득의 심리학1에서 아주 설득력 있는 6가지 법칙을 읽었던 터라, 1권과의 차이점을 살펴보며 읽게 되었다.

1권에서 설명했던 6가지 법칙을 설명하는 것에는 변화가 없다. 단지, 각 법칙을 다루는 순서가 조금 변경이 있었을 뿐이다.

설득의 심리학1 

설득의 심리학2 

 상호성의 법칙

 사회적 증거의 법칙

 일관성의 법칙

 상호성의 법칙

 사회적 증거의 법칙

 일관성의 법칙

 호감의 법칙

 호감의 법칙

 권의의 법칙

 희귀성의 법칙

 희귀성의 법칙

 권위의 법칙


1권에서 이론 위주로 설명을 하였다면, 2권에서는 각 법칙의 사례를 위주로 조사하여 작성해 놓은 글이다.

1. 사회적 증거의 법칙 : 가장 많이 팔린 상품은 더 많이 팔릴 것이다.

2. 상호성의 법칙 : 샘플을 받아본 상품은 사게 될 가능성이 높다.

3. 일관성의 법칙 : 내가 선택한 상품과 서비스가 최고라고 믿고 싶어한다.

4. 호감의 법칙 : 잘 생긴 피의자가 무죄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5. 희귀성의 법칙 : 한정판매, 백화점 세일 마지막 날에 사람이 몰린다.

6. 권위의 법칙 : 자기 자랑도 다른 사람을 통해서 하면, 더 신뢰를 얻는다.


책의 전반부에는 각 법칙에 알맞은 사례들이 나와서 아주 만족해하며 읽었는데, 후반부로 갈 수록 빈약해지는 각 사례는 다소 아쉬운 생각이 든다.

형만한 아우없다는 말이 딱 어울린다고 해야하나, 1권의 성공을 이용한 책으로 여겨져서 책의 마지막 페이지를 넘길 때는 약간은 지루하기도 하였다.

하지만 각각의 사례에는 사업을 하거나 사회생활을 하는데 휼륭한 가이드임에는 틀림없다.

10년마다 한번씩은 다시 읽어볼만한 추천책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가을의 하늘은 멋있는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오늘도 찬란한 해가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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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의 스티브잡스에 대한 전기 종결자라 할 수 있는 책 "스티브 잡스",

월터 아이작슨이 스티브잡스가 세상을 떠나기 전부터 쓰기 시작한하여 세상을 떠난 후에 완성되었다.

작년에 책을 사서 읽기 시작하였지만 두꺼운 두께 만큼이나 시간을 많이 들여야만 다 읽을 수 있었다.

얼핏 보기에 막연히 스티브는 모든 면에서 완벽하고 신적인 존재처럼 느껴지지만,

그의 생애를 보면,

화를 내기도 하고, 베품에 있어 인색하기도 하고, 음식투정을 하는 둥, 가족불화 등의 다소 불안정한 삶의 모습을 가지고 있기도 하다.

하지만 그가 창조해 낸 결과물들을 보면 마치 뛰어난 예술가 같은 천재성을 가지고 있는 것을 분명 발견할 수 있다.

 

그는 사색이나 명상을 즐겼으며, 젊은 시절에 인도여행을 통해 영적인 존재를 찾으려고도 했었다.

뭔가 큰 결정을 내리거나 협상을 할 때는 산책을 유도하여 차분하게 결과를 이끌어 내곤 했다.

아래 평온해 보이는 스티브의 사진에서 그는 사진속의 가족들을 보며 무슨 생각을 했을까?

동양사상과 명상을 즐기고, 채식을 하고, 터틀넥에 청바지를 고집하며, 가구 하나에도 완벽성을 추구하고, 차량에 번호판을 달지 않고 장애인 구역에 주차를 하고, 주위의 사람을 멍청이 아니면 천재로 구분짓는 다소 특이한 구석이 있는 스티브는 2011년에 환갑도 못 넘긴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그의 괴짜스러움과 괴기한 행동을 마치 아무일도 아닌 것 처럼 보이게 만드는 그의 칭송할 만한 업적은 정말 환상적이다.

맥, 아이팟, 아이폰, 아이패드, 픽사의 애니메이션, 등은 세상의 흐름을 바꾸기에 충분하다.

많은 사람들을 오랫동안 그를 그리워 할 것이며, 제2의 스티브가 나오기를 기대할 것이다.

 

현재의 여러가지 윤택한 삶을 있게 해준 이 책의 주인공인 스티브에게 감사한다.

 

[스티브 잡스 (Steve Jobs | Steven Paul Jobs) 기업인]

  • 출생-사망
  • 1955년 2월 24일 (미국) - 2011년 10월 5일
  • 신체
  • 188cm
  • 가족
  • 배우자 로렌 파월 잡스
  • 학력
  • 리드대학 철학과 (중퇴)
  • 수상
  • 2009년 포춘지 선정 최고의 CEO
  • 경력
  • 2011.08~2011.10 애플 이사회 의장
  • 2011.03~2011.10 월트디즈니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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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와 목차

추천의 글 
prologue | 꿈을 꾸는 사람 VS. 꿈을 이루는 사람 

Chapter 1 나만의 꿈의 설계도를 그려라 


01 대학 시절이 중요한 이유 
02 시작은 항상 바닥부터다 
03 중요하지 않은 경험이란 없다 
04 꿈의 설계도를 그리다 
05 인턴생활이 내게 가르쳐준 것들 

[Mickey's Advice] 커리어 디자인의 8가지 원칙 

Chapter 2 기회는 보려는 사람에게만 보인다 


06 목표가 분명해야 정확한 지도를 그릴 수 있다 
07 첫 단추가 중요한 이유 
08 뭐 이스라엘로 가라고요? 
09 내가 삼성전자 대표입니다 
10 유대인에게 배운 협상의 기술 

[Mickey's Advice] 미키의 해외 출장 노하우 

Chapter 3 우물 안 개구리, 세계로 점프하다 


11 다시 리그에 서다 
12 MBA, 이것만은 꼭! 
13 세상은 넓고 잘난 사람은 많다 
14 미키, 버클리 MBA 하스 테크 클럽 회장이 되다 
15 큰물에서 제대로 놀아보자 
16 실리콘밸리 취업 스토리 
17 성공의 지름길, 네트워킹 

