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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개봉작인 컨테이젼(Contagion)을 관람 하고 왔습니다.

컨테이젼 관람 후기 및 평가를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영화에 대한 요약 정보입니다.

요약정보 (출처:Daum영화)

액션, SF, 스릴러 | 미국 | 103 분 | 개봉 2011-09-22 |

홈페이지 : 국내 www.contagion.kr | 해외 contagionmovie.warnerbros.com/index.html

제작/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배급), 워너브러더스 코리아㈜(수입)

감독 : 스티븐 소더버그

출연 : 마리안 꼬띠아르 (레오노라 오란테스 역), 맷 데이먼 (미치 엠호프 역), 로렌스 피쉬번 (엘리스 치버 박사 역), 주드 로 (앨런 크럼위드 역), 기네스 팰트로 (베스 엠호프 역

네티즌별점8.3 (43명참여)

줄거리 : 아무 것도 만지지 마라! 누구도 만나지 마라!

여행객 한 명이 공항의 바에서 과자 그릇에 손을 댄 후 웨이터에게 신용카드를 내민다

사람들은 한번씩 악수를 한 후 회의를 시작한다

한 남자가 붐비는 버스 안에서 기침을 한다…

한 순간, 한 번의 접촉으로 지금, 전 세계가 위험하다

홍콩 출장에서 돌아온 '베스(기네스 펠트로)'는 갑자기 발작을 일으키며 사망하고 그녀의 남편 '미치(맷 데이먼)'가 채 원인을 알기 전에 아들마저 죽음을 당한다. 얼마 지나지 않아 세계의 많은 사람들이 불가사의한 증상을 보이며 죽어간다. 마른 기침, 고열, 발작, 뇌출혈, 그리고 결국 사망…. 그 숫자는 미니애폴리스, 시카고, 런던, 파리, 홍콩 등에서 급증해 국경을 넘어 한 명에서 네 명, 네 명에서 열 여섯 명, 수백, 수천 명에 이른다.

단 한 번의 접촉! 60억 인류의 대재난!

일상생활에서의 접촉으로 전염되면서 변이를 거듭하는 병원균의 정체를 파악하기 위해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연구자들이 총동원된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치버 박사(로렌스 피시번)'는 경험이 뛰어난 '미어스 박사(케이트 윈슬렛)'를 현장으로 급파하고 한편, 세계보건기구의 '오란테스 박사(마리옹 꼬띠아르)'는 최초 감염경로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다.

'공포'에 대한 면역력을 가진 사람은 없다!

한편, 전염을 막을 백신과 그것을 누가 먼저 갖느냐에 대한 의혹이 커지는 와중에 진실이 은폐됐다고 주장하는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크럼위드(주드 로)'가 촉발한 음모론의 공포는 그가 운영하는 블로그를 통해 원인불명의 전염만큼이나 빠르게 세계로 퍼져가는데…

 

우선 감독부터 보겠습니다.

감독이 스티븐 소더버그입니다. 네이버 지식인에 보면 스티븐 스필버그와 무슨 사이냐는 질문들도 보입니다.

결론적으로 아무런 관련 없는 사람입니다. 형이나 동생 아닙니다. 그냥 이름만 같을 뿐입니다.

 

출연진을 보면 정말 빵빵합니다. 그냥 나와서 서있기만 해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런 저의 기대를 채워 줄 수 있을까요?

 

간단하게 줄거리를 리뷰하면 이렇습니다. 여기서부터 스포일러 일 수 있으니, 원치 않으시면 배너 광고 클릭 후 이 창을 과감하게 닫아주세요 ^^;

… 창 닫는 시간 …

 

미국 영화 답게 일단은 미국이 중심입니다.

어느 여자가 홍콩에 출장 후에 원인 모를 바이러스로 인해 죽고, 그 이후로 몇 만 명이 따라 죽습니다. 마치 사스 바이러스 때를 연상합니다.

이를 정부의 음모를 얘기하면서 돈을 벌어들이는 블로거도 등장합니다. 사람들은 폭도로 바뀝니다.

마침내 미국에서 멋지게 백신 개발 해서, 생일로 추첨을 해서 1년 동안 나눠 주기로 합니다.

이게 일단 내용의 전부 입니다.

 

마지막에 바이러스의 원인에 대해서 추측할 수 있는 영상이 있습니다.

결국 홍콩에서 중국인들의 비위생적인 사람들과 접촉한 미국인에 의해 바이러스가 퍼지는데, 이를 미쿡인이 희생(미국 영화에서 자주나오는 단어죠. sacrifice)해서 백신 개발하여 전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입니다.

 

제 주관적인 전체 평점이자 감상평은,

다음의 네티즌 별점 "8.3"은 너무 과하네요.

전혀 스릴도 없고 긴장감도 없고 그냥 미국 다큐멘터리 교육 영화 정도입니다.

시종일관 밋밋하고 지루합니다.

 

사람 마다 틀린 생각을 가지고 있을 수 있으며, 여기에 적은 글은 단순히 저의 주관적인 내용임을 다시 알려드립니다.

 

 

추가로 영화 제목의 사전적 의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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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주문을 하는 식당들이 생기고 있습니다.

 

얼마 후에는 직원 없이 모든 주문이 자동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의 피자를 파는 한 래스토랑 입니다.

 

깔끔하게 비치된 아이패드가 눈에 띕니다.

여기에서는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자세한 토핑까지,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손쉽게 주문을 합니다.

 

테이블에서 주문한 내역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계산서도 따로 필요가 없겠군요.

 

메뉴가 자세한 사진과 함께 제공되고 있습니다.

 

고객이 주문한 내역이 주방에 있는 모니터에 Display가 되어, 주문과 동시에 주방에서 음식을 제공하기 위해 움직입니다.

음식이 나오는 시간이 iPad로 인해 크게 단축 되었습니다.

 

아이패드로 주문서를 바꾸는데 사용한 비용은 얼마일까요?

대부분의 아이패드는 음식 주문을 위한 기능만 제공 할 수 있는 중고를 구입하여 비용절감을 하였다고 합니다.

 

미국의 한 햄버거집입니다.

 

여기 주문서는 이 전의 Restaurant 에 비해 투박한 느낌입니다.

이 전 레스트랑과 같이 자세한 메뉴 정보를 이용하여 원격으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주문을 한 후에 남은 시간에는 몇 가지 게임을 하면서 시간을 때울 수 있습니다.

 

제가 느끼는 이런 음식 주문을 이용한 아이패드는 아주 기본적인 기능으로 생각되며,

앞으로 점점 더 혁신적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것으로 기대 됩니다.

 

원본 동영상 : http://t.co/N2EQ4k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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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어느 도장의 검도 지도 지침내용인데,

도장 마다 기준이 조금씩 틀리지만 크게 다르지 않을 것입니다.

실기 평가에서 주로 보는 내용을 숙지하여 승급 심사에 대비 하여야 합니다.

 

구분

실기 평가 내용

급별

  

  

  

  

  

  

  

  

검도

1)      예법

*도장 3몸가짐입례

  

  

  

  

  

입문

2)      복장과 용구

*도복죽도목검(부위별 명칭규격사용기준관리요령)

  

  

  

  

  

  

3)      기초 상식

*검도의 역사검도의 특징수련 목적마음가짐

  

  

  

  

  

  

  

  

  

  

  

  

  

  

  

  

  

  

  

  

  

  

  

  

  

  

  

  

  

  

  

  

  

  

  

  

  

  

  

  

  

  

  

  

  

  

  

  

  

  

  

  

  

기본

1)      죽도 파지법  지검법

*손매무세손목팔꿈치어깨와 

9

  

  

  

  

자세

2)      겨눔법(자세)

*자연체(차렷칼), 칼차는  뽑아칼꽂아칼

  

  

  

  

  

  

3)      발움직임

*중단세하단세상단세음세양세

  

  

  

  

  

  

4)      격자부위

*보통걷기밀어걷기이어걷기,벌려걷기

  

  

  

  

  

  

5)      발성

*정면머리좌우면머리손목허리,(찌름)

  

  

  

  

  

  

6)       일치

*발성법구사요령기합존심

  

  

  

  

  

  

  

*합리성(기합 + 유효격자 + 동작)

  

  

  

  

  

  

  

  

  

  

  

  

  

  

  

  

  

기초

7)      3동작

*정면머리좌우면손목허리

  

  

  

  

  

기술

8)      2동작

                      "

  

  

  

  

  

  

9)      연속동작

                      "

  

  

  

  

  

  

10)  빠른동작

                      "

  

  

  

  

  

  

  

  

  

  

  

  

  

  

  

  

  

연속

11)  1단격()

*공간치기타격대 치기

  

  

  

  

  

기술

12)  2단격

*머리 – 머리손목 – 머리손목 – 허리머리 – 허리

  

  

  

  

  

  

13)  3단격

*손목 – 머리 – 허리손목 – 머리 – 머리손목 – 손목 – 머리

  

  

  

  

  

  

14)  연속격

*정면머리 –퇴격머리 – 손목머리 – 퇴격머리 (손목허리)

  

  

  

  

  

  

  

-죽도머리 –돌며 머리 – 허리 (손목머리)

  

  

  

  

  

  

  

  

  

  

  

  

  

  

  

  

  

대인

15)  호구 착용법

*호구구조명칭착용법관리법격자위치

  

  

  

  

  

기술

16)  대인 필수

*입장-시례-거리-뽑아칼-꽂아칼-종례-퇴장

  

  

  

  

  

  

17)  대인 자세

*기본자세시선시야위치(간격중앙원위치)

8

  

  

  

  

  

18)  동작과 중심

*발움직임몸의 중심체중조절

  

  

  

  

  

  

19)  몸받음

*효과요령

7

  

  

  

  

  

20)  코등이 싸움

*방법요령(진격퇴격)

  

  

  

  

  

  

21)  연격(진격퇴격)

*타격법받는법(,,체일치,몸받음일도일족거리유지)

6

  

  

  

  

  

22)  1단격(퇴격)

*정면머리손목허리

  

  

  

  

  

  

23)  2단격(진격퇴격)

*머리 – 머리손목 – 머리손목 – 허리머리 – 허리

5

  

  

  

  

  

24)  3단격(진격퇴격)

*손목 – 머리 – 허리손목 – 머리 – 머리손목 – 손목 – 머리

  

  

  

  

  

  

25)  다변연속격(진격퇴격)

*정면 머리 – 퇴격머리 – 손목머리 – 퇴격머리(손목허리)

  

  

  

  

  

  

26)  기합과 존심

죽도머리 –돌며머리 – 허리(손목머리)

  

  

  

  

  

  

  

*필요성효과구분

  

  

  

  

  

  

  

  

  

  

  

  

  

  

  

  

  

속공

27)  1단격(단발)

*머리손목허리(손목 놀림 요령)

  

  

  

  

  

기술

28)  2단격

*손목 – 머리머리 – 손목머리 – 허리손목 – 손목

  

  

  

  

  

  

29)  3단격

*손목머리 – 허리손목머리 – 손목손목머리 – 허리(11 몸받음)

4

  

  

  

  

  

30)  회전격

*머리 – 머리손목 – 머리머리 – 허리머리 – 손목

  

  

  

  

  

  

31)  다변연속격

*정면머리 –퇴격머리 – 손목머리 – 퇴격머리(손목허리) – 죽도머리 – 돌며머리 –허리(손목머리)

  

  

  

  

  

  

  

  

  

  

  

  

  

  

  

  

3

  

  

  

  

  

  

  

  

  

  

  

  

  

  

  

  

  

  

  

  

  

  

  

  

  

  

  

  

  

  

  

  

검도

*목검 파지법

*목검 파지법차렷칼꽂아칼뽑아칼겨눔법

  

  

  

  

  

의본

*퇴장 요령

*입장(큰걸음 3 앞으로), 거리간격풀어칼퇴장(작은걸음 5보뒤로)

  

  

  

  

  

  

*대도 1

*선도:좌상단후도우상단

  

  

  

  

  

  

  

  

  

  

  

  

  

  

  

  

  

본국

*목검 파지법

*지검대적세 – 표두압정 까지 숙달

  

  

  

  

  

검법

  

  

  

  

  

  

  

  

  

  

  

  

  

  

  

  

  

  

  

전공

32)  죽도 제치기

*스쳐 올려치기(밖으로):머리손목,허리찌름

  

  

  

  

  

기술

33)  빼어치기

*떨쳐내려(밖으로):머리손목허리찌름

  

  

  

  

  

  

34)  받아치기

*손목 칠때 들어 머리머리 칠때 허리,

  

  

  

  

  

  

  

*손목 칠때 손목 머리손목 칠때 죽도로 받아 머리()

2

  

  

  

  

  

  

  

  

  

  

  

  

  

  

  

  

검도

*대도 2

*선도중단후도중단

  

  

  

  

  

의본

  

  

  

  

  

  

  

  

  

  

  

본국

*자세  용어

지검대적세 – 장교분수 까지

  

  

  

  

  

검법

숙지  암기

  

  

  

  

  

  

  

  

  

  

  

  

  

  

  

  

  

  

승단

35)  대련

*대인기능연속기술동작운영..체일치존심,득점요령

  

  

  

  

  

심사

36)  시합요령

*대련과 시합의 구분승패의 요점정리시합시의 마음가짐

  

  

  

  

  

대비

37)  검도의 

*합리성자세시선거리유효격자형식:1 ~ 3본까지

  

  

  

  

  

  

38)  본국검법

*역사용어숙지자세형식:지검대적세 ~ 시우상전세 까지

  

  

  

  

  

  

39)  경기 규칙

*경기 규칙심판판정법 해설(심판규칙), 경기요령

  

  

  

  

  

  

  

  

1

  

  

  

  

  

  

  

  

지도

*승단 준비 기간

-미비점 보완

  

  

  

  

  

보안

(총복습)

-예절과 심신의 자세

  

  

  

  

  

  

  

-기초에서 기술까지의 재검토

  

  

  

  

  

  

  

-재규정 준수여부

  

  

  

  

  

  

  

-검도의 본과 본국검법 복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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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도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자세가 중단입니다.

상대의 공격을 견제하고 공격을 시작하기 위한 자세입니다.

 

대한검도에서는 대부분 검사들이 중단을 취하며, 검도를 배우는 첫걸음으로 중단을 배우고 있습니다.

오래 전 실전에서는 중단 외에 다양한 자세를 취하였다고 전해 지지만, 공격과 수비 모두에 적절하게 대응 할 수 있는 중단 자세를 잘 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중단 방법 : 뽑아칼 자세에서 칼끝이 높이를 자기의 인후부 높이로 하고 칼끝의 연장선을 상대의 양미간을 겨누는 것이 기본이며, 실전에 따라 상대의 양미간, 왼쪽 눈, 목, 이마, 명치, 배꼽을 겨누는 여러 방법이 있다.
왼주먹은 배꼽 앞에서 한주먹 반 정도의 거리를 두고 오른손은 코등이의 약간 아래에 두고 칼끝은 상대방의 목을 향하도록 한다.


