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아르누보는 

산업혁명을 거치면서 예술품보다는 기계에 의해 대량생산이 된 제품이 쏟아져 나오던 시기에 이런 제품에 미의식을 느끼는 대중들에 대한 반감에 의해 시작되었다.

1890년 경 부터 20년간 벨기에, 프랑스를 중심으로 전개된 새로운 시 대와 패러다임(Paradigm)에 맞는 형식을 탐색했던 장식 미술 운동이다.

1896년 함부르크에서 온 미술상 빙(S. Bing)은 곡선을 중심으로 한 상점의 장식에 주목하고, 아르누보(Art Nouveau, New Art) 즉, ‘신예술’ 양식이라 불렀는데 이 장식이 화려한 색채와 더불어 유행하게 되었다. 

그들은  ‘대량 생산된 제품에 매력을 느끼는 대중은 저속하다.’고 여기고, 이것을 극복하는 길이야말로 참 예술이라고 생각하였다.

그 활동 범위는 건축, 가구, 제품, 패턴, 시각디자인 등의 모든 영역을 포용하며, 포스터, 패키지, 광고, 공장, 지하철 입구, 주택 등의 인공적 환경 전반에 관여하였다.

특히, 1900년에 파리 지하철이 개통될 무렵 철과 유리를 소재로 장식한 지하철 출입구의 유기적 형태는 아르누보의 상징적 특징을 잘 드러내고 있다.

아르누보의 양식적 특징으로 세가지를 들 수 있다.

  1. 곡선적, 평면적, 유기적, 장식적 표현, 수직적 비례 강조 
  2. 모티브 : 식물의 덩굴, 머릿결, 물결무늬, 동물 등
  3. 종합예술 지향 : 그래픽, 유리, 보석, 실내디자인 등

대표적인 작가들로는 알퐁스 무하 (AlphonseMucha), 오브리 비어즐리 (AubreyVincentBeardsley), 가우디(Antoni Gaudi)등이 있다.

알퐁스 무하 (AlphonseMucha)의 작품들

지금 봐도 전혀 촌스럽지 않은 화려함을 가지고 있는데, 많은 일본 만화작가에게 영감을 주었다고 한다.

오브리 비어즐리 (AubreyVincentBeardsley)의 작품들.

작품들이 순정만화 같은 느낌을 준다.

가우디(Antoni Gaudi)의 작품들

카사바요트 (CASA BATLLÓ)는 건축물이라기보다는 마치 예쁜 공예품처럼 느껴진다.

 

국가별 아르누보

1) 독일 – 유겐트 스틸(청춘 양식)

- 독일에서의 아르누보는 1896년 뮌헨에서 출간된 유겐트(Jugend, 젊음)라는 새로운 잡지에서 명칭을 얻어 유겐트스틸(Jugendstil-청춘 양식)이라 불렀다.

- 식물의 곡선을 패턴화, 양식화, 추상화하여 중후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 -‘헨리 반 데 벨데(Henry Clemens van de Velde)’가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


2) 오스트리아 – 분리파 (세세션), 클림트(G. Klimt, 1862~1918)가 중심이 됨. -과거의 전통양식으로부터 분리를 목적으로 1897년 오스트리아 빈과 독일에서 일어난 예술운동

- 형태와 소재의 특성을 존중하고 용도의 적합성과 간결한 구조(직선적) 추구

- 사각형, 삼각형, 원 등을 반복 결합시키는 기하학적 구성

- 세세션의 예술가들이 기하학적 패턴과 모듈(module)식 구조를 즐겨 사용하면서 디자인 공예는 더욱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게 됨

- 1903년 조직된 비엔나(Wien) 공방은 세세션 운동을 본격적으로 실천


3) 영국, 이탈리아 – 리버티 양식

-리버티 백화점에서 이러한 양식으로 건축을 처음 제시하였다.

-Liberty(런던의 한 가구 제조업체의 주인 이름)

-맥머도(Macmurdo)|는 곡선 아르누보 양식 추구하였고, 맥킨토시(Charles Rennie Mackintosh) 디자인은 직선적 아르누보 양식을 추구하였다.


반응형
반응형

주택가에 위치한 소호정 대치점. 김영삼 대통령이 즐겨먹었다던 안동 국시를 파는 곳이다.

주택가를 산책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안동국시 '소호정'은 간판이 없다면, 그냥 주택으로 여기고 지나치기 쉽다.

상그러운 봄 기운을 가득 담은 정원이 인상적이다. 나무들로 가득한 정원은 가만히 앉아만 있어도 힐링이 되는 기분이다.

여느집의 가정집에 있을 법한 가훈처럼, "처음처럼" 글씨가 적힌 액자가 눈에 띈다.

외부는 가정집 느낌이지만, 실내에는 일반 식당처럼 테이블이 줄 서 있다. 안에서도 싱그러운 정원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한국적인 느낌의 인테리어로 인해 외국사람들과 함께 와도 괜찮겠다.

이 집의 메인 요리는 안동국시로. 가격이 11,000원. 

명동칼국수보다는 비싸지만 어메이의 베트남쌀국수를 생각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세가지의 찬이 나온다. 깻잎, 김치, 부추(정구지?)

특별할 것이 없어보이지만, 깻잎과 함께 먹다보면 보양이 되는 느낌이다.

[좋았던 점]

1) 초록 나무를 가득 품은 아늑한 정원

2) 담백한 칼국수

[다소 아쉬운 점]

1) 타 칼국수에 비하면 다소 비싼 가격

2) 주택가 안에 있어서 식당을 찾기 어렵고 주차 공간이 협소함.

반응형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원주 기업도시 더차이나: 짬뽕 짜장면이 맛있는 집  (0) 2021.12.08
영주 장수표고식당  (0) 2021.07.14
고성 탑버거  (0) 2021.06.03
옥천함흥냉면  (1) 2018.07.23
카니발 피자 CARNIVAL PIZZA  (0) 2018.07.20
익선동 한옥거리 에일당  (1) 2018.02.21
르사이공 코엑스점  (1) 2018.01.21
간장삼겹살 새우구이  (0) 2017.12.04
에어후라이기 고구마스틱  (0) 2017.11.27
양평 울엄마 보리밥 쌈밥 동태탕  (0) 2017.11.21
반응형

연초에 종로3가역 인근에 위치한 수제맥주를 파는 "에일당"을 찾았다.

지하철 5호선 종로3가역 6번출구로 나와서 좁은 골목길을 헤매었다.

가는 길에는 고깃집들이 많은데,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배가 고파서 고기 냄새가 향기롭게 느껴진다.

고깃집들을 지나자 아늑하고 조용한 한옥거리가 나온다.

지도앱을 보며 골목 안쪽에 위치한 에일당을 어렵게 찾았다.

창 넘어로 탭에서 맥주를 따르는 스탭들을 엿볼 수 있다.

기존의 한옥을 리모델링하여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공사를 하다가 중지한 것 같은 노출되어 있는 벽체도 멋드러진 느낌이다.

오는길에 봤던 고깃집들에 비해, 그렇게 붐비지는 않는다.

맥주는 제조한 브루어리의 개성있는 잔에 제공된다.

내가 좋아하는 맥파이와 브르잉컴퍼니 크래프트 비어를 주문하였다.

언제부터인가 치맥보다는 피맥을 자주하게 된다.

오늘도 피자를 주문하였다.

바삭하고 얇은 도우와 치즈가 맥주의 맛을 북돋아준다.

한옥이 즐비한 골목길은 친구와 연인들에게는 좋은 추억을 가져다 준다.

에일당 맞은편에 위치한 소품가게와 더럽고 오래된 공중전화기가 희안하게 잘 어울린다.

[에일당 좋았던 점]

  • 한옥을 개조한 멋진 인테리어

  • 다양하고 품질이 좋은 수제맥주

[에일당 다소 아쉬운 점]

  • 피자외에는 딱히 시키고 싶은 안주가 없음.