[Mickey's Advice] 성공하는 실리콘밸리식 인터뷰법 

Chapter 4 꿈의 직장, 구글에서 일한다는 것 - Life at Google 


18 꿈의 회사, 구글에 입성하다 
19 구글러들의 캠퍼스 '구글플렉스' 
20 이것이 구글 파워다 
21 불확실하기에 더욱 빛이 날 수 있는 일들 
22 미국에서 바라보는 아시아 기업 
23 신규 사업을 할 때 기억해야 할 것들 
24 글로벌 기업의 사업 제휴 노하우 

[Mickey's Advice] 성공하는 직장인의 회사생활 6가지 원칙 

Chapter 5 실리콘밸리 스타일 ? Bring your A game 


25 자유와 창조, 혁신이 흐르는 땅 
26 진짜 중요한 일에 집중하라 
27 마음껏 일하고 끝까지 책임져라 
28 널리 자랑하고 반드시 칭찬하라 
29 모든 것의 중심은 '나' 
30 나이는 묻지 마세요 
31 파워풀한 실리콘밸리의 여성들 
32 전 세계 인재들의 집합소 실리콘밸리의 지구인들 

Chapter 6 창업의 메카, 실리콘밸리 

33 그들은 왜 실리콘밸리로 오는가 
34 가치에 주목하는 투자 문화 
35 창업가들이 존경받는 사회 
36 창업의 빛과 그늘 

epilogue | 인생의 정답은 결국 내가 만든다

 

저자

김현유 (Mickey Kim)

2011 ~ 구글 사업제휴팀 상무

2010 ~ 2011 구글 사업제휴팀 팀장

2007 ~ 2010 구글 신규사업제휴팀 매니저

2006 ~ 2008 버클리대학대학원 경영학 석사

2002 ~ 2006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해외영업

 

기억하고 싶은 부분들

1. 실리콘밸리에서 자주 쓰는 "Bring your A game." 이라는 표현이 있다.

"A game"이란 자신이 할 수 있는 최고의 게임으로, 자신이 가진 모든 것을 충분히 보여준다는 의미이다.

2. 나는 어떤 일을 해온 사람인지에 대한 나만의 짧은 "엘리베이터 피치(Elevator pitch)"를 생각해두는 것이 좋다.

엘리베이터 피치란 30초에서 1분 정도의 짧은 시간에, 즉 엘리베이터 안에서 만난 사람에게 엘리베이터를 내리기 전에 설명을 마칠 수 있는 시간에 제품, 회사, 자신 등에 대한 요약된 이야기를 하는 것을 의미한다.

3. 준비된 사람이 기회를 잡는다는 오래된 진실.

4. 이스라엘 사람들은 원하는 것이 무척 분명하다. 그리고 그 원하는 것을 무례하다고 느낄 정도로 분명하게 이야기한다. 이는 체면을 위해 원하는 것이 있어도 참는 한국 문화와는 상반된다.

5. 출장에서 얻을 결과를 미리 정리하라.

즉 출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출장을 가는 이유와 무엇을 이루고 돌아올지 목표를 정하는 일이다.

6. 비행기에서 보내는 시간을 활용하라.

비행기에서 10시간 이상 누구에게도 방해 받지 않는 시간은 차분히 앉아서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다.

더욱이 음료수가 필요하면 자리로 가져다 주는 사람도 있으니 더욱 좋다.

7. 여행 일정을 관리해주는 좋은 인터넷 서비스나 앱들이 많고 이들을 잘 이용하는 것도 출장을 편하게 만든다. 나는 트립잇(Tripit)이라는 서비스를 즐겨 사용한다.

8. 출장을 갈 때는 가능하면 가서 만날 사람들에게 줄 수 있는 간단한 뭔가를 들고 가는 것이 좋다.

사소한 것이라도 상대를 생각해 무언가를 준비했다는 정성만으로도 만남의 시작이 즐거워지기 때문이다. 나는 보통 구글 로고가 있는 티셔츠나 노트 같은 것들을 챙겨가곤 한다.

9. 다시 리그에 서다.

사회생활을 시작하고 4~5년 정도 지나면 이제 어느 정도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해서는 전문가가 된다. 안주할 수 있는 이시기에, 커리어 변화를 시도하는 이들이 그렇지 않은 이들이 훗날 더 나은 입지를 구축할 가능성이 높다.

10. 좋은 스토리 만들기

부차적인 주변이야기는 최소화하고, 실제로 내가 무엇을 어떻게 했고 그 행동에 따른 결과가 무엇이었는지에 대해서 서술하는 것이 스토리의 핵심이어야 한다.

예를 들면 상황 설명 10%, 내가 구체적으로 한일 70%, 그에 따른 결과 20% 정도의 비중으로 쓰는 것이 제일 좋다.

11. 능동적으로 접근하기

원하는 학교나 회사에 적극적으로 나를 알리고 접근하자.

12. 나와 다르다고 우습게 보는 것이 아니라, 나와 다르므로 귀 기울이고 존중해주는 문화가 처음에는 새롭게 느껴졌다.

MBA 수업에서 진정으로 다양한 생각들을 공유하고 존중 받는 환경을 경험하였다. 이 깨달음은 외국에 나가본 횟수나 영어를 얼마나 잘하는지 와는 관련이 없다.

13. 실리콘밸리에는 인도 출신의 인재들이 많이 있다. 이들은 도대체 영어를 쓰는 건지 인도어를 쓰는 건지 헷갈릴 만큼 제멋대로식 영어를 구사한다.

그것도 당당하게. 그런데 흥미롭게도 인도 발음과 말도 안 되는 문장 구성으로 자신이 할 말을 끝까지 다 해서 자신이 원하는 것을 반드시 얻어내고야 만다.

그런 당당함이야말로 영어 이전에 진정 우리가 익혀야 할 언어일 것이다.

14. 나만의 "Top 5" 회사를 정하고 특별 관리하기

애플의 한 부사장과의 인터뷰에서는 업계에서 돌아가는 이야기만 하면서 45분을 보낸 경우도 있었다.

나는 다섯 개의 회사를 특별 관리 대상으로 정하고, 각 회사마다 파일을 만들었다. 그런 다음 매주 그 회사의 주요 뉴스와 그 뉴스에 대한 나만의 생각을 파일에 정리해놓았다.

이렇게 하면 인터뷰 전에 평소에 정리해놓은 내용을 쭉 살펴보고 갈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15. 서로 도울 수 있는 네트워킹을 하라.

네트워킹은 닥쳐서 하는 것이 아니다. 평소 기회가 있을 때 많은 사람들과 인맥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16. 모르는 사람에게 일방적으로 연락하는 것을 "콜드 콜(Cold Call)"이라고 한다.