- 목덜미를 세우고 턱을 당긴다.

- 양어깨를 내리고, 등줄기를 편다.

- 허리를 세우고 하복부에 약간 힘을 준다.

- 양무릎을 가볍게 펴고 중심이 약간 앞으로 가도록 하여 선다.

- 눈은 전체를 바라본다

 

공격하지 하지 않아도, 올바른 중단세는 상대를 제압하여 다양한 기술 공격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전영술 선생(8단, 세계검도대회 선수, 코치, 감독 역임)께서 강조하는 "중단세 7가지 조건"입니다.

  1. 체중은 왼발에 두고 오른발과 왼발의 거리는 주먹하나의 간격으로 2Cm 정도.
  2. 왼손은 죽도 끝을 쥐어 "찌름"공격에도 밀리지 않도록.
  3. 오른손은 왼손으로부터 주먹하나 간격으로 가볍게 잡는다.
  4. 허리를 가볍게 편다.
  5. 눈은 상대방의 시선을 놓치지 마라.
  6. 검선은 목(또는 명치, 가슴, 눈) 부위에 겨누라.
  7. 마음가짐은 기다림(받아침을 위한 의미도 있지만, 상대의 빈틈이 생길 때 먼저 공격할 수 있는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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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에서 우연찮게 읽은 손정의에 대한 글을 보고 "손정의"는 누구인지 궁금 해 졌습니다.

손정의의 지난 삶과 현재의 삶이 궁금해서 구글링을 통해 알아 보았습니다.

 

아래 내용은 특정 언론의 기사이기 때문에 100% 신뢰 할 수 없지만, 나름 잘 정리된 글입니다.

 

추후에 관련 책자를 다시 읽어 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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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중앙일보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삶과 경영] 내 꿈은 료마가 키웠다

[중앙일보] 입력 2011.09.15 03:00 / 수정 2011.09.16 07:28

'일본 IT 신화'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도전 40년 '뜻을 높게!' 삶과 경영 연재

손정의 회장은 일본 정보통신기술(ICT)계의 료마로 불린다. 19세기 료마가 신사상신문물의 물꼬를 텄듯, 20세기 손 회장은 일본에 디지털 혁명의 불을 지폈다. [중앙포토]


손정의(54) 소프트뱅크 회장은 재일동포 3세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일본 4위 부자. 연매출 3조 엔(약 43조원)의 아시아 대표 정보통신기술(ICT) 그룹을 이끌고 있다. 그는 일본에서 'ICT 업계의 사카모토 료마(坂本龍馬)'로 불린다. 료마는 메이지(明治) 유신의 초석을 놓은 일본 근대화의 영웅이자 손 회장의 롤모델이다. 손 회장은 "내 거대한 꿈과 무모한 도전은 모두 그에게서 배운 것"이라고 전했다. 본지는 손 회장의 성공 스토리를 연재한다. 그는 이를 기념해 직접 쓴 좌우명(志高)을 보내왔다. '뜻()을 높게!'라는 의미다.

내 나이 열여섯 살 때 한 남자를 만났다. 내 인생의 좌표가 된 인물, 사카모토 료마다. 어느 날, 과외 선생님이 생소한 작품 한 편을 권해 줬다. 시바 료타로(司馬遼太郞)가 쓴 역사소설 『료마가 간다』였다.

정신이 번쩍 났다. 소설의 주인공 사카모토 료마는 최하급 무사로 태어났으나 강력한 의지와 비전으로 일본 근대화를 이끈 개혁가이자 탁월한 비즈니스맨이다. 그 삶에 비춰 보니 나 자신이 한심하게 느껴졌다. 차별이니 인종이니, 그런 문제로 고민하는 자체가 얼마나 시시한지 깨달았다. 한 번뿐인 인생을 이렇게 대충 흘려보내도 되는 건가!

 난 다르게 살기로 결심했다. 물론 그때까지는 내가 이루고 싶은 게 뭔지 확실히 알지 못했다. 그렇더라도 '뭔가 큰일을 하고, 수많은 사람을 돕고 싶다. 인생을 불사를 만한 일에 이 한 몸 부서져라 빠져들고 싶다 '는 결심만큼은 가슴 깊이 강렬하게 자리 잡았다. 나나 내 가족의 사리사욕이 아닌, 수천만 사람을 도울 수 있는 뭔가 큰일. 금전욕 따위가 아니다. 많은 이가 "그 사람이 있어 다행"이라 말할 수 있을 만한 값진 일을 해내기로 마음먹었다. 그것이 바로 열여섯 소년이 품은 삶의 포부였다. 좌우명 '뜻을 높게!'는 그렇게 내 인생의 중심이 됐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삶과 경영 ① 번지수도 없는 판잣집 … 열여섯에 뜻을 품다

[중앙일보] 입력 2011.09.15 03:00 / 수정 2011.09.16 07:30

"한 번뿐인 인생, 뭔가 큰 일을 하자" … 쓰러진 아버지를 뒤로 하고 미국 유학길 올랐다

손정의 회장은 미 UC 버클리대 경제학과 재학 당시 학비 마련을 위해 발명에 몰두했다. 왼쪽 사진은 손 회장(가운데)과 그의 아이디어를 현실화하는 데 발벗고 나선 공대 연구원들. [소프트뱅크 제공]

 

손정의 회장이 본지 연재를 기념해 직접 써 보내온 좌우명 "뜻을 높게(志高く·고코로자시타카쿠)!"

석 달 전, 정말 오랜만에 한국을 찾았다. 청와대를 방문했고 기자 간담회도 열었다. 나로서는 한국에서 10년 만에 치른 공식 행사였다. 자리가 끝날 무렵 한 기자가 손을 번쩍 들더니 이렇게 물었다.

 "좌우명이 '뜻을 높게!'라고 들었습니다. 요즘 한국 젊은이들, 고민이 참 많습니다. 이들이 뜻을 바로 세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나는 꾸물대지 않고 답했다. 그런 질문에 대해서라면 마음속에 늘 답을 품고 살아온 때문이다.

 "젊음은 무한한 가능성입니다. 어떤 꿈이든 펼칠 수 있지요. 차나 집이 아닌, 더 많은 사람들을 위한 꿈을 꾸세요. 다른 이들의 행복을 위해 고민할 때 세상을 바꾸고 본인도 행복해질 수 있습니다."

 어찌 보면 참 재미없고 고리타분한 말이다. 한데 난 정말 그런 생각으로 힘껏 살아 왔다. 방향을 확정한 건 열아홉 살 때이지만 씨가 싹튼 건 열여섯 살 적이었다. 모든 이야기의 시작엔 한 여성이 있다. 내 할머니다.

# 돼지 치는 집 아이

미국 유학을 떠나기 직전의 소년 손정의. [소프트뱅크 제공]

 할머니는 열네 살 때 일본으로 왔다. 그 나이에 결혼도 했다. 상대는 무려 37세, 내 할아버지다. 대구 태생인 할아버지 역시 열여덟 적에 현해탄을 건넜다. 할머니는 일본 땅에서 제2차 세계대전을 겪었다. 진흙물로 아이들과 허기를 달래는 처절한 나날이었다. 열네 살이라니, 아직 어린애 아닌가. 그 나이에 친척 하나 없는 타향으로 홀로 시집 온 것이다. 할머니는 조선 국적에 일본말도 서툴렀다. 얼마나 막막했을까. 우리 아버지도 중학생 때부터 생업에 나섰다. 7형제 중 하나로 태어나 참 열심히 일했다. 어떻게든 살아보려 발버둥쳤다. 그 와중에 내가 태어났다. 1957년 8월이다.

 당시는 그나마 형편이 좀 나아진 때였단다. 비록 다 쓰러져 가는 오두막이지만 집도 있었다. 규슈 사가현의 한인 집성촌에 살았다. 내 호적의 본적지 칸에는 '사가현 도수시 고켄도로 무번지(無番地)'라고 써 있다. 번지가 없으면 적지를 말지 굳이 무번지라고 할 건 또 뭔가. 제 땅이 아니라 국철 선로 옆 공터에다 양철지붕을 올리고 판자를 둘러쳐 살았으니 정식으로 호적을 인정해 줄 수 없었던 거다.

 부모님은 새벽부터 밤늦게까지 쉬지 않고 일했다. 사형제 중 둘째인 나는 온전히 할머니 손에 컸다. 할머니가 날 예뻐해 주시던 기억이 생생하다. 할머니가 "마사요시, 나갈 시간이데이-" 하면 겨우 서너 살인 나는 얼른 리어카에 올라타 떨어지지 않으려 꽉 매달렸다. 리어카는 까만색이었고 몹시 미끈거렸다. 반으로 자른 드럼통 서너 개가 실려 있었다. 음식 찌꺼기를 담는 통이었다. 할머니는 그렇게 역전 식당에서 먹고 남은 음식을 얻어 와 돼지를 쳤다. 어린 내가 뭘 알겠는가. 난 그저 리어카 타고 나다니는 게 즐겁기만 했다. '아, 수레가 미끈둥대고 시큼한 내가 좀 나는구나. 바퀴가 웅덩이에라도 빠지면 꼼짝없이 미끄러지겠구나. 떨어지면 죽겠다'. 그런 생각으로 할머니가 "꼭 잡으래이-" 하실 때마다 리어카에 몸을 찰싹 붙이곤 했다.

 그렇게 좋아한 할머니를 철이 들면서 죽도록 싫어하게 됐다. 할머니는 곧 '김치'였기 때문이다. 김치는 말할 것도 없이 한국이다. 그 사실과 관련된 온갖, 내 삶을 고통으로 채웠던 것들. 숨을 죽여 가며, '야스모토 마사요시(安本正義·어린 시절 손 회장의 일본식 성명)'란 이름으로 살아야 하는 나날. 재일동포임을 감춰야 한다는 사실이 내겐 더더욱 콤플렉스였다. 할머니가 너무 싫었다. 일부러 피해 다녔다.

 '차별'에 대해 보다 심각한 고민을 하게 된 건 어린 시절 한때 품은 꿈 때문이었다. 난 초등학교 교사가 되고 싶었다. 미카미 다카시라는 정말 훌륭한 선생님을 만난 영향이 컸다. 꿈을 밝히자마자 아버지는 재일교포로선 교육공무원도 될 수 없다고 했다. 나는 대뜸 "그럼 귀화시켜 달라"고 했다. 아버지는 부랴부랴 "초등학교 교사도 훌륭한 직업이지만 넌 그보다 더 크게 될 수 있다. 다른 쪽으로 소질을 키워 보자"며 나를 달랬다. 그날 이후 며칠간 나는 아버지와 말을 끊었다. 고민 끝에 그 꿈은 포기하기로 했다. 그런 유의 일, 그보다 좀 가볍거나 혹은 심각한 아픔과 딜레마가 도처에서 출몰했다.

# 아버지 가게 살린 열두 살 고집

 꿈 많은 소년이던 나는 그 외에도 화가·시인·정치가·사업가가 되고 싶었다. 그림으로 말하자면 지금도 가끔 회의 중 화이트보드에 톰과 제리, 스누피 같은 만화 캐릭터들을 그리곤 한다. 남들이 제법 그럴듯하다고들 한다. 정치가가 되고 싶은 건 차별받는 재일교포 3세라면 누구나 한번쯤 가져 봤음직한 생각이다. 시인이란 직업도 아주 그럴듯하게 여겨졌 다.

 그래도 그중 가장 현실적인 꿈은 역시 사업가가 되는 거였다. 나름대로 자질을 보이기도 했다. 열두 살 때 일이다. 그 무렵 우리 집은 제법 자리를 잡아 가고 있었다. 부모님이 몸을 아끼지 않고 일한 덕분이었다. 아버지는 이런 저런 장사에 손을 댔는데 어느 날 느닷없이 작은 카페를 열었다. 한데 어린 내 눈에도 도무지 승산이 없어 보였다. 전철역에서 먼 데다 번화가도 아니었다. 커피 원료를 공급하는 회사마저 물건을 대길 꺼렸다. 장사를 시작할 수조차 없게 된 것이다. 내가 꾀를 냈다. 아버지에게 "공짜 쿠폰을 잔뜩 찍어 역 앞에 뿌리자"고 했다. 아버지는 당연히 "말도 안 되는 소리 꺼내지도 마라"고 했다. 하지만 내 고집도 만만치 않았다. 결국 1000장을 찍어 나눠줬다. 커피공급업자를 초대한 날, 덕분에 카페는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놀란 공급업자들은 아주 싼값에, 좋은 결재 조건으로 물건을 대주기 시작했다. 초기 비용은 많이 들었으나 얼마 안 가 투자금을 모두 회수할 수 있었다. 가게는 갈수록 번창해 몇 년 뒤 상당히 높은 값에 매각했다.

 그러나 좋은 날은 오래가지 않았다. 아버지가 피를 토하며 쓰러진 것이다. 가족의 위기였다. 한 살 위 형은 장남의 책임을 다하려 고등학교를 중퇴했다. 어머니와 함께 집안의 생계를 책임지고 아버지 병원비를 댔다. 집안의 쇠락을 목도하며 내 마음도 급해졌다. 무슨 수를 쓰든 여기서 빠져나가리라 마음먹었다. 바로 그때 사카모토 료마를 만난 것이다.

# 사카모토 료마, 가슴에 불을 지피다



 마음을 먹었으면 실천해야 한다. 한 번뿐인 인생, 뭔가 큰 일을 하자. 일본 제1의 사업가가 되자. 나는 단단히 결심했다. 가족의 어려움을 중장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길을 찾아야 한다. 더불어 큰 뜻을 펼칠 수 있는 기반을 닦아야 한다. 이어 미국 유학을 가기로 결정했다. 이건 말하자면 료마의 '탈번' 같은 행동이었다. 지난해 일본에서 경이적 시청률을 기록한 NHK 드라마 '료마전'에도 이를 묘사한 장면이 나온다. 료마는 탈번을 고민한다. 하지만 가족들에게 피해가 갈까 두려워 실행하지 못한다. 이때 료마의 누이가 말한다.

 "료마, 가라! 너는 초야에 묻히고 말 재목이 아니다. 나가서 더 큰 일을 하거라. 그걸 위해서라면 우리는 괜찮다. 떠나라!"

 그 장면을 보며 펑펑 울었다. 눈물이 쏟아져 애를 먹었다. 내가 그토록 하염없이 운 건 그 스토리에 내 지난날이 겹쳐 떠오른 때문이다.

 정리=이나리 기자 


◆손정의와 소프트뱅크=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은 디지털 시대 일본에서 가장 성공한 기업인으로 꼽힌다.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와도 막역한 사이인, 세계 정보기술(IT)업계의 리더 중 한 명이다. 미국 UC 버클리대 경제학과 졸업 뒤 1981년 일본에서 소프트뱅크를 설립했다. 95년엔 세계 최대 컴퓨터 전시회인 컴덱스를 8억 달러에 인수한다. 이를 인연으로 야후에 투자한 뒤 96년엔 일본에 야후재팬을 설립해 인터넷 열풍을 주도했다. 2001년엔 주위의 반대를 무릅쓰고 일본 최초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했다. 2004년엔 재팬텔레콤(현 소프트뱅크텔레콤), 2006년에는 일본 3위 이동통신업체 보다폰KK(현 소프트뱅크 모바일)를 1조7500억 엔(18조원)에 인수해 산업 판도를 뒤집었다.