  • 대부분의 안주가 2만원 내외


반응형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주 장수표고식당  (0) 2021.07.14
고성 탑버거  (0) 2021.06.03
옥천함흥냉면  (1) 2018.07.23
카니발 피자 CARNIVAL PIZZA  (0) 2018.07.20
소호정 대치점  (0) 2018.05.09
르사이공 코엑스점  (1) 2018.01.21
간장삼겹살 새우구이  (0) 2017.12.04
에어후라이기 고구마스틱  (0) 2017.11.27
양평 울엄마 보리밥 쌈밥 동태탕  (0) 2017.11.21
선릉 에머이 쌀국수  (0) 2017.11.17
반응형

새해를 맞이하여 남양주 운길산에 중턱에 위치한 절을 찾았다. 운길산 정상과도 그리 멀지 않다.

수종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함수되는 두물머리를 내려다보고 있는데, 1458년 세조가 하룻밤 묵었으며 6.25전쟁으로 팔각오층석탑만 남고 폐허가 되었다가 복원을 한 절이다. 절 입구에 있는 세조가 심었다는 수령 500년의 커다란 은행나무가 유명하다.

수종사를 오르는 도로는 제법 경사가 가파르고 좁아서 마주오는 차량을 피할 때 다소 난감한 상황이 발생하기도 한다.

물론 중간 중간에 차 두대가 지나갈 수 있는 넓이의 도로가 있기는 하지만, 등산을 하는 차량과 절을 찾은 많은 차량들이 길 중간중간에 차를 주차하고 있어, 간혹 난감한 상황에 부딪칠 수 밖에 없다.

사찰에는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으나, 연초라서 그런지 주차장이 부족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았다.

절을 가기 위해서는 주차장에서 10분 정도 천천히 걸어 올라가야 한다.

차량들이 가득 주차 되어 있어서 수종사 내부가 북적될 줄 알았는데, 의외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다.

경치가 일품이로, 저멀리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는 두물머리를 감상할 수 있다. 

다행히도 상쾌한 공기와 함께 시야가 너무 좋았다. 

다음에 오게 된다면 운길산 정상을 올라가봐야겠다.


반응형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구 코딩학원  (0) 2017.11.28
남양주 황금산 산책  (0) 2017.09.19
양양 낙산사  (0) 2017.08.29
양평 어라연  (0) 2017.08.23
속초 감나무집 감자옹심이  (2) 2017.04.25
맨즈쇼 관람  (0) 2017.01.15
비플러스 @ 합정역, 홍대역  (0) 2016.07.25
[T open lab 18회 개발자 포럼 참가 후기]  (0) 2014.05.07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2일]  (0) 2013.10.07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1일]  (0) 2013.08.29
반응형

주말에 코엑스의 전시회를 관람하고, 조금 늦게 2시쯤 점심을 먹기 위해 푸드코드 쪽을 찾았다.

널널해진 식당에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 것과는 달리, 베트남 요리를 판매하는 르 사이공(Le Saigon)은 아직도 줄을 서서 기다려야만 입장 할 수 있었다.

많은 테이블에 사람들로 꽉꽊 차 있다.

한 10분쯤 기다려서, 실내에 들어왔다.

시멘트가 발라진 느낌의 벽에 베트남을 연상케하는 액자들이 걸려져 있다.

음식을 주문하고, 배고픈 마음을 달래기 위해 빨간 매운 소스와 진한 갈색의 데리야끼 소스를 섞어놓고 물을 한잔 들이켰다.

실내에 들어와서 자리를 차지하고 앉았지만, 여전히 많은 손님들로 인해 음식이 나올 때 까지 조금 기다려야 했다.

식욕을 달래기 위해 메뉴판을 한장 한장 사진을 찍어본다.

Le Saigon~ VIENTNAMESE CUISINE !

오향장육 19,000원, 르사이공 분짜 1인 13,000원

스프링롤 2조각과 소고기 쌀국수 M을 제공하는 마이코스 13,500원

새우춘권 4조각과 복음요리 1개, 스몰쌀국수2개 , 탄산음료 2개를 제공하는 커플코스는 28,000원

소고기 쌀국수 M 9,500원, 프리미엄 쌀국수 M 12,500원

월남쌈 양념돼지고기 35,000원

월남쌈 소불고기 38,000원

베트남 볶음국수 닭고기 10,500원

베트남 볶음국수 해물 11,500원

매운해물 볶음국수 11,500원

분보싸오 12,000원

볶음밥류는 치킨 볶음밥은 10,500원 그 외에는 11,500원

오향장육 덮밥과 베트남 폭찹은 12,500원

에피타이저로는 롤과 치킨윙들이 맛있어 보인다.

사이공맥주와 다방커피같은 베트남 커피도 판매하고 있다.

자리에 앉아 주문을 한 후, 한 20분이 흘렀나 싶었을 때쯤에 드디어 주문한 요리가 나왔다.

분짜 1인분(13,000원)

야채와 약간 젓갈맛이 나는 소스와 쌀국수, 그리고 스프링롤, 불고기, 동그랑땡 같은 고기(약간 고수향이 난다.)가 어울어져 있다.

면이 떨어지지 않아 면을 소스에 통채로 넣어야만했는데, 소스안에서 부드러워진 면을 야채와 고기와 함께 한 젓가락에 입에 넣는다.

야채와 고기를 함께 먹어서 그런지, 맛과 영양이 듬뿍 담긴 건강한 음식을 먹는 느낌이다.

차돌양지 쌀국수 라지(L) 12,500원

고기가 아주 부드럽고 국물이 얼큰하다.

함께 나온 레몬과 빨간 고추는, 입맛에 맞게 넣어 먹을 수 있다.

르사이공 코액스점은 영풍문고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좋았던 점>

  • 맛있는 베트남 음식

  • 신선한 야채

<다소 아쉬운 점>

  • 인기기 많아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함.

  • 단무지 같은 반찬은 따로 나오지 않는다.

  • 붐비는 손님들로 인해 어수선하고 복잡

  • 분짜의 쌀국수가 통채로 붙어 있음.

반응형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성 탑버거  (0) 2021.06.03
옥천함흥냉면  (1) 2018.07.23
카니발 피자 CARNIVAL PIZZA  (0) 2018.07.20
소호정 대치점  (0) 2018.05.09
익선동 한옥거리 에일당  (1) 2018.02.21
간장삼겹살 새우구이  (0) 2017.12.04
에어후라이기 고구마스틱  (0) 2017.11.27
양평 울엄마 보리밥 쌈밥 동태탕  (0) 2017.11.21
선릉 에머이 쌀국수  (0) 2017.11.17
강남구청역 마식당  (7) 2017.11.08
반응형

요가를 시작한지 3개월이 지났다. 

집에 몇년전에 구입한 PVC 요가 매트가 있는데, 이제는 좀 좋은 요가 매트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온몸을 문지르는 용품이기에 유해물질 논란이 있는 제품보다는, 보다 친환경적인 제품으로 알아보기로 했다.

제일 유력한 후보로 룰루레몬과 만두카의 매트를 알아보았다. 

둘다 평이 좋아 고민을 많이 했지만, 룰루레몬은 사용하다보면 바닥에 자국이 남는 단점이 걸렸고, 만두카의 클래식한 디자인과 평생 품질보증이라는 자신감이 마음에 들어서 Manduka Mat 을 사기로 하였다.

우선 만두카한국공식홈페이지 에서 알아보았다. 내가 사려고 하는 제품은 너무 두껍지 않은 "프로라이트"와 요가원에 들고 가거나 출장/여행을 대비해 얇고 가벼운 "에코슈퍼라이트" 이다.