콜드 콜을 할 때는 기본적으로 본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 어떻게 알고 연락을 하는지, 왜 연락을 하는지 등의 목적이 반드시 들어가야 한다.

17. 주인의식을 높이는 한 가지 좋은 방법은 내가 진행하는 일에 대한 회의록만큼은 내가 써서 내가 배포하는 것이다.

내가 진행하는 일은 내가 주도하는 방향으로 흘러갈 때 내가 원하는 결과를 낼 수 있다.

18. 회사에 언제 와서 얼마나 앉아 있다가 언제 가는지를 의미하는 "페이스 타임(Face time)"이 한국 기업에서는 참 중요한 요소이다.

실리콘 밸리 회사들은 대부분 페이스 타임에 의미를 두지 않는다.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몇 시에 회사에 왔는지, 몇 시에 가는지를 서로 신경 쓰지 않는다.

정작 중요한 것은 이 사람이 무슨 일을 얼마나 잘하고 있고, 어떤 성과를 보여줄 수 있는가이다.

19. 철저한 성과 평가가 가능하려면 우선은 내가 해야 할 일이 명확해야 하고, 그 일의 목표나 목적이 무엇인지도 명확하게 정의가 되어야 한다.

구글에서는 해야 할 일과 목표를 잡는데 이를 "OKR(Objectives and Key Results, 목표와 주요 결과들)"이라 부르는데, 모든 직원은 매 분기마다 자신의 OKR을 상사와 함께 구체적으로 정해야 한다.

애플에는 유사하게 "DRI(Direct Responsible Individual, 직접 책임지는 사람)"라고 부르는 사람이 정해지고, DRI가 누구인지 문서화되어 모든 일이나 단계마다 책임지는 사람을 명확하게 규정한다고 한다.

20. 실리콘 밸리의 A씨와 B씨가 똑같이 실리콘밸리 기업에서 일을 시작했다고 하자.

그럼 둘에게 100씩의 일이 주어지고 각자의 영역이 분명하게 구분된 상태에서 성과 평가가 시작될 것이다. 일의 성과에 따라 A는 120%의 업무가 주어지고, B는 80%의 업무로 일을 하게 조정된다.

21. 인도계는 성과와 포장이라는 두 가지 요소를 다 충족시킨다. 실리콘밸리에서는 성과가 아무리 좋아도 포장을 못 하거나 의사소통을 못하는 사람에게 리더쉽 역할이 주어질 가능성은 낫다. 남의 성과에도 칭찬을 해준다.

22. 실리콘밸리 지역 테크 업계에서 일하는 다양한 한국 사람들은 "베이 에어리어 K그룹(www.bayareak-group.org)"이라는 단체를 만들어 서로 교류하고 있다. 이제 회원 수가 1500명이 넘은 이 한인 단체에서는 회원들이 서로 전문 분야의 정보 및 인적 정보를 나누고 다양한 모임도 주관하면서 도움을 주고 있다.

23. 가장 큰 경쟁력은 자신감이다.

실리콘밸리에서의 커리어를 꿈꾸는 사람들에게는 자신감을 가지고 접근하라는 말을 꼭 하고 싶다. 가끔씩 "구글이나 페이스북 같은 회사에서도 외국인을 뽑나요? 같은 질문을 받을 때가 있다. 그렇게 스스로를 제한하고 시작하는 질문을 받을 때가 가장 아쉽다.

24. 페이스북 COO인 셰릴 샌드버그는 2012년 5월 하버드 경영대학원 졸업식에서 커리어의 특성을 말한 바 있다.

"커리어는 사다리가 아니라 정글짐과 같아서 옆으로도 밑으로도 움직일 수 있는 것이니 '이력'이 아닌 (자신만의) '기술'을 쌓아야 하고, '직함'이 아닌 '무엇을 잘 할 수 있는지'를 중요하게 생각하라"

 

소감

e북으로 읽은 최초의 책이다.

책은 종이로 된 책자로 봐야 된다는 고집이 평소에 있었던 터라 처음에는 몸과 마음이 불편했다.

모든 것이 그렇듯 e북을 읽다 보니 단점보다 장점들도 많았다. 보관과 이동이 용이하고 언제든지 읽고 책갈피하고 메모 할 수 있었다.

이직, 미래, 고민과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해소시켜준 내용이 아니었나 싶다.

그의 삶과 그가 목표로 삼아서 실행했던 모습은, 그의 현재의 위치가 괜한 것이 아님을 잘 보여주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저자를 만나서 식사를 꼭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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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와 많은 기록들은 보고 싶은 것만 기록하기 마련이다.

그래서 대부분의 기록들을 보면 많은 부분을 미화하여 기록하곤 하는데,

이번에 읽은 책인 "조선의 뒷골목 풍경"은 사람들이 신경 쓰지도 않았던 조선의 뒷골목과 몰랐던 당시의 사회적인 문제들을 다룬다.

조선의 뒷골목 풍경

저자

강명관 지음

출판

푸른역사 펴냄 | 2003.08.11 발간

소개

역사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왕과 양반처럼 고귀한 사람들 아니면, 홍경래나 임꺽정처럼 무언가 큰 사고를 낸 사람들뿐이다. 그렇지 않으면 역사는 기억하지 않는다. 장구한 시간 우리 역사를 만들어간 대다수…

 

 

목차를 살펴보자.

1.수만 백성 살린 이름없는 명의들 
2.모이면 도적이 되고 흩어지면 백성이 되다 
3.투전 노름에 날새는 줄 몰랐다 
4.마셨다 하면취하고, 취했다 하면 술주정 
5.타라과 부정으로 얼룩진 양반들의 잔치 
6.누가 이 여인들에게 돌을 던지는가 
7.서울의 게토, 도살면허 독점한 치외법권 지대 
8.조용한 아침의 나라를 뒤흔든 무뢰배들 
9.조선 후기 유행 주도한 오렌지족 
10.은요강에 소변 보고 최음제 춘화 가득하니

보론 : 옛 서울의 주민구성

 

목차를 보면, 딱 봐도 역사책보다는 하나하나의 단원이 소설이나 드라마에 어울리는 주제로 보인다.

우리가 알고 있는 명의 하면 "동의보감 허준"일 것이다. 하지만 백성들을 위해 힘쓴 다른 훌륭한 의사들도 많았다는 사실은 사람들에게 별로 알려지지 않는다.

조선시대에 금주령이 있었고 실제로 술을 마시면 감옥을 가던 시절이 있었다고 한다. 물론 대한민국 시대에도 조금만 거슬러 올라가도 두발 제한과 치마길이 제한 같은 지금은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 있기도 하다.