 

◆탈번(脫藩)=에도 시대 일본의 무사가 소속된 지역인 번을 떠나는 행위를 말한다. 번주(주군)를 배신한 것으로 간주돼 본인이 중벌을 받음은 물론 가족에까지 해가 끼쳤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삶과 경영 ② "인간은 같다는 걸 증명해낼 것"

[중앙일보] 입력 2011.09.16 01:32 / 수정 2011.09.16 16:16

창간기획 - 志高く '뜻을 높게 !'
"미국 큰 땅서 큰 사업가 되겠다" … 고교 자퇴, 퇴로 끊어

2010년 6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애플 개발자회의에서 자리를 함께한 스티브 잡스 창업자와 손정의 회장. 잡스는 유명인사들로 북적대는 행사장에서 기어코 손 회장을 찾아내 줄곧 동행했다. 소프트뱅크는 2008년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도코모를 누르고 일본 내 아이폰의 판매권을 따낸 바 있다. [블룸버그]


② "인간은 같다는 걸 증명해낼 것" … 가족·친척·선생님 결국 설득

아버지가 쓰러지기 직전 여름, 나는 한 달간 미국으로 영어 연수를 다녀왔다. 눈이 트였다고 할까. 당시 미국은 정말 크고, 힘이 넘치고, 세계에서 문명이 가장 발달한, 한마디로 빛이 나는 나라였다. 료마는 말했었다. "바다 건너 외국에 가 보고 싶다. 미국에 가 보고 싶다. 유럽을 보고 싶다." 하지만 갈 수 없었다. 그런 대단한 인물이 어떻게든 가보고 싶어 한 곳에 내가 간 거다. 실제로 보니 얼마나 놀랍던지, 일본과는 비교할 수 없이 엄청나서 나는 한동안 흥분해 어쩔 줄 몰랐다. 큰 사업가가 되기로 한 이상 난 그 땅에 가야 했다. 사업을 일으킬 뭔가를 찾아와야 했다.


#"10년 뒤를 위해 … 이 맘은 안 바뀝니다"

손정의 회장이 본지 연재를 기념해 직접 써 보내온 좌우명 "뜻을 높게(志高く·고코로자시타카쿠)!"

 예상대로 주변의 반대가 이어졌다. 아버지는 여전히 입원 중이었다. 가정 경제는 한 치 앞을 장담할 수 없었다. 친척들은 나를 나쁜 놈으로 몰아붙였다.

 "인정머리 없는 녀석! 아비가 언제 죽을지 모르는 마당에 유학이라고? 네 한 놈 잘되자고 가족을 내팽개치냐? 피도 눈물도 없는 놈!"

 나는 그들에게 소리쳤다.

 "그런 게 아니에요. 국적이니 인종이니, 세상엔 고민만 하는 이들이 널렸지만 난 실제 일본 제일의 사업가가 돼 보이겠어요. 손 마사요시(손정의)의 이름으로 인간은 누구나 같다는 걸 증명해 보이겠어요!"

 어머니는 매일 눈물바람이었다. 할머니도 울며 불며 매달리셨다.

 "가지 마라, 마사요시. 거기가 어디라고…. 한 번 가면 못 돌아온다, 가지 마라!"

 어머니에게도 말했다.

 "의사 선생님께 여쭤보니 아버지는 안 죽는대요. 피를 토하기는 했지만 살 수 있단 말입니다. 앞으로 몇 년, 집안을 생각하면 여기서 착실히 공부해야겠지요. 하지만 몇십 년을 생각하면 가족을 위해서도, 또 제 자신이 뭔가 이루기 위해서라도 인생을 바칠 일을 찾아야 합니다. 전 떠날 거예요. 이 맘은 절대 안 바뀝니다."

 학교에도 직접 자퇴서를 냈다. 마침 난 막 고등학교에 입학한 참이라 선생님들의 반대가 컸다. 정 갈 거면 휴학을 해라, 자퇴까지 할 게 뭐냐는 설득을 거듭했다. 나는 교장 선생님을 찾아갔다.

 "선생님, 전 유약한 남잡니다. 미국에 간다지만 영어를 못 해요. 혼자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몰라요. 곤란이 닥치면 좌절하고 마음이 흔들릴 텐데, 그때 돌아올 곳이 있으면 바로 포기할지도 몰라요. 퇴로를 끊지 않으면 어찌 고난에 맞설 수 있겠습니까?"

 결국 모두 내게 졌다. 가족과 친지들은 십시일반, 최소한의 학비와 생활비를 모아줬다.

#할머니 손 잡고 헐벗은 모국으로

 미국행이 결정된 뒤 나는 할머니와 마주앉았다.

 "할머니, 절 끔찍이 아끼시는 줄 잘 알면서 꼴도 보기 싫다고 한 걸 용서해 주세요. 그리고 한국에 데려가 주세요. 미국으로 가기 전 제가 그토록 싫어했던 조상의 나라, 고향 땅을 밟아보고 싶습니다."

 할머니는 믿기지 않는 듯 몇 번을 되물었다. 어찌 그런 생각을 다 했느냐며 더없이 기뻐했다. 할머니 손을 잡고 한국에 갔다. 2주 정도의 짧은 여행이었다. 조부모님의 고향은 전기도 안 들어오는 대구 인근의 시골 마을이었다. 내놓을 것이라곤 사과밖에 없는 동네. 그마저도 땅이 척박해서인지 알이 조그마했다. 저녁이면 우리는 촛불 침침한 친척집 안방에서 상을 받았다. 소박하지만 정성 가득한 차림이었다. 할머니는 일본에서 가져온 헌 옷가지들을 내놨다. 팔꿈치가 닳은 스웨터, 기운 자국이 있는 바지. 그런 것들을 마을 사람들은 한껏 기뻐하며 받아주었다. 그 모습을 보는 할머니 얼굴에도 함박 웃음이 피어났다. 이전부터 할머니는 늘 말했었다.

 "우리가 이만치나 사는 건 다 다른 사람들 덕분이데이. 아무리 괴롭고 힘들 때에도 도와 주는 분들이 꼭 있었으이까네. 그라이, 절대 남을 원망하믄 안 된데이. 모두 남들 덕분인 기라."

 그런 말씀들, 또 평생 처음 찾은 모국에서 할머니가 보여준 미소와 행동은 내게 큰 영감을 줬다. 뭔가 큰일, 다른 이들의 행복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는 꿈이 더욱 확고해졌다. 내가 누구인지 도움 받은 상대가 몰라도 좋다. 그저 누군가, 마음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감사를 느끼고 행복할 수 있다면. 당시 깨달음은 내가 몇 년 뒤 '정보기술(IT)로 인간을 행복하게!'라는 소프트뱅크의 창립 이념을 정립하는 결정적 계기가 됐다.

#"일본 땅에 산다고 왜 성을 바꿔야 하나"

 잠시 딴 얘기지만, 한국 사람들은 나를 만나면 종종 "모국 생각을 자주 하느냐"고 묻는다. 1999년 한국에서 첫 기자간담회를 열었을 때도 한 기자가 비슷한 질문을 했다. "마음의 고향이 어디냐"는 거였다. 나는 짧게 답했다.

 "제 마음의 고향은 인터넷입니다."

 상대는 조금 놀라는 눈치였다. 비록 일본에 귀화했지만 내가 '손()'이라는 한국 성을 고수하기 위해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음을 아는 듯했다. 당연히 "한국"이라거나 "모국"이라는 답이 나올 줄 알았으리라. 한데 내가 '손씨'를 고집한 건 꼭 한국인의 정체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아니었다. 그건 내 '자존의 문제'였던 것이다. 20년 넘게 '손정의'라는 이름으로 살아왔다. 그런데 단지 내 신체가 속한 국가가 일본이라는 이유만으로 왜 그걸 바꿔야 하는가.

 난 어디서 태어나고, 교육받고, 살고, 묻히느냐를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한국은 할아버지의 고향, 내 존재의 뿌리. 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 이런 생각은 다양성의 나라 미국에서의 생활을 통해 더욱 굳어졌다.

정리=이나리 기자 


◆손정의 부친의 교육열=손정의 회장의 부친인 손삼헌씨는 교육열이 높았다. 손 회장이 중학교에 입학하자 대도시인 후쿠오카로 이사한 것도 그 때문이었다. 손 회장은 그곳에서 명문고 진학률이 높은 조난중학교에 다녔다. 이어 지역 명문인 구루메대학 부설고에 합격해 가족을 기쁘게 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삶과 경영 ③ "변명 따위 않겠어 … 목숨 걸고 공부한다"

[중앙일보] 입력 2011.09.17 01:11 / 수정 2011.09.17 01:14

"어떻게 온 미국인데" … 2주 만에 고교 3년 뗐다

외환 위기 당시인 1998년 6월 나란히 방한한 손정의 회장과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한국이 경제 위기를 타개하려면 어떻게 해야겠느냐"는 김대중 대통령의 물음에 손 회장은 "첫째도, 둘째, 셋째도 브로드밴드(초고속인터넷)"라고 답했다. 게이츠 창업자 역시 "정답"이라며 고개를 끄덕였다. 2000년대 한국이 인터넷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배경엔 이들의 만남이 있었다. [중앙포토]

손정의 회장이 본지 연재를 기념해 써 보내온 좌우명 "뜻을 높게(志高く·고코로자시타카쿠)!"

1974년 초 드디어 미국 유학을 떠났다. 57년 8월생인 나는 아직 만 16세였다. 홈스테이를 하며 6개월간 어학 연수를 받았다. 그해 여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세라몬테고등학교 10학년으로 편입했다. 10학년은 한국 학제로 치면 고교 1학년에 해당한다.

 내 마음은 급했다. 정말 어렵게, 무리해서 추진한 유학이다. 어떻게든 빨리 대학에 가 치열하게 공부하고 싶었다. 일주일간 거의 매일 밤을 새우다시피 했다. 10학년 교과서를 모조리 읽었다. 물론 다 이해한 건 아니다. 그럴 만한 영어 실력이 없었다. 하지만 핵심과 맥락은 파악할 수 있었다. 교장선생님을 찾아갔다.

 "10학년 교과서를 다 봤습니다. 11학년 수업을 듣게 해주세요."

 무리한 요구였다. 한데 선생님은 의외로 선선히 "그렇게 하라"고 허락해 줬다. 11학년 교과서를 모두 구했다. 이어 사흘간 전체를 섭렵했다. 또 교장실 문을 두드렸다.

 "11학년도 됐어요. 12학년으로 가겠습니다."

 다시 3일 뒤, 교장선생님께 선언했다.

 "고등학교 졸업 검정시험을 치겠습니다."

 이번엔 선생님도 기가 막힌 모양이었다. 하지만 말리지 않았다. "네가 원한다면, 그리고 할 수 있다면 해 봐라"고 했다. 속으론 아마 합격할 리 없다고 생각했으리라.

 어쨌거나 나는 얼마 뒤 검정시험을 치러 갔다. 눈앞이 캄캄했다. 문제의 양, 해독해야 할 문장이 너무 많았다. 손을 번쩍 들고 감독관에게 말했다.

 "전 일본에서 왔습니다. 아직 영어가 서툴러요. 이 시험은 영어가 아닌 학업 수준을 테스트하려는 것 아닙니까. 일영사전을 쓸 수 있게 해주세요. 그게 공정합니다."

 감독관은 한마디로 딱 잘라 "안 된다"고 했다. 물러설 내가 아니었다. 더듬거리는 영어로, 내겐 그런 배려를 받을 권리가 있다는 주장을 끈질기게 폈다. 어쩔 수 없다는 듯 시험장 밖으로 나갔던 감독관이 돌아와 말했다.

 " 교육청 허락을 받았으니 사전을 써도 좋다."

 원래 시험은 오후 5시에 끝나도록 돼 있었다. 하지만 내겐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다. 다시 손을 들었다.

 "사전을 찾아야 해 시간이 배로 필요합니다. 종료 시간을 늦춰주십시오."

 이번에도 감독관이 졌다. 나는 자정까지 시험을 쳤다. 그리고 합격했다. 미국에 온 지 1년도 안 돼 고교과정을 마친 것이다.


# 19세, 인생 50년 계획을 세우다

하지만 바로 명문대에 진학하는 건 불가능했다. 고교 졸업 때까지도 나는 미국에 대학입학자격시험(SAT)이란 게 있다는 걸 몰랐다. SAT 성적 없이도 갈 수 있는 학교를 찾아야 했다. 한국의 2년제 대학에 해당하는 홀리네임스칼리지에 들어갔다. 2년 동안 전 과목 A학점을 받았다. 덕분에 77년 여름 드디어 UC버클리대 경제학과 2학년으로 편입할 수 있었다.

19세. 나는 웅대한 그림을 그렸다. 이름하여 '손정의 인생 50년 계획'이다. 20대부터 60대까지, 앞으로 50년 동안 내가 도전할 것들, 이뤄내야 할 것들에 대한 비전을 완성한 것이다. 이후 내 삶은 온전히 그 비전을 현실화하는 데 바쳐졌다. 계획을 바꾼 적도, 목표치를 낮춘 적도, 이를 달성하지 못한 적도 없다. '신중히 계획하되, 반드시 실행한다'. 이것은 내가 평생을 두고 지켜온 원칙이다.



# 우연히 본 사진 … 감격해 울었다 

인텔의 1974년 작 마이크로프로세서 8080.

 대학에 입학한 뒤엔 정말 죽기살기로 공부했다. 나는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다. 당시 나보다 더 열심히 공부한 사람은 없다고. 물리적으로 불가능한 일이기 때문이다.

수업은 한 번도 빼먹지 않았다. 항상 맨 앞줄에 앉아 교수 얼굴을 잡아먹을 듯 노려보며, 화장실에 갈 때도 교과서를 손에 들고, 걸으면서도 책을 읽었다. 밥을 먹을 때도 손에서 교과서를 놓지 않았다. 왼손엔 책을 들고 오른손으로 포크를 움직이며 눈은 교과서에 못 밖은 채 아무 것이나 짚이는 대로 입에 넣었다. 양손에 포크와 나이프를 들고 두 눈으로 음식을 내려다보며 여유 있게 식사하는 사치 같은 건 있을 수 없었다. 폐렴에 걸린 줄도 몰랐다. 기침이 계속 터져 나오고 목에선 쌕쌕 소리가 났지만 참고 공부했다. 머리가 깨질 듯 아파도 그저 책만 봤다. 쉬는 시간은 오직 잠 잘 때뿐. 그마저도 최소화했다.