  • prolite (135,000원) :  무게 1.8Kg / 180cm(세로) x 61cm(폭) / 두께 5mm

  • eko  supperlite traval mat (79,000원) : 무게 0.9 kg / 173cm(세로) x 61cm / 두께 0.15cm

국내에서 살 경우에, 총 가격은 214,000원이다. 세일하는 제품들이 있기는 하지만 매트를 세일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야한다.

그럼 미국내 공식 홈페이지 를 확인해보자. 매트를 세일하는 경우가 자주 있다.

오늘(2018년 1월 5일)도 디자인이 예쁜 요가 타월부터 매트까지 여러제품을 세일하고 있다.

내가 구입한 시기는 12월1일로써, 블랙프라이데이가 좀 지난 후다.

주말에 혹시나하고 미국 만두카 홈페이지 방문했다가 세일 제품을 발견하고 바로 구입을 하였다. 프로라이트(61.5달러), 슈퍼라이트 트레블(17.33) 로 총 78.83달러로, 달러당 환율 1,100원을 적용하면 약 87,000원 정도이다.

여기서 한가지 팁이라면, 이 가격에 만족하지 말고 구글에 "manduka coupon" 이라고 검색을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는 쿠폰을 찾을 수도 있다. 직구를 자주 해본 직구족들은 이미 다 알고 있겠지만, 아마존도 이런 쿠폰을 제공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결국, 25불 할인 쿠폰을 Google에서 찾아서 입력하여 델라웨어의 배대지까지 배송비 무료 조건으로 요가메트 2개를 총 53.83달러(약 6만원)에 구입하였다.

배송대행은 예전에 사용했던 몰테일로 델라웨어에 있는 배대지를 사용하기로 하고, 만두카에서 구입한 제품내용을 몰테일에 기입을 완료하고 입고가 완료되기를 기다리는 일만 남았다.

그런데; 좀 문제가 있었다. BLACK FRIDAY 영향으로 많은사람들이 직구에 나섰고, 그중에서 델라웨어에 물건이 가장 많이 몰렸다.

결국, Malltail 델라웨어의 입고 지연이 되었고, 집까지 도착하는데 거의 한달이 소요되었다. 

몰테일배송은 약 8온스 무게(약 3.6kg)의 항공배송으로 23달러(약 25,000원) 비용이 청구되었다.

한달동안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집에 메트가 도착하였다.

박스안에는 구입한 요가매트 2개와 안내책자와 반송을 위한 서류가 동봉되어 있다.

에코 슈퍼라이트 제품을 기존에 가지고 있던 파란 요가 매트위에 깔아보았다.

업독이나 전사자세를 할 때 전혀 미끌림이 없다. 레어아이템을 얻어 능력치가 상승한 느낌이다. ^^

기존 매트보다 조금 길다.

프로라이트는 그렇게 두껍지도 않고 얇지도 않은 딱 좋은 두께다.

매트 가장자리에 개구리 로고가 찍혀있다.

프로라이트는 슈퍼라이트 제품보다 7cm가 긴데, 기존 매트에 슈퍼라이트를 깔았을 때보다 훨씬 길어보인다.

만두카에서 알려주는 방법으로 소금을 뿌리고 하루 방치하고 매트를 닦은 다음에, 평~~생 요가를 하자~ ^^

한국에서 그냥 구입하였을 때의 예상비용과 내가 구입한 비용을 비교해보면 이렇다.

원달러 환율 1,100원 기준이고, 몰테일에서 할인 받은금액은 빼고 작성하였다. (참고로, 2008.1.5 환율은 1,062원)

 

 프로라이트 매트

 에코슈퍼라이트 매트

 할인

 배송비

 합계

 만두카 한국 구입

 135,000원

79,000원

 0

 0

 214,000원

 만두카 미국 직구

 67,650원($61.5)

 19,063원($17.33)

-27,500원($25) 

25,300원(23$) 

84,513원($76.83) 

내가 내린 결론은, 

해외직구가 조금 번거럽고 배송에 걸리는 시간이 고통스럽더라도, 저렴한 가격에 품질 좋은 제품을 위해 충분히 감수할만 하다. 그냥 수행의 하나라 생각하면 마음 편하다. ^^


반응형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젠요가 수련  (1) 2017.12.28
빈야사 요가 동작과 호흡  (1) 2017.10.16
올바른 요가 선택 요령  (0) 2017.09.27
[15회 세계 검도 선수권대회]  (5) 2012.03.26
[검도]머릿수건 착용방법  (0) 2012.02.18
[대한검도]우리도장 배XX 3단의 검도이론  (2) 2011.11.30
[대한검도]본국검법  (0) 2011.11.01
[대한검도]검도의 본  (0) 2011.11.01
[대한검도]족법  (0) 2011.10.23
[대한검도]겨늄자세  (0) 2011.10.23
반응형

젠요가 선릉점에서 수련한지 약 3개월이 흘렀다. 

처음 YOGA를 시작한 계기는 TV를 보면서였다.

JTBC 효리네민박에서 요가하는 모습을 보고, 이제는 몸 뿐만 아니라 마음의 수련이 필요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 동안 수영, 검도, 클라이밍, 스쿼시, 헬스, 복싱, 골프등 다양한 운동을 배우고, 그 운동을 하는 동안 너무나 즐거웠고 Physical Body가 좋아지는 느낌을 받기도 하고 부상을 입기도 하였다.

그동안 한번도 생각해보지 못했던, 몸과 마음의 수련을 함께 하기로 결정하고, 삼성동과 선릉 근처의 요가원을 검색하였다. (Just do it!)


헬스장과 같이 운영하는 요가는 제외하고 전문적으로 요가만 하는 요가장을 세 군데 알아봤다.

첫번째는 시설이 럭셔리하고 약간의 음식을 제공하고 수업도 괜찮아 보였으나 가격이 너무나 비쌌고, 두번째 방문한 곳은 가격은 저렴하지만 헬스장느낌의 어수선함과 수업 시간표에 있는 내용이 체계가 없어 보였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방문한 곳이 젠요가 선릉점이다. 아주 럭셔리 해보이지는 않지만 몸을 감싸주는듯한 따뜻한 조명과 인테리어가 절로 마음이 차분해지는 느낌이고, 운동복을 대여해주며, 가격도 앞에서 알아본 요가센터의 중간쯤이었다. 무엇보다 가장 마음에 든 것은, 남자원장님이었고 남자 수련생, 일명 브로가(남자를 뜻하는 BRO+YOGA)들이 많다는 것이다. 

(그러나, 수련하는 3개월동안 원장님은 1회만 볼 수 있었지만 남자 수련생은 확실히 많다.)


젠요가 선릉점은 선릉역 뒤쪽에 식당과 주점이 많이 위치한 큰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인테리어는 심플하고 아담하며 깔끔하다.

요가를 끝내고 나서, 혹은 휴식을 가지면서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아담한 휴계실?

상담이나 마사지를 위한 방을 지나면 커다란 요가 수련장을 만날 수 있다.

요가선생님을 위해 앞쪽에 빨간 매트가 올려진 단상이 있고, 그 앞에는 수련생을 위한 파란 요가 매트가 깔려있다. 많이 참석할 때는 30명까지도 가능해 보인다.

약간은 과해 보이는 믹서와 커다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을 들으며 수련을 하게 된다.

사진에는 나오지 않았는데, 단상 왼쪽에는 공기청정기가 있어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준다.

요가를 마치고 한약재로 달인 차를 마시며 약간의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벽에는 잰요가 활동에 관한 안내와 사진들이 붙어 있다.

남성용 탈의실은 약 2~3평의 크기로 화장실, 샤워실, 탈의실이 옹기종기 붙어 있다.

아마도 여성용 탈의실은 더 크고 좋을거라고 여겨진다.

샤워실에는 바디워시와 샴푸가 비치되어 있다.