이 책이 2003년 발간한 책인데, 이 책 조차도 후대에는 조선의 일상생활의 뒷얘기를 조명하는 훌륭한 서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선이 조용한 아침의 나라라고? 유흥계 호령한 무뢰배들, 투전 노름에 골몰한 도박꾼, 술과 풍악으로 일생을 보낸 탕자들, 반양반의 기치를 높이 든 비밀 폭력조직, 족집게 대리시험 전문가, 벼락출세한 떠돌이 약장수, 설렁탕 한 그릇에 조직을 배신한 도적… 조선의 뒷골목 누빈 무명씨들의 생기발랄한 삶의 현장, 생활의 역사!"

 

책을 통해 볼 수 있었던 조선의 재미 있는 사실들.

  • TV에 등장하는 주막의 역사가 그리 길지 않았던 점. 조선시대에는 금주령을 시행한 때가 많아 주막 역시 허용되지 않았다.
  • 공부를 열심히 해서 과거급제? 실제로는 과거를 보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많은 다양한 형태(대리시험,떳다방,컨닝등) 의 부정이 있었고, 수작업을 통한 합격 판정을 하다보니 선착순으로 앞에 제출한 답안지만 채점하는 등. 공정성이 별로 없었다.
  • 조선의 유행을 선도한 별감의 이야기.

 

아무리 오래된 시대라 해도 그 시대의 사람들은 항상 이란 말을 했다고 한다.

"요즘 젊은 것들은… 세상이 어떻게 되려고 그러는지…"

역사는 계속 흘러가고 보고 싶은 내용만 기록을 하여 후세에 남겨진다. 안타까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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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자주 듣는 라디오 경제 방송에서 "비트코인" 이라는 생소한 화폐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 적이 있다.

방송 내용에서는 비트코인의 가치가 폭등하여 부자가 된 어느 개발자의 이야기와 간단한 비트코인의 원리가 소개되었다.

 

그 것을 듣고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누가 만들었는지 알 수 없지만 "사토시 나카모토" 라 불리는 누군가에 의 해 만들어졌으며, 벌써 미국/독일 등 세계 각국정부와 언론에 주목 받는 가상화폐임을 알았다.

금융/경제와 개발자와는 아주 관계가 없어 보였으나 비트코인의 등장으로, 마치 개발자가 경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것 과 같아 관심이 더욱 증폭되었다.

 

이와 발맞춰 한국에서 최근에 비트코인에 대한 책이 나왔다는 것을 알고, 책을 사서 보기로 하였다.

김진화씨(현 한국비트코인 거래소 코비Korbit 이사)가 "Next Money 비트코인" 이라는 제목으로 책을 출간한 것이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비트코인을 듣고 생각난 것은 1960년대에 네덜란드에서 발생했던 "튤립파동" 이었다.

튤립의 가격이 비정상적인 가치 상승으로 인해 한때 튤립 한 뿌리에 1억원을 호가했던 그 사건 말이다.

 

하지만 Bitcon에 대해 조금 알아보고 책의 내용을 읽기 시작하면서 이것과 비교할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금방 알게 되었다.

디지털 세상에 발맞춰 나온 디지털 화폐라는 점과 비트코인의 구조와 생태계를 살펴보면 금방 다른 점을 알게 된다.

 

이 책의 구성은 아래와 같다.

비트코인을 말한다 
비트코인이란 

프롤로그 : 왜 지금 비트코인인가 
새로운 화폐 실험 | 크루그먼의 저주 | 왜 비트코인인가 | 비트코인 이해하기 

1. 비트코인이란 무엇인가 
비트코인의 역사적 하루 | 비트코인의 역사 : 2009~2013 | 베일 속의 창시자 혹은 창시자들 | 비트코인 당장 시작하기 | 비트코인 깊숙이 들여다보기 

2. 비트코인 생태계 투어 
비트코인 프로토콜 | 비트코인 장군들의 딜레마 | 비트 버그, 비트 러시 | 비트코인 서바이벌 | 비트코인 비즈니스 

3. 비트코인 롤러코스터 
15억 원짜리 피자 | 반짝 도약과 몰락 | 위기를 극복하는 역동적 커뮤니티 | 중간은 없다, 망하거나 대박이거나 

4. 비트코인을 둘러싼 논란 
비트코인을 바라보는 두 가지 시선 | 비트코인에 대한 경제학의 반응 

5. 비트코인과 글로벌 금융자본주의 
2008년 금융 위기와 비트코인 | 월스트리트를 점령하라 | 사이퍼펑크와 리버테리언적 반격 | 비트코인 진영의 분화 

6. 가상 화폐와 돈의 미래 
돈이란 무엇인가 | 제3의 화폐, 비트코인 | 붉은 여왕의 나라와 화폐 경제 | 화폐를 넘어선 화폐로 

에필로그 : 가상 화폐가 그리는 다음 세상 
맺음말 | 주 | 찾아보기

 

비트 코인이 무엇인지 소개를 시작으로 비트코인의 간단한 생태계와 그 동안의 비트코인의 역사를 설명한다.

그리고 비트코인에 둘러싼 논란과 글로벌 금융자본주의 한계점등을 소개하고 가상 화폐와 돈의 미래를 제시하는 것으로 마무리 한다.

이 책의 에필로그에는 2019년(비트코인 탄생 10주년이 되는 해이다.)을 배경으로 한 가상세계의 이야기가 짤막한 소설이 소개되고 있다.

 

현재 자본주의의에 많은 문제점에 대해 많은 사람이 알고는 있지만 어떻게 바뀌어야 할 지 막막한 이런 시점에,

비트코인은 이런 문제점에 대한 대안을 제시해 준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 받을 만하다.

 

한국에는 아직까지 비트코인의 보급이 많이 느린 것이 사실이다.

그에 대한 정보 또한 부족한 현실에서 이 책은 단비와도 같은 도서임에 틀림없다.

 

2009년에 아이폰이 한국에 상륙하고 얼마 안되어 한국의 거대 휴대폰 제조사들과 노키아가 엄청난 어려움을 겪었었다.

그리고 세상은 그 스마트폰 하나로 몇 년 동안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다.

비트코인을 보고 있으면, 왠지 그 때가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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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살 것인가…

 

이런 주제라면 흔히 20대의 젊은이들을 떠 올리곤 한다.

과연 20대 들만 이런 고민을 하는 것일까?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이런 고민은 죽을 때 까지 짊어져야 하는 공통의 관심사가 아닐까 생각한다.