 변명은 하고 싶지 않았다. 영어가 잘 안 된다, 돈이 없다, 그런 자기 위안 따위 허락할 수 없었다. 피 토하는 아버지, 오열하는 어머니를 뿌리치고 온 유학이다.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왜 우는 소리를 낸단 말인가. 물론 일본에 있을 땐 나도 불평 많은 학생이었다. 하지만 미국에선 그럴 수 없었다. '학생의 본업은 공부다. 본업 중의 본업에 목숨을 걸자. 죽어라 공부하지 않으면 벌 받을 거야!' 그런 각오로 나 자신을 몰아쳤다.

 그 무렵 내 인생의 방향을 바꾼 충격적 사건을 접했다. '일렉트로닉스'라는 과학잡지에서 사진 한 장을 발견했다. 무슨 미래도시의 설계도 같은 컬러 사진이었다. '이게 뭐지? 희한하게 생겼네?' 다음 페이지를 보고서야 알았다. 인텔이 개발한 마이크로프로세서였다.

기사를 읽으며 눈물을 줄줄 흘렸다. 손가락 발가락까지 온몸이 마구 저렸다. '인류가 드디어 이런 엄청난 일까지 해냈구나.' 굉장한 감격을 느꼈다. 이 작은 부품 하나가 인류의 삶을 어떻게 바꿔갈지 상상하니 소름이 끼쳤다. 나는 결심했다. '그래, 발명이다. 컴퓨터다. 그 길을 가겠다.' 소프트뱅크 창업의 씨앗이 뿌려진 순간이었다.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삶과 경영 ④ 매일 5분 발명 … 1억 엔짜리 아이디어 짜내

[중앙일보] 입력 2011.09.20 00:01 / 수정 2011.09.20 11:38

열아홉 살 대학생 사업가, 교수·기업을 설득하다

지난해 4월 손정의 회장이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를 탑재한 일본 샤프사의 새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손 회장은 UC 버클리대 재학 시절 개발한 다중어 번역기 기술을 샤프에 판매함으로써 사업 밑천을 마련할 수 있었다. [블룸버그]

 

손정의 회장이 본지 연재를 기념해 써 보내온 좌우명 "뜻을 높게(志高く·고코로자시타카쿠)!"

열아홉 살, 어렵게 들어간 미국 UC버클리대에서 경제학 공부를 시작했다. 한편으로 발명에 몰두했다. 잡지에서 우연히 본 마이크로프로세서의 사진과 기사에 완전히 매료됐기 때문이다. 사진을 오려 매일 들고 다녔다. 잘 때는 베개 밑에 넣어두기까지 했다.

 '이 작은 칩 하나가 인류의 미래를 바꿀 것이다. 나도 여기, 컴퓨터에 걸겠다.'

 학비와 생활비를 벌어야 하는 현실적 이유도 있었다. 당시 집에선 내 유학자금으로 학비를 포함해 매달 평균 20만 엔가량의 돈을 보내주었다. 아버지가 쓰러진 상황에서 엄청난 부담이 아닐 수 없었다. 매일 5분을 발명에 할애하기로 했다. 5분. 어찌 보면 아무것도 아니다. 하지만 걷고 밥 먹을 때조차 책을 볼 만큼 목숨 걸고 공부하던 나에게는 그야말로 금쪽같은 시간이었다.

 하루 한 가지씩을 고안한 뒤 그중 가장 가능성 높은 것에 승부를 걸기로 했다. 한 1000만 엔 정도는 벌 수 있지 않을까, 대범한 계획을 세웠다. 여기저기서 비웃음이 쏟아졌다. "비현실적이다" "차라리 학교 앞 카페에서 파트타임으로 일하라"는 얘기들이 나왔다. 난 흔들리지 않았다.

 '마쓰시타전기의 마쓰시타 고노스케 창업자도 작은 발명을 토대로 회사를 일으켰다. 나라고 못할 리 없어. 반드시 할 수 있다.'

 
#공대 교수에게 "당신을 고용하겠다"

사사키 다다시 (제공 : 현문미디어)

 정말 매일 하나씩 뭔가를 생각해내기 시작했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세 가지 접근법을 택했다. 첫째, 주변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답을 찾는다. 둘째, 큰 것을 작은 것으로, 둥근 것을 네모난 것으로 바꿔보는 식의 변환을 시도한다. 셋째, 기존의 것들을 새롭게 조합해본다. 그러기를 100일, 150일…. 대부분 시시한 것들이었지만 그중 하나, 말이 될 법한 것이 있었다. 음성발신기와 사전, 액정화면을 결합한 제품. 다중어 번역기였다.

 나는 경제학도다. 엔지니어링 지식이 부족하다. 시간도 없다. 나는 아이디어를 면밀히 다듬은 뒤 다짜고짜 공대의 포레스터 모더 교수를 찾아갔다. 그는 음성 발신 기술의 권위자였다.

 "선생님, 절 좀 도와주십시오. 근사한 아이디어가 있는데 돈도 시간도, 기술도 부족합니다. 절 위해 팀을 꾸려 이 제품을 만들어주세요. 당신을 고용하겠습니다."

 모더 교수는 '뭐 이런 미친 놈이 다 있나' 하는 얼굴로 나를 봤다. 난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이었다.

 "협상 같은 건 싫어하니까 일당은 선생님께서 정하세요. 특허가 팔리면 바로 정산해 드리겠습니다. 물론 제품 개발에 실패하면 선생님 몫도 없습니다. 공짜로 일한 게 되는 거죠. 이런 조건, 어떠십니까?"

 교수가 웃음을 터뜨렸다. "황당한 얘기지만 어디 한번 해 보자"고 했다. 곧 내 아이디어를 현실화하기 위한 팀이 꾸려졌다. 이들은 내게 매일 "헤이, 보스. 오늘은 뭘 하지?" 하고 묻곤 했다. 나도 가능한 모든 시간을 짜내 개발에 매달렸다. 내가 유독 관심을 쏟은 건 '사용자 시각'이었다. 나 자신 영어실력이 부족한 사람이다. 사전만 찾아선 정확한 영어 발음을 알 수 없었다. 그런 아쉬움을 발명과 연결시킨 게 바로 번역기 아이디어였다. 그런 만큼 '기술적으로 얼마나 뛰어나냐'가 아닌 '사용하기에 얼마나 편리하냐'에 초점을 맞췄다. 1977년 특허를 땄고, 이듬해 시제품을 완성했다. 가장 친한 친구인 홍루(중국 이름 루훙량)와 '유니손 월드'라는 벤처기업도 차렸다. 78년 여름, 방학을 이용해 일본으로 갔다. 특허를 팔기 위해서였다.

#모두가 비웃던 발명, 대박을 치다

 먼저 오사카에 있는 마쓰시타전기를 찾았다. 마쓰시타 측은 "이미 제품을 개발 중이다. 관련 특허도 있다"며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산요전기도 방문했다. 결과는 마찬가지였다. 그런 식으로 수십 개 회사를 전전했다. 샤프 본사를 찾았을 때 우연히 미국에서 안면을 튼 사사키 다다시 중앙연구소장을 만났다. 사사키 소장은 내 열정을 높이 샀다. 시제품에도 큰 흥미를 보였다. 마침 일본·미국·영국의 여러 회사가 다국어 번역기 개발에 착수한 상황이었다. 사사키 소장은 선뜻 2000만 엔을 내놨다.

 "이건 일·영 번역기 기술에 대한 개발비입니다. 프랑스어·독일어·이탈리아어…, 그렇게 주요 언어에 대한 기술을 개발할 때마다 이만큼씩 더 내놓겠습니다. 희망을 갖고 열심히 해 주십시오."

 그렇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당시 샤프에 넘긴 특허는 79년 이 회사가 출시한 전자사전 'IQ3000'의 기반 기술이 됐다.

 이를 포함해 나는 모더 교수 팀과 한 프로젝트를 통해 최종적으로 1억 엔(현재 환율로 약 15억원) 이상을 벌었다. 애초 목표였던 1000만 엔의 10배에 달하는 액수였다. 그것도 지금으로부터 30여 년 전에 말이다. 거기서 끝이 아니었다. 이렇게 마련한 자금으로 일본의 중고 게임기를 수입했다. 샌프란시스코 인근의 카페 등지에 이 기기를 설치한 뒤 위탁 운영을 했다. 이 사업과 기타 소프트웨어 개발을 통해 다시 1억5000만 엔 이상의 수익을 거뒀다. 모두가 비웃던 발명을 통해 학비, 생활비는 물론 사업 밑천까지 마련한 것이다.

#결혼식 지각, 증인도 급조

발명에 빠져 결혼식날 지각한 신랑

 스물한 살, 나는 번역기 개발 이상으로 크고 중요한 결단을 내렸다. 결혼이다. 상대는 미국에서 만난 두 살 연상의 일본인 유학생 유미. 너무 바빠 도서관에서 짬짬이 얼굴을 보는 게 다였지만, 처음 만난 순간부터 나는 그녀가 내 아내가 될 것임을 믿어 의심치 않았다. 열아홉 살 때 '인생 50년 계획'을 세운 뒤 흥분한 나머지 일장연설을 한 것도 그녀 앞에서였다.

 나는 유미와 미국에서 약식으로 혼례를 치렀다. 주례와 증인만 입회한 가운데 간단한 절차만 밟았다. 처음 잡은 날 번역기 개발에 몰두하느라 그만 약속 시간에 늦고 말았다. 주례가 화를 내며 가버려 새로 날을 택해야 했다. 두 번째로 잡은 날에도 결국 지각을 했지만 다행히 주례가 기다려줘 식을 마칠 수 있었다. 증인 섭외를 깜빡하는 바람에 교회 문지기에게 통사정을 하기도 했다.

 80년. 마침내 학교를 마친 나는 일본으로 돌아왔다. 요즘도 그렇지만 미국에서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들은 대부분 대학원에 진학한다. 나 역시 모교인 UC버클리는 물론 하버드·스탠퍼드·MIT 같은 학교들로부터 전액 장학생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미련 없이 귀국 비행기에 올랐다. 대학만 졸업하면 돌아가겠다고 했던,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켰다. 

정리=이나리 기자 


◆마이크로프로세서(microprocessor)=컴퓨터 시스템의 중앙처리장치(CPU) 기능을 대규모 집적회로 칩에 탑재한 것. 인텔이 1971년 개발한 i4004가 효시다. 이로부터 컴퓨터의 대중화·소형화 시대가 열렸다.


손정의 발명법 

① 주변 문제를 해결하는 답 찾아라
② 큰 것은 작게, 네모는 둥글게 변환
③ 기존의 것을 새롭게 조합하라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의 삶과 경영 ⑤ "오를 산을 정하라, 인생의 반이 결정된다"

[중앙일보] 입력 2011.09.22 00:01 / 수정 2011.09.22 10:39

직원 2명 앞에서 "30년 뒤 1조엔 매출" 연설했더니 … 두달 뒤 "미친 놈"하며 떠나

소프트뱅크 창업 초기, 손정의 회장이 임원들과 회의를 하고 있다. 직원 두 명으로 시작한 소프트뱅크는 한때 부도위기까지 몰렸다가 손 회장의 도박과 같은 마케팅에 힘입어 기사회생했다. 첫 고객을 잡은 지 한 달 만에 직원수가 15명으로 늘었고, 또 한 달 뒤에는 100명 규모의 회사가 됐다. 1년 뒤 소프트뱅크는 매출 35억 엔의 중견기업으로 성장했다. 일본 매스컴은 손 회장에게 '괴물 실업가'라는 별명을 붙여줬다. [소프트뱅크 제공]

 

손정의 회장이 본지 연재를 기념해써 보내온 좌우명 '뜻을 높게(志高く·고코로자시타카쿠)!'

1980년 3월 미국 유학을 마치고 귀국했다. 현지에서 운영하던 소프트웨어(SW) 업체 '유니슨 월드'는 친구이자 동업자인 홍 루에게 넘겼다. 그는 훗날 중국의 대표적 통신기기 제조업체인 UT스타컴을 창업했다. 귀국 뒤 1년6개월 동안 나는 아무 일도 하지 않았다. 아니, 그런 것처럼 보였으리라. 친척들은 수군거렸다. "마사요시가 미국에서 뭘 배워왔다는 거야?" 정작 내 머리와 가슴속엔 태풍이 몰아치고 있었다. 한 번뿐인 인생이다. 부모가 시켜서, 갑작스러운 인연으로, 돈이나 벌겠다는 욕심에 뭔가를 시작하고 싶진 않았다. 길을 한번 정하면 바꾸기 힘들다. 우왕좌왕하는 건 비효율적이다. '오르고 싶은 산을 정하라. 그러면 인생의 반은 결정된다'. 이 한 생각을 돛대 삼아 고민하고 또 고민했다.


내 꿈은 사업가다. 일생을 걸 만한 사업이 뭘까. 남이 안 하는 일,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일,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일, 최고가 될 수 있는 일. 또한 절로 열의가 샘솟으며, 호기심을 유지할 수 있고, 기술 혁신이 끊임없이 일어나는 분야여야 했다. 결론은 '디지털 정보혁명'. 그것으로 세상의 지혜와 지식을 공유케 해 인류에 공헌하고 싶었다. 그것이 내가 태어난 이유, 스물세 살 청년이 마침내 찾은 큰 뜻이었다.

# 디지털혁명의 도구, 소프트웨어 유통 

 누군가는 허황되다고 비웃을지 모른다. 물론 작은 목표부터 차근차근 이뤄가는 것도 좋다. 세상 99% 사람들이 그렇게 한다. 그리고 작은 성공을 거둔다. 하나 정말 큰 꿈, 원대한 포부를 품고 있다면 접근방식부터 달라야 한다. 먼저 큰 비전을 세운 뒤 그 실현을 위한 시간표를 미래에서부터 현재를 향해 거꾸로 돌린다. 오늘 아닌 내일의 트렌드를 파악하고, 대기업 못지않은 배포로 승부하며, 그에 걸맞은 투명성과 경영 시스템을 추구해야 한다. 어쨌거나 난 자신 있었다. 그럴 수밖에 없었다. 내가 '혁명의 도구'로 택한 건 SW 유통. 치밀한 분석의 결과였다.

 창업 전 나는 40여 개의 아이템을 검토했다. 80년대 초 일본은 PC 대중화 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었다. PC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려면 우수한 SW가 있어야 한다. 미래는 SW 세상이 될 게 분명했다. 직접 SW 개발에 뛰어들 수도 있으리라. 하지만 승률이 너무 낮았다. 운영체제(OS) 분야는 세계 표준을 주도하는 미국 기업이 선점해 버렸다. 남은 건 응용 SW 분야인데, 이건 마치 모든 신곡이 히트칠 수 없듯 톱10 안에 들어가는 것만 대박을 치는 구조였다. 그래서 난 개별 상품 대신 인프라를 택하기로 했다. 이익은 적을지 모르나 생명력은 확실히 길다. 또한 압도적 지위를 획득할 경우 업계 성장에 정비례해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 승률 70%. 나는 100여 개의 경영 포인트를 검토한 뒤 그렇게 결론 내렸다.