총 6개의 캐비넷이 있는데 남자회원이 아주 많을 때는 사물함 위에 비치된 바구니에 옷을 담아야 한다.

3개월동안 다니면서 바구니에 담은 적은 약 5회 정도이다.

젠요가는 매월 운영하는 프로그램과 요가쌤이 조금씩 바뀌는데, 수업시간과 커리큘럼이 다양해서 원하는 수업을 유동적으로 참석 할 수 있다.

Zenyoga 선릉점 12월 프로그램 테이블.

나중에 젠요가홈페이지 에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여기는 협동조합으로 운영되고 있어, 보다 책임감 있는 요가쌤들로 알차고 다양한 수업을 제공할 수 있는것으로 여겨진다. 주말에도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에는 젠요가 위례점이 오픈하여 다양한 이벤트를 하였다고 한다.

약 3개월 요가 수련을 하면서, 

  1. 평소의 내몸을 느낄 수 있었다. 목과 어깨를 항상 긴장하고 있다거나, 비뚤어지게 앉아 있다거나, 일부 근육만 쓰고 안쓰는 근육은 뭉쳐 있는 것과 같은 것들이다.

  2. 몸을 자각을 한 후, 규칙적이고 자연스러운 호흡을 통해 몸의 긴장을 풀 수 있었다.

  3. 차분한 음악과 함께 요가쌤의 쉴틈없는 가르침으로, 요가 수업을 하면서 스트레스를 해소 할 수 있었다.

요가를 인스타그램같은 소셜미디어에 검색을 하면 물구나무서기, 일명, 핸드스탠드를 많이 볼 수 있다.

어려운 요가동작이라도 100번 혹은 1000번 넘어지고 쓰러지면서 시도하다보면 언젠가는 된다고 "아무 걱정하지 말아요~" 라고 수업시간에 요가쌤이 말한 적이 있다.

그래서 물구나무동작에서 가장 쉬운 자세를 아침마다 시도해 보았는데, 신기하게도 어느날 편안하게 그 동작이 되었다. ^^


젠요가 선릉점 장단점

<좋았던 점>

  • 많은 남자 회원
  • 깨끗한 장비관리 및 따스한 분위기
  • 친절한 매니저님들 & 쌤들
  • 다양한 수업내용과 선생님들 & 유동적으로 참석할 수 있는 수업시간
  • 따뜻한 젠티(Zen tea) 제공
  • 운동복 제공
  • 선릉역에서 가까운 위치

<다소 아쉬운 점>

  • 좁은 남자 탈의실
  • 좁은 샤워 부스와 물줄기가 약한 샤워기


반응형

'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만두카 요가 매트 직구 후기  (10) 2018.01.05
빈야사 요가 동작과 호흡  (1) 2017.10.16
올바른 요가 선택 요령  (0) 2017.09.27
[15회 세계 검도 선수권대회]  (5) 2012.03.26
[검도]머릿수건 착용방법  (0) 2012.02.18
[대한검도]우리도장 배XX 3단의 검도이론  (2) 2011.11.30
[대한검도]본국검법  (0) 2011.11.01
[대한검도]검도의 본  (0) 2011.11.01
[대한검도]족법  (0) 2011.10.23
[대한검도]겨늄자세  (0) 2011.10.23
반응형

SW개발을 하다보면 언어(language)를 표기하기 위해 다양한 표기법을 사용해서 헷갈리기 쉽다.

영어를 예로 들어보면,

en, enu, eng 라고 표기하기도 하고, 어떤때는 en-GB, en-AU, en-US 등으로 표기하기도 한다.


우선, 지역적 특성을 빼고 언어만 표기하는 방법은 2가지로 정의되어 있다.

ISO 639-1 Code로 정의된 2 letter 표기법과 ISO 639-2 Code로 정의된 3 letter 표기법이 있다.

*참고링크 : ISO 639-1과 ISO 639-2 코드 테이블

Language 

ISO 639-1 Code

 ISO 639-2 Code

English

en 

eng 

French 

fr 

fre 

German 

de 

ger 


하지만 같은 표기의 문자라도 지역이나 나라에 따라 달라지는 부분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을 구분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러기 위해서는 각 지역이나 국가를 정의한 ISO 3166-1의 ALPHA-2 Code와 ALPHA-3 Code 를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참고링크 : ISO ALPHA-2와 ISO ALPHA-3 코드 테이블

Country or Area Name

ISO ALPHA-2 Code 

ISO ALPHA-3 Code 

United Kingdom 

GB 

GBR 

United States of America 

US 

USA 

Australia 

AU 

AUS 


같은 언어라도 방언이나 말투의 차이를 위해서, 위에서 정의된 언어와 지역을 합쳐서 사용하게 되는데, 이는 태그로써 정확하게 그 언어의 의미를 파악 할 수 있게 된다.

(Language)-(Country or Area Name)

ex) en-GB, en-US, en-AU

플랫폼마다 조금씩 다르게 사용하지만, 

대개는 그냥 언어만 사용하기보다는 국제적으로 정의된 언어와 지역코드를 조합하여 정확한 언어를 표기하고 있다.


그 외에, ISO 639-3에서는 언어의 특성을 묶어 3 letter code를 사용하기도 한다.

ex) enu, eng, 

*참고링크 : ISO 639x table


반응형
반응형

편안하고 디자인 괜찮은 겨울용 방한화가 하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다.

지난 주에 코엑스에 있는 서점인 영풍문고를 가다가 우연히 KEEN Howser 를 발견했다. 

매장에 들어가서 전시된 운동화 잠시 신어봤는데, 괜찮은 디자인과 너무나 편하고 따뜻함이 마음에 들어 예기치 않은 소비를 하게 되었다.

매장의 친절한 직원도 구입을 하도록 한몫 거들었다.


박스는 심플하게, "KEEN"로고와 홈페이지 "KEENFOOTWEAR.COM" 이라고 적혀있다.

여성용 한켤레와 남성용 한켤레를 구입하였다.

울 소재가 들어간 여자용이 더 마음에 들었다. 실리콘 밸리에서 HOT 하다는 ALLBIRDS 제품과 유사한 점이 많다.

킨하우져와 올버즈 제품 모두 생고무 밑바닥과 울을 사용하고 메모리폼과 같은 바닥 바닥창 등이 비슷하다.

남자용 신발은 여성용에 비해 개인적으로 디자인이 조금 만족스럽지 못하지만, 발수코팅이 되어 있어 왠만큼 방수가 되는 점은 좋다.

신발 밑창만 따로 사고 싶을 정도로 신발창이 넘 푹신하고 마음에 든다. 

박스에서 구겨진 상태로 있어서 원형 회복이 안되는 운동화를 신은 추억이 있는데, 킨하우저는 박스에서 구겨짐 없이 잘 보관 되어 있다. 

뒤꿈치쪽에 KEEN logo가 자수되어 있다.

바닥은 생고무로, "Natural Rubber"(자연 고무?)라고 적혀있다.

검은 양말을 신고 착용해 보았다.

여성용 착용샷.

Women용과 Men용을 착용하고 비교.

처음으로 출근길에 신어보는 날이다.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아침부터 눈이 아주 많이 내린다.

새 신발을 신고 눈을 밣는 기분이 나쁘지 않다.

갑작스런 폭설 때문인지, 도로의 차들도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다.

신어보고 개인적인 평가를 하자면 이렇다.

  • 디자인 : 나쁘지 않은 편이다.
  • 편안함 : 전체적으로 편안하게 감싸주고 부드럽고, 쿠션감이 있는 바닥이 만족스럽다. 마치 여름에 크록스를 신은 느낌이랄까... 
  • 미끄럼 : 미끄러운 겨울철 바닥이 늘 걱정이었는데, 바닥이 생고무라서 그런지 경사도가 꽤 있는 내리막 길을 걸었는데도 거의 미끌림이 없었다.
  • 따뜻함 : 추운 날씨 탓인지, 여전히 발가락은 시리다. ㅜㅜ


반응형
반응형

차에 겨울용 신발이 간절한 계절이 왔다. 아니... 눈이 벌써 몇번이나 온걸 생각하면 스노우타이어를 갈아 타기에 한참 늦었다.