 

유시민이 정계를 은퇴를 했다. 책을 썼다. 그 첫 번째 책이름은 " 어떻게 살 것인가".

 

하얀 겉 표지의 깔끔한 책의 디자인은 마치 유시민의 심정을 디자인으로 옮긴 느낌이다.

 

총 네 개의 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다.

  1. 어떻게 살 것인가
  2. 어떻게 죽을 것 인가
  3. 놀고 일하고 사랑하고 연대하라
  4. 삶을 망치는 헛된 생각들

 

 

제 1장에는 크라잉넛의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크라잉넛이 예전에 책을 낸 적이 있는데, 그 책 이름이 "어떻게 살 것인가" 였다고 한다.

그러면서 크라잉넛의 꿈을 향한 열정에 찬사를 보내는데,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할 일" 중에서 전자에 중심을 두고 어떻게 사는 것이 좋을지 이야기를 한다.

"열정이 있고 가슴이 떨리는 일을 하고 싶다."

제 2장에서는 삶의 덧없음을 이야기 한다.

누구에게나 찾아오는 죽음에 대해 생각해보고 삶의 마지막을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을 해본다.

제 3장에서는 책의 제목처럼 어떻게 살 것인지에 대한 내용이 나온다.

제 4장에서는 어떻게 살지 고민을 하고, 망설임이나 헛된 생각에 대한 경계 섞인 내용이 나온다.

 

유시민은 정치인이고 왼쪽에 편향적이며 직설적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 책을 통해 그는 책을 읽기를 좋아하고 때론 친구들과 당구를 치는 평범함 삶을 즐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치적 성향을 쏙 빼고 자유로운 신분으로 책을 쓰고 싶었다고 하지만, 나의 느낌은 아직까지는 정치적인 색이 조금 남아 있어 보인다.

사람의 평소 생활이나 습관이 직업 하나 바꾼다고 순식간에 바뀌지는 않으며, 오히려 현재의 심정과 자신의 모습을 표현하는 글이 좋았다.

남들이 어떻게 생각할지 고민하지 말고 편안하고 자신 있는 글을 쓴다면, 훗날 자신의 변화하는 모습을 책을 통해 엿 볼 수 있지 않을까?

 

앞으로도 자신의 솔직한 의견과 생각을 담은 좋은 책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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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책꽂이에 있던 책을 들었다.

"설득의 심리학"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

 

■저자

 

이런 종류의 심리적인 문제를 다루는 학문을 좋아하지 않았지만,

경제학과 같은 복잡하다고 생각하는 것들도 사람과의 관계에서 시작을 한다고 생각을 하니 조금 관심이 간다.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막연하게 지니고 있던 내용들이 이 책에서는 6가지 불변의 법칙으로써 잘 다루고 있는 점에서 내심 놀랐다.

왜 기존에 많은 사람들이 고민을 해놓은 좋은 책들을 방치하고, 혼자서 고민을 했는지 나 자신이 조금 한심스럽다.

 

불로소득자들은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하고, 사람들을 이용하곤 한다.

여기의 여섯 가지 법칙을 이용을 하지는 못하더라도, 불로소득자들의 공격에 적절히 대응을 할 수 있는 내공이 생기길 바란다.

 

1.상호성의 법칙

사람들은 원래 착한 심성을 타고 나는 성선설을 믿는다.

그래서 뭔가를 누군가에게서 받게 되면, 왠지 찜찜하고 뭔가를 되돌려 주어야 할 것 같은 생각을 한다.

 

2.일관성의 법칙

6.25 때 중공군이 미군과 같은 포로들에게 이 법칙을 이용했다고 한다.

작은 상품을 걸고 포로들에게 자국을 비난하거나, 중공을 칭송하는 글을 쓰도록 유도를 한다.

이들 포로들은 자신의 생각과는 다르게 글을 썼더라도, 다른 사람에게 알린 내용으로 인해 중공군에게 호의적으로 될 수 밖에 없게 된다.

 

3.사회적 증거의 법칙

코미디 프로에서는 가짜 웃음을 들려주고, 시청자에게 웃음을 유도한다.

베스트셀러나 박스오피스에서 높은 순위에 오르면 더욱 많은 사람들의 호응이 따라 온다.

 

4.호감의 법칙

잘 생긴 피의자가 무죄 판결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적당한 가격과 좋아하는 영업사원. 이 두 가지만으로 디트로이트의 한 자동차 영업사원은 세계 최고의 판매왕이 되었다.

 

5.권위의 법칙

사람들은 큰 체구, 높은 직책, 우아한 옷차림에 약하다.

실제로 한국에서는 이런 이유로 인해, 큰 키를 선호 하거나 높은 직책을 알리고 명품 옷을 걸치고자 노력을 한다.

"이 물건이 xxx에서 나온 거야.", "xxx교수가 말한 거야." 이런 말을 들으면 왠지 솔깃해진다.

의사가 지시를 하면 잘못한 처방일지라도 아무리 노련한 간호사도 별다른 생각을 하지 않고 행동한다.

 

6.희귀성의 법칙

한정판매, 백화점 세일 마지막 날에 사람이 몰린다.

별로 필요하지도 않는 물건이라도 몇 개만 한정판매를 한다거나, 이 때 아니면 볼 수 없는 것 등은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기에 충분하다.

 

■목차

프롤로그_설득 심리학으로의 초대 

필요없는 물건을 사게 되는 이유 ... 27 
무의식적인 의사결정의 장단점 ... 31 
의사결정 원리를 악용하는 불로소득자들 ... 36 
인간심리를 공략하는 '허허실실법' ... 39 

설득의 법칙 : 상호성의 법칙 

상호성의 비밀 ... 54 
상호성의 속임수 ... 76 
상호성을 이용한 일보 후퇴, 이보 전진 전략 ... 79 
상호성의 법칙에 대항하는 자기 방어전력 ... 96 

설득의 법칙 2 : 일관성의 법칙 

기계화 된 일관성의 함정 ... 107 
개입과 일관성의 심리전 ... 120 
작은 약속부터 시작하는 문전 걸치기 기법 ... 126 
미군 조종에 성공한 중공군의 세뇌 프로그램 ... 129 
자녀교육시 해야 할 일과 해서는 안될 일 ... 155 
일관성의 근거를 만드는 미끼기법 ... 160 
일관성의 법칙에 대항하는 자기 방어젼략 ... 168 