# 선풍기는 도는데, 직원은 둘뿐인데 

노다 가즈오

 81년 9월, 고향 가까운 후쿠오카현 오도시로시에서 소프트뱅크를 창업했다. 에어컨도 없는 허름한 건물 2층. 직원 두 명을 구했다. 첫날 그들을 앞에 놓고 귤 상자에 올라 한 시간가량 열변을 토했다. 곁에선 낡은 선풍기가 윙윙 돌았다.

 "우리 회사는 세계 디지털 혁명을 이끌 거다. 30년 후엔 두부가게에서 두부를 세듯 매출을 1조(엔), 2조(엔) 단위로 세게 될 거다. 사업을 하겠다는 자가 1000억이니 5000억이니 하는 걸 숫자라 부를 수는 없지 않은가!"

 두부가게 운운한 건 일본에서는 두부 한 모를 '1조'라 발음하기 때문이다. 어쨌거나 이렇게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니 둘 다 완전히 기가 질린 듯했다. 그들은 결국 두 달을 못 채우고 나가버렸다. "저 인간 제정신이야?" "미친 놈!" 하면서.

 그렇게 파리만 날리고 있을 때 샤프사의 사사키 다다시 전무가 소중한 조언을 해주었다. "SW 사업은 정보 밀도가 높은 곳에서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는 3년 전 내가 미국에서 발명한 다국어 번역기 기술을 거액에 선뜻 구매해 준 이였다. 나는 충고를 받아들였다. 도쿄 고지마치 4번가에 있는 ㈜경영종합연구소의 방 한 칸을 빌렸다. 이어 연구소의 노다 가즈오 회장을 찾았다. 명함을 건네며 "손 마사요시입니다. 재일 한국인입니다"하고 인사했다. 나는 미국 유학 이후 '야스모토'란 일본식 가짜 성() 대신 진짜 성을 쓰기 시작한 터였다. 노다 회장은 내 구상을 듣더니 "장래성이 있다"고 칭찬했다. 그는 세계적 경영학자 피터 드러커의 이론을 일본에 소개한 장본인이다. 그런 인물이 격려해 주다니, 뛸 듯이 기뻤다. 이후 그는 사사키 전무와 함께 경험 없고 인맥 부족한 나의 귀한 멘토가 돼주었다.

# '괴물 실업가' 태어나다

 도쿄로 옮긴 얼마 뒤 나는 도박에 가까운 승부수를 던졌다. 창업자금 1000만 엔 중 800만 엔을 털어 전자전시회인 '일렉트로닉쇼'에 참가한 것이다. 주변 사람들이 모두 뜯어말렸다. 회사라곤 달랑 이름뿐, 제품도 실적도 없었다. 난 못 들은 척 행사장에서 가장 큰 부스를 빌렸다. 거길 화려하게 꾸민 뒤 부스 없는 SW업체들에 무료로 대여했다. 대중의 눈길을 끌면 광고 효과가 크리라 봤다. 'PC 시대엔 SW가 중요하다, 그 SW를 나 손정의가 판매한다'는 사실을 열심히 알렸다. 흔한 카탈로그 대신 아예 잡지를 만들어 돌렸다. 전시회가 끝나자 회사는 파산 지경이 됐다. 그렇게 일주일쯤 지났을까, 전화벨이 울렸다.

 "조신전기입니다. 일렉트로닉쇼에서 귀사의 부스를 인상 깊게 봤습니다. 오사카에 일본 최대 컴퓨터 매장을 내는데 거기에서 쓸 SW를 납품해 주시겠습니까."

 일면식도 없는 회사였다. 유통업은 신뢰가 중요한데, 거래 실적 하나 없는 우리를 믿고 연락해 준 것이다. 하지만 마냥 좋아할 수만도 없었다. 물건을 떼 오려면 큰돈이 필요하다. 소프트뱅크는 당시 무일푼이었다. 나는 조신전기 사장을 찾아갔다. 내 비전과 아이디어를 설명하며 선수금을 청했다. 그 의지, 열정이 통한 걸까. 상대는 쾌히 지원을 약속했다. 사사키 전무의 도움도 컸다. 그가 집까지 담보로 넣어가며 보증을 선 덕분에 다이이치칸교은행으로부터 무려 1억 엔을 빌릴 수 있었다.

 나는 한발 더 나아갔다. 5000만 엔을 들여 일본 최대 SW업체이던 허드슨과 독점 판매 계약을 맺은 것이다. 유통의 힘은 제품 수급력에서 나온다. 당장은 5000만 엔이 큰돈이지만 그 투자로 인해 더 큰 기회가 올 것을 확신했다. 계산은 맞아떨어졌다. 첫 매출을 올린 지 1년 만에 소프트뱅크는 매출 35억 엔의 중견 기업이 됐다. 83년 '주간 아사히'는 나를 '괴물 실업가'로 소개했다. '컴퓨터로 거부를 쌓은 신데렐라 보이'. 난 신이 났다. 곧 닥쳐올 불행은 꿈에도 모른 채.

정리=이나리 기자 


◆100번의 노크(100 Knocks)=손정의 회장이 창업 전부터 구상한 경영 진단 시스템. 특정 사업에 대한 100가지 지표를 그래프화해 일목요연하게 살필 수 있도록 했다. 검토 항목을 1만 개까지 늘릴 수 있다. "무엇이든 골이 빠개지게 생각한다"는 손 회장의 치밀한 성격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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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의 손정의 사장이 20대 후반에 만든 "손의 제곱병법"을 읽어 보았습니다.

우선 20대에 이런 생각을 가지는 것에 놀랍기도 하고, 내 자신이 매우 초라해지기도 합니다.

아래의 내용은 손정희 사장이 강의한 내용을 한국어로 요약 번역한 것입니다.

 

%%%%%%%%%%%%%%%%%%%%%%%%%%%%%%%%%%%%%%%%%%%

 

출처 : http://yckim.wordpress.com

손정의 사장의 경영지침(성공법칙) "손의 제곱 법칙"

2010/08/07 newumare 작성

다음 글을 Bizmakoto  실린 기사 바탕으로 번역을 하였으나, 너무 핵심적인 부분만 요약된 형태로 Ustream 공개된 녹화된 강의 들으면서 내용을 보충 설명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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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 손정의 사장이 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하여 설립한 소프트뱅크아카데미아. 개교식이 7 28 , 소프트뱅크 본사 29 직원 식당에서 열렸다.개교식을 겸하여, 손정의 사장의 첫번째 특강이 있었는데, 첫시간이니 만큼 손사장의 경영이념, 성공법칙에 대해서 열띤 강의를 진행했다.

18 시부터 시작된 개교식에서 사장이 특강으로 "손의 제곱병법" 설명. 이것은 "손자병법" 나오는 말에 "손정의 사장" 생각한 글자을 추가하여 25 자로  문자판으로 표현한 경영 방침을 말한다. 사장이 만성간염으로 입원하고 있던 20 후반에 만든 것으로, 이후 중장기 전략을 고려할 반드시 25 자의 뜻과 일치하는지 자문자답하여 왔다고한다.

문자판은 5 × 5 배열되어 있는데, 어제밤까지만 하더라도 글자가 나열된 순서가 조금 달랐었다. 그런데, 글자의 순서를 바꾸었냐 하면, 오른쪽 파란 피라미드 처럼 사물에는 중요도가 있다. 단순히 폭넓게 생각하면 되는게 아니라, 중요한 것부터 머릿속에 넣어 두어야 한다. 의사결정을 해야만 , 순간적으로 25항목을 모두 체크해야만 하지만, 모두 체크할 없을 때에는 앞에 있는 중요한 것부터 체크를 해야 한다.

1행째의「道」「天」「地」「」「法」는 "이념",
2
행째의「頂」「情」「略」「七」「」은 "비전",
3
행째의「一」「流」「攻」「守」「群」는 "전략",
4
행째의「智」「信」「仁」「勇」「」은 "리더의 마음가짐",
5
행째의「風」「林」「火」「山」「海」는 "전술" 뜻한다.

1행과 4, 그리고 5행의 「風」「林」「火」「山」는 "손자병법"에서 인용했고, 나머지는 손정의 사장이 직접 생각해 내었다고 한다. 손정의 사장이 설명하는 문자의 의미는 다음과 같다.

[이념]

  • (
    이념을 말한다. (소프트뱅크적 의미로는) "정보혁명으로 사람들을 행복하게 한다."
  • () …
    하늘이 내려준 , 타이밍을 말한다. (소프트뱅크적 의미으로) "정보 빅뱅"이라는 절호의 타이밍을 타고났다.  "마이크로 프로세서" "인터넷"이라는 시대에 우리가 태어난 자체가 타이밍적으로 엄청난 행운인 것이다. 50 , 100 전에는 정보 빅뱅이 없었다. 마쓰시다씨는 그런 의미에서는 불행하다고 있다. 그만큼 재능과 인격을 지닌 사람이 태어난 때가 좋지 않았다. 시대에 태어났다면, 아주 좋은 호적수가 되었을 것이다. 반대로 우리에게는 그게 행운이라고 있다.
  • () …
    지리적인 잇점을 말한다. (소프트뱅크적 의미로) 인터넷 중심이 미국에서 아시아로 옮겨 가고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15 전에는 인터넷 이용자의 50% 미국인이었고, 아시아 사람은 19% 였는데, 앞으로 5 후에는 아시아가 50% 된다. 벌써 중국이 미국 사용자를 넘어섰고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가 50%, 미국은 12% 그치게 된다.
  • 将(장) … 
    뛰어난 리더를 얻는 것을 말한다. "모두를 위해서 '팔과 다리 하나 정도는 없어도 된다 .때로는 목숨까지도 필요 없다' 라고 말해줄 정도로 뜻을 함께 하는 리더를  얼마나 부하로 두느냐가 중요하다. 최소한 10 명은 필요하다. 자신 혼자서는 아무 것도 없다. 자신이 대장이 되기 위해서는, 자신을 받쳐줄 10 정도의 정말로 뜻을 같이 하는 리더여야만 한다."
  • () … "도량형" "화폐" "한자" "차의 너비" "교통 서비스" 같은 체계(시스템) 정립하는 것을 말한다. "요행으로 얻거나, 근성만으로 얻은 성공은 지속될 수가 없다. 성공하기 위한 시스템, 법칙을 만들어 나가지 않으면 커다란 조직을 만들 없다. 계속적으로 성공할 수도 없다."

   

[비전]

  • () …
    비전을 말한다. "올라갈 산을 결정하고, 정상에서 경치를 이미지한다. 비전을 갖고 있지 않은 리더는 최악이다. 혹시 여러분이 나의 후계자가 되어, 10 후에,   30 후에 우리 회사는 이렇게 것이다 라고 확실하게 잘라서 이야기 없는 사람은 리더로서는 실격이다.
     
    일본 회사에 사장으로 취입되면, 인사로 신문이나 잡지, 텔레비전의 인터뷰를 하게 되는데자신이 후계자가 되었다고 생각해 보라. 기분은? 포부는? 답할 것을 지금부터 생각해두지 않으면 된다.
     
    일본의 대기업, 상장회사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처음 말하는 것이, '뜻하지 않게 사장을 맡게 되어…'. 갑자기 사장이 되었다면, 부하들은 정말 불쌍하다. 이런 리더는 부하들을 고생만 시킬 뿐이다. 이런 사람들이 비전이 있을 턱이 없다.
     
    비전은 갑자기 ~하고 떠오르는 것이 아니다. 평상시부터 고민하고, 고민하고, 머리가 터지도록 고민하지 않으면 안된다. " 
  • () …
    정보 수집이다. "소프트 뱅크를 시작하기 전에 1 동안 어떤 사업을 시작할지 생각했다. 40개의 새로운 사업을 철저하게 검토하여, 10 년간의 예상자금운영표, 예상손익계산표, 예상대차대조표, 인력계획, 매출  마켓쉐어 등을 철저하게 분석해서, 하나의 비지니스모델에 대해서 자료가  1 미터 이상씩 되었다.
     
    자기가 제안하는 능력이 없으면 벌써 실격이다. 자기부터 이것을 하자, 우리 회사가 이걸 하지 않으면 세계의 흐름에 뒤쳐진다. 이것을 함으로써 소프트뱅크가 몇배 회사가 것이다 라고 생각하는 비지니스모델, 이것을 항상 생각해라."
  • () …
    비전을 달성하기위한 전략을 말한다. "온갖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에서 불필요한 것들을 제거하여 가장 굵은 줄기가  있는 부분을 취한다. 요점을 찾아 실행하는 것이 중요"
  • () … 승률 7 할로 승부를 시작하는 것이다. 승률 5 할을에서 싸움을 시작하는 것은 어리석고, 승률 9 때까지 기다리면  바닥에서는 이미 늦다. "잘라내 버려도 본체는 살아남을 있도록, 3 이상의 리스크를 범해서는 안된다. 3 잃었다고, '만회해야만 한다'하고 되쫒아가면 전멸하는 경우가 많다. 고집으로 싸우지 말라. '잃은 3할이 아깝다 '라는 생각에 회사가 무너진다. 언론들이 '비겁자', '무책임'이라고  때문에, 퇴각하는 데는 10배의 용기가 필요하다. "
  • 闘(투) … 싸워야 비로소 일을 이룰 있다. "아무리 우수한 비전과 전략이라도, 스스로 싸워서 이루겠다는 각오가 없으면 무책임한 논의가 뿐이다."

   

[전략]

  • () …
    압도적인 1위가  있는 전략이 있는 분야만 일을 시작하는 것이다. "Microsoft Windows 인텔 CPU, 구글, 아마존처럼 압도적인 1 위가 아니면이익이 줄어들게 되는 것은 시간 문제 "
  • () …
    시대의 흐름을 거역하지 말라는 . "특정한 분야의 지협적인 부분에서 성공하려는 것은 사업가로 실격이다. OS 통신 방식 등은 앞으로 메인 스트림이 것을 선택하지 않으면 된다. '싸게 있다', '조직을 꾸리기 쉽다'라고 해서 선택해 버리면작고 지협적인 것을 선택해 버릴 가능성이 있다 "
  • () …
    치고 나가는 것이다구체적으로는 "영업", "기술 개발", "M & A", "신규 사업"등으로 하나만 가지고는 안된다.
  • () …
    지키는 구체적으로는 "현금 흐름 경영", "비용 절감", "투자의 효율성", "철수", "준수", "감사", "보도 위험"등을 의식하는 . "벤처는 직원이 2 ~ 3 그만두어도 망하지 않는다매출이 2 ~ 3 감소해도 망하지 않는다망하는 원인의 대부분은 자금 조달이다. 또한 올바른 것이 아니라면 하지 말라. 지금 법률을 위반하지 않는다고 해도,  30 ~ 50 후에 '걔네들 다누마오키쓰구(역자 -에도시대 중기의  다이묘로 도토미노쿠니 사가라 번의 초대 번주이다였네.'라는 말을 듣지 않도록 해야 한다 다나카 가쿠에이씨는 회색 영역이 다음 세상에서 명확하게 되었기 때문에 실각했다 "
  • () …
    동지적인 결합과 자본 결합을 함께 갖춘 멀티 브랜드 전략을 채택한다. "단일 브랜드는 효율이 좋지만, 위험하다. 30 정도는 괜찮겠지만, 300 년은 지속이 되기 어렵다. "

   

[리더의 마음가짐]

  • () …
    지력을 가지는 . (소프트뱅크적 의미로는) "사고력", "글로벌 협상력", "프레젠테이션 능력", "기술", "금융", "분석력" 가리킨다. "한가지의 능력만 가지고 있다고 하면, 장기판에서 '' 수는 있을 지언정 왕이 수는 없다. 분야의 전문가들과 높은 차원에서 논의가 있도록 되어야만 한다."
  • () …
    동지적인 결합과 파트너쉽를 맺기 위하여, 신의나 신용신념을 가지는 것이다.
  • () …
    인애(仁愛) 가지는 것이다.
  • () …
    용기를 가지는 . 치고 나가는 용기나 커다란 적들과 싸우는 용기, 철수하는 용기 등을 말한다. "퇴각하는 용기가 없는 톱은 국가와 회사를 망하게 하기 때문에, 절대로 몸에 익히고 있지 않으면 안된다. 퇴각의 결단은 톱밖에 없다. "
  • 厳(엄) … 
    엄격한 . "단순하게 엄격하다라는 것이 아니라, 인애(仁愛) 가지면서 조직을 위해 때에 따라서는 악마가 되는 것이 중요. 내가 가장 신뢰하는 부하라 하더라도."