올 봄에 타이어를 갈았던, 봉천동에 위치한 타이어프로 보라매를 다시 찾았다.

친절한 사장님 때문인지, 안쪽에 자리가 없어서 매장 밖에서 조금 기다렸다.


여전히 큰길 안쪽에 있는 작은 길에 위치한 매장의 위치가 헷갈린다.


이 길은 일방통행이라 큰길에서 매장을 살짝 지나친 다음에  우회전 해서 잘 진입해야한다.


벌써 추워진 날씨와 바쁘신 사장님으로 인해, 사무실에는 외로이 난로와 TV가 켜져있다.


추운 날씨에도 사무실 안은 따뜻하고 쾌적하여, 믹스커피를 한잔하며 기다릴 수 있다.


심심해서 다른차 얼라인먼트 맞출 때 살짝 기웃거렸다.


사장님의 핸들 조작에 따라 장비에서 숫자가 왔다 갔다 한다. 비싸 보인다.;;

타이어 보관서비스로 맡겨놓은 내 타이어가 잘 있는지 창고도 기웃거려 본다.



드디어 겨울신발 갈아신기 시작. 날씨가 추워서 게을러진 내 몸 만큼 차가 더럽다. ;;


한해동안 고생했던 타이어를 모두 뺀다. 빼고 보니 타이어 한쪽 구석에 나사가 박혀 있었다. ㅜㅜ

사고로 이어지지 않은 걸 다행으로 생각하고 봄에는 새로 장만 해야겠다.


사장님 얼굴이 안 나오게 작업현장 한컷.

앞에 있는 장비로 타이어를 벗겨내고 씌우고 할 수 있다.


사장님 뒷모습도 한컷. 숙달된 솜씨로 빠르게 작업하신다. 비트코인 사는 방법 아냐고 뜬금 없이 물어보신다;

요즘 비트코인이 장안의 화재인 건 분명하지만, 그냥 모르시는게 좋다고 내 맘대로 대답해준다. ㅋ


윈터타이어는 사계절에 비해 결이 더 복잡하다.


드디어 동계용 타이어 장착 완료. 이제 조금은 마음 편하게 운전할 수 있겠다.


사장님께 꽃피는 봄에 사계절 타이어 갈 때 뵙자고 인사하고 집으로 간다.


반응형
반응형

주말에 조금은 스페셜한 음식이 먹고 싶어서, 냉장고를 뒤져보니 새우와 삼겹살이 있었다.

보통은 삼겹살을 구운 다음에 후라이팬에 남은 돼지 기름으로 새우를 구워먹었지만, 오늘은 왠지 간장 양념이 된 삼겹살이 먹고 싶다.

행동하기 전에 생각한 과정은 이렇다.

삼겹살을 초벌로 굽고 기름을 그릇에 담고, 그 기름을 새우에 입혀서 에어후라이어에서 구워주고, 후라이팬에 남은 삼겹살에 간장양념을 하여 추가로 굽는다. 


1) 일단 삼겹살을 초벌로 구웠다.

2) 삼겹살에 나온 기름을 새우를 손질해 놓은 그릇에 옮겨담는다.

3) 새우에 돼지 기름을 골고루 발라준다.

4) 후라이팬의 삼겹살에는 간장2스푼, 소금, 고추가루, 후추, 소주 조금을 넣어주어 좀 더 볶아준다.

5) 삼겹살 기름이 잘 발라져 있는 새우는 에어프라이어에 겹치지 않게 가지런히 놓고, 소금을 뿌려준다.

새우 머리는 먹지도 않을 뿐더러, 익으면서 안에 있는 붉은 물이 새어나와서 미리 모두 제거를 했다.

6) 고기는 살짝 볶아서 양념이 잘 섞였다.

7) 기름과 양념이 사방에 튀지 않도록 기름 방지 덮개를 덮어서 고기를 구웠다. 렌지 주변 청소를 조금 덜어준다.

8) 200도에서 7분간 튀긴(?) 새우는 바삭하게 하기위해 뒤집어서 약 3분간 더 익혔다.

9) 삼겹살은 볶다가 냉장고에 남은 팽이 버섯도 추가해서 볶아주었다. 

간장베이스 삼겹살 완성.

10) 에어후라이기로 익힌 새우도 완성. 삼겹살 기름으로 새우를 구우면 버터맛과 비슷한 느낌으로 새우가 더욱 맛이 있다.

안주가 완성되었으니 맥주 한잔 해야지...

먹긴 잘 먹었는데, 후라이팬과 에어프라이어의 기름을 닦아 내느라 설거지를 한바탕 해야만 했다.

요리하고 먹을 때까진 좋은데, 뒤치닥거리는 여전히 귀찮아~~


반응형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옥천함흥냉면  (1) 2018.07.23
카니발 피자 CARNIVAL PIZZA  (0) 2018.07.20
소호정 대치점  (0) 2018.05.09
익선동 한옥거리 에일당  (1) 2018.02.21
르사이공 코엑스점  (1) 2018.01.21
에어후라이기 고구마스틱  (0) 2017.11.27
양평 울엄마 보리밥 쌈밥 동태탕  (0) 2017.11.21
선릉 에머이 쌀국수  (0) 2017.11.17
강남구청역 마식당  (7) 2017.11.08
대부도 불난그집  (0) 2017.11.06
반응형

주말에 지인이 대구에서 운영하는 "이앤코 영어코딩학원 (English and Coding)"을 찾았다.

그는 미국에서 대학교를 졸업하고 대기업에서도 촉망받는 소프트웨어 개발자였는데, 갑자기 대기업을 그만두고 고향인 대구에서 SW학원을 차렸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회사를 그만두는 것을 만류하였지만, 현재의 삶을 만족하는 그를 보면 대기업도 다 부질 없나보다.

아카데미는 지하철 수성구청역 바로앞에 위치하고 있었다. 건물 꼭대기에 "영어코딩학원" 간판이 보인다.

외국에서의 생활이 익숙해서인지, 회사에서 업무상 외국인과의 소통에도 거리낌이 없었다. 그 특기를 살려 영어와 코딩을 동시에 가르키는 것으로 보인다.

주말이라서 실내가 조용하다. 5층의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인포메이션 데스크가 보인다.

데스크 옆에 걸려진 액자의 사진에서 슬리퍼를 신은 지인의 프리한 모습이 눈에 뜬다.

학원의 규모는 생각보다 컸다.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되는 자바, 안드로이드, 아두이노등을 가르키는 방이 여러개 분리 되어 있다.

지인이 학생 3명과 함께 수업중이라 밖에서 조용히 커피를 한잔하며 기다렸다. 소규모 수업이라서 수업분위기가 좋아보인다.

대기업에서 오랫동안 휴대폰과 스마트폰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개발한 경험 때문인지, 그가 커버하는 영역이 넓었다.

어린이들을 위한 스크래치와 일반적인 자바, 파이썬, C(씨), C++ 같은 Software language 에서, 안드로이드 앱이나 완제품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아두이노까지, 마치 학생들이 원하는 모든 것을 가르키는 것 같다.

학생들과 얼마전에 아두이노로 만든 자동차를 보여주었다.

소프트웨어코딩이 정규과목으로 편성됨과 함께,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부흥으로 인해 프로그래밍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이로 인해 학부모의 문의가 많아지고 있다고 한다.