설득의 법칙 3 : 사회적 증거의 법칙 

코미디 프로그램에서 가짜 웃음을 들려주는 이유 ... 183 
사이비 종교에 빠지는 이유 ... 189 
'다수의 무지'가 불러온 길거리 살인사건 ... 200 
유사성의 영향력 ... 214 
사회적 증거의 법칙에 대항하는 자기 방어전략 ... 225 

설득의 법칙 4 : 호감의 법칙 

호감의 법칙을 이용한 판매전략 ... 238 
호감의 원천 ... 244 
호감의 법칙을 활용한 집단간의 갈등 극복 ... 252 
연상작용의 엇갈리는 명암 ... 267 
호감의 법칙에 대항하는 자기 방어전략 ... 285 

설득의 법칙 5 : 권위의 법칙 

밀그럼의 실험: 권위에 대한 맹종 ... 295 
아브라함은 왜 아들을 죽이려 했는가 ... 302 
권위의 상징물들 ... 306 
권위의 법칙에 대항하는 자기 방어전략 ... 321 

설득의 법칙 6 : 희귀성의 법칙 

희귀성의 가치 ... 333 
상실에 대한 두려움 ... 337 
로미오와 줄리엣 효과 ... 341 
희귀성의 영향력을 강화시키는 조건 ... 352 
희귀성의 법칙에 대항하는 자기 방어전략 ... 365 

에필로그_정보화시대의 설득 전략 

원시 시대의 의사결정 ... 376 
정보화 시대의 의사결정 ... 378 
의사결정의 지름길 법칙을 사수하라 ... 382 

참고문헌 .. 3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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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를 시작한지 일주일이 되었다.

몸으로 익히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기부여나 이론적인 면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어렵지 않게 부담 없이 읽을 책을 찾다가 눈에 띈 "골프 천재가 된 홍대리" 를 발견하였다.

어려운 용어나 복잡한 내용이 아닌, 우리의 주변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홍대리가 겪는 에피소드와 함께 골프를 쉽게 설명을 해준다.

 

처음 골프를 배우러 가면 흔하게 하는 똑딱이.

나도 이틀간은 똑딱이를 열심히 했고, 허리가 무척이나 아팠다.

 

이 책에서 나오는 홍대리는 "똑딱이"를 하지 않는다.

그리고 10일만에 머리를 올리는데, 이는 필드에 처음으로 나간다는 골프 용어이다.

어려운 운동이 아닌 즐기면서 편하게 할 수 있는 골프를 알려준다.

 

골프 스윙은 "휘왼소원"이다.

  • 골프 스윙은 '휘'둘러서 '왼'쪽에서 '소'리 나게하는 '원' 그리기다.

소리를 잘 내기 위해서는 "손보리"를 해야 한다.

  • '손'목이 부드러워야 한다. 골프 스윙은 팔 힘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클럽의 무게에 가해지는 중력을 이용하는 것이다.
  • '보'행. 걷기를 잘해야 한다. 중력을 이용한 클럽의 원 운동에 가속을 가하는 것은 팔 힘이 아니라 양발의 체중 이동에 의한 회전축의 이동이다.
  • '리'듬을 잘 타야 한다. 골프 스윙은 8분의 6박자 운동이다.

스윙 실력은 빈 스윙 개수와 비례한다. "백향"

  • '백'번 할 수 있나? 힘든 스윙은 잘못된 스윙이다.
  • '향'하고 있는가? 클럽이 그리는 원의 궤도가 매번 다르다면 절대 공을 원하는 곳으로 보낼 수 없다.

숏게임은 던지기다.

퍼팅게임은 굴리기다.

 

골프에서 가장 중요한 샷은 "드라이버샷"이나 "아이언샷"이 아닌, "다음 샷"이다.

  • 먼저 한 스윙으로 굿샷을 했건 미스샷을 했건 간에 이제 중요한 건 다음 샷이다.
  • 들뜨거나 실망하며 미련두지 말고 닥쳐 있는 상황에서 어떤 샷을 쳐야 할지에 몰두하도록 마음을 바꿔 먹여야 한다.

 

●골프의 기본 상식

-18홀은 "3파 홀" 4개, "4파홀" 10개, "5파홀" 4개로 구성되어, 전체 72타 이다.

-필드에 나갈 때 갖고 나가는 클럽은 대개 퍼터, SW(Sand wedge), AW(Approach wedge), PW(Pitching wedge), 아이언(8, 7, 6, 5, 4), 우드3개, 드라이버로 총 13개이다.

-골프는 풀스윙으로 공을 멀리 보내는 "롱게임", "숏게임", "퍼팅게임"으로 구성된다.

-규정된 타수로 홀을 마치면 '파', 한 타수를 줄였으며 '버디', 두 타수를 줄였으면 '이글', 세 타수를 줄였으면 '앨버트로스'

-규정된 타수에서 한 타수가 넘으면 '보기', 두 타수가 넘으면 '더블 보기', 세 타수가 넘으면 '트리플 보기

-규정된 타수의 두배가 되면 '더블 파'가 되고 그 홀은 '더블 파'로 기록된다.

-공을 홀에 넣는 것을 "홀 아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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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녹을 틈이 없이 추운 겨울이다. 얼어붙은 눈 위로 자전거를 타고 도서관을 찾았다.

경제에 관심이 많은 요즘에 재테크 또 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

채권이 부동산이나 타 재테크 상품보다 저 위험이며, 저 위험을 통한 장기적인 복리 수익은 타 재테크 상품보다 수익이 우수하다고 한다.

그래서 선택한 책이 『 진짜 부자는 채권에 투자한다 -모응순 저-』 이다.

 

책에서는 채권의 기본적인 내용부터 실제로 증권사에서 채권을 매입할 수 있도록 가이드를 해주고 있다.

 

관심이 갔던 부분을 적어 본다.

 

개인들이 거래 할 수 있는 채권은 장내거래소 시장과 장외 시장이 있다.

거래시간은 다음과 같다.

  • 장내 거래소 시장 : 오전 9시 ~ 오후 3시
  • 장외시장(OTC) : 증권시장 영업시간

 

■첨가소화채권 : 국가, 지방자치에서 발행하며 의무적으로 매입을 해야 하는 채권

  • 이표채 : 정기적 이자지급
  • 복리채, 할인채 :

 

채권의 경우, 표면금리에 과세를 한다.