   

[전략]

  • () …
    재빠르게 실행하는 .
  • () …
    조용히 실행한다.
  • () …
    철저하게 실행하는
  • () …
    흔들리지 않는
  • (
    바다처럼 모든 것을 삼킨  평화로운 상태로 만들고 나서야처음 전투는 완결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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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산디지털 단지역옆에 있는 대륭6차 빌딩에 오가다가 오픈하였습니다.

이 건물에는 커피숍만 8개가 있는데요, 이런 한방차를 파는 찻집의 등장은 참으로 반갑습니다.

오가다는 다섯가지 아름다운 우리 한방차 라는 똣으로 최초의 한방차 테이크 아웃 전문전이라고 합니다.

 

대륭 건물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외부에서 본 오가다.

 

 

실내 인테리어가 멋있습니다.

 

다른 오가다는 가보지 않았지만, 가산의 오가다는 여느 커피숍과 견주어도 될 만한 이쁜 내부 인테리어 된 모습 입니다.

 

한방차들과 건간음료를 팔고 있어서 커피 마실 돈으로 건강을 챙기는 것도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아래의 인기 메뉴를 하나씩 맛을 봐야 겠습니다.

생맥산차, 석류오미자차, 배도라지생강차, 사과인삼마쥬스, 복분자 주스, 메주콩 보바등.

 

오가다 메뉴들의 칼로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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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디지털단지역에 있는 20년 전통의 삼통치킨을 다녀왔습니다.

 

가자마자 시원한 맥주 500cc와 마늘치킨을 시켰습니다.

 

시원한 맥주와 기본 안주들이 먼저 나왔습니다.

 

맥주를 마시면서 기다리고 있으니, 조금 후에 마늘 치킨이 나옵니다.(한 20분 정도 걸린 듯)

치킨에 마늘이 잔뜩 들어가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톡 쏘는 마늘 맛보다는 부드럽고 달달한 마늘 소스맛이 납니다.

마늘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먹어도 괜찮을 듯 합니다.

 

일단은 닭이 신선한 것 같았고, 마늘 소스와 어울어져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한 마리 먹고 이번에는 전기통닭을 시켰습니다.

전기 통닭이 나왔는데 사진을 찍어야 되는 것을 잊은 채로 정신 없어 먹어 버렸습니다. 그래서 사진이 없어요;;;

 

하지만 마늘 치킨만큼 마늘, 대추, 인삼(?)들과 같이 구워진 전기통닭도 추천할 정도로 맛있습니다.

 

다음에 가면 꼭 사진 찍어서 와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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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을 이용하는 많은 운동이 서로 다른 라켓 잡는 방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스포츠에 맞게 라켓을 잡는 것이 중요합니다.

배드민턴은 스쿼시 라켓 잡는 방법과 많이 틀립니다.

 

아래의 방법은 라켓 잡는 방법 중에 기본적인 "이스턴 그립"입니다.

 

1. 엄지와 검지를 먼저 라켓을 잡고 나머지 손가락을 감싸 쥐듯이 잡습니다.

2. 위에서 봤을 때는 엄지와 검지가 V자가 되도록 하고 라켓의 끝 부분이 너무 많이 튀어 나오거나 들어가지 않도록 합니다.

 

주의 사항으로는,

-라켓을 너무 꽉 쥐게 되면 안됩니다.

-검지가 스쿼시 라켓 쥐는 방법처럼 너무 위를 향하고 있으면 안됩니다.

-손목의 움직임이 불편해서는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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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을 이용하는 운동이 여러 가지가 있는데, 각각의 운동이 라켓 잡는 방법이 틀립니다.

Squash 라켓을 잡는 방법을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

 

스쿼시를 꾸준히 잘하기 위해서는 처음의 기본기가 중요한데 라켓을 잡는 자세를 올바로

해야 다양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다.

① 그립을 잡는 반대편 손으로 라켓을 잡고 그립을 잡을 손을 펴서 엄지와 검지 사이의

V자 모양을 만든다.

② 엄지와 검지의 V자가 라켓 그립의 안쪽 모서리에 댄다.

③ 그립을 악수하듯 가볍게 잡고 검지와 중지의 사이에 손가락 한 개가 들어갈 공간이

생기도록 한다.

 

라켓을 잡을 때 검지손가락을 총의 방아쇠를 잡을 때처럼 중지와 간격을 두어 잡는 이유는

볼을 칠 때 그 충격으로 인해 라켓이 흔들리거나 뒤로 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이다.

또한 라켓을 잡을 때는 초보자라면 라켓그립의 중간지점을 잡는 것이 좋다.

하지만 선수라면 자신의 게임 스타일에 따라 다르게 잡을 수도 있는데 라켓을 짧게 잡으면

손이 볼 이 맞는 지점과 그만큼 가까워지므로 컨트롤을 높일 수 있으며 라켓을 길게 잡으면

스윙할 때 원심 력을 높일 수 있어 볼의 파워를 증가시킬 수 있다.

볼을 칠 때 올바른 손목은 좋은 스트로크를 만드는 요소다.

스쿼시에서 올바른 손목은 콕(COCK)이 된 상태에서 볼을 치는 것을 말하는데 이는 손목의

부상을 예방할 수 있으며 컨트롤에도 도움을 주며 스윙시 라켓헤드가 바닥을 향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스쿼시에서 스윙시 올바른 손목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라켓헤드가 바닥을 향해 떨어져

스윙이 밑에서 위로 올려치는 형태로 이루어지게 되므로 낮고 강한 스트로크를 만들 수

없게 된다.

 

(1) 백핸드(Backhand) 스트로크 시 백스윙의 올바른 손목으로 라켓과 팔 전완이직각을 이루도록 한다.

(2) 백핸드 스트로크 시 임팩트 시에도 직각을 이루도록 한다.

(3) 포핸드(Forehand) 스트로크 시 백스윙의 올바른 손목으로 이것 또한 직각을 이루도록해야 한다.

(4) 포핸드 스트로크 시도 마찬가지로 임팩트 시 직각을 이루도록 한다.

[출처] 스쿼시 라켓 잡는법-메이드짐/산본 다이어트/산본 휘트니스/산본 스쿼시/산본 스포츠센터/산본 스피닝/헬스|작성자 Te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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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roid의 DB는 SQLite를 사용하며, 이 디비를 확인해봐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SQLite 클라이언트 툴들입니다.

이 툴들을 이용해서 DB 테이블의 속성 및 DB에 저장된 내용등을 확인하고 수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장치에서 각각의 APP의 DB의 위치는 아래와 같습니다.

/data/data/APP패키지/databases/data

 

이 DB를 컴퓨터로 ADB를 이용해서 복사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프로그램은 "SQLite Database Browser"입니다.

설치가 필요 없고 Simple합니다. "Simple is the best."라는 말이 있듯이 저는 주로 이 툴을 이용합니다.

-다운로드 : http://sourceforge.net/projects/sqlitebrowser/files/sqlitebrowser/2.0%20beta1/sqlitebrowser_200_b1_win.zip/download

 

 

●두 번째 프로그램은 "SharpPlus Sqlite Developer Lite" 입니다.

설치가 필요하며 GUI가 처음에 소개한 툴보다 화려하며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며, 유료와 무료가 있습니다.

무료로 받으실 때는 아래와 같이 lite버전을 다운 받으면 됩니다.

-SharpPlus Sqlite Developer Lite 3.7.3 (8M) (Freeware)

-다운로드 : http://www.sqlitedeveloper.com/sqlite-developer-sqlite3-database-manager

  sql

어느 것이 좋다라고 할 수 없습니다. 다만 사용자의 목적에 맞게 사용하시면 그 것이 자기의 최고의 툴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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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LR을 사게 되면 어려운 용어와 복잡한 사용법 때문에, 카메라를 구입하고도 사용을 하지 않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Auto mode로 사용하여 촬영도 해보지만, 일반 똑딱이 Camera같은 사진 결과물만 나와서 실망하게 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기종은 Canon EOS 500D 인데요, 이 카메라를 기준으로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CA(Creative Auto) 모드를 소개 하겠습니다.

 
각 모드를 바꾸어 보면서 내가 현재 읽고 있는 "아이리더쉽"이라는 책을 피사체를 모델로 찍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CA모드로 카메라를 셋팅합니다.

 

2. 기본 화면에서 사진을 찍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냥 CA모드로만 Setting하고 찍어도 좋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3. 셋팅을 하나씩 바꾸면서 결과물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오른쪽 제일 위에 있는 세개의 옵션은 Flash 를 위한 것으로 Auto, 강제 발광, 발광 금지 입니다. 이 부분은 설명 하지 않아도 잘 알 수 있어서 생략합니다.

그 밑에 있는 배경 옵션부터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배경 옵션을 "흐림"쪽으로 최대한 셋팅하여 촬영합니다. 촬영한 피사체의 뒷 부분이 흐리게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4. 이번에는 배경옵션을 최대한 "선명"으로 셋팅합니다.

아까 사진과는 반대로 배경이 아주 선명하게 나옵니다.

 

5. 이번에는 "노출"옵션을 확인해 보겠습니다.

"노출"은 결과물을 놓고 간단하게 설명하면, 결과물이 어둡게 나오거나 밝게 나오는 것 입니다. (어렵게 설명드리면 셔터 스피드나 조리개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하므로 생략)

최대한 "어둡게"쪽으로 셋팅하여 촬영합니다. 결과물이 전체적으로 어두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6. 최대한 "밝게"로 셋팅하여 하여 촬영합니다.

전체적으로 밝은 결과물을 볼 수 있습니다.

 

7. 이번에는 톤을 확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전까지 찍은 결과물이 "S"인 표준으로 찍었으니까, 그 다음 옵션인 "부드러운 스킨 톤"으로 촬영을 해봅니다.

 

8."선명한 청색 및 녹색" 으로 셋팅하여 촬영합니다.
이전 셋팅값과 다른 결과물이 느껴지시나요? 

 

9."모노크롬 이미지"로 셋팅하여 촬영을 합니다.
이전 셋팅값과 확실히 다른 흑백 결과물을 볼 수 있습니다. 

 

10. 제일 아래에 있는 왼쪽 "L"을 표시하고 있는 옵션은 결과물의 해상도입니다.
L은 제일 품질이 좋은 해상도를 의미 합니다.

11. 제일 아래의 오른쪽에 옵션은 각각 한매 촬영, 연속 촬영, 셀프타이머 한매 촬영, 셀프타이머 연속 촬영을 의미 합니다.
필요에 따라 바꾸어 촬영 해보시기바랍니다.


DSLR을 구입하고 Auto로 찍을 때와는 다르게 어느 정도 "DSLR로 찍은 사진같다."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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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식이(시그마 제조)라는 렌즈를 구매 하였습니다.

간단한 제품 정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제품정보

Sigma 제조, 광각단렌즈, 캐논EF-S마운트, 7군7매, 촬영40cm, F1.4, 45°, 필터62mm, 크롭바디전용, 초음파모터, 비구면, 저분산, 최상급

 

18-55 번들 렌즈를 사용하다가 렌즈에 호기심이 생겨서 일단은 캐논의 50.8렌즈를 샀었지만,

가격대비 좋은 화질을 발휘하던 그 렌즈는 가격만큼 사용하다가 고장이 나고 말았습니다.

 

고민 끝에 결정한 렌즈는 삼식이!

크롭바디와 30mm 의 단렌즈는 사람이 보는 것과 아주 유사한 화각을 제공해 줍니다.

 

이번에 무리를 해서라도 좀 괜찮은 것을 사자고 생각을 했고, 캔코MCUV필터와 후드와 함께 구입을 했습니다.

 

인터넷을 돌아다녀 보니 삼식이는 다 좋은데, 핀이 안맞는 경우가 있다고 합니다.

 

 

그럼 핀 테스트를 해보지 않을 수 가 없죠!

일단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테스트용 용지를 몇 장 뽑습니다.

아래 두 가지는 주로 많이 사용되고 있는 핀 확인용지 입니다.

 

여러 가지 중에 두 개의 테스트 용지를 프린트 하여, 드디어 새로 산 내 삼식이를 이용해서 테스트를 하였습니다.

+ 표시가 되어 있는 지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조리개를 1.4로 최대한 개방 하여 찰칵!

멀리서 보니 그럭 저럭 맞아 보입니다.

 

화면을 확대해 보았습니다.

"축하~!" 라는 글자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앗싸~

 

다른 용지도 확대해서 확인 해봅니다.

앞쪽에 1이 선명하게 보이네요;; 이럴 경우, "전핀" 이라고 하더군요.(뒤쪽에 포커스가 맞으면 후핀)

핀 교정을 받아야 되나 고민 끝에, 이 정도는 그냥 사용해도 될 것 같아서 그냥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 고수님들 계시면 조언 부탁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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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의 모토로라 인수 이 후, 한국에서는 SW 인력 및 운영체제에 대한 열망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이런 SW 붐이 적지 않은 IT거품만 만들어 내다가, 더 많은 문제를 야기 시키지나 않을 까 많은 우려가 됩니다.

틀에 박히고 맹목적인 지원이 아니라, 자유로운 시장 분위기 조성이 우선 되어 야 합니다.

 

아래의 좋은 글이 있어서 퍼옵니다.

 

@@@@@@@@@@@@@@@@@@@@@@@@@@@@@@@@@@@@@@@@@@@@@@@@@@@@@@@@@@@@@@@@@

 

출처 : http://sangminpark.wordpress.com

영웅 없는 나라

Posted on 9월 13, 2011 by sangminpark

1. 들어가며

바야흐로 소프트웨어 시대가 도래했다.