코딩스쿨을 운영하며 즐거워 보이는 지인의 모습을 보니 참... 좋다. 응원합니다! ^^


반응형

'나들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남양주 수종사  (0) 2018.02.20
남양주 황금산 산책  (0) 2017.09.19
양양 낙산사  (0) 2017.08.29
양평 어라연  (0) 2017.08.23
속초 감나무집 감자옹심이  (2) 2017.04.25
맨즈쇼 관람  (0) 2017.01.15
비플러스 @ 합정역, 홍대역  (0) 2016.07.25
[T open lab 18회 개발자 포럼 참가 후기]  (0) 2014.05.07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2일]  (0) 2013.10.07
[홍콩 마카오 자유관광3박4일, 1일]  (0) 2013.08.29
반응형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필립스 에어프라이어로 만두나 해쉬포테이토 같은 것을 주로 해 먹었다.

이번에는 맥주 안주를 고민하다가 고구마스틱을 해보았다.

후라이팬에 요리하려면 번거롭고 냄새도 많이 나는 이런 음식도 에어후라이어로 간단하게 요리해먹을 수 있다.

잘게 자른 생고구마에 기름을 바르고 약간의 시즈닝을 더해서 버물여 준다. 기름을 바르면 좀 더 튀김의 맛을 더할 수 있다.

210도쯤으로 약 10분 동작하고 전체적으로 한번 뒤집어 준 후에, 약 3분 더 튀겨주었다.

칼로 썰 때는 아주 많아 보였는데, 막상 다 하고 보니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는다. ㅜㅜ

바삭하게 구워진 고구마 스틱과 독일이 원산지인 꿀맛 나는 가펠퀄쉬 한잔을 마셨다. 귤은 덤;

고구마를 잘게 자르는게 번거롭긴 하지만, 언제 다 먹었나 싶을 정도로 맥주 안주로 탁월했다.

고구마말랭이의 맛과 바삭함이 더해졌다.

반응형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카니발 피자 CARNIVAL PIZZA  (0) 2018.07.20
소호정 대치점  (0) 2018.05.09
익선동 한옥거리 에일당  (1) 2018.02.21
르사이공 코엑스점  (1) 2018.01.21
간장삼겹살 새우구이  (0) 2017.12.04
양평 울엄마 보리밥 쌈밥 동태탕  (0) 2017.11.21
선릉 에머이 쌀국수  (0) 2017.11.17
강남구청역 마식당  (7) 2017.11.08
대부도 불난그집  (0) 2017.11.06
건대입구역 난리편의점포차  (1) 2017.10.24
반응형

60개의 탭을 가진 수제맥주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이태원에 위치한 탭퍼블릭을 찾았다.

위치는 6호선 이태원역보다는 한강진역에 조금 더 가깝다.

"TAP PUBLIC"은 이태원 메인 도로에서는 지하로, 뒷쪽 골목에서는 위로 1층씩 이동해야 한다.

심플한 로고가 왠지 세련돼 보인다.

많은 사람들로 붐비고 있지만, 홀이 워낙 넓어서 빈자리는 많이 있었다.

안쪽 테라스 자리에는 난로를 켜주고 있어서 따뜻함과 함께 한층 분위기를 업 해준다.

자리에 앉으면 종업원이 기본 안주와 함께 이용방법을 설명해준다.

사람의 수만큼 TAP TAP로고가 찍힌 팔찌를 하나씩 준다. 이 팔찌로 원하는 맥주의 탭에서 찍고 술을 따르면 그만큼 자동으로 계산이 된다.

안주로는 샐러드, 스튜, 파스타, 햄버거등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Lunch Special도 있는 걸 봐서는 점심시간에도 영업을 하나보다.

치킨이나 파스타도 보인다.

안주를 주문하고 손목에 팔찌(웨어러블?)를 차고 본격적으로 크래프트비어를 마시러 출발!

총 60개의 탭이 있어서, 보기만해도 어떤 술을 마셔야 할지 압도 당하게 된다.

각 탭에는 비어의 설명이 제공되고, 그 아래에 TAP TAP 이라고 적힌 부분에 아까 받은 팔찌를 찍으면 그 때부터 술을 따를 수 있다.

시음을 한 후에는 탭 아래에 위치한 세척기에 컵을 누르기만 하면 아래에서 물이 뿜어나오면서 잔이 깨끗히 씻겨진다.

이것 저것 마시다가 자리에 돌아와보니 주문한 안주가 나와 있었다.

웨지감자.(6,000원) 짭짤한 가루가 부드러운 감자에 더해졌다.

퍼블릭탭의 TP 시그너처 버거(11,000원). 아보카도와 체다치즈를 넣은 수제버거.

탭마다 다르겠지만 일부 탭은 맥주가 얼마 없어서 그런지 거품만 가득 나와서, 먹기가 좀 곤란했다.

시음을 위해 탭주변을 서성이다 안주와 맥주를 셋팅하여 드디어 한잔 들이킨다.

계산을 할 때는 받았던 팔찌를 카운터에 주면 자동으로 계산이 된다.

각 팔찌마다 먹은 만큼 따로 계산이 가능하다. 

[좋았던 점]

  1. 한자리에서 여러가지 크래프트 비어를 조금씩 테이스팅 할 수 있음.
  2. 여러명이 갔을 때 N빵하기 좋음.
  3. 모던한 인테리어와 술마시기 좋은 분위기

[조금 아쉬운 점]

  1. 한강진역과 이태원역 사이에 있어서 위치가 좀 애매하다.
  2. 셀프라서 매번 맥주 받으러 가는게 꽤 귀찮다.
  3. 탭이 많아서 그런지 일부 맥주는 맛이 조금...


반응형

'맥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븐브로이 양평 브루어리 투어  (0) 2018.12.26
이태원 밀리그램  (1) 2017.09.30
집에서 니트로 비어(질소맥주) 만들기  (0) 2017.07.07
선릉 브롱스  (0) 2017.06.13
성수역 성수제맥주 슈가맨  (0) 2017.04.24
봉천동 헤이브로  (0) 2017.04.07
더부스 투자 설명회  (0) 2017.02.10
역촌동 준크래프트비어펍  (0) 2016.11.04
애플 사이다 집에서 만들기  (6) 2016.10.19
남산케미스트리 @ 이태원  (0) 2016.10.06
반응형

양평에 한화콘도로 향하다가 점심식사를 먹기 위해, 우연히 길 왼쪽에 "동태탕" 을 판매한다는 작은 간판을 보고 들어간 식당이 바로 "울엄마 보리밥"이다.

너무나 맛있게 먹어서, 나중에 집에와서 다음지도에서 찾아봤는데, 이상하게도 상호가 검색되지 않았다.

위치를 가늠해서 다시 지도를 찾아보니, '울엄마 쌈밥'으로 검색이 된다.

실내로 들어서면 그냥 시골의 식당 분위기이다.

따뜻한 연탄난로가 홀에 있어서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실내 공기가 후끈하다.

안쪽에 있는 화장실에도 따뜻한 난로와 함께 뜨거운물이 나왔다.

벽에 걸린 커다란 메뉴판에도 동태탕은 적혀 있지 않았지만, 동태탕 2인분을 주문하였다. (동태탕 1인분 7,000원)

원래는 토종 닭이나 오리 그리고 보리밥이 주요음식으로 보인다.

연근, 새우, 도라지등 총 6가지 반찬과 생선뼈를 바를 수 있는 그릇을 셋팅해주었다.

반찬에서 어느것 하나 맛 없는것이 없다.

밥은 주지 않고 밥그릇과 주걱을 건네준다.

조금 후에 작은 솥에 2인분의 밥을 해서 준다. 밥솥에서 갓 나온 밥이라서 그런지 쌀알이 살아 있다.

일반 밥집에서 보던 떡진 밥과는 차원이 다르다.

콩이 숨어 있는 하얀 쌀밥은 밥만 먹어도 맛이 있는데, 쌀도 뭔가 다른 느낌이다.

적당히 밥을 푸고, 물을 적당히 부어서 나중에 구수한 물과 함께 누룽지를 먹을 수 있다.