  • 명목금리 VS 실질 금리 = 명목금리 – 소비자물가 상승률 – 이자소득세(15.4%)

 

■금리에 따른 채권의 수익 변화

- 1,000원 채권구입, 10%명목금리

  • 채권 구입 액 : 900원
  • 표준금리 5% 상승 시 채권 구입 액: 850원 = 1,000 – 100(10%) – 50(5%) -> 금리가 상승해서 채권 금액이 하락
  • 표준금리 5% 하락 시 채권 구입 액: 950원 = 1,000 – 50(5%) -> 금리가 하락해서 채권 금액이 상승

 

■아인슈타인은 복리를 8대 불가사의 라고 했으며, 72법칙으로 원금이 두 배가 되는 금리와 시기를 계산하도록 했다.

  1. 100만원 연 6%로 원금 두 배가 되는 시기
  • 72 / 6 = 12년
  1. 100만원, 3년에 원금 두 배가 되려면 연 금리는?
  • 72 / 3 = 24%

 

전체결과의 80%가 전체원인의 20%에서 발생한다는 파레토 법칙이 있다.

재테크에 이용을 하면 2000만원의 목돈으로 1억을 만들 수 있다?

 

■CMA 형태

  1. CMA RP 형 : 채권에 투자하며 확정금리
  2. CMA MMF : 실적에 따라 배당하며 변동금리

 

■주식 연계 채권

  1. 전환사채(CB) : 일정기간 동안 주식으로 변환이 가능한 채권
  2. 신주인수권부사채(BW) : 일정기간 신주를 받을 권리가 있는 채권, 추가로 신주를 매입할 비용 보유해야함.

 

■후순위채권 : 이 채권은 기업에서 자본으로 인정이 되어 BIS 비율을 높일 수 있으며, 회사에 문제가 생길 경우 원금을 돌려 받을 권리가 후순위이다.

 

책의 모든 내용을 이해하기는 힘들었지만, 채권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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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전이였던가… 언제부터 인지 1년에 한번은 꼭 감기를 심하게 앓곤 한다.

누군가가 말하기를, 감기를 걸린다는 것은 큰 병이 걸리지 않았다는 반증이라고 한다.

 

아무튼 내가 "일생에 한번은 독일을 만나라 -박성숙(무터킨더)지음-"를 읽은 것도 감기에 걸려서 잠을 이룰 수도 없고 돌아다닐 수도 없는 때이다.

 

여느 관광도서에서와 같이 독일 관광지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지은이의 감성과 함께 여행을 하고 있는 듯한 느낌의 책이었다.

 

저자가 마트에서 직원과의 말다툼을 통해 독일 인종주의를 살펴 본다던가,

마르크스와 엥겔스의 본가를 둘러 보면서 자본주의에 대한 이야기,

고딕양식에서 바로크양식까지 다양한 독일의 건축 양식과

지역별로 다른 독일 문화이야기까지 읽는 이를 마치 독일에 초대라도 한 것 처럼 가깝고 친근하게 소개해 주고 있다.

거기에 더해 중간 중간 사진이 삽입 되어서 아픈 몸이지만 편안하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일 읽고 저자가 마음에 들어서 저자가 운영하는 블로그(무터킨더의 독일이야기)를 찾아가서 그 동안 저자가 작성했던 글도 읽어 보고 링크 추가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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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급속한 발전과 안정된 사회 복지등에 대한 관심을 가지며,

예전에 독일 출장 갔을 때의 좋았던 국민성과 풍경을 기억하고 있다.

좀 더 알고 싶은 마음에 어려운 책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만화로써 쉽게 이해하기 위해 "먼나라 이웃나라 도이칠란드"를 선택하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국제사에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아서 모르던 사실을 많이 알게 되었다.

독일이 유럽사회에서 두곽을 나타내던 시기가 약 200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았으며,

세계 1차 대전과 2차 대전의 주범이며, 히틀러가 이끌 던 시기에는 600만명의 유대인을 학살 하기도 하였다.

 

2차 대전 이후에 동-서로 분단되어 있을 때에 동독 내부에 있는 베를린이라는 섬 아닌 섬에 동-서가 나누어지는 이상한 일까지 있었다.

2차 세계 대전의 승전국들의 이해관계를 이겨내고 동-서독의 1990년의 통일은 너무나 기적적이다.

 

현재의 독일인들은 전쟁과 인종차별에 대해 부끄러운 역사로써 반성을 하며, 부지런하고 약속을 잘 지키는 국민성으로 인해 현재 유럽의 1,2위를 달리는 강대국이 되었다.

 

편안하게 쉽게 독일 역사를 볼 수 있는 좋은 계기 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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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10년이 넘도록 하고, 운동 상식을 많이 듣고 지식을 키웠다.

하지만 운동과 건강에 대한 책을 한 권도 읽은 적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다.

 

무언가를 하거나 배울 때와 비교를 해보면, 운동에서 만큼은 지식에 인식하게 굴어 왔던 나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도서관을 찾아서 처음으로 운동에 대한 책을 대여하여 진지하게 읽어보았다.

"피트니스가 내 몸을 망친다" -국가대표의 운동처방사 송영규-

 

내 몸에 꼭 맞는 운동법 55 가지의 내용들을 보면 내가 그 동안 알고 있던 운동 상식에 대한 진실들에 대해 말하고 있다.

책의 내용을 적절히 나에게 맞게 요약을 하면,

1.운동은 편안하게 꾸준히 할 수 있는 시간에 하고

2.적당한 음식(물, 단백질)을 필요에 의해 과하지 않게 섭취해야 하고

3.운동에 맞게 적절한 준비운동을 하여 몸에 시동을 걸어주지만, 무리한 스트레칭은 몸에 해롭고

4.철인이나 선수가 되려고 하지말고

5.무리하게 운동을 하면 젊음을 유지시켜주지 않고 오히려 빨리 늙게 하고

6.부상 시에는 찬 찜질이 효과적이고 상처부위를 심장위로 두고

7.인터벌 트레이닝을 짦은 시간에라도 효과를 높이고

8.몸에 불편한 운동은 근육에 무리를 주어 부상을 낳을 수 있고

9.적절한 호흡과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하고

10.복근 운동은 허리에 무리가 가지 않는 크런치가 복근에 효과가 있고

11.쉽게 살 빼고, 쉽게 근육이 생기는 보조기구나 식품은 부작용을 낳을 수 있고

12.부위별로 운동하기 보다는 여러 가지 운동으로 전체적인 근육을 키우는 것이 좋다.

실제 책의 내용은 더욱 풍부한 내용으로 운동에 대한 많은 지식을 알려주고 있다.