벤처붐 빵 터질때 쌈짓돈 탈탈 털어서 투자한 국민을 울렸던 그 소프트웨어, 그 얄미운 것이 이제 다시 이 나라의 희망으로 멋지게 컴백한 것이다.

1999년 당시 대학 2학년이던 나는 조그만 벤처 사무실에서 인턴으로 일 했는데, 딱히 기술도 없던 회사가 신문에 광고 한번으로 투자금 10억을 모았다. 곧 200평은 족히 되는 사무실을 임대해 이사했고, 회사 임직원은 뜨거운 마음으로 밤낮없이 일해 그 돈을 다 날렸다. 그 당시 내가 일했던 그 회사 같은 곳이 얼마나 많았는지 생생히 기억난다. 오죽했으면 그때 최고 신랑감 1위가 벤처사업가 였겠는가? 지금은 우스갯소리로 35위쯤 된다고 한다. 34위가 광부라고 하던가 배 있는 어부 (36위-배없는 어부) 라던가? 아무튼 그리 화려했던 그 회사들은 이제 구글로 검색을 해도 찾을 수가 없다.

 

그런데 이번에 부는 소프트웨어 바람은 양상이 다르다. 국민들의 기대는 삼성과 같은 대기업에 쏠려있다. 즉 "우리 뒤통수 친 구글좀 혼내줘!", 이런 화려한 복수극을 내심 기대하고 있다. 국민의 마음을 잘 헤아리는 언론들은 이런 기사들을 주구장창 내보내고 있다.

 

"삼성에 대한 걱정에 송구, OS문제 걱정 안해도 돼… 바다도 있고 리눅스 기반한 스마트폰 운영체제 곧 나와" ? 최지성 부회장 [1]

 

염려하는 우리를 달래기 위한 그분들의 배려는 곧 "삼성전자 소프트웨어 인력 2만명에 달함" [1] 혹은 "소프트웨어 인력 따로 선발" [2] 등의 기사에 구구절절 드러난다.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통일을 노리던 구글은 이제 큰일이다. 중공군이 바글바글 압록강 건너듯 "2만+α" 의 소프트웨어 인재들이 구글을 다시 밀어내버릴 것이기 때문이다. 전국의 컴퓨터학과 학생들에겐 좋은 세상이다. 그들은 이제 삼성의 +α 인재들로 업그레이드 될 것이다. 수만명 인재들이 만들어낼 제 2의 안드로이드, 클라우드, 소셜네트워크를 생각하니 너무 흥분돼 키보드 치는 손가락이 바들바들 떨린다.

 

2. 실리콘밸리의 영웅들

실리콘밸리의 역사는 영웅의 역사다. 실리콘밸리의 영웅은 자본과 인재로 넘치는 큰 조직에서 나오지 않았다. 한 시대 관점에서는 아웃라이어 (outlier) 인 사람이나 기술이, 패러다임이 변하는 시점에 영웅으로 승화하는 것이다 (즉 구글이 웹 패러다임의 영웅이 되었듯). 지금까지 실리콘밸리 역사를 바꾸었던 소프트웨어 기술과 회사들은 항상 이런 패턴으로 발전했다.

 

본업 (학교/회사)이 따로 있는 프로그래머 A가 잉여짓으로 프로그램을 만든다 [참조 3]

A는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을 큰 조직(회사)에 알린다. 윗분에게 뻘짓 했다는 소리만 듣는다.

A는 조직 밖 대중에게 프로그램을 공개한다. 사용자가 급격히 증가한다.

투자자들의 눈에 띄어 투자를 받는다. A는 마음맞는 프로그래머들을 뽑아 제대로 회사를 시작한다.

위의 기본 공식에 몇가지 사례를 한번 대입해 보자.

 

 

 

구글 창업자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스탠포드에서 박사 논문 준비중 떠오른 검색 알고리즘 Page Rank를 구현하기 시작한다. 본업인 박사 논문은 뒷전이다 (1 만족). 구현된 프로그램을 그 당시 잘 나가던 야후! 의 임원진(창업자 제리양이 스탠포드 선배)에게 보여주고 거래를 제의한다. 야후는 포털인데 검색기능이 너무 훌륭하면 사람들이 금방 포털에서 다른 사이트로 이동한다고 생각해 거래를 거절한다 (2 만족). 래리와 세르게이는 아이디어가 팔리지 않아 결국 자신의 기숙사 컴퓨터로 서비스를 시작한다 (3 만족). 곧 아마존 CEO 제프 베조스등 몇사람으로 부터 100만불 투자를 받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 (4 만족). [참조 4]

 

 

HP에서 일하던 스티브 워즈니악과 Atari 라는 게임회사에서 일하던 스티브 잡스는, 원시 PC Altair 에 매혹된 동호회 모임 Home Brew Computer Club (집에서 만든 컴퓨터 클럽) 의 다른 회원들에게 자랑할 컴퓨터를 만들기 시작한다 (1 만족). 워즈니악의 세련된 디자인에 동호회 사람들은 감동하고 (3 만족) 이에 확신을 얻은 잡스는 아직 HP를 떠나지 않은 워즈니악을 설득해 회사를 설립한다. Markkula라는 동네 부자가 2억 5천만원을 투자해 본격적으로 잡스의 집 차고에서 애플 PC를 만들기 시작한다 (4 만족) [참조 5].

 

 

빌게이츠와 폴앨런 역시 하버드 신입생 시절 Altair PC에 매료되어, 본업이었던 수업에 나가지 않고 BASIC 컴파일러를 만든다 (1 만족). 그의 BASIC 컴파일러는 곧 위에 언급한 Home brew computer club 사람들 사이에 유행하게 된다 (3 만족). 게이츠는 타고난 사업 수완을 발휘해 그 원시적인 BASIC 컴파일러로 돈을 벌고, 곧 IBM과 DOS 계약을 체결해 따로 투자를 받지 않고도 사업을 궤도에 올린다 (4 만족) [참조 5]. 참고로 갓 21살 빌게이츠가 클럽 사람들에게 자기 소프트웨어는 돈 내고 쓰라고 공개 편지를 쓴 사건은 오픈소스와 독점소스의 역사를 나누는 기준이 된다 (http://g-ecx.images-amazon.com/images/G/01/books/orly/GatesLetter.pdf).

 

 

지금 우리 회사 (Eucalyptus systems) 도 정확히 이 패턴으로 성장하고 있다. 2009년 UC 산타바바라에서 교수(Rich Wolski)와 대학원생, 포닥으로 이루어진 6명은 본업인 논문은 안쓰고 몇달간 아마존 클라우드를 오픈소스로 구현하기 시작한다 (1 만족). 이 소식을 접한 옛날 그리드 컴퓨팅 사람들 (시카고의 Ian Foster등)은 클라우드는 그리드랑 똑같으니 뻘짓하지 말라고 지적한다 (2 만족). 간신히 초기 버전을 만들어서 오픈소스로 공개하고 곧 수천번 이상의 다운로드 횟수를 기록한다 (3 만족). 이어서 바로 몇개의 투자 회사(VC) 들이 250억 이상을 투자하고 현재는 60여명 정도의 직원으로 성장한다 (4 만족).

나는 위의 기본 템플릿에 실리콘밸리의 영웅들과 혁신적 기술을 대부분 때려 맞출수 있다고 생각한다. 즉, 기존의 조직 (학교/회사)에서 받아들일수 없는 프로그램을 만든 아웃라이어 (outlier) 해커들은 IT의 큰 패러다임 변화 (PC, 웹, 클라우드) 속에서 영웅으로 등극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들이 제국을 10여년 세우고 나면, 또 새로운 영웅들이 위의 템플릿에 맞추어 등장하고, 기존 영웅들을 역사속으로 보내버린다.

 

3. 왜 꼭 영웅인가?

실리콘밸리의 영웅들은 나이와 상관없이 자신이 창업한 회사를 지배하고 성장시킨다. 주변에서 조언해주는 어른들은 분명 도움이 되지만, 창업자가 가지고 있는 명확한 비전에 따라 회사의 흥망 성사가 결정된다. 쥬커버그가 이제 만 26살 이지만 페이스북 가치는 삼성의 100조원 시가총액에 가깝게 평가받는다. 지구를 한동안 지배한것 같은 구글의 레리와 세르게이는 이제 갓 30대 후반이다. 우리의 기업 조직 ? 5,60대 임원들의 지휘하에 40대 부장, 30대 과장, 그리고 20대 일꾼들 ? 은 새마을 운동 시절부터 변함이 없지만, 실리콘밸리는 젊은 영웅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컨셉"에 의해 재편된다. 이는 창업자에게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다. 역사적인 소프트웨어들은 한, 두 명의 핵심 해커들에 의해 개발되었다. 예를 들어, Unix와 C언어는 켄 톰슨, 데니스 리치 두 사람이 개발했다. Java 언어는 제임스 고슬링 혼자 만들었고 리눅스는 리누스 토발즈가, TCP/IP는 빈트 서프와 로버트 칸 이 만들었다. 물론 후에는 여러 엔지니어가 참여해서 개발을 돕지만, 여전히 기술을 지배하는 건 소프트웨어 영웅들이다. 예를 들어 리누스 토발즈는 지금도 리눅스 커널에 모듈을 추가할지 여부에 대해 100% 독재적으로 결정한다 (그래서 그는 자기를 이렇게 소개하기도 했다: "My name is Linus Torvalds and I am your god [6]")

 

나는 이러한 인물 중심적인 발전은 소프트웨어의 특성이 아닐까 생각한다. 브룩스는 그의 베스트셀러 The Mythical Man-month에서 끊임없이 "개념의 일관성 (Conceptual Integrity)" 을 강조했다. 즉 아무리 큰 규모의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하더라도 단 한명만 소프트웨어를 디자인 하라는 것이다. 우리는 그 예를 스티브 잡스를 통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오로지 그의 감각에 의해 디자인되는 애플 제품들에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흥분을 하나? (너무 흥분해서 싸우기도 잘한다) 빌게이츠가 MS의 최고 소프트웨어 아키텍트 자리에서 물러나기전 레이 오지라는 천재 SW 디자이너를 그 자리에 앉히려고 아예 그의 회사를 사 버린 것은 유명한 이야기다 [8]. 그마저 떠나고 "MBA 경영인" 스티브 발머가 이끄는 MS는 지금 얼마나 많이 헤매고 있나? 구글의 역사를 다룬 책 "In the plex" [4] 에서는 CEO 에릭 슈미츠 (그 자신도 Lex를 만든 유명한 SW 엔지니어) 뒤에 가려진듯 했던 레리와 세르게이가 핵심 제품들 디자인에 얼마나 깊게 관여하는지 보여준다. 예를 들어 구글의 심플한 디자인과 "I'm feeling lucky" 버튼은 레리의 고집, 곧 "개념의 일관성"에 따른 결과라 할 수 있다. 즉 밑바닥 해커에서 시작한 영웅의 비전이 신개념을 창조하고, 그의 독점적 지배하에 개념의 일관성이 유지된다.

 

 

1998년 구글 홈페이지: 지금과 별 차이가 없다

 

실리콘밸리는 그래서 영웅의 흥망성쇠에 따라 끊임없이 이동한다. 나 같은 범인 프로그래머들은 영웅이 창조해 낸 새로운 시대를 따라갈 뿐이다. 운이든, 안목이든 조금이라도 빨리 영웅의 스타트업에 몸을 담는 사람은 평생 그 혜택을 누릴수 있다. 구글에서 마사지해주던 안마사는 지금 넓은 저택에서 안마 받으며 살고 있다. 아래 그림처럼 새 영웅 쥬커버그의 도래에 실리콘밸리의 재능들은 그의 영지 페이스북으로 몸을 맡기는 것이다. 페이스북이 주식 상장 하는 날에 일찍 주군을 모신 사람들은 포르쉐 매장으로 향하는 거다.

 

출처: http://www.fastcodesign.com/1664037/infographic-of-the-day-facebook-is-winning-silicon-valleys-talent-war

 

4. 결론

우리 소프트웨어 영웅은 그럼 누군가? 1938년 창업한 삼성그룹의 오너가 영웅이라면, 그 영웅은 좀 너무 쉬어버린것 아닌가? 거기서 조직을 관리한 임원들을 영웅으로 모시기에는 그분들의 소프트웨어에 대한 철학 부재를 설명할 방법이 없다 (예: 2만+α 양병론). 벤처붐 이후 살아남은 기업들 (NHN, 다음 등), 그곳의 영웅들은 여전히 해커의 통찰력과 개념의 일관성을 갖고 있는지 의문이다. 아마 그랬으면 네이버 검색의 품질이 훨씬 좋았겠지? 나는 실리콘밸리 해커들의 전설이야기에 매일 흥분하는데, 그 이름이 하도 많아 외울 수 조차 없다. 한국의 전설적인 해커는 그 이름을 들은적이 없으니 외울수가 없다.

 

영웅이 없는데 "2만+α" 의 소프트웨어 인력은 무엇을 해야 하나? 정부와 기업의 잘 관리된 조직과 플랜에 따라 척척척 "한국형 안드로이드", "한국형 클라우드", "한국형 소셜네트워크"를 만들어 내겠지? 해커가 밑바닥부터 일구어낸 개념의 일관성 (Conceptual Integrity)보다는 임원단부터 아래로 내려오는 명령체계가 소프트웨어 강국을 만들어 낸다면 나는 그 날로 우리 아버지 시골집에 내려가 소나 키우련다.

 

끝으로 나는 10여년전의 벤처 바람이, 그런 광풍까지는 아니어도 다시 훈풍으로 불길 바란다. 그때 크게 데이신 분들이 눈살을 찌푸릴지 몰라도, 한번 더 우리의 잉여력을 믿어주고 부동산으로 돌아갈 돈이 소프트웨어 영웅들의 손에 쥐어졌으면 한다. 우리가운데 영웅은 분명히 그 시간을 기다리고 있다.

 

박상민 http://twitter.com/#!/sm_park

 

[1]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11/09/03/2011090300287.html

[2] http://media.daum.net/cplist/view.html?cateid=1006&cpid=129&newsid=20110901110341745&p=seouleconomy

[3] http://sangminpark.wordpress.com/2011/08/23/%EC%86%8C%ED%94%84%ED%8A%B8%EC%9B%A8%EC%96%B4-%EC%9E%89%EC%97%AC%EC%99%80-%EA%B3%B5%ED%8F%AC/

[4] In The Plex: How Google Thinks, Works, and Shapes Our Lives, by Steven Levy

[5] 해커 그 광기와 비밀의 기록: http://www.yes24.com/24/goods/2256?scode=032&srank=16

[6] Just for Fun: The Story of an Accidental Revolutionary, by Linus Torvalds and David Diamond

[7] The Mythical Man-Month, by Fred Brooks

[8] http://news.cnet.com/Microsoft-to-buy-Groove-Networks/2100-1014_3-560806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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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카메라를 사면 기본적으로 제공해 주는 프로그램에 DPP(Digital Photo Professional) 프로그램이 있습니다.