동태탕은 새우, 꽃게, 버섯등 다양한 식재료들이 듬뿍 들어 있다.

살이 가득한 동태가 먹음직스럽다.

커다란 새우와 함께 동태와 버섯 그리고 두부를 한 접시 담았다.

건데기도 건데기지만 국물맛이 정말 얼큰하다. 해장을 원하는 사람에게 진정 추천해주고 싶다.

[좋았던 점]

  • 정말 맛있는 반찬과 윤기가 흐르는 솥밥

  • 시원한 국물과 신선한 재료들

  • 저렴한 가격

  • 따뜻한 화장실

[아쉬운 점]

  • 한화콘도 가는 길에 있지만 작은 다리를 건너야 해서 조금은 찾기 애매한 위치.

  • 시크한 종업원 및 사장님 (맛있었다고 해도 전혀 동요하지 않는다. ^^)

위치 : 경기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353-6


반응형

'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호정 대치점  (0) 2018.05.09
익선동 한옥거리 에일당  (1) 2018.02.21
르사이공 코엑스점  (1) 2018.01.21
간장삼겹살 새우구이  (0) 2017.12.04
에어후라이기 고구마스틱  (0) 2017.11.27
선릉 에머이 쌀국수  (0) 2017.11.17
강남구청역 마식당  (7) 2017.11.08
대부도 불난그집  (0) 2017.11.06
건대입구역 난리편의점포차  (1) 2017.10.24
성신여대입구 비어오크  (0) 2017.09.22
반응형

베트남 음식이 생각 나서 찾은 선릉역 인근에 위치한 "Emoi"는 빨간색과 노란색을 조합한 로고가 산뜻한 느낌을 준다.

점심시간에 이 식당앞을 지날 때마다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목격하곤 했다.

저녁 7:20 쯤에 갔더니, 줄을 서지는 않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었다.

실내 인테리어에서 특별한 부분은 눈에 띄지 않지만, 깔끔하다.

예쁜 그릇에 차를 제공해준다.

메뉴판에는 음식사진과 가격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되어 있다.

반세오가 먹어보고 싶었지만 준비중이므로, 양지쌀국수, 볶음밥, 분짜를 먹어보기로 했다.

에머이는 베트남어로 "제가 초대합니다"라는 뜻이라고 한다.

사이공과 베트남 맥주 그리고 넵머이 같은 보드카등도 판매하고 있다.

처음으로 서빙된 분짜 (13,000원)는 새콤달콤한 늑맘(?) 국물에 돼지고기, 넴, 쌀국수, 채소를 적셔먹는 음식이다.

신선한 야채와 고기 그리고 쌀국수를 집어서 소스에 찍어먹으니 느끼함도 전혀없고 신선하고 건강한 느낌이다.

저녁시간이 조금 지나서 그런지 , 젓가락으로 쌀국수를 집어 올리면 전체 쌀국수가 한꺼번에 따라 올라와서, 먹기가 조금 곤란했다.

따로 반찬은 없고 하얀 생강같은게 있었는데, 뭐라 형용할 수 없는 맛이다...

파가 잔뜩 올려진 양지쌀국수(9,000원)는 국물이 너무 얼큰하다. 다른집 쌀국수에 비해 파가 좀 많이 올라간게 특징이다.

직화 쌀국수(11,00원) 야들야들한 직화된 불고기가 들어 있다. 기본 쌀국수와 모든게 동일하고 고기만 다른 것 같다.

그냥 쌀국수자체의 맛을 즐기고자 하는 사람에게는 직화된 고기로 인해, 오히려 맑은 국물의 맛을 반감 시킬 수 있다.


기대와는 달리 볶음밥(9,000원)은 그냥 평범한 수준으로, 내가 먹기에 간이 좀 약한 느낌이다.

에모이 선릉점을 처음 방문하였는데, 지인에게 들어보니 여기저기 체인점이 많이 있는데 각 지점마다 조금씩 맛이 다르긴 하지만 대체로 괜찮은 맛으로 손님들이 많다고 한다.

[좋았던 점]

  1. 좀 더 베트남 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얼큰한 국물의 쌀국수와 분짜.

  2. 베트남 스러운 그릇들?

[다소 아쉬운 점]

  1. 식사시간에 가면 사람들이 붐비어 줄을 서야 함.
  2. 한끼 식사로 매일 먹기에는 부담스러운 가격
  3. 분짜에 있는 쌀국수가 한꺼번에 담아 놓고 오래 있었던 것인지 모르겠으나, 젓가락질 하면 모두 붙어서 잘 떨어지지 않고 수분이 전혀 없었음.


반응형
반응형

음악, 사진에서 동영상까지 늘어난 데이타 양 만큼이나 인터넷 속도가 발전하고 있다.

과연 우리집의 인터넷 속도는 과거에 비해서 정말 빨라졌을까?

특히 최근에 내가 사는 아파트에는 1Gbps 광랜을 지원한다고 하지만, 실제로 체감하는 속도는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다.

그럼 아파트에서 광고하는 광랜은 어떤 의미일까? 

인터넷이 통하는 경로를 알면, 그 의미를 알 수 있다.

인터넷의 속도는 다음의 다섯가지 경로에 의해 좌우 될 수 있는데, 아파트에서 말하는 1Gbps 광랜을 지원한다는 내용은 아래의 경로에서 2)번과 3)번을 의미한다고 보면 된다.

각 단계에서의 속도는 인터넷 사업자나 아파트 건설사, 심지어 개인에 의해서도 달라 진다.

  1. 인터넷 사업자로 부터 아파트까지 오는 망. (인터넷 사업자)

  2. 아파트 중앙 단자에서 가정집으로 연결된 망. (아파트 건설사)

  3. 각 가정에 벽을 통해 각 방으로 연결된 망과 최종 인터넷 라우터. (아파트 건설사)

  4. 방에 연결된 공유기 (개인)

  5. 공유기에서 유선으로 연결된 컴퓨터와 무선으로 연결된 스마트 디바이스. (개인)

망의 속도의 차이는 당연히 케이블의 차이에서 발생한다.

보통 인터넷을 연결할 때 사용하는 랜케이블은 UTP케이블인데, 이 케이블의 성능에 따라 속도가 달라진다.

이 캐이블의 겉면을 유심히 관찰을 하면 "Category 5"처럼 카테고리가 적혀 있다. 이들 카테고리 종류에 따라 전송속도가 다르다.

UTP Category 

 Cable type

 Max. Bandwidth

 Max Data Rate

 Category 3

 UTP

 16 MHz

 10 Mbps

 Category 5

 UTP

 100 MHz

 10/100/1000 Mbps

 Category 5e

 UTP

 100 MHz

 10/100/1000 Mbps

 Category 6

 UTP or STP

 250 MHz

 10/100/1000 Mbps

 Category 6a

 STP

 500 MHz

 10 Gbps

 Category 7

 S/FTP

 600 MHz

 10 Gbps

파워콤 같은 인터넷 공급하는 회사와 아파트가 10기가를 지원한다고 했을 때, 집안에 있는 단자 까지는 최소 카테고리 6 이상이 되는 케이블을 사용을 하였을 것이다.

이제 집에 공유기와 연결된 케이블을 살펴볼 차례이다. 카테고리 6이상의 케이블로 공유기가 연결되어 있는가?

그렇지 않다면 비싼돈을 주고 광랜을 쓰고 있더라도 집 내부의 케이블에 의해 인터넷 속도 저하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 하나, 확인해 봐야할 사항은 집에 인터넷을 설치할 때 기사가 달아준 라우터가 기가 인터넷을 지원하는지, 집에 사용하는 공유기가 기가 인터넷을 지원하는지이다.