이제라도 올바른 운동을 하기 위해 이 책을 읽은 것이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추신: 책의 저자 소개를 보면,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http://cansurvive.co.kr)

 

================================목 차===================================

1장 모르고 하는 운동이 몸을 망친다 
운동은 언제 하는 것이 좋을까? |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 어떤 것이 먼저? |공복에 하는 운동, 더 효과가 있을까? | 골프, 테니스, 배드민턴은 아직 이르다 | 더 이상 통하지 않는 체형에 따른 운동 | 체성분 분석기, 정말 정확할까? | 위안거리도 못 되는 주말운동 | 스트레칭은 꼭 해야 할까? | 올바른 준비운동의 방법 | 운동해보니 철인이 되고 싶다 | 운동 후 쑤시고 아픈 근육, 참아야 할까? | 물, 얼마나 어떻게 마셔야 할까? | 사우나와 영양 보충이 몸을 피곤하게 만든다 | 부상 시 파스는 금물 | 비타민과 항산화제가 운동을 방해한다 

2장 무조건 뛴다고 살 빠지나? 유산소운동의 진실
 

30분을 채우지 않아도 되는 유산소운동 | 지방을 날려버리는 운동강도는? | 최대심박수를 이용한 운동, 과학적이지 않다 | 페이스와 느낌을 이용하라 | 인터벌 트레이닝, 짧지만 효과는 만점 | 덤벨과 모래주머니 단점이 더 많다 | 뒤로 걷기, 위험할 수도 있다 | 운동의 효과를 떨어뜨리는 이상한 걸음걸이 | 위험하고 식욕을 촉진시키는 유산소운동? | 유산소운동, 효과가 없는 이유 

3장 건강한 근육 만들기, 근력운동의 진실 

근력운동은 꼭 필요하다 | 운동 후, 부푼 근육은 금방 회복된다 | 부위별로 살이 빠지는 운동은 없다 | 근력운동으로 가슴이 커질까? | 몇 주 만에 몸짱은 될 수 없다 | 몸짱이 되려면 단백질을 많이 먹어라? | 근육이 많으면 살이 찌지 않을까? | 어깨와 등을 망가뜨리는 운동 | 부상을 일으키는 벤치 프레스 | 무릎과 다리를 위협하는 근력운동 | 근력운동, 열심히 해도 효과는 별로인 이유 | 기구만 이용하는 것은 좋지 않다 | 빨리 몸짱이 되는 운동, 몸의 기능과 균형에는 별로 | 힘들이지 않고 빨리 근육이 생길 수 있을까? 

4장 골병든 몸짱이 될 것인가, 건강한 몸짱이 될 것인가
 

운동이 당신을 더 늙게 만들 수 있다 | 멋진 몸매를 위한 순환운동, 조심할 것도 있다 | 근육이 많으면 건강한 것일까? | 식스팩 만들다가 허리 망가진다 | 복부운동은 복부근육을 위한 운동이다 | 겉근육이 아닌 속근육을 운동하라 | 균형을 이루고 정상이 되는 것이 먼저 | 고온에서의 운동은 위험하다 | 느릿한 운동, 의외의 효과가 있다 | 마사이족처럼 걷는 것이 반드시 효과적이지는 않다 | 디톡스 다이어트, 기아체험과 같다 | 다이어트 보조제, 결국 그게 그거 | 안 먹고 운동을 해도 살이 빠지지 않는 이유 | 다이어트는 느긋하게 하라 | 어른들 말씀 그대로 생활하라 | 연예인과 같은 몸, 나도 그들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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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다 읽었다! 나쁜 사마리아인들(Bad Samaritans).

[장하준(교수) 저, 이순희 역]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장하준이라는 이름. 어떻게 생기신 분인가 궁금해서 네이버에서 찾아보았다. 잘 생겼다.

 

요즘 부쩍 경제 이야기에 Feel 받아서 읽기 시작했는데,

책 내용도 난해하기도 하겠지만 구성이 편하게 읽을 수 있을 만큼 매끄럽지 않아서 한참을 읽다 보면 졸고 있는 나의 모습을 발견하는 것을 수십차례 반복을 했다.

책의 내용은 이렇다.

선진국(?)의 자유주의 경제학자들은 자국의 이익을 위해서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에 잘못된 것들을 강요한다.

이들은 상대국가에게 도움을 준다고 하지만 이들이 하는 행위들은 상처에 소금을 뿌리는 것과 같다.

경쟁은 무조건 좋은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도태되고 발전을 할 수 없다고 한다.

FTA나 IMF는 경쟁을 하도록 공기업을 줄이고 자유무역을 통해 경쟁을 하자고 한다.

그러나 초등학생과 외과의사가 경쟁을 한다고 생각을 해보자.

외과의사와의 경쟁을 통해 초등학생은 무진장 노력을 많이 해야 하지만,

아무런 기반이 없는 초등학생에게 경쟁자체가 무의미 하다.

이 책에서 말하고 자 하는 것은, 이런 초등학생에게 외과 의사와 동등하게 경쟁을 할 수 있을 동안은

경쟁에서 한발 떨어져서 지식을 쌓고 숙련도를 쌓을 수 있는 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런 자유무역에 대한 내용 외에도 "외국인 투자규제", "공기업 민영화", "특허제도", "부패", "경제 발전과 민족성" 등에 대해 실제로

선진국의 자유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내용에 대해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고 있다.

 

자유민주주의의 허와 실을 보여주는 좋은 책이다.

이런 좋은 책을 재미 있고 쉽게 읽을 수 있게 지을 수는 없을까? ^^

 

========================== 목 차 =================================

추천사 ― 6 
감사의 말 ― 8 

프롤로그 : 나라가 부자가 되려면 13 
1장 렉서스와 올리브 나무 다시 읽기 세계화에 관한 신화와 진실 39 
2장 다니엘 디포의 이중생활 부자 나라는 어떻게 부자가 되었는가? 69 
3장 여섯 살 먹은 내 아들은 일자리를 구해야 한다! 자유 무역이 언제나 정답인가? 105 
4장 핀란드 사람과 코끼리 외국인 투자는 규제해야 하는가? 133 
5장 인간이 인간을 착취한다 민간 기업은 좋고, 공기업은 나쁜가? 161 
6장 1997년에 만난 윈도 98 아이디어의 '차용'은 잘못인가? 189 
7장 미션 임파서블? 재정 건전성의 한계 223 
8장 자이레 대 인도네시아 부패하고 비민주적인 나라에는 등을 돌려야 하는가? 247 
9장 게으른 일본인과 도둑질 잘하는 독일인 경제 발전에 유리한 민족성이 있는가? 279 

에필로그 : 세상은 나아질 수 있을까? 309 
주 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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