 

Canon Camera를 사용하시는 분이라면 이 캐논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인 DPP를 사용해 보시길 추천합니다.

특히 캐논 카메라 raw파일(CR2확장자)을 보정하는데 아주 요긴합니다.

 

오늘은 설치를 위한 파일의 위치 및 간단한 Preview만 보여드리고, 제가 사용법에 익숙해지면 사용법에 대해서 다시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CD가 없을 경우, Download는 아래 링크에서 받으세요.

기본적으로 프로그램이 하나는 깔려 있어야지 최신 버전을 받을 수 있으니, 다운로드 링크에서 dpp100을 설치한 후에 업데이트의 링크를 이용해서 업데이트 하시기 바랍니다.

 

▶다운로드

http://web.canon.jp/Imaging/sdl/data/dpp100-e.exe

 

▶업데이트

http://www.canon-ci.co.kr/ckcifront/support/download/util_view.jsp?seq=1919

 

▶raw파일 보정전과 보정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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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나 경제방송을 보다 보면 용어를 몰라서 전체적인 문맥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궁금해 하던 용어들을 찾아보았습니다.

 

  • 인플레이션(Inflation) : 화폐가치가 하락하여 물가가 전반적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현상

 

  • 디플레이션(Deflation) : 통화량의 축소에 의하여 물가가 하락하고 경제활동이 침체되는 현상.

 

  • 스태그네이션(stagnation) : 장기 경제 침체. 보통 1년 동안 경제성장률이 2~3% 이하로 떨어졌을 때를 말한다.

 

  • 스태그플레이션(Stagflation) : 스태그네이션+인플래이션의 합성어로, 경제불황 속에서 물가상승이 동시에 발생하고 있는 현상

 

  • 디폴트(Default) :공 사채나 은행융자 등은 계약상 원리금 변제시기 이율,이자 지불시기 등이 확정되어 있으나 채무자가 사정에 의해 이자 지불이나 원리금 상환을 계약에 정해진 대로 이행할 수 없는 상황, 부도의 상태

 

  • 모라토리엄(Moratorium) : 빚을 갚을 시기가 되었으나 부채가 너무 많아 일시적으로 상환을 연기하는 것으로 "채무지불유예"라고 함

 

  • 간접세(Indirect tax) : 세금을 납부하는 사람과 실제로 부담하는 사람이 다른 세금. 부가가치세·특별소비세·주세·관세 등이 이에 해당한다. 이것은 납세자로부터 담세자에게 부담이 옮겨지므로 조세의 징수가 용이하고 대중 과세의 성질을 띠는 반면, 빈부의 격차를 심화시키고 물가를 자극함

 

  • 직접세(Direct tax) : 세법상 납세의무가 있는 사람(납세의무자)과 그 조세를 실질적으로 부담하는 사람(담세자)이 동일한 조세. 개인들이 개별적으로 내는 세금이 이에 해당. 간접세와 다르게 빈부에 의해 차등적으로 납부하는 세금을 다르게 할 수 있음

 

  • 환율 : 서로 다른 두 나라 돈을 교환할 때의 교환비율. 예를 들어 원달러 환율이 1,100원이면 1,100원을 지급하면 1달러로 교환 할 수 있는 의미

 

  • 펀드(Fund) : 다수의 대중으로부터 소액의 자금을 끌어 모아 그 금액을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하여 얻은 수익실적에 따라 배당하는 금융상품

 

  • ETF(Exchange Traded Fund) : 특정 주가지수와 연동되는 수익률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Index Fund)'로서, 거래소에서 주식처럼 거래된다. 한마디로 주가지수를 사고 파는 증권 상품이라고 보면 된다. KOSPI200, KOSPI50과 같은 특정지수의 수익율을 얻을 수 있도록 설계된 지수연동형 펀드(Index Fund)로서 인덱스 펀드와 뮤추얼 펀드의 특성을 결합한 상품이다. 2002년 처음으로 도입된 ETF는 인덱스 펀드와는 달리 거래소에 상장돼 일반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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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회사에서 보안상의 이유로 많은 사이트를 차단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안이 강력하게 통제 하려고 하다 보면 막지 말아야 할 사이트까지 막기도 합니다.

그만큼 보안이란 필요하지만 불편함을 강요하기도 합니다.

 

회사에서 아이피타임(iptime)공유기를 통해 막힌 사이트를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희 집에 있는 공유기가 마침 iptime이라서 테스트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과 같이 세 개의 차례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1. 공유기의 DDNS설정하기

2. 공유기의 VPN 설정하기

3. 회사 컴퓨터에서 VPN을 통한 인터넷 연결하기

 

 

  • 공유기의 DDNS 설정하기

DDNS(Dynamic Domain Name System)는 외부에서 집에 있는 공유기를 접근하기 위한 동일한 접근 방식을 제공하기 위해서 사용합니다.

집에 있는 인터넷의 경우, 고정 아이피가 아니고 바뀌는 유동 아이피입니다.

외부에서 집에 있는 공유기를 접근 할 때마다 이 IP를 알고 접근하기는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서 공유기 회사에서 DDNS를 제공합니다.

DDNS란? 외부에서는 일정한 도메인을 이용해서 공유기 회사에 접근하면, 회사에서 집에 있는 공유기의 IP를 탐지하여 연결해주는 서비스입니다.

 

ipTime 설정화면(192.168.0.1)으로 가서 "특수기능"->"DDNS 설정"으로 이동

아래와 같이 서비스 공급자, 호스트이름, 사용자 계정, 사용자 암호를 입력하고 "추가"를 클릭합니다.

호스트 이름이 정상적으로 등록되면 아래와 같이 접속상태에서 "정상 등록"이라는 메시지를 볼 수 있습니다.

 

 

  • 공유기의 VPN설정하기

이제 실제로 VPN설정을 해야합니다.

VPN(Virtual Private Network)으로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면 회사에서는 공유기의 IP로 접속했다고 생각하게 되고,

외부 접속은 공유기의 IP로 접속하는 것으로 됩니다.

@ 회사 IP -> 공유기 VPN IP -> 외부 접속

 

아래와 같이 "특수기능"->"VPN 서버설정"을 합니다.

동작모드 : 실행

VPN 접속 계정 : 원하는 계정(회사에서 VPN 접속할 때 사용합니다.)

VPN 접속 암호 : 원하는 암호(회사에서 VPN 접속할 때 사용합니다.)

할당 될 IP 주소 : 공유기에서 할당하는 IP주소입니다. 기본적으로 192.168.0.1은 설정을 위해 공유기가 사용하고 있죠.

공유기에 연결된 다른 컴퓨터가 사용하지 않을 IP로 할당하면 됩니다. 저는 230과 231로 셋팅하였습니다.

 

 

 

  • 회사 컴퓨터에서 VPN을 통한 인터넷 연결하기

1.제어판->모든 제어판 항목->네트워크 및 공유 센터로 이동하여

"새 연결 또는 네트워크 설정"을 클릭

2. "회사에 연결"을 클릭

3. "내 인터넷 연결 사용(VPN)"을 클릭

4. "인터넷 주소"에는 공유기 DDNS에서 설정한 주소를 입력합니다.

"대상 이름"은 회사 컴퓨터에서 사용할 이름이므로 임의로 입력하세요.

5."사용자 이름"과 "암호"를 입력하고 편의를 위해 "이 암호 저장"을 클릭하고 "연결"을 클릭합니다.

사용자 이름과 암호는 공유기의 VPN설정에서 추가했던 계정과 암호를 입력합니다.

6. 아래와 같이 VPN에 연결하는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7.연결이 완료 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8.Ctrl+R을 눌러서 실행에서 "cmd"를 입력하여 ipconfig /all 을 입력하고 Enter를 누르게 되면 아래와 같이

우리집 VPN이 우리가 설정한 192.168.0.232로 설정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제 부터는 회사에서 마음껏 차단된 사이트를 돌아다닐 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배너를 클릭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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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Word 2007로 티스토리(tistory.com) Blog에 글을 적을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합니다.

 

네트워크가 되는 곳에서는 블로깅을 자유롭게 웹으로 접속하여 할 수 있지만,

인터넷이 되지 않는 환경에서 글을 적어야 할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때에 워드를 이용하여 글을 적어 놓았다가, 인터넷이 될 때 "게시"를 한꺼번에 할 수 있습니다.

 

1. 티스토리에 로그인을 하고

"환경설정"->"BlogAPI 설정"->"사용하기"->"자세한 사용법 보기"를 차례대로 클릭합니다.

 

2. "자세한 사용법 보기"를 클릭하면 아래와 같이 티스토리 가이드 블로그의 설명을 볼 수 가 있습니다.

가이드가 너무 잘되어 있어서, 따로 블로그 하지 않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출처 : http://guide.tistory.com/114

[BlogAPI 활용 프로그램] MS WORD 2007로 티스토리에 글을 올려보세요!

from 관리 : 환경설정 2008/08/26 08:12

안녕하세요. TISTORY입니다.

티스토리에 접속하지 않고도 언제 어디서나 블로깅을 하실 수 있어요! 원격 블로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어디서든지 글을 쓰고 싶을 때 미리 작성을 해놓은 후 그 글들을 티스토리 블로그에 손쉽게 블로깅 할 수 있습니다. 티스토리에서 지원되는 API프로그램들중 MS WORD 2007를 사용하여 티스토리에 글을 남기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MS WORD 2007 사용설정]

STEP 1. MS WORD 2007에 티스토리 연결하기

① Microsoft Office 단추 를 클릭한 다음 새로 만들기를 클릭합니다.


새 블로그 게시물 을 선택하고 만들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③ MS WORD 2007에 블로그 계정이 등록되지 않은 상태이면 새 블로그 계정을 등록 하도록 안내합니다. 지금 등록을 선택하신후, 블로그 타입 설정에서는 블로그 항목에서 기타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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④ 새 계정에서 티스토리 원격 블로깅을 위한 환경 설정을 합니다.


1) API : 티스토리는 MetaWebLog 를 선택
2) 블로그 게시 URL : 자신의 블로그 API주소를 입력
3) 사용자 이름 : 티스토리에 로그인하시는 아이디를 입력
4) 암호 : 티스토리에 로그인하시는 암호를 입력


⑤ 블로그 계정 등록이 완료되면 에디터 화면이 나타납니다. 상단의 계정관리를 클릭하면 등록된 블로그 계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계정을  추가하거나 변경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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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 2. 티스토리에 글보내기

① MS WORD 2007에서 작성한 글을 티스토리에 보내려면 글을 작성하신후 , 범주삽입을 클릭하시면 카테고리를 설정하실 수 있습니다. 범주삽입을 하지 않고, 나중에 티스토리에서 글수정을 통해 카테고리 변경을 하실 수 있습니다.



② 게시를 클릭하면 게시(공개)초안으로 게시(비공개)가 나타납니다. 공개여부에 따라 클릭하시면 MS WORD 2007에서 작성한 글이 티스토리 블로그에 올라가게 됩니다.  



지금까지 MS WORD 2007를 이용하여 티스토리 블로그로 원격 블로깅을 하실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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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 iPhone에 담길 기능들은 어떤 것이 있는지 상상을 해 본 적이 있나요?

불과 몇 년전에는 생각하지 못했던 기술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지디넷 코리아에 올라온 글을 보니, 정말 놀랍네요.

아래 글에서 언급한 Battery는 지금 무선인터넷 사용하듯이 무선으로 공급 받지 않을까라는 상상을 해봅니다.

 

****************************************************************************

출처) 이재구 국제과학전문기자 jklee@zdnet.co.kr 2011.09.02 / AM 11:43

[아이폰8에 담길 상상초월 놀라운 기능들]

 

'레이저 자판을 아이폰화면에서 책상위로 꺼내 직접 타이핑할 수 있다. 또 아이폰 디스플레이에서 홀로그램을 통해 디스플레이 바깥 화면에서 보는 것도 가능해진다.'

 

애플의 아이폰5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이 기기가 지속적으로 발전해 아이폰8 버전 정도가 되면 이처럼 소비자들을 기쁘게 할 상상초월의 기능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다.

 

씨넷은 1일(현지시간) 아이폰 기능이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돼 아이폰8 버전이 나올 시점, 즉 향후 3년 정도 후에 등장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상을 초월하는 아이폰8, 또는 아이폰9 동영상을 소개했다.

▲ 아이폰8에는 이처럼 손으로 조작해 홀로그램을 띄우게 될지도 모른다.

 

▲실내에서 손으로 아이폰에 동작인식을 통해 건물들을 빙 돌게 할 수도 있다.

 

아트마스튜디오(Aatma Studio)가 만든 동영상 속에서 마치 현실인 것처럼 구현되는 이 아이폰8 기술은 기대치이지만 터무니없다고만 보기는 힘들다. 구성 요소 기들들이 이미 개발됐거나 상용화돼 있기 때문이다.

▲아이폰에서 이미 실용화된 레이저자판을 꺼내 이처럼 마음대로 늘였다 줄였다 하면서 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미 레이저자판이 실현돼 있는 만큼 가능한 일이다.

 

이 상상초월 유튜브 동영상은 이미 600만명 이상이 다녀갔을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물론 아이폰5에서 이 동영상에 등장하는 기술이 구현되기를 기대하기는 사실상 어렵다.

 

동영상에서 보이는 단말기는 맥북에어보다 얇고 물가에서 거의 알몸차림으로 비치발리볼하는 여성보다도 더 열광을 자아내는 상상초월의 기능을 자랑한다.

 

이 놀라운 기술이 가까운 장래에 가능해진다면 단말기에 어떤 배터리가 붙을지 정말 궁금해지지 않을 수 없다.

▲ 아이폰8은 이처럼 상상을 초월하는 얇은 단말기가 될 것이다. 물론 이 단말기에 걸맞은 상상을 초월하는 얇은 배터리가 어떤 것이 될지도 벌써부터 궁긍해지지 않을 수 없다.

씨넷은 지금까지 가능해질 것 같다고 생각한 많은 기술들이 이뤄졌다는 점을 감안할 때 이들 기술이 아이폰8, 또는 아이폰9에서 구현되리라고 보아도 좋을 것 같다고 전망했다.

아래 아이폰5의 컨셉 동영상에서 아이폰8쯤에서 실제화될 기능을 미리 보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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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Blog(TiStory, 네이버등)에 YouTube 의 동영상을 링크하여 넣는 방법을 알아 보겠습니다.

 

1. 먼저 유튜브에서 원하는 동영상을 찾습니다.

아래와 같이 "공유"->"소스코드" 를 클릭하면 나오는 소스를 복사(Ctrl+C)합니다.

 

2. 소스코드의 아래의 옵션을 선택할 때마다 소스코드가 바뀝니다.

필요하시면 옵션을 바꾸고 소스를 다시 복사 합니다.

 

3. 저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사용하지만, 네이버 블로그도 많이 다르지 않습니다.

"HTML"편집으로 바꾸고 복사해 놓았던 Source Code를 붙여 넣습니다.(Ctrl+V)

마지막으로 저장.

 

4. 아래와 같이 유투브 동영상이 블로그에 삽입되어진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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