참고로, 랜선으로 POE(Power Over Ethernet)은 랜선으로 CCTV카메라 같은 장비에 전원을 같이 공급할 수 있는데, 이는 Cat.5e 이상이면 지원을 하고 있다.


반응형
반응형

상속라고 하면 영화속에서 처럼 알지도 못하는 아주 먼친척에게서 엄청난 재산을 받는 것을 상상할 수 있다.

하지만 현실에서는 엄청난 빚을 상속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잊지 않아야 한다.

상속은 일반적으로 상속이 있음을 안 날로부터 3개월 내에 ''단순승인", "한정승인" 또는 "포기"를 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단순승인"으로 상속이 채무와 재산 모두 이루어지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지인이 돌아가셔서 경황이 없더라도, 3개월 이내에 상속을 받을지 포기할지 결정을 해야하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

이렇게 아주 중요한 결정을 위해, 정부에서는 사망자의 재산을 한번에 조회 해 볼 수 있는 "사망자 등 재산조회 통합처리(안심상속)"를 운영하고 있다.

[지원내용]

상속인(또는 후견인)이 금융내역(예금·보험·증권 등)·토지·자동차·세금(지방세·국세)·연금(국민·공무원·사학·군인)가입유무 등 사망자(또는 피후견인) 재산의 조회를 시구, 읍면동에서 한 번에 통합신청하는 서비스입니다.

[지원대상]

○ 방문신청  

   - (상속인) 제1순위 상속인(직계비속, 배우자), 제2순위 상속인(직계존속, 배우자), 제3순위(형제, 자매) / 대습상속인, 실종선고자의 상속인 

   - (후견인) 법원에 의해 선임된 성년후견인 및 권한 있는 한정후견인 

○ 온라인 신청 

   - (상속인) 제1순위 상속인(직계비속, 배우자), 제2순위 상속인(직계존속, 배우자) 

   ※ 다만 제1순위 상속인의 상속포기로 인한 제2순위 상속인은 제외

[절차 및 방법]

신청방법 

   - (방문신청) 시구청 및 읍면동 주민센터 직접 방문 →  사망자 재산조회 등 통합처리 신청서 및 구비서류 제출 

   - (온라인신청) 정부24 (www.gov.kr)접속 → 공인인증서 본인인증 → 신청서 작성 

     → 구비서류(가족관계증명서) 교부 신청 및 수수료 결제 → 접수처(주민센터)에서 확인·접수 → 접수증 출력 

○ 조회결과 확인방법 

   - (금융내역) 문자 또는 금융감독원 홈페이지(www.fss.or.kr

   - (국세) 문자 또는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www.hometax.go.kr

   - (국민연금) 문자 또는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www.nps.go.kr

   - (공무원·사학·군인연금) 문자 

   - (토지·지방세) 문자·우편·방문 중 선택 

   - (자동차) 접수처에서 안내(온라인 신청시 문자·우편·방문 중 선택)

[구비서류]

  • (사망자 재산조회 신청 시) 신분증, 가족관계증명서 등 상속관계 증빙서류 
  • (피후견인 재산조회 신청 시) 신분증, 후견등기사항전부증명서 또는 성년(한정)후견개시심판문 및 확정증명원 
  • (사망자 등 재산조회 신청의 취소·변경 신청 시) 신분증, 사망자 등 재산조회 통합처리 신청 접수증



반응형
반응형

요리가 맛있는 강남구청역 인근에 위치한 논현동의 "마식당"을 찾았다.

강남구청역 3번 출구에서 골목 안쪽으로 조금 가면 마식당 간판이 보인다. (지도참고)

마식당은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하다.

왜 마식당인지 궁금했는데, 다른 한편에 한문으로 말 '마'가 적혀있다. 사장님이 말띠인가??

7시가 안된 시간 이라서 그런지 매우 한산하다.

마식당은 1, 2층을 운영하는데, 2층에는 한번도 가보지 않아서 손님이 없을 때 한번 둘러보았다.

주방과 함께 있는 1층에 비해 넓고 여유로워 보인다. 은은한 조명과 함께 창밖을 바라보며 술을 기울이기 좋아 보인다.

오늘은 술보다는 음식을 주로 먹어보기로 한다.

첫번째 메뉴는 차슈라멘 (9,000원, '마식당라멘'보다 2,000원 비싸다.).

입술이 서로 달라붙을 정도의 진한 육수와 부드러운 고기, 반숙된 계란의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다.

모듬숙성회(28,000원).

두툼히 잘려진 약간 숙성된 회와 문어숙회가 쫄깃하다.

치앤커(20,000원). : 치킨 앤 커리

바삭한 치킨과 일본식 진한 커리가 묘하게 어울린다.

햄버거스테이크(20,000원).

두툼한 햄버거 스테이크와 반쯤 익은 계란후라이가 함께 나오는데, 스테이크를 한입에 먹을 만큼 썰어서 살짝 익은 계란에 찍어 먹으면 맛이 기가 막히다.

여기에 오면 왠지 술은 뒷전으로 안주만 잔뜩 시켜 먹게된다. 

마식당은 점심에도 영업을 한다. 메뉴는 라멘, 덮밥, 규동등 전체 메뉴에 비해 매우 제한적이다.

마식당에는 메뉴가 참 다양하다. 마식당교자가 유명한데 씹을 때마다 육즙이 나온다. 오늘은 패스~

DTG는 뭘까? 사장님에게 물어보니 닭튀김의 약자로, 손님들이 이 얘기를 들으면 즐거울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반응은 그저 그렇단다. ㅋ

겨울에 어울릴 만한 탕들이 다양하다. 다음에는 짬뽕을 먹어봐야겠다.

술은 사케뿐만 아니라 유명한 수제맥주인 대동강 에일, 소주등 다양하다.

메뉴판 제일 뒤편에 자리한 한라산 소주가 눈에 띈다.

[좋았던 점]

  • 어떤 요리를 선택해도 절대 실패하지 않는 믿을 만한 맛.
  • 친절한 사장님과 종업원
  • 술 마시기 좋은 분위기

[다소 아쉬운 점]

  • 강남구청역에서 걸어서 약 5분쯤 안쪽으로 들어가야함.


반응형
반응형

얼마전 아이폰 업데이트 이후에, 에어팟을 두번 두드리면 나오던 시리의 목소리가 나오지 않고, 음악이 재생된다.

휴대폰을 꺼내지 않고Siri를 소환하여 음악/팟케스트를 재생하거나 날씨를 물어보는 등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었다.

이 설정을 내가 원하는 대로 설정해보자.

1) Airpod을 케이스에서 빼서 아이폰과 페어링 시킨다.

2) 아이폰과 연결이 된 상태에서 "설정=>블루투스" 로 이동하면 BT로 연결된 정보가 보이는데, 에어팟이 연결된 라인의 끝에 보이는 i 를 클릭한다. (연결된 상태가 아니면 i를 클릭해도 내부 설정화면이 나오지 않는다.)

3) i를 클릭하여 이동하면 구체적인 설정을 할 수 있는 화면이 나온다. 여기서 에어팟 기기 이름과 이어폰을 두번 터치했을 때의 설정등을 할 수 있다. 왼쪽과 오른쪽을 다르게 설정할 수 있다.

4) 설정으로 시리를 활성화 시키거나, 오디오나 비디오를 재생과 멈춤을 하거나, 다음곡과 이전곡으로 이동하는 용도로 설정할 수 있다.

왼쪽은 play/pause로, 오른쪽은 Siri를 소환하는 것으로 설정하였다.

다시 시리를 호출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더블탭 기능으로 음악이나 영상을 30초 넘기는 기능이 있으면 좋겠다.

요즘 팟캐스트를 즐겨듣는데, 광고가 너무 많다. 광고를 하는 것은 이해하는데 갑자기 광고로 인해 음량이 커지거나 반복되는 광고는 계속 들어주기 힘들다.


반응형

+ Recent